○ 의장 허영옥

존경하는 22만 충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조길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제227회 임시회는 지난 7월, 제8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운영 원구성을 마친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비회기 기간 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의원 연찬회 등을 통하여 의정활동 능력을 제고하시는 한편, 현안 사업장 및 시민 안전시설 방문과 분야별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민생탐방을 통한 주민 애로사항 해결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셨으며 충주호수축제, 충북도민체전 그리고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실사현장 방문 등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시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충주의 번영과 시민행복을 위하여

전력을 다 하고 계신 조길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을 위한 그간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번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주셔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기회를 만들어주신 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추석명절,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의회와 집행부 모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과 최근 발생한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특히 심하며 소비자 물가 상승, 지속되는 청년실업 등 서민들의 생활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시민들은 조속한 경제 활성화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8대 충주시의회는 이러한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해나가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의원님들께서는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농민들의 아픔을 보듬어주시고 지역경제 회생에 역점을 두면서 집행부와 함께 충주의 당면 현안인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충주시의회 역사를 돌이켜 보면 충주시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 있었음은 물론, 언제나 시민과 소통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충주시의회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열린 의회,” “변화의 의회,” “창의의 의회,” “상생의 의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번 제227회 임시회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시정질문 그리고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데 있어서는 시의 재정상태를 유념하시어 면밀하고 세심하게 분석하고 심사하여 가용재원의 활용을 극대화해야 할 것입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은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역발전을 위하여 심도 있는 질문과 미래지향적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집행부에서도 성실한 답변은 물론, 의원님들께서 제시한 대안 및 지적사항을 적극 받아들여 의회와 더불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동료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뜻깊은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세계소방관대회가 역대 최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를 찾는 국내외 선수단 및 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부족함이 없는 지원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