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회 충주시의회(임시회)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2008년4월28일(월) 10시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부의된안건
(10시03분 개의)
○의장 황병주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회의에 앞서 의회 운영 상황을 방청하기 위해 우리 의사당을 찾아주신 신니중학교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시의회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시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학생 여러분들은 오늘 현장학습을 통해 지방자치의 참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25회 충주시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04분)
○의장 황병주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시장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시장께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윤범로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범로 의원
윤범로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황병주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연일 계속 되는 의정활동에 위로와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활기찬 경제 역동하는 충주”건설에 온 정성을 다하는 김호복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명박 정부의 공약중 국민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맑은 수돗물 공급에 따른 우리 시의 계획과 대책이 있는지에 대하여 4가지를 질의하고자 합니다.
시장님의 소신 있는 답변을 당부드립니다.
첫째, 최근의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 지역 이웃인 단양군이 수자원공사와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의 협약을 체결하여 수자원전문기관에 향후 20년간 위탁관리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 시에서도 수자원전문기관에 상수도 위탁을 관리할 용의는 없는지, 이에 대해 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복지나 시재정 등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장·단점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과연 어느 쪽이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가를 잘 판단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둘째로, 수자원공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에 논산시 등 13개 자치단체가 이미 수자원전문기관에 상수도를 성공적으로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진천 등 39개 자치단체가 상수도 위·수탁 협약체결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상수도 업무 종사자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과 지방재정이 열약하여 시민들에 대한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감안한다면 이 기회에 수자원전문기관에 과감히 수탁 관리하도록 하여 노후화 된 상수도 시설을 새로이 교체하고 수자원전문기관의 IT기술을 접목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기법으로 깨끗한 수질관리를 통해 최상의 수돗물을 우리 시민에게 공급할 용의는 없는지.
셋째로 지금 전국적으로 크게 이슈화 된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관련하여 현재로써는 뭐라 판단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만에 하나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공약사항 중 상위개념으로 보아 대운하가 현실적으로 추진된다고 볼 경우 우리 시의 유일한 상수도 취수원인 달천강이 운하개발로 상당히 혼탁해 지고 그로 인해 결국은 취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취수장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든지 아니면 충주댐 광역상수도를 전량 수수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 사전대비책은 있는지 시장님의 견해를 묻습니다.
넷째로 우리 시 상수도 사업 운영과 관련하여 전년도 재정상태는 어떠한가. 즉, 상수도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열악한 충주시 재정은 큰 압박을 받고 있지는 아니한가.
시장은 현재 수자원전문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사항이 있는지.
본 의원이 알기로는 단양군이 향후 20년간 수자원전문기관에 상수도 위탁관리를 협약하면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단양군 관내 충주호 저수구역 인근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한 관광지 조성 및 단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부가적인 효과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시도 상수도 위탁관리가 무조건 안 된다는 사고를 버리고 과감하게 발상을 전환하여 수자원전문기관과 테이블에 마주앉아 진지하게 논의해 보고 과연 무엇이 향후 시민의 건강증진과 충주발전을 위해 필요한지를 깊이 성찰해 보고 결정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한지,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신순철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순철 의원
안녕하십니까! 신순철 의원입니다.
경제를 살려 역동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날로 매진하고 계시는 김호복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충주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이렇다할 인물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지역의 침체와 더불어 그저 작은 소도시에 불과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태 전 충주출신 외교부 장관이던 반기문장관이 제8대 유엔사무총장으로 내정되고 이듬해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지역은 세계의 대통령이란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도시로써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게 되면서 자부심과 열기 또한 대단하였습니다.
시장님은 지난해 뉴욕에 갔었고 올해도 미국에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 총장님을 만나시기도 했고 유니세프 모금운동을 펼쳐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기아에 허덕이는 영세국가의 아동들을 위한 자선운동에 많은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반기문 총장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칠금관광단지에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계십니다. 같은 장소에 건립되는 무술테마파크 조성사업과 합하면 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의 사업이란 것을 감안하면 무술의 도시라는 우리 시의 문화와 반기문을 배출한 도시라는 것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이라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반기문 총장이 출생한 지역인 인근 음성지역과 비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 총장의 출생지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생가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까지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생가복원 기념관을 계획하고 영어체험마을과 어린이유엔평화공원을 건립하겠다고 합니다.
지난달 중순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관심을 보이면서 생가를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 두 번째 대회로 지난해 개최됐던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지난해보다 참석인원이 배 이상으로 증가한 만 명 이상이 참석하였고 회수를 더해가면서 참석인원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그렇듯 음성군에서는 반기문 하면 음성군을 떠올리도록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행사와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반기문 총장이 단지 태어난 곳입니다. 그렇지만 반 총장의 인생에 가장 중요하다는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내고 반 총장의 노부모님이 사시는 곳은 바로 충주입니다. 과연 어느 곳이 고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충주시에서는 유엔평화공원 외에는 이곳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배출된 고장인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반기문 총장은 유엔사무총장이란 직 때문에 존경받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인물로써 의미를 두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승리가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 총장은 자라나는 청년과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꿈과 희망이 되기에 충분하고 큰 뜻을 품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는 반기문이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음성에서는 마라톤대회를 열어 반기문 고장을 홍보하지만 우리는 반기문을 키워낸 도시로써 착안하여야 합니다.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반기문 브랜드를 음성군에게 빼앗긴 것은 아닙니까? 유엔평화공원 사업이외 반기문 브랜드를 이용하여 충주시의 명성을 높이고 이를 연계하여 관광과 산업경제에도 파급시킬 계획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헌식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헌식 의원
김헌식 의원입니다.
평소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존경하는 황병주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충주 30만을 목표로 세우면서 충주시 경제회생을 위해서 노고가 많으신 존경하는 김호복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 자리에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바쁜데도 불구하고 오늘 지방자치의 참교육을 위해서 방청한 신니중학교 중학생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수도권 규제완화와 충주시 기업도시 건설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2005년도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충주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면서 국가균형개발을 위한 지역발전에 시민들은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기업도시와 관련해 실효성이 없다, 기업이 실질적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여건과 인재양성 그와 관련한 산학협력체제 문화 정주공간을 육성해야 하며, 규제완화 등 실질적 여건을 마련하고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참여정부에서 했던 것처럼 하지 않을 것을 밝히며 전면적인 재검토 수정, 재추진이 예상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새 정부는 5+2 광역경제권의 6대 낙후지역을 선정해 충북이 제외되어 도내 낙후지역에 대한 지역불균형 해소문제가 재 대두 되어 충청 광역권으로 묶인 충남 대전, 충북이 공통사안에 따라 상생을 위한 공동체제를 구축할 수 있으나 상호 이해관계가 얽혀있을 시에는 공조체제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지적입니다.
그동안 추진이 부진했던 기업도시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인 충주 기업도시에 대한 변화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또한 경제이념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경제 살리기와 실용정부에 초점이 맞추어 진다면 공약사업인 수도권규제완화가 수도권 기업 이전에 양호한 지리적 여건이 변화된다면 산업단지 기업이전에 엄청난 타격이 예상됩니다.
공장청용제 등 수도권 규제완화는 인수위원회가 경제회생을 제외하는 법안이라고 규정하고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 이 공장청용제가 폐지 또는 완화된다면 지금까지 수도권 지역에 들어가지 못했던 기업들에게 현재 지방으로 옮길 계획을 추진하던 기업들이 필요인력, 소비인구, 접근성, 직원 주거안정 등 뛰어난 수도권에 집중될 것이 명약관화해 보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충북, 충남, 대전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여러 항목 중 하나로 수도권규제완화라는 지방의 피폐화 및 양극화 심화로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 명확하므로 지방이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중지해야 한다는 선언적인 반대의사를 표시했을 뿐 새 정부와는 공장청용제 개정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에 오히려 침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우택 충북지사의 경우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규제 완화의 필요성은 인정합니다. 수도권규제 정책은 국민적 합의사항이라고 하면서 충북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고 말해 오히려 후퇴한 듯한 인상을 준다고 했습니다. 마치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소극적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 것입니다.
또한 다수당의 정책적인 사안들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예측할 수 없는 기업도시 건설에 악영향을 끼칠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지역의 입장에서 지역민의 소리를 대변하라는 소임을 맡은 의원으로서는 너무나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영향을 받거나 기업유치현황은 어떠한지요.
충주시는 수도권규제완화 방침이 확정되면 어떻게 정책적으로 대처를 해놔야 합니까.
질문을 드립니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충주기업도시 건설과 관련 기업유치에 어떠한 영향이 예상되며, 충주시가 대처해야 할 방안은 무엇입니까.
기업도시 국비지원에 대한 기업도시 특별법 개정과 사업추진에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비용부담의 상관관계는 어떠한지 질문을 드리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종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하 의원
김종하 의원입니다.
충주시의 경제 살리기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시장님께 사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서 충주시에서 미치는 득실과 충주시 계획은 무엇인지 그리고 충주시가 지난 3월 19일 세계적 물류기업 미국 프로로지스사와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먼저 대운하와 관련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선거공약으로써 국민들은 대운하의 득과 실에 대하여 찬반양론이 매우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 충주시는 한반도 대운하의 중심지역에 위치함으로써 이에 대한 경제적 효과 등 얻어지는 실익도 매우 크겠지만 잘못하면 가장 큰 피해지역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 충주시민들도 찬성의 여론도 있지만 반대의 여론도 만만치 않게 상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우리 충주시는 대운하와 관련 많은 행정력을 동원해서 대운하 개발로 인한 충주시가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에 대해서 홍보하고 대운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TF팀까지 만들어서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켰지 이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파괴, 홍수로 인한 재앙, 안개로 인한 농작물 피해, 문화재 피해, 수질오염 등 여러 가지 예상되는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전혀 부각하지 않았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우리 충주시가 하고 싶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해서 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운하 건설과 관련해서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난 2월 5일 대운하 건설 반대가 52.6%, 찬성 32.3%, 2월 25일에는 반대 55%, 찬성 30.2%로 시간이 갈수록 반대의견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현재 대운하는 국민들의 반대여론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쉽게 정부가 시행하기도 어려운 실정에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 충주시는 운하의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켜서 우리 시민들에게 장밋빛, 무지갯빛 청사진을 내보이며 기대감에 들뜨게만 할 것이 아니라 운하 추진이 가시화 되었을 때 다방면에 걸친 피해 예산부분을 충분히 검토해서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운하에 의한 효과만 부각하면 부동산 투기로 인한 지가상승으로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운하가 시행되지 않았을 때 기대가 컸던 시민들의 상실감만을 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충주시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부동산 규제완화 분위기를 틈타서 허위 개발정보를 내세운 기획부동산의 호객행위가 부쩍 늘었다고 하며, 이곳은 대운하 예정지로 거론되는 지역과 각종 지자체의 개발예정지로, 전원주택 예정지이며 투자자의 90% 이상이 개발이 아닌 투기 목적이라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땅값이 올라가면 기업유치에 그만큼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한반도 운하가 되었을 때 기대효과보다는 충주시에 여러 가지 예상되는 피해상황과 문제점들에 대해서 짚어보고자 합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경부운하 건설 뒤 충주, 원주, 여주 지역의 강둑이 홍수 시 남한강의 14㎞ 구간에서 홍수위가 3, 4m 상승해 기존 둑을 범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수자원공사 국정감사 시 나타난 자료를 보면 충주의 도심지 위치가 해발 70 내지 73m로 나타나 있습니다. 바지선 운행을 위해서는 65.1m로 상시 유지해야 하는데 이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가 갑자기 홍수가 날 경우 해발 70m를 넘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물이 잠기는 지역이 늘어나고 집중폭우 시 침수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호수로 둘러싸인 우리 충주시의 경우 충분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큰 재항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충주시도 둑을 높이지 않을 경우 범람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충주시가 잘못하면 운하의 최대 피해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후변화 예상에 따른 기상학자의 견해, 토목과 건설공학자로부터 홍수의 위험성에 따른 예방대책과 함께 지반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자원공사, 한강권역생 비상대처 계획과 충주댐 비상대처 계획의 자료에 의하면 충주댐은 설계 당시 1회 260m의 강수량으로 설계 되어 있었으나 2002년 홍수 예측량은 설계 당시보다 87.1%가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 당시 충주댐 최고수위가 150.3m로 최고 설계수위인 148m보다 2m 이상 넘어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충주댐으로 인한 평균기온은 11.5로 0.5도 높아졌고 강수량은 1,350mm로 250mm이상 많아졌으며, 안개일수는 연간 81일로 이전 39일보다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일조량은 2,050시간으로 2,290보다 240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농작물과 주민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우리 충주시는 금전적으로 계산할 수 없는 환경적, 문화적 피해가 크게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충주의 대표적 늪지와 철새 도래지 등의 운하건설 예정지 내에 있어서 자연환경의 훼손, 남한강과 합수부가 위치한 용섬 및 탄금대, 노루목에 충주시 상수구역, 북부6호인 탑평리 7층석탑과 사적 40호인 장미산성 등 역사문화유산 6곳, 반경 500m 이내 72개소의 지정문화재와 반경 100m 이내 177개소의 매장문화재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충주시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할 계획으로 있고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탄금호 일호를 수상스포츠와 문화체험 관광형 벨트로 구축해서 이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구상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로부터 이 일대가 문화레포츠특구로 지정되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대운하가 될 경우 이러한 계획은 전면 수정 내지는 포기하여야할 상황이 될 것입니다.
탄금호 일원은 미래 우리가 활용해야할 보물 같은 자원인데 이것이 훼손된다면 충주시로써는 큰 손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대운하 반대 1,800여명의 교수모임에서 제기한 경제성에 있어서는 운하를 이용한 수송을 도로를 이용한 트럭수송 시간의 약 7배, 철도수송 시간의 4, 5배 정도 걸리지만 비용은 철도와 유사한데다 물류이동량 예상지역도 경부운하 이용권역이 아닌 경기 남서부 권역과 충남북 서부 권역이기 때문에 경제성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충주에 지리적 조건이나 주변도시의 산업여건을 보면 장래에도 운하수송 물동량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경제성이 없는 운하라면 충주시에 어떤 득이 있는지도 잘 검토해봐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한반도 대운하로 인해서 충주시가 경제적으로 얻어지는 효과는 불확실한테 홍수로 인한 대재앙의 위험감소, 안개일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 및 건강의 악영향, 환경파괴 및 문화재 훼손, 수면이용의 제한 등 여러 분야에서 경제적으로 따질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는 것입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한반도 대운하는 우리 충주시가 하고 싶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충주시는 한반도운하가 시행되었다고 하였을 때 충주시에 예측되는 피해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피해가 최소화 되고 피해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미리부터 운하를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을 때 이러한 강력한 주장을 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운하로 인한 경제효과는 우리 충주시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인 여건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서 충주시민의 찬반여론은 어떠하다고 생각하시는지, 확실한 시민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서 여론 조사를 할 용의는 없으신지.
둘째, 한반도 대운하로 충주시에 얻어지는 실익은 무엇인지,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계시는지, 경제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예상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할 용의는 있는지.
셋째, 충주시가 대운하에 대처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였는데 그동안 성과는 무엇이고 대운하와 관련해서 충주시는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넷째, 이 운하가 시행되면 조정경기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 같은데 충주시가 추진하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충주시가 세계적 물류기업 프로로지스사와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19일 충주시는 미국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사와 수천억 규모의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큰 규모에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찬사를 받기보다는 많은 언론과 시민들이 그 시기와 절차와 지난 과정에 많은 의혹의 눈길을 보냈던 것도 사실입니다.
충주시는 총선을 20여일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뜬금없이 수천억 규모의 양해각서 체결 소식을 비공식 루트를 통해 언론에 터트렸습니다.
우리나라의 대규모 물류단지는 지난 2월 4일부터 제정 시행되고 있는 물류시설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에 따라 물류시설 개발 종합계획에 의거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각 시도와 협의 중인 사항으로 충청북도에 적정물류단지 면적은 약 647,000㎡이며, 이미 조성 허가된 면적이 455,000㎡로 2012년까지 향후 5년간 신규조성이 가능한 면적은 충청북도 전체에서 192,000㎡에 불과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3월 19일에 충주시가 체결한 면적은 661,000㎡로 용량을 많이 초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해양부의 실무자도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할 정도로 사전에 아무런 기초적인 협의도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충주시는 이틀 후에 5억불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MOU 체결이전에 물류단지의 입지 장소와 규모 등 실무협의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실무자들이 5일 전에야 알았다는 사실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부실한 계약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기에 충분하고 또한 이와 관련해서 국토해양부 관계자도 전혀 모르고 있는 일이며 사전 협의도 없었으며, 충주 인근 지역의 물동량이나 물류단지 인프라 등을 볼 때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어서 많은 시민들이 의혹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충주시는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서둘러 MOU를 체결해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총선용 이벤트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자 시장님께서는 시기가 총선과 무관하고 프로로지스 회장이 방문한 시기에 맞춰 체결하였다고 하나 수호츠 회장은 1년에 3, 4회 씩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주시 입장에서 보면 이 물류단지 유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인데 무엇 때문에 충분한 사전검토와 분석도 없이 급하게 MOU체결을 했는지 의문이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프로로지스사가 비공개를 원하고 비밀리에 해달라고 했으면 총선거와 맞물려 있는 민감한 시기에 굳이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으면 안 됐던 사유를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충주시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이러한 대형사업을 어떻게 충분한 구체적 계획과 사전검토와 분석 없이 쉽게 양해각서를 체결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충주시는 이미 자동차테마파크라든가 연수지구 온천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무산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충주시 입장에서 이런 대규모 물류단지가 유치되어서 침체된 충주경제에 활력을 주고 충주발전에 원동력이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겠습니다마는 이러한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많은 시민들은 기대감보다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구심을 명확하게 해소시킨다는 차원에서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신규조성이 가능한 면적은 충청북도 전체에서 5만평에 불과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번 유치규모는 15만평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계획과 충주시에서 발표한 면적과는 많은 편차가 있는데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는지, 또한 프로로지스사의 실체는 무엇이고 충주시가 이 회사와 물류단지 유치를 위해서 어떤 계획이 있었는지 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무엇인지 그리고 회사 측이 이 내용에 대해서 비공개와 비밀리에 하는 것을 원했다면 선거 20일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굳이 이 사실을 시가 언론에 공개했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의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상교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교 의원
안녕하십니까! 정상교 의원입니다.
먼저 저희 의회를 방문해 주신 신니중학교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충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덧 충주시 5대 의회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앞으로 충주시가 충주시민과 충주의 자연환경을 위하여 깨끗한 충주, 아름다운 충주를 위한 하천복원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충주시는 충주천과 교현천을 충주의 젖줄처럼 가지고 있습니다. 충주시가 20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재오개 용수로 터널공사가 완공되는 2010년부터는 충주천을 늘 깨끗하고 맑은 물이 365일 같은 양으로 흐르게 됩니다. 이는 충주시민의 기대와 바람이고 우리 후손들에게는 자연 그대로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며 기성세대들이 보호하고 가꾸어 나아가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도시상황을 보면 충주천이나 교현천은 시민을 위한 주차장 확보라는 미명아래 콘크리트 복개로 인해 하천의 물은 썩어가고 하천 위에는 삭감한 콘크리트 구조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 시민들이 처해있는 상황이며 우리 충주시내에 흐르고 있는 하천의 모습인 것입니다.
서울 청계천을 우리는 좋은 예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곳이 그렇게 바뀌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그 누구도 어렵고 가능성이 없는 사업이고 그 많은 민원을 해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그곳은 우리처럼 자연그대로의 물길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든 인위적으로 개울 하천을 복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반도의 수도 서울의 제1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이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본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 충주시도 호암동에서 봉방동에 이르는 충주천과 교현안림동에서 봉방동까지 흐르는 교현천을 향후 재오개 용수시설이 완공되는 시점에서 우리 충주시민들도 서울의 청계천처럼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하천을 복원해서 충주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것이 본 의원 시정질문의 요지입니다.
충주천의 현대타운 앞 복개주차장은 성서동 일원의 주변 상권 활성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거 및 복원은 어렵다는 집행부의 답변입니다
향후 현재의 주차장을 철거하고 하천을 복원한 다음 그곳에서 가까운 의료원이 안림동으로 이전을 완료하게 되면 충주시에서는 그곳을 매입 대형주차장으로 조성하면 그 대안으로 얼마든지 그곳의 상권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면 우리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줄 수 있는 그야말로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충주천과 교현천의 맑은 물을 주차장 밑으로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낼 것인가, 말 그대로 용수의 역할로만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서울의 명소 청계천처럼 시민들의 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하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줄 수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물의 도시 충주가 정작 시내에 흐르는 하천물을 이용하지도 바라보지도 못하고 흘러 보낸다면 이는 예산낭비는 물론이요, 자연을 이용하지 못하는 무지의 소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향후 30만 자족도시 구상과 함께 충주시에서는 충주시민을 위한 친환경도시로의 전환을 미리미리 준비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야말로 시민을 위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충주시는 성서동 복개된 주차장을 향후 재오개 도수터널 공사가 완료될 경우 하천을 복원하여 친환경도시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환원시킨 용의가 있는가, 시장님께서는 솔직하고 확실한 답변을 해주시길 바라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인규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봉방, 칠금, 금릉, 단월, 달천 출신 박인규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황병주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호복 시장님과 충주시 관계자 여러분 또한 바쁜 과정에도 의회에 방청해 주신 신니중학교 선생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지금까지 제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지역인재 육성방안에 대하여 다시 한번 질의하고자 합니다.
충주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교육지원 정책의 미흡으로 우리 충주지역의 인재가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진학현황통계에 의하면 실제로 매년 충주지역 인재 약 50명이 타 지역의 명문고, 특수목적고 등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지역발전에도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인재 육성방안이 요구됩니다.
먼저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타 시·군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제가 조사한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근의 진천군에서는 진천고등학교의 기숙사비 1억 9,000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우수학생 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양군에서는 단양고등학교 우수학생 장학금으로 2,900만원과 방과후 교육활동비로 4,6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타 시·도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전남 해남군에서는 해남고등학교에 매년 3억원의 군 예산을 지원하자 인근에 있는 강진군의 우수학생들이 해남고로 진학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강진군에서는 지역인재 유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강진고등학교에 매년 3억원을 지원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명문고를 설립하기 위한 시설비로 150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남의 공주고등학교와 온양고등학교는 충남도교육청과 시청 및 도청에서 각각 총 20억원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 시도 및 타 시군에서는 백년대계를 위한 인재유치 및 육성을 위해 부러울 정도의 재정 및 시설지원을 하고 있는데 우리 충주시의 재정 및 시설지원은 부끄러울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지역인재 유치 및 육성방안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면서 질문하겠습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대략 두 가지 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인재와 우수교사 유치 그리고 재정 및 시설지원이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중등교사의 상당수가 일반계 고등학교 근무를 기피하고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담임으로 배정받게 되면 아주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충주교육청에 의하면 이러한 현실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우수교사를 유인하기 위하여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원 경력에 승진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열한 교감승진 시 고등학교 근무 교원 경력점을 승진 가산점으로 인정하여 우수교사를 유치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애쓰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를 매년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연구학교 근무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교감승진 시 승진가산점으로 인정하여 우수교사 유치를 위하여 교육청에서는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충주교육청에서는 매년 고입진학 설명회를 통하여 진로지도를 하고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 및 시설 지원 등 후속조치가 미흡하여 지역인재가 지속적으로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충주시에서도 지역인재유출을 위한 분명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재정 및 시설지원을 통하여 일반계는 우수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명문고로 육성하고 전문계교는 특성화된 학교로 육성하자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지역에 명문 고등학교인 충주고등학교에 반기문 학사가 있습니다. 그 학사는 약 100명에 이르는 동량학생들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청운의 푸른 꿈을 키워 나아가고 있습니다. 반기문학사의 연학사비는 약 2억 3,000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반기문학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할 용의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충주시의 재정지원과 아울러 정관계 인사, 출향인사, 유명교육재단, 경제단체, 독지가 등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모든 기관이 인재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칭 충주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설립할 용의는 없는지 이에 대한 충주시장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충주지역인재 유치 방안이 수립 운영될 때 충주인재 유출 방지는 물론 타 지역의 우수인재 유인 효과를 거두게 되고 그러한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때 우리 충주시는 글로벌 인재양성도시로 도약하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우리가 육성하는 미래 동량들이 성정하여 우리 지역 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러한 희망찬 충주의 미래를 위하여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시장님의 견해를 듣고 또한 2006년 12월에 인재육성책의 하나로 서울에 학사를 건립한다고 했는데 그 추진사항이 어떻게 되는지 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그동안 본 의원의 질문에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 방청객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능률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3분 정회)
(11시07분 속개)
○의장 황병주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명권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명권 의원
강명권 의원입니다.
오늘 멀리서 귀하신 신니중학교 학생들 봐서 굉장히 반갑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들에게 아주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열린 시정을 위해 애쓰시는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으시는 시장님과 관계자 공무원 여러분께도 자리를 빌러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정질문은 사이버 시민제도의 활성화에 대하여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같은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는 늘 같은 생각으로 안주하고 있다면 경쟁에서 뒤쳐진다 생각합니다.
충주시의 당면과제인 인구증가와 공장유치, 기업도시 활성화와 민생현안문제 등과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각종 축제와 전국대회 등을 통하여 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에서 충주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우수 경쟁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홍보하며 활성화할 수 있나 생각해 보면서 사이버시민제도에 대한 활성화를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충주시의 축제에 참여하는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충주 투어에 참여한 분들과 충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주축으로 하여 사이버 상에서 충주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을 선정하여 충주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사이버시민제도를 활성화하면 지금의 21만 충주시민이 아닌 사이버 상에서 100만, 200만의 충주시민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사이버 시민제도를 통하여 사이버 상의 교류와 오프라인의 교류로 도농간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고 충주라는 마음의 고향을 만들어줌으로써 충주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재원을 전국 어디서나 홍보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사이버 시민들에게는 충주에서의 교통정보나 숙박 이용편의정보와 농특산품 구매 시 할인혜택이나 가족단위 방문 시 식당의 할인혜택이나 공영주차장의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주고 충주시 시정소식지나 각종 충주에서 공연이나 이벤트와 축제행사를 신속하게 이메일 등으로 알려주어 충주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그중에 우수한 시민들에게는 포상도 하고 생일축하 메시지 등을 줘서 동기유발을 시키면 홍보비에 사용하는 막대한 예산을 줄일 수 있다 생각됩니다.
또한 사이버 상에서는 경제력의 부담도 줄이고 무한정으로 해외까지도 전파할 수 있어 충주가 가지고 있는 축제나 행사 이벤트 등에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있어 꼭 활성화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전국에 사이버 충주시민들로 가득찬다면 충주 홍보에 큰 일익을 담당하리라 생각하여 사이버 시민제도를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사이버 시민제도를 활성화할 용의가 있는지 시정질문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심재연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재연 의원
심재연 의원입니다.
방청을 위해 참석해 주신 신니중학교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본 의원은 2개월 남짓으로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따른 노인요양시설 확보방안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하고자 합니다.
오는 7월 1일이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본격 시행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문제점은 없는지 본 의원을 비롯한 대다수 시민들도 시행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까 의아해 하고 걱정어린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기에 이번 기회에 이 문제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가 가속화하여 노인 인구 구성비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노인질병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가운데 다행이도 정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도움을 받고 의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마련되고 예비노인층의 노후대책 또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게 됨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본 제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치매 또는 중풍 등 노인성질병으로 인하여 혼자 사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가족요양비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재가급여 및 중증이나 수발할 가족이 없는 노인에게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시설급여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금급여, 재가급여, 시설급여 등에 대한 등급 구분은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심사하여 결정하겠지만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음에 비춰볼 때 시설급여 대상자는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노인요양시설이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우리 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은 타 시·군에 비하여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을 드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도가 시행될 경우 우리 충주시에 거주하시는 28,000여명에 이르는 노인인구중 본 제도의 수혜대상자로 파악된 노인은 얼마나 되고 이에 따른 노인요양시설의 수요 및 부족분은 얼마나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지와 부족한 요양시설에 대한 확보대책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심종섭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종섭 의원
심종섭 의원입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신니면 신니중학교 학생여러분, 선생님 반갑습니다. 오늘 아주 좋은 추억이 되시길 바랍니다.
충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김호복 시장님으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충주시민을 위한 시정을 펴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에 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금년 3월 현재 충주시에 등록된 차량의 수가 75,000여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도로는 넘쳐나는 차량들로 도시 곳곳이 주차장으로 변한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주도로와 이용도로는 물론 주택가 골목까지도 도로라기보다는 주차장이 되어 버린 지 오래됩니다.
한편 시는 ITS사업에 73여억 원을 들여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6월부터 본격 가동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한 이후 오히려 교통의 흐름이 좋아질 것과 일부 상업활동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 시민과 상인들은 CCTV 설치 후 영세상인들의 상업활동에 더욱더 위축을 가져온 사실에 모두 허탈해 하고 있는 것을 김호복 시장님과 관계공무원은 알고 있는지요.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단속 이후 모든 차량들이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 영세한 골목상가의 입구를 막으로 인해 시민들을 오히려 대형마트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꼴이 되었다고들 하소연입니다.
본 의원도 기초질서확립 차원의 충주시 교통정책을 백번 이해할 수 있으나 가뜩이나 영세한 구도심에 골목상권을 고사시키면서까지 이렇게 추진해야 하나, 의구심이 앞섭니다.
또 그 대가로 얻은 원활한 교통의 흐름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교통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교통의 주요 이용자요, 당사자인 시민과 영세상인들과 공청회 등을 통해 사전에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집행한 결과라고 본 의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시는 시민과 해당 상인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의 교통정책을 진솔하게 설명하고 교통정책 추진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구도심 상권과 재래시장의 상권을 보호하고 상인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절충안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차제에 충주시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고사되고 있는 구도심의 상권과 재래시장, 골목시장 상권도 보호하고 도심의 교통흐름도 향상시킬 수 있는 장기 및 단기 충주시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또한 이면도의 불법 주정차 차량의 증가로 화재 등 비상시에 소방차량 등의 진입이 어려워 초등조치에 어려움이 예견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예방대책도 함께 세워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10월 26일 성내동사무소에서 해당지역 상인과 충주시 교통과 충주경찰서 교통과 담당공무원을 참석시켜 교통 전후를 논의하는 일명 역지사지 간담회를 주선한 바 있습니다. 금년 2월 26일에는 문화동 사무소에서도 해당지역 상인들과 관계공무원을 참석시킨 간담회를 주선하여 교통의 흐름도 원활히 하면서 상인들의 생존권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했으나 시는 행정편의주의적인 자세를 계속 견지함으로써 지금까지 후속대책은 전혀 없었으며, 해당 지역 상인과 시민들 수백여 명이 행정대책을 호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충주시의 2008년도 역점 추진사항에 보면 활력이 넘치는 재래시장 육성을 위해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총 77억여 원을 들여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경영선진화와 마케팅 지원, 러브데이 운영 등 재래시장 시민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정책들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먼저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 바로 시민이 생각하는 교통정책의 수립 및 추진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73억 이상의 혈세를 들여 충주시의 교통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ITS사업의 효과를 보면 도심교통속도의 지체시간을 약 11~13%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 정도의 개선효과를 보기 위해서 재래시장 및 영세상인들에게 이처럼 많은 희생을 요구할 정도의 사업인가, 이 자리에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본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는 이러한 사항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전제로 추진돼야 마땅합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시키기 위한 충주시의 목표인 활기찬 경제, 역동하는 충주건설을 담보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충주시민을 늘 하늘같이 섬기는 우리 김호복 시장님의 철학이 담긴 시정목표인 활기찬 경제, 역동하는 충주건설을 위한 충주시의 장단기 교통종합대책을 시급히 마련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고 다음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윤범로 의원 질문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우선 여러 의원님들께서 환영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마는 신니면 여러 학생들 또 지도교사님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우선은 인사말씀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병주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발전을 위해서 헌신 노력하고 계심에 대해서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해 우리 충주는 21만 시민과 합심해서 활기찬 경제, 역동하는 충주건설에 매진한 결과 92개 기업과 2,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10년여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본격 선순환 경제를 맞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 알찬 성과를 발판으로 희망찬 충주의 미래를 열어갈 추진동력인 충주기업도시 그리고 유엔평화공원 사업 등 역점사업과 고속교통망 구축, 기업유치 등 당면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실시계획 승인을 득한 충주기업도시는 오는 6월 경 기공식을 개최해서 가속을 붙여나갈 계획이며,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이번 미국 방문길에 추진상황을 보고 드려 반 사무총장님께서도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시어 앞으로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추진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 만들기 등 시민생활과 밀착된 사업들도 관심을 갖고 추진함으로써 궁극적인 지향점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제시해 주신 고견은 앞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리면서 의원님들의 질문 순서에 따라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윤범로 의원께서 질문하신 상수도운영체제를 위탁하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상수도 문제, 우리 충주시민 생활에 가장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맑고 깨끗한 물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바로 상수도 행정에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현재 전국에서도 가장 깨끗한 물을 시민들이 잡수시고 있다고 감히 저는 말씀드릴 정도로 우리 충주시의 상수도 문제는 질적으로 많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직영을 하고 있는데 현재도 원가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올림으로써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월 1, 2정수장 시설은 전국에서도 제일 좋은 시설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윤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포괄적인 제안인 수자원공사를 통한 위탁관리 문제의 방향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의사가 없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제가 취임 초부터 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권유를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실무선에 검토를 시켜봤습니다. 그랬더니 당장 현재 단기적으로 시행하는 데는 두 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 나는 원가상승, 그러지 않아도 우리가 연 15%, 20% 정도는 올려야 되는데 만일 이렇게 될 때는 물 단가가 상당히 비싸지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요금체계상 당장 시행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외 실무자들이 요구하는 사항으로는 이 이원화 관리로 인해서 민원처리 지연 문제라든가 시민불편사례들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지엽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실무자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저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반도 대운하 문제가 앞으로 우리 국가의 중요정책의 한 가운데 서 있고 또 이것이 시행이 된다고 하면 불가피하게 제가 보기에 단월 제1, 2 정수장 처리문제는 근본적인 시설의 폐지 내지는 새로운 근본적인 검토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제시하는 이 문제는 당장 시행할 수는 없는 제도지만 앞으로 근본적으로 수자원 IT에 관련된 여러 수자원에 가지고 있는 좋은 기술과 이런 것을 접목해서 장기적으로는 검토할 수 있는 사항이다. 특히 한반도 운하 문제가 본격화 된다고 하면 이 부분 문제는 바로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하는 말씀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장 황병주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범로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범로 위원
윤범로 의원입니다.
시장님, 긍정적 답변에 찬사를 보내면서 지금 답변 말씀 중에 원가가 상승된다는 답변을 하셨는데 지금 저희 원가는 132원을 계상하고 있는데 이 132원 계상은 언제 한 것인가요?
○시장 김호복
이건 실무선에서 좀 답변을 해주세요.
(직원석에서 “2005년, 2006년, 2007년 3년 평균해서 냈습니다.”)
○윤범로 위원
원가는 매년 계산하도록 돼 있는데, 매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132원이라는 숫자는 맞지도 않고 또 본 의원이 계산한 것 고정비, 변동비, 물가상승 전부 일괄적 포함해서 계산한 것에 의하면 280원 정도 나오는데, 지금 2005년에 계산한 것을 가지고 원가라고 하면 계속해서 우리가 투자한 게 있는데 전혀 고려를 안 하고 불성실하게 132원이라는 것을 얘기하면 관계자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시하고 수자원공사하고 계상 차이가 약 한 150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원가는 매년 계상을 해야만 하는 것이고 수자원공사에서는 394원을 계상해 났거든요. 그럼 실질적 차이는 한 120원 차이가 나는데 이것은 좀더 구체적으로 계산하셔서 원가보다도 우리 시민이 맑을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요.
한 가지 더 보충한다면 지금 우리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꾸 수돗물 요금이 올라갈 것이다. 그래서 위탁을 하면 안 된다. 또 거기에 따른 고용승계나 이런 게 다 안 받아줄 것이다. 이렇게 자꾸 걱정들을 하시는데, 인근 단양 같은 경우 체계 내용을 보면 고용승계도 충분히 했고 오히려 직원을 인수해 가면서 급여 10% 인상을 하고 퇴직사유가 발생하면 반드시 시의 동의를 얻어야만 퇴직을 시킬 수 있도록 이렇게 각서체계가 잘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조금도 걱정을 안 해도 돼요.
실질적으로 금요일도 의원실에 수돗물, 달천정수장에서 가져온 수돗물 샘플한 것을 맛을 봤더니 아직까지도 기술이 따라가지 못하는 흙냄새가 나는 이런 게 지금 돼 있다 이겁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관리가 기술적이나 이런 게 더 뒷받침 돼야 된다고 보는데 국장님 충분히 검토하셔서 실질적으로 우리 시민이 진짜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김호복
원가 문제는 좀더 실무선에서 검토해서 적정한 수치인지 여부를 다시 의원님께 담당국장은 보고를 해주시고요.
결국은 수돗물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아주 맑고 깨끗한 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가치, 또 하나는 그러면서도 이것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방안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수십 년 동안 해온 현 관리체제를 새로운 위탁경영방식으로 가는 데는 물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 문제는 신중하게 검토해서 관리전환을 시켜야 되겠다고 하는 것이 시장의 방침이고 문제는 이러한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전향적으로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장 황병주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다음은 신순철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신순철 의원님께서는 반기문 브랜드를 이용해서 우리 충주시의 명성을 높이고 이와 연계해서 관광사업 그리고 경제에도 파급시킬 것에 대해서 적극 방안을 제시해 주셨고 특히 음성과 비교해서 조금 우리가 대응이 미흡하지 않냐, 이러한 말씀의 요지를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이 문제에 대해서 저 시장의 기본적인 입장과 구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의 배출은 우리 21만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주고 또 직·간적으로 반기문 브랜드 효과에 의해서 충주시에 문화·관광 그리고 경제에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또 그 영향도 우리 충주시 발전을 위해서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저도 믿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으로 취임하시면서 저는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반기문 총장님의 브랜드를 어떻게 하면 우리 충주지역발전 그리고 나라발전을 위해서 연계시킬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단연 여러 가지 사업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지역민들로부터도 예를 들면 용산에 반기문 틴틴 거리를 만들자, 반기문 무슨 마라톤대회까지도 나오고 여러 등등의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접근함에 있어서 저는 신중해야 되겠다. 그리고 작은 사업보다는 현재 사업도 중요하지만, 현재 단기적인 효과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손만대에 이 기념비적인 사업을 물려줄 수 있는 가치로써 이것을 연계시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생각해서 그동안에 제가 충주에 와보니까 우리 충주가 분명히 관광으로 먹고 살아야 될 부분이 많은데 제일 부족했던 것이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우리 충주는 자연 조건이 뛰어납니다. 이것은 어느 도시에도 밑지지 않는데 우리 충주시가 이제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시설, 역사 관련시설이 꼭 필요한데 이러한 체험관광하고 문화관광을 시킬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고민하던 차에 제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의 탄생을 보면서 저는 무릎을 쳤습니다. 정말 하늘이 돕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반기문 브랜드 효과를 바로 여기 접목시켜야 되겠다. 앞으로 우리 충주가 관광을 가지고 먹고살려면 세계적인 박물관도 있어야 되고 우리 박물관 지을 수 있는 역사적 근거가 있단 말이죠. 중원문화라는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중원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 하 나 제대로 없었고요. 그 다음에 관광도시하면 어디든지 가면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이 있는데 이것 하나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했고 그 외 사실 문화, 역사 관련 시설이 불모지 상태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려면 막대한 엄청난, 아까도 어느 의원님 말씀하셨는데 한 천 억 정도 들어가는 대단위 사업인데 이것이 어떠한 계기와 명분 없이 우리가 시작해서 국가로부터 지원 받아서 이 사업을 할 수 있겠느냐, 라고 고민하던 차에 바로 반기문 사무총장님이 탄생하심으로써 이게 바로 하늘이 우리에게 준 기회라고 생각해서 의원님들과 협의해서 반기문 브랜드 효과를 바로 이 우리 충주에 빈약한 역사문화시설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와 발판으로 삼자, 그래서 그런 발상을 가지고 저는 우선 그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서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친 결과 중앙에서는 “그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에서 먼저 시유지 토지를 확보하면 조건부로 해야 되겠다.” 이러한 정부의 사전승인 하에 저는 바로 지난해 의장님, 도의원님 그리고 시민대표단을 모시고 유엔사무총장님을 방문해서 그러한 취지를 설명 드렸습니다.
특히 사전에 가서 동의를 받은 이유는 총장님의 입지를 우리는 항상 고려해야 됩니다. 총장님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이라는 직위지만 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직위를 마련해 준분들은 바로 세계 열강국가들입니다. 미국을 비롯해서 유엔을 좌지우지하는 열강들에 의해서 뽑힌 분입니다. 따라서 자칫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이 마치 자기 고향에 뭐를 한다, 뭐를 한다 해가지고 이것이 자기의 치적 또는 개인 우상화 쪽으로 세계인들에게 비춰진다고 하면 아마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에게 우리가 엄청난 누를 끼치게 되는 것이고 또 그렇게 돼서 총장님이 앞으로 임기 동안 또는 5년 재임을 할 수 있는 이러한 임기 동안에 어떠한 보이지 않는 폐를 줄 수가 있는 양면성이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초에 이 유엔평화공원도 제 욕심 같아서는 사실 반기문 공원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러한 배려 차원에서 저는 당분간 총장님이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는 유엔평화공원사업으로 해서 이름도 아예 반기문이라는 이름을 제가 제외시켰던 것이고요. 또 용산동 주민들이 얘기하시는 반기문 틴틴거리 문제도 조금은 참아주셔야 됩니다. 이러한 예측을 가지고 제가 사실은 유엔을 방문했더니 바로 유엔사무총장님이 염려하시는 그런 부분이 저의 생각하고 일치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제가 갔더니 음성에서 하는 사업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습니다. 그 내용을 제가 이 자리에서 공개한다고 하면 조금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이 부분 문제는 그랬어요.
정원을 거닐면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총장님, 제가 이 사업은 총장님의 개인우상화 작업도 아닙니다. 총장님을 홍보하기 위한 작업도 아닙니다. 아시죠?” 그러니까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시장이 작년에 나한테 와서 협의했던 것이고 또 오늘 와서 보고하는 것이 아니냐” 제가 조용하게 하면서도 바로 총장님의 취임을 기념해서 정말 우리 자손만대에 물려줄 수 있는 기념비적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으니까 제가 귀국하면 여러 정부 기관과 해서 예산확보 등등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만 총장님께 깊은 심려 끼쳐드리지 않으면서 제 사업을 조용히 추진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총장님이 제 손을 잡으면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면 그렇지만 그 손 제가 체감으로 느낀 것은 아마도 이 사업은 제가 보기에는 보이지 않게 총장님께서 배려해 주신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의원님께서 제시한 내용, 방향은 같습니다. 그러나 절차와 방법은 지금 충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규모면에서나 또는 절차의 타당성 면에서나 절대적으로 옳다고 저는 믿고 있고 그래서 의원님께서도 널리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음성하고 우리가 어떤 경쟁적으로 할 이유도 없는 것이고 그러할 위치도 아닙니다. 또 그러한 고려대상도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음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우리 충주에서 추진하는 사업규모나 의미나 대응면에서 비교할 바가 아니라고 하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제가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일일이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황병주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순철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순철 의원
신순철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말씀 잘 들었습니다.
반기문 총장님 성품을 봐도 그렇고 본인 또한 재직중인 현직 총장으로서 부담스러운 일인 것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음성 같은 데에서는 작은 사업이지만 상당히 브랜드화 시켜려고 애쓰는 모습이나 또 우리 충주에서는 손을 놓고 있는 시민의 우려도 많고요.
본 의원이 생각하는 것은 반기문 영어경시대회나 웅변대회를 관계자들하고 협의해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까지 해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물론 시도별로 예선을 걸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반기문 총장님 상을 수여할 수 있게 해준다면 반기문 총장 배출도시로써 학생 때부터 각인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보충질문을 하는 것인데 시장님 견해는 어떠하신지.
○시장 김호복
좋으신 의견입니다.
우선 저는 단편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좀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되겠다. 이번에 제가 유엔에 가서 안보, 유엔에 가면 제일 큰 시설이 총회장이고요. 그다음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있고 경제사회이사회가 있고 신탁통치이사회 등등 있는데 특히 안보리이사회석에는 우리가 직접 가서 앉아봤습니다. 거기는 누구도 접근 못하는 자리인데 정말 반기문 총장의 고향사람이었기 때문에 앉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유엔 기념관을 정말 잘 지어야 되겠다. 또 적은 돈을 가지면서도 잘 지어야 되겠다. 거기에는 유엔총회 모습도 볼 수 있겠고요. 안보리이사회도 볼 수 있겠고 거기에는 자료도 있겠고요.
그다음에 반기문 총장님이 유엔사무총장이 되기까지는 영어를 잘 했기 때문에 또 세계에 영어는 필수적으로 잘 해야 됩니다. 영어교육에 관련된 문제 이러한 일련의 시설을 먼저 갖추는 일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앞으로 그런 시설이 된 다음에는 세계적인 학술대회 또 모의 유엔 사무총회라든가 모의 안보리대회라든가 또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신 세계적인 영어로 된 웅변대회 이러한 여러 가지 콘텐츠를 가지고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설도 채 갖춰지지 않고 그냥 지역적으로 무슨 대회 하면 그 권위자체도 저는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보고요. 그래서 저는 조금 차분한 계획과 시설 하에서 좀더 세계적이고 또 크고 정말 권위 있는 대회 또 학술대회 여러 가지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것들도 앞으로 의원님과 여러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해 나갈 생각입니다.
여하튼 앞으로 유엔평화공원, 유엔 기념관이 지어지면 대한민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 젊은 학생들, 학부들이 여기 와서 꿈을 키우고 또 실제로 여러 가지 경연대회도 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저는 말씀드립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우리가 서둘러서 작은 콘텐츠부터 해나간다는 것은 일의 순서가 아니라고 봐서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서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말씀드리면 총장님이 딱 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충주시장은 이 문제를 가지고 사전에 나한테 와서 협의도 하시고 또 와서 중간보고도 하고 하는데 혹시 모 어느 지자체에서는 나하고 이렇게 협의가 없었느냐, 이런 말씀도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제 뒤의 얘기는 빼겠습니다. 지금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기문 브랜드 효과 이 사업은 정말로 바로 가고 있고 또 총장님 의도하는 대로 가고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장 황병주
지덕기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덕기 의원
지덕기 의원입니다.
시장님 여러 가지로 휴일도 마다않고 시를 위해서 활동하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신순철 의원님이 질문하신 내용 중에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유엔평화공원사업에 대해 질문하셨기에 충주는 자연경관이 아주 뛰어나다는 말씀도 하셨고 그에 비해서 역사시설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도 방금 하셨는데 우리 충주가 세계적으로 박물관이 있다면 중원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이 꼭 필요하다고 본인은 봅니다. 유엔평화공원 내에는 박물관하고 미술관이 들어가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도 그렇게 구상을 하고 계시고요. 그래서 미술관은 세계적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이 필요하고 우리 같은 경우는 우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역사박물관도 또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 한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유엔평화공원에 박물관하고 미술관 건축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유엔평화공원에도 박물관 신설하는 것으로 돼 있고 또 중원고구려비 있는 데도 충주에서는 사업 중에 박물관을 하나 다시 건축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박물관 건물을 지어서 박물관에 갖다놓을 수 있는 물건, 유물들이 뭐가 있는지 지금 구상하고 계신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장 김호복
우선 중원박물관 문제인데 우리 충주시에도 탑평리에 충주박물관이라고 있는데 사실은 전문가들의 견해 또는 일반 관광객의 주의를 끌만큼 박물관 수준이 못 되고 하나의 전시관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 의원님께서 얘기하시는 고구려비 근처에 약 한 5, 60억 정도 들여서 성역화 사업을 하고 있고 거기는 조그마한 전시실이 하 나 구상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 전시시설을 바로 박물관이라고 이해를 하신 것 같은데요. 물론 거기에는 여러 가지 고구려비와 관련된 문제라든가 또는 고구려 역사에 관련된 기록들 이런 등등이 아마 전시가 될 겁니다.
지금 유엔평화공원에 들어갈 박물관 수준은 정말로 중원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박물관 수준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도 대한민국에 소위 5대 문화권 중에 중원문화권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데는 경주라든가 부여라든가 이미 다 조사발굴 작업이 이루어져서 국가적인 규모의 박물관이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정부에서 중원문화의 특성을 이해해서 작년에 중원문화재연구소를 우리 충주에 문화재청 소관으로 내보냈습니다. 지금 앙성면에 한 폐교를 이용해서 들어가 있죠. 그래서 앞으로 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는 아마 중원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발굴 작업이 금년부터 시행이 됩니다. 여기는 충주뿐만 아니라 제천, 단양 전체를 포괄하는 그런 문화재 발굴작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박물관 문제는 정말 저는 다행이다. 이러한 중원문화재연구소가 우리 지역에 내려온 것은 바로 제가 구상하는 중원문화역사박물관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써 절대 필요한 사업이다. 그래서 중원문화연구소하고 긴밀히 협조해서 여기에 들어갈 여러 가지 문화발굴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하고 앞으로 중원문화재박물관도 결국은 국비를 상당부분 얻어다 해야 되는데요. 국비 얻어오는 데도 저는 어려움이 없다고 봅니다. 왜, 문화재청이 이미 여기 내려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문화재연구소 앙성에 있는 것을 우리 10만평 대지에 내년도 예산 반영해서 문화재연구소를 여기다 지읍시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연구소가 지어지면 그 조사발굴과 더불어 그 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중원문화역사박물관으로 확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박물관 문제는 해결이 되고 거기에 들어갈 문제는 바로 전문가들 15~16명이 와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고 또 기왕에 우리 충주 중원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유물들이 청주박물관 등 여러 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그것을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우리가 다시 가져올 것은 가져오고 해야 되는 이런 문제가 있는데 이런 부분 문제는 앞으로 시와 시의원님들 우리 시민 전문가들이 합해서 공동으로 노력해서 자손만대에 물려줄 수 있는 역사박물관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미술관 문제인데요. 미술관 정말 중요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바로 관광도시에는 미술관이 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가기 전에 유엔평화공원 앞으로 조성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분, 여러 각계 전문가들을 가칭 유엔평화공원 소위 자문위원회라는 몇 분들을 모시기 위한 미국에 가기 전에 만났더니 어느 한 분이 그러더라고요.
이 미술관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뉴욕에 가면 구겐하임 미술관이라고 있습니다. 꼭 한번 보고 오십시오. 제가 직접 우리 대표단들과 같이 가서 의장님도 보셨습니다마는 봤습니다. 이 미술관 문제도 정말로 한 지역의 미술관이 아닌 전 세계적인 미술관의 모습이 되도록 여러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할 생각입니다.
○지덕기 의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고구려비 있는 데 박물관은.
○시장 김호복
박물관이라고 할 수가 없고요. 그건 그냥 전시실입니다.
○지덕기 의원
전시실에는 고구려에 관련된 물품들을 전시할 계획이고.
○시장 김호복
거기 고구려비가 있고 천문대가 있고 그런 관련…….
○지덕기 의원
관련된 물품을 전시하는 거죠?
그러면 유엔평화공원에 있는 박물관은 중원문화에 관련된.
○시장 김호복
그렇죠, 중원문화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지덕기 의원
결과적으로 발굴을 해야 거기…….
○시장 김호복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미 중원문화재로써 상당히 있는데 우리 충주박물관에도 일부 있고요. 그다음에 청주박물관이던가요? 여러 곳에 우리 중원문화재 흩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찾아오는 노력도 같이 하면서 또 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앞으로 조사 발굴하는 것도 해서 박물관을 짓는다는 것은 하나의 전시수준이 아니라 이것을 이론적으로 역사성을 조명하면서 체계화를 해야 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앞으로 중원문화재연구소와의 전문적인 견해와 이론의 바탕위에서 추진할 그런 내용입니다.
○지덕기 의원
중원이라는 명칭 브랜드를 빨리 저희들이 찾아와야 됩니다.
○시장 김호복
당연합니다.
○지덕기 의원
그래서 우륵문화제를 중원문화제로 하자는 공청회를 가진 적도 있고 시장님께서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고구려비 있는 전시실에 보관할 것하고 유엔평화공원 박물관에 보관할 유물들은 저희들이 찾아야 되는데 어떻게 보면 거의 유사합니다. 중원으로 봤을 때는. 삼경이 있던 지역이다 보니까 본 의원이 여기에도 관련이 돼서 발해, 고구려 유물을 가지고 있는 분이 한 분 계셔서 제가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본 의원 혼자 간 것이 아니고 중원문화연구소장님하고 장준식 교수님, 학예사, 문화재 담당 직원하고 의회 전문위원하고 일정을 잡아서 다녀왔습니다. 거기 있는 유물들이 한 1,500 내지 2,000점 됩니다. 여기에 오기까지는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지만 발굴된 것은 중국땅에서 발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국땅이지만 이 유물이 만들어져서 사용한 것은 예전에 고구려땅에서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중국에서 예전에는 고구려나 발해 유물을 발견했을 때는 그냥 버렸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동북공정과 함께 고구려의 유적을 대단위 복원하고 상품화하고 관광자원화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여기에서 발굴되는 고구려, 발해 유물은 절대 반출이 안 됩니다. 그런 관계에 있는데 그래서 여기 가지고 있는 유물이 실제 다른 데에서는 크게 필요치는 않은 것 같고 우리 충주로서는 그래도 고구려비가 있고 중원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보는데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시장 김호복
저도 그 내용은 좀 알고 있습니다. 한 모 선생이란 분이 관련 유물 상당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당장 가져오고 싶죠.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 나는 발굴된 것인 중국의 영토 하에서 이루어진 부분이기 때문에 자칫 나중에 외교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유물들이 지금 일본이나 세계 각지에 가 있는 것을 우리가 전부 적당한 외교절차에 따라서 받아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도 신중히 고려를 해봐야 되겠고요.
또 하나 문제는 그 자체에 대한 고증 문제도 뒷받침 돼야 되겠고요. 또 하 나는 아마 그냥 줄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대가의 문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당액의 금액을 아마 요구할 수도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생각 같아서는 정말 우리가 다 가져오고 싶은 생각이지만 이러한 절차상의 문제 여러 가지 얽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도 신중하게 앞으로 접근해 들어가야 된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 중원문화재역사박물관이 생기게 되면 이러한 문제를 비롯해서 다른 지역에 있는 박물관에 있는 것까지도 우리 지역으로 가져와야 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해 들어가야 된다. 그러한 문제와 이것은 결부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덕기 의원
문제점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많이 검토해 봐야 되고 시장님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아직 파악이 안 됐기 때문에 잘 검토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시장 김호복
그러나 우리는 항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목을 해야 됩니다.
○지덕기 의원
국립중앙박물관에도 고구려 유품이 다섯 점뿐이 없답니다. 좀 귀한데.
○시장 김호복
귀한 물건입니다.
○지덕기 의원
예, 굉장히 귀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잘 검토가 되고 가져올 수만 있다면 시장님 가져올 의향이 있습니까?
○시장 김호복
그렇죠. 그래서 합법적으로 그러면서도 최소한의 비용을 가지고 가져오는 방안을 의원님과 여러 전문가들과 서로 협력해서 항상 이 부분에 대해서 주목하면서 접근해 들어가겠습니다.
○지덕기 의원
최대한 놓치지 말고 충주에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현재 다른 지역에서 이 부분을 섭외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발 빠르게 섭외해서 가져올 수 있는 입장이 되면 가져오도록 노력하고 도저히 안 될 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가져올 수 있도록 시장님이 지대한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김호복
의원님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십시오.
○지덕기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황병주
박인규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박인규 의원입니다.
지금 음성에서는 공무원들이 선수를 쳐서 반기문 마라톤대회도 하고 생가 복원도 하고 또 신순철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도교육청에서 반기문 영어경시대회를 하고 있어요. 충주고등학교에도 반기문 학사가 있고 이렇게 반기문 브랜드를 마음껏 활용하는데 우리 충주는 시장님 깊은 생각 속에서 그분의 의중을 파악하면서 진행하다보니까 일반 시민이나 일반 국민들은 모르잖아요. 지금 딱 반기문 마라톤대회 하니까 전국적으로 방송 나가고 텔레비전 나간단 말이에요. 신문 나가고. 그러니까 거기는 무차별하게 반기문 총장과 의논 없이 음성군이 무차별하게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쓴다 이거에요. 거기에 대항이 미약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워서, 그런데 여기에 대책이 있습니까?
○시장 김호복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에요. 어느 방법이 더 옳고 그르냐 하는 문제는 저는 우리 방법도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아까도 총장님 하신 말씀을 이 자리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된 부분 문제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는 얘기로써 여러분들이 이해를 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고요.
저는 그 효과가 어느 정도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시에서 구상하는 것하고 비교한다면 저는 우리 시에서 하는 사업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까 경시대회라든가 이런 사업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하나의 사업이 종합적으로 우리가 일시적인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손만대에 물려줄 수 있고 그러면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쪽으로 가야지, 뭐 급하다고 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가지고는 사업 자체도 저는 의문시되려니와 또한 총장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제가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데 언론에 자꾸 보도되고 신문에 보도되고 텔레비전에 나가면 의연중에 국민의 의식 속에 반기문 생가와 장기 마라톤대회가 계속해서 연결된다면 국민…….
○시장 김호복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이것을 경쟁관계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반기문 총장님이 태어나신 생가가 있으면 생가 복원하는 거예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신을 가지고 하면 그 나름대로 또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또 마라톤대회해서 좋은 효과를 받는다고 하면 그것을 시샘할 이유는 없는 겁니다. 만일에 우리 지역에는 그것보다도 더 앞으로 의미 있는 사업을 한다고 하면 궁극적으로는 서로 상승효과에서 더 좋을 수도 있는 부분이고 그런 것이지. 언론에서 이것을 마치 부축이고 양쪽에서 중복사업이 아니냐 하는 이런 쪽으로 언론에서 얘기한다고 해서 우리가 거기에 가볍게 대응해서 어떤 일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이 제 기본 입장입니다.
○박인규 의원
그러면 다시 또 음성군에서 두 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브랜드화 하는데 또 제2, 제3 나올 수 있잖아요.
○시장 김호복
그거 하도록 하는 거예요.
○박인규 의원
그럼 안타깝잖아요.
○시장 김호복
그것이 꼭 옳다고, 먼저 한다고 해서 옳은 게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선 총장님 한 마디 생각이 반기문 이라는 이름 자체가 현직에 있는 동안 어떤 사업과 관련해서 나오는 부분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시지 않습니다. 이거 이해를 해 주십시오.
○의장 황병주
다음 류호담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류호담 의원
간단히 질문 드리겠습니다.
반기문 총장 영어경시대회를 청주에서 개최했죠?
○시장 김호복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류호담 의원
시장님 어떻습니까? 충주에서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시장 김호복
글쎄, 꼭 어디에서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는 그건 얼마든지.
○류호담 의원
충주에서 개최해서 여러 가지 의미가 부여된다고 보고요.
두 번째는 대상이 충북도 학생으로만 1회 대회를 치른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것을 전국학생 대상으로 하는 것이 저는 옳다고 보는데 시장님 견해는 어떻습니까?
○시장 김호복
저는 아직은 반기문이라는 직접 사용해서 하기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선은 우리 충주시에 간접적인 브랜드 직접적인 브랜드는 아닙니다. 유엔평화공원이라고 했으니까. 이러한 시설을 제대로 갖추면서 서서히 그리고 분위기를 봐가면서 그러면서도 일시적이지 않고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그러한 모습으로 저는 하고 싶습니다. 또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류호담 의원
어차피 1회 대회를 작년에 교육청에서 했는데요. 장소는 충주에서 하는 게 옳은 겁니다. 이것을 어떻게 시장님이 노력을 하셔서 청주에서 개최하는 것보다도 충주로 다시 이관해서 하는 것으로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그 문제 연구해 보겠습니다.
○류호담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황병주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중식을 위하여 오후 1시 30분까지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8분 정회)
(13시37분 속개)
○의장 황병주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김헌식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김헌식 의원님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김헌식 의원님께서는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재기되는 일련의 국가경제정책과 관련해서 포괄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시 문제 등 영향과 관련 우려의 질문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째 질문 중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와 관련해서 어떤 영향이 있겠느냐 말씀의 문제입니다.
수도권규제완화와 관련된 문제는 언론상으로는 인수위 출범과 동시에 수도권 규제완화 가능성 시사에 관련된 부분이 언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출범이후 구체적으로 아직 새 정부에서는 국가균형 발전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거기에는 아까 말씀드리는 수도권규제를 푸느냐, 안 푸느냐 또 완화하느냐, 어느 선에서 하느냐는 구체적인 얘기가 안 나온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구체적으로 이것과 결부해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시를 말씀드리기에는 현재로써는 확실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인데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새정부의 국토균형발전정책의 기조는 소위 지역과 수도권과의 균형발전을 시장원리와 경제논리에 의해서 이끌어가야겠다. 그래서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것이 기본 기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 여러 정부에서 추진해온 가장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이 제가 알기에는 수도권 규제정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공장총량제 같은 것이 대표적인 것이겠고요.
다음에 과거 참여정부에서는 3대 정책이었죠. 하나는 행복도시건설 문제하고 혁신도시의 문제, 기업도시 문제 이게 아마 3대 핵심정책 과제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정부, 역대 정부 다 수도권의 과밀현상, 집중현상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하는 기조는 똑같다고 보고 현재 정부에서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 현 정부에는 과거의 방식은 좀 규제적이고 예를 들면 인위적이랄까, 혁신도시 같은 것은 중앙에 있는 정부를 전국에 고루 배치한다는 그런 인위적인 측면이 있는가 하면 아마 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조는 아직 구체적인 것은 안 나왔습니다마는 오히려 낙후된 지역경제의 기본적인 힘, 지역역량을 키워서 그 바탕위에서 소위 수도권과 지방이 고루 발전하는 그런 정책으로 가야 되겠다고 하는 그것은 바로 현 정부가 모든 국가정책의 근간을 삼고 있는 경제논리와 시장논리라는 거죠. 그래서 아마 인수위원회에서 5+2 정책과 같은 얘기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로 봤을 때 저는 우리 충주의 기업도시 문제와 충주기업유치하고는 우리에게는 전혀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충주시 같이 지역경제 역량을 갖추기 위한 착실한 준비를 하는 도시의 경우에 있어서는 아마도 새 정부 하에서 우리 지역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우리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다. 이런 총론적인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기업도시 문제를 보면 기업도시를 얼마 전에 모 언론에서도 좀 제 생각하고는 다른 보도를 들은 바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기업도시의 본질 문제를 잘못 이해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업도시는 재정사업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질적으로 혁신도시하고도 성격이 다릅니다. 행복도시하고도 다릅니다. 이것은 특정지역의 위치나 접근성이라든가 또는 땅값 문제라든가 앞으로 그 지역에 새로운 기업형 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시장성이 있느냐,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시장성이 있는 경우 민자를 중심으로 사업이 이루어지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재정사업이고 민자사업이기 때문에 시장성과 사업성이 있으면 그런 경우에 특별법에 의해서 여러 가지 도시를 조성하는 데 규제라든가 절차라든가 이런 것을 특별법에 의해서 간소화해서 지원해 주자 이런 정책입니다.
다만 그 경우에도 그래도 하나의 국가의, 지난 정부의 핵심과제였기 때문에 최소한의 민자사업이지만 지원은 뒷받침이 된다. 하는 차원에서 진입로 같은 경우 한 50% 까지는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 이런 것으로 지금 균형이 돼 있습니다.
우선 우리 충주의 기업도시로 말하면 사업성이 충분합니다. 우리 충주가 뛰어나게 접근성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동서고속도로 곧 착공될 것이고요. 내륙선철도 되고요. 이것은 이미 기업인들이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땅값이 상대적으로 다른 어떤 지역보다 쌉니다. 우리 보상절차가 거의 끝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여기에 자본참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기업도시에서는 얼마 전에 실시계획 승인이 떨어져서 보상절차가 이미 들어가서 국공유지 다 포함해서 75% 이상 보상절차가 끝났고요. 사업에 필요한 PF 즉 은행 융자문제도 거의 매듭을 풀어가고 있기 때문에 6월이면 공식착공을 하게 되는 대역사적인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정부의 구체적인 규제완화 정책이라든가 총량규제 완화 이런 부분 문제가 구체화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문제와 결부해서 우리 사업을 얘기하기에는 현재로써는 이르다고 생각이 들고 그러나 여하튼 전체적인 우리 현 정부의 기조는 지역의 경제역량을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시키는 쪽으로 지원하면서 수도권과 지역이 상생하는 정책을 취하기 때문에 우리 도시와 같이 기왕에 미리 지역경제 역량을 넓혀 가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도시에서는 오히려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그래서 기업도시 순조롭게 6월에 착공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기업도시 옆에 분양하고 있는 첨단산업용지도 이미 거의 50%를 분양했고요. 저는 순조롭게 공사완료와 동시에 산업용지가 분양될 것이라고 또 얼마 전에 제가 도지사실에 가서 300명 이상의 그런 기업하고 MOU도 작성하고 속속 많은 기업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1월부터 3월 말까지 약 30여개 이상의 기업을 우리가 공장설립이 나갔고요. 이것은 숫자로는 작년하고 비슷합니다마는 오히려 규모면에서는 작년보다 훨씬 더 큰 기업들이 작은 기업에서부터 중책급 이상의 비율을 함유하는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봐서 우리 충주에 기업유치는 앞으로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 황병주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헌식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헌식 의원
김헌식 의원입니다.
아까 시장님 인사말씀에 보니까 92개 기업을 유치하시고 2,000여명의 실업자를 위해서 대책을 세우신데 그 노력에 감사를 드리고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셔서 우리 충주실업자를 구제하고 보다 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매진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답변도 시장님 했듯이 현 이명박 정부가 시장과 경제논리로 실용주의적 정책입니다. 그렇게 봐서는 우리가 충주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하지만 사실 본 의원이 보면 땅값 싼 것밖에 없습니다. 경제하는 분들이 봤을 때는 아무래도 수도권의 상수원이니까 환경문제도 충주에 있고 또 아무래도 수출문제도 바다하고 또 멀잖아요. 운반비 문제, 경기문제도 있고 고급인력도 사실 여기 부족합니다. 하부조직 인구도 많이 쓰는 데에서는 수도권으로 가지, 이곳으로 내려오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우리가 규제 완화하는 것 시장님 능력으로도 그것은 막을 수가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타 지역보다도 충주에 내려올 수 있는 기업에 많은 혜택을 줘야 되지 않나 생각하면서 한 네 가지 정도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우선 충주기업도시는 원래 2011년에 준공하고 2020년에 도시를 조성 완공한다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그러나 정부가 기업도시에 투입 예정이던 국비지원이 대폭 줄었다고 하던데 당초 충주기업도시의 진입로, 오·폐수 처리시설, 용수공급시설 비용 등 1,709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최근 남측진입도로 건설비용중 50%인 250억원만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되는 남측진입도로 용수공급 오폐수 처리 등의 비용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답변을 해주세요.
○시장 김호복
계획년도는 마찬가지고요.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법상 기업도시특별법상 지원은 현재 진입로의 경우 한 50% 정도라고 가급적이면 모든 민자에 의해서 지원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 기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입로 오폐수 같은 경우 일반산업단지의 경우는 첨단산업단지 같은 경우는 다 국고보조가 이루어졌는데 이 부분은 원칙적으로 법이 그렇게 안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민자로써 원가계산이 원칙적으로 현재로는 그렇습니다. 역시 민자로써 해서 원가계산에 들어가지 않았나, 들어가야 된다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
다만 얼마 전에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신 이시종 의원께서 기업도시지원특별법에 대한 확대지원 방안에 더 할 수 있다고 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해 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저와 또 지역구 국회의원, 모든 공직자 중앙의 모든 경로를 통해서 지원규모가 확대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이상 우리가 이 부분이 좀더 국고지원이 돼서 지가의 원가를 낮추면서 기업을 유치하는데 플러스가 되도록 노력해야 될 것으로 믿습니다.
○김헌식 의원
두 번째는 기업도시하면 충주의 최대 관심인데 사실 기업도시가 되면서 우리 의회하고 토론회 정도는 열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현재 기업도시와 우리 충주시가 잘 협조가 되고 있는지, 우리 의원 입장에서는 아주 궁금한 점이 많고요. 이런 면에서 전반적인 기업도시 계획도 차질이 올 것 같은데 혹시 재조정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장 김호복
우선 저는 현재로써는 기업도시 소위 추진계획은 아마도 전국 6개 도시 중에서 우리 충주시가 가장 모범적으로 또 엊그저께 제가 국토해양부를 방문했습니다마는 그렇게 평가를 받고 있고 정상적으로 움직여 가고 있습니다. 한번 의회하고 기업도시 진척상황 어차피 우리가 6월 달에 착공식을 가져야 되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해서 한번 의원님들하고 간담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헌식 의원
세 번째, 현재 언론 발표에 보면 대부분 계획들이 대전, 청주권 중심으로 돼 있어서 아까 시장님이 답변했듯이 5+2 광역 경제권이 오히려 지역경제권에 또 다른 집중과 소외를 심화시킬 것도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와 대책은 어떠한지, 개선노력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사실 그동안 현 정권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충주를 비롯한 북부권지역 또 일부 남부권지역, 충청권에서도 수도권 문제와 같은 충청권 내에서도 역차별을 받아오지 않았나. 의심을 받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우리가 개발이 뒤처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5+2 정책이라는 게 결국은 다섯 개 광역과 낙후된 지역 두 개를 플러스해서 국토균형발전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마 현 정부의 정책인 것 같은데요.
그 과정에서 역시 지금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청주권이나 대전권 같은 대도시 중심으로 지역경제권이 운영될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우리가 단양에서 지사님을 모시고 3개권 지역에서 소위 신지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내용도 발표했듯이 특히 그동안 사실상의 역차별을 받아온 우리 북부권 충주지역을 비롯한 이 부분에 대해서 도에서도 상당히 관심이 있을 것이고요. 또 역시 이것은 앞으로 해당 지자체장들이 정말 합리적이고도 객관성 있고 그리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정책을 수립해서 국가에 반영시키고 또 5+2정책으로 간다 하더라도 그 정책에 우리 핵심사업이 반드시 들어가도록 해서 불이익이 없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김헌식 의원
마지막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시장님도 답변했듯이 기업지원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관련 법안 개정이 지금 복잡하게 추진중입니다. 올 위원회는 이시종 의원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즉 산위법 법률안이 국회에도 통과가 됐어요. 수도권 기업중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는데 이러한 법개정에 민감하고도 적극적으로 우리 충주시도 대응해 주기 바라면서 이에 대한 시장님 현 추진실적이 있으신지요.
○시장 김호복
글쎄요, 구체적으로 입법에 관한 사항은 아시다시피 그것은 바로 조례에 관련된 것은 시의원님들하고 합의하는 것이고요. 그동안 우리가 시에서 노력을 했잖습니까. 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라든가 등등 한 것은 결국은 제 노력이라고도 할 수 있고 또 의원 여러분들의 노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상의 기관 도에서 할 문제라든가 또는 정부에서 해야 할 정책수립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과 상의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지난번 기업도시특별법 지원에 관련된 부분 문제와 관련해서도 국회의원하고도 상당히 협조요청을 했고 또 그 바탕 위에서 의원께서 노력하시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헌식 의원
시장님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데에 대해서 안도를 하면서 더 관심을 갖기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주민들 우려가 시장과 국회의원이 정책이나 현안사업에서 서로 협조와 화합을 해서 우리 충주시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라면서 저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장 김호복
우리 지역발전에 관한한 정당이나 이런 것하고는 초월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또 그렇게,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그런 기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의장 황병주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다음은 김종하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김종하 의원님께서는 현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핵심공약사업인 한반도 운하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전체적인 질문의 기조는 한반도 운하 문제가 우리 지역에 가장 깊숙이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면밀하게 검토해서 하더라도 아주 우리 지역에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최소화해 달라. 이러한 차원에서 아마 질문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먼저 한반도 운하 문제는 우선 이론적으로 타당성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한 것이 아마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 겁니다. 전문가들마저도 소위 경제성의 문제, 타당성의 문제, 환경성의 문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하자는 주장과 하지 않는 주장 이런 부분이 다 의견이 상반됐고요. 또 여론도 분분합니다.
문제는 저는 먼저 충주시의 대운하 문제가 우리 지역에 가져올 효과는 무엇이냐,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말로 우리 충주시에는 한반도 운하 문제가 됐을 때에는 많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충주시는 백 년 전에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한반도의 물류중심도시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모든 물류는 사실 뗏목을 중심으로 한 하천을 이용한 수단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충주는 천년 동안에 한반도의 중심도시로써의 역할을 해왔던 것인데 그 이후에 우리 충주가 철도가 비껴가고 고속도로가 늦게 들어오고 함으로 인해서 이런 정체성, 경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인데 한반도 운하 문제가 생기면 물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내륙고속도로 뚫리고 동서고속도로 뚫리고 내륙선 철도 되고 하면 어느 정도의 기반은 갖추는데 여기에 운하까지 겹치기로 말하면 정말 우리 충주는 한반도의 모든 물류의 중심이 서기 때문에 소위 물류의 중심에 선다는 것은 도시발전을 바로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성이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 자신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 경제논리로 따진다하더라도 우리 지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옵니다. 우선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시, 기업유치 문제에 엄청난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물류문제가 어느 정도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땅값 싸죠, 접근성 좋아지죠, 물류비용 문제까지 한다면 여기 막대한 여러 기업들이 또 큰 기업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올 것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충주시는 지금 관광도시로써 지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한반도 운하가 뚫리게 되면 화물운송 뿐만 아니라 관광객 운송이 전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객들이 우리 바로 한반도 운하가 지나가는 곳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 관광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하는 것은 아마도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런 부분에서 물론 여러 가지 지엽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모든 문제는 다 좋고 한쪽은 나쁘고 이런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봐서는 우리 충주에 엄청난 도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시민여론조사 문제인데 사실은 국가의 정책으로 확정되기 이전까지 우리 지역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또 전문적인 지식이 다 없는 고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잘못하면 소위 시민여론에 어떤 혼돈을 가져올 수도 있고 좀더 추진한다고 하면 정부에서 구체적이고도 종합적인 계획이 나오고 그 부분에 대해서 그것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이냐, 토론도 하고 공청회도 하고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해서 아직은 여론조사를 해야 된다든지, 시민공청회를 해야 될 필요성은 좀 시기상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한반도 운하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홍수피해 예상 문제라든가 기상변화의 문제, 환경적 문화재 훼손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 저도 일부 전문가들 이론 제기가 돼 있는 그것도 모든 내용을 들여다보면 어떤 가상을 전제로 한 겁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우리가 그 문제를 가지고 세부적으로 왈가왈부 한다는 것 역시 의미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우리 TF 구성 문제를 얘기했는데요. TF구성 문제는 그렇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 운하 문제를 우리가 하기 위한 TF보다는 정부에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시행을 했을 때 어떻게 여기에 우리가 대비할 것인가 하기 위한 하나의 소위 조직차원에서의 준비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고 구체적으로 여기에서 무슨 어떤 일의 성과를 내고 할 부분의 문제는 아니라고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 문제 관련해서는 저도 여기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선은 지금 알려진 바로는 한반도 운하가 재기된다고 하면 지금 우리가 개최하려고 하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그 지점을 통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시로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될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 중앙에 그동안 한반도 운한 관련된 연구를 한 기관이라든가 또는 인수위원회 조직 등과 접촉은 했습니다마는 거기서도 아직 뚜렷한 결론을 아직 못 내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 문제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만일의 경우 한반도 운하 공사가 진행 중이라든가 혹은 그것이 통과됨으로 인해서 물결이 일어남으로 인해서 조정대회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온다고 하면 우리는 큰 국가프로젝트를 위해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되는 문제가 분명히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우리가 세밀하게 그 일정과 맞춰서 조정을 해 나갈 것이며, 그때그때 구체적인 진행 과정을 의원님 여러분들에게 상의도 드리고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 운하 문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부에 단편적인 지식을 가지고 전체를 무조건 찬성한다든가 무조건 반대한다든가 하는 것은 결코 저는 우리 국가 경제정책 운영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 문제는 국가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된다거나 했을 때에 우리가 좀더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고 협의하는 이러한 것이 필요하다. 다만 그러한 것을 대비해서 우리 시에서는 의원님이 제시해 주신 여러 가지 문제점까지도 면밀하게 우리가 준비하고 자료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로지스사 문제입니다. 우선 프로로지스사는 저희가 발표한 대로 세계적인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회사이고 자산이 약 36조원에 해당되는 전세계 2,600개 정도의 물류시설을 갖춘 세계 초일류 물류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MOU를 체결한 경위를 말씀드리면 지난번 선거기간 중에 말씀을 하셨는데 분명히 이 프로로지스사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윤진식 전 산자부장관이었습니다. 그분은 아마 인수위원회 소위 투자유치 기획팀장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침 이미 그때 당시에 프로로지스사하고 우리나라 몇 몇 곳에 대한 물류시설 유치에 관련된 여러 가지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아마 알고 있습니다. 마침 프로로지스사 대표가 3월 19일인데 한 일주일 전인가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윤진식 장관으로부터 제의가 들어왔어요. 이렇게 프로로지스사에서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이렇게 해왔는데 마침 회장이 3월 19일 날 한국을 방문하면서 충주뿐만 아니고 대한민국 몇 곳에 해서 대통령까지도 면담을 하고 가니 이 기회에 MOU체결하기를 그 해당 사에서 원한다는 통지가 있었고요. 그래서 나는 윤 전 장관 얘기만 듣고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그럼 구체적으로 회사 관계자들을 보내라, 그래서 사실은 제 사무실에 5일 전인가요, 14일인가 우리 시에서 프로로지스사 한국지사장과 해당 실무자 다섯 명이 왔습니다. 와서 구체적으로 제가 설명을 들었어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확실히 제 눈으로 우리 지역에 물류시설을 해야 되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아까 의원님들이 염려하시는 생각으로 유치한 분이 유력한 정당의 후보였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 상급관청에 또 도지사도 여기 사인을 하셔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도하고도 상의하고 그다음에 혹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가해서 또 관련기관과 협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한 것이 일단 MOU는 어차피 우리가 들어온 고기를 예를 들어 비유를 한다면, 그러한 고객을 타이밍이 있는 것인데 물릴 수는 없는 것인데 그렇다고 하면 관계기관의 견해로는 구체적인 내용, 추진배경 이런 것의 설명 없이 일단은 체결하고 체결사실만은 발표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그런 의견을 들어서 일단 체결하고 그다음에 체결결과 내용을 선거 직후에 아마 언론기관에 공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우리 지역에 그만큼 투자가치가 높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업이 우리 지역을 찾아왔고요. 또 그것을 제 눈으로 또 실무자들하고 협의한 내용이 있고요. 그 이후에 다만 입지선정의 문제는 여러 가지 처음부터 회사에서 아주 보안을 적극적으로 요구했기 때문에 아직도 그 부분 문제는 일반인들에게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로지스사와의 양해각서 문제는 조금 더 여기에 어떤 정치적인 배경이나 그러한 의도가 없었다는 점 다시 한번 여러분들 이해해 주시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 아마도 여러분들이 이해를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상 답변 드렸습니다.
○의장 황병주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하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하 의원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어쨌든 대운하 문제와 물류단지 조성 문제는 우리 충주시에 상당한 명운이 걸려있고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제가 몇 가지 그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또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사항을 또 이런 기회를 통해서 명쾌하게 밝혀 봤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장님께 질문을 냈습니다.
시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우선 대운하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면 본 질문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은 대운하의 찬성보다는 오히려 반대여론이 상당히 더 높은 그런 입장입니다. 그리고 우리 충주시민들 입장에서도 여러 측면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히려 찬성하는 측보다는 반대하는 여론이 상당히 존재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충주시가 이렇게 중요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너무 자꾸 좋은 것만 부각시켜서 우리 충주시민들이 어떤 기대감에 자꾸 들뜨게 하고 또한 이런 것이 기화가 돼서 부동산 투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빌미를 줘서 땅값만 잔뜩 부채질하고 땅값이 오르면 그다음에 우리 기업유치 하는 데도 상당한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잔뜩 띄워놨다가 설령 또 안 되면 기대를 했던 시민들의 실망감은 얼마나 클 것이냐, 이런 측면에서 좀 말씀드렸던 것이고요.
본 질문에서도 여러 가지 말씀 드렸습니다마는 제가 언론이나 각종 전문지 칼럼 같은 것을 봐도 대운하에 대한 효과나 이쪽보다는 거의 문제점에 대한 제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것들을 좀 전체적으로 스크랩도 하고 자료도 수집해서 전체적인 우리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운하의 문제는 우리 충주시가 하고 싶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우리 충주시 입장에서 정말 운하가 가시화 됐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은 뭐냐, 이런 측면에서 우리 충주시가 좀더 깊게 연구하고 검토하고 분석해야 될 것 아니냐, 그런 측면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저는 공청회 이런 것을 제기했던 것도 우리 충주 시민 중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것도 있고 또 피해야 되는 부정적인 안 좋은 것도 있는데 그러한 것을 좀 노출시켜서 거기에서 우리가 대비할 것은 대비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시장 김호복
좋으신 말씀입니다.
과거의 예를 본다면 경부고속도로 문제나 국가의 주요정책 사업을 할 때는 정말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문제이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여론에 의해서 무슨 이게 선거도 아니고 여론에 의해서 과거에 결정이 안 되더라고요. 결국은 정책 담당자의 의지가 상당히 반영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는 우리 시 단위에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전적으로 옳은 말씀이고요. 다만 정책 최고 결정자가 이것을 했을 때 어떻게 됐거나 하는 문제는 분명히 많은 특히, 긍정적인 부분 이것은 당연히 들어오는 거니까요. 그렇다 하더라도 거기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 있을 수 있는 역효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철저하게 대비해야 된다는 의원님의 생각은 전적으로 옳습니다.
이번에 사실은 전국 몇 개 관련된 도시에서 유럽의 운하를 직접 실무자들이 견학하는 코스에도 제가 부시장을 이 시간에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 가서는 좋은 점만 보지 않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다 보고 올 겁니다. 또 우리 지역에도 충주대학, 건국대학교 교수님들 전문가들의 의견 이런 것들도 앞으로 좀더 구체화, 이 계획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되는 단계에 간다면 공청회 문제도 저는 고려해봐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이 문제는 우리의 장래가 직결되는 만큼 우리가 한 발 더 물러서서 주관적인 판단에서부터 좀더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 찬성하는 분들이나 반대하는 분들이나 한 발 더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이 문제에 투자하고 그다음에 조명하고 하는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종하 의원
그래서 미리미리 피해가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운하 시행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이게 서로 상당히 상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떻든 지금 우리는 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조정선수권대회 유치를 우리가 언제까지 확정을 지어야 됩니까?
○시장 김호복
그 문제가 금년도에 정부 승인절차가 끝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는 아마도 우리가 문제 제기를 하면 역시 한반도 운하와 관련돼서 협조하는 부서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 문제는 우리 시가 어떤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대해서 예산을 지출한다든가 하는 절차 없는 상황에서 서로 상충되지 않도록 또 상충이 된다고 하면 부득이 큰 사업을 위해서 이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상황까지 온다하더라도 그 문제는 차질 없이 제가 일정을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김종하 의원
그것을 잘 해야 공연히 미리 유치를 했다가 거의 확정이 된 상태에서 대운하가 시행된다면 우리 충주시의 공신력이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시장 김호복
우리 실무적으로도 그 부분을 아주 세밀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김종하 의원
그리고 이번에 탄금호가 문화레포츠특구 지정이 됐다고 언론보도를 봤습니다. 이것 역시 문화레포츠특구가 지정되면서 그동안 우리가 이용하지 못했던 수면이용권이 가능해지거나 확대 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운하가 되면 상당한 영향과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런 부분에서도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장 김호복
국가의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사업이 얻을 수 있는 게 있고 그 사업으로 인해서 제한을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도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충주탄금호 역사문화레포츠특구의 지정은 아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사실은 처음에 이 특구지정은 상급관청에서는 수상레포츠에 한하려고 하는 것을 제가 확대 지정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서 역사문화까지 한 겁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충주탄금호는 그야말로 역사의 숨결이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우리가 하려고 하는 유엔평화공원 사업과 같은 문화적인 사업을 해야 되겠고 그다음에 이 수면일대가 수상스포츠로써 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는 얘기죠. 거기에 대표적인 게 조정이 있고 수상스키가 있고 카누가 있습니다. 그것을 하려면 수면이용권을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이 특구지정을 함으로 인해서 이것을 일거에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 겁니다. 그게 엊그저께 통과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한반도 운하가 지나갔을 때는 사실 현실적으로 일부 수면 탄금호 수면은 현재 운하가 지나가려고 하는 기본 노선도 있지만 목행리쪽으로도 있고 탄금대 앞도 있고 이런 등등으로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반도 대운하에 의해서 얻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부분은 불가피하게 제한을 받지 않겠는가, 그건 저는 불가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종하 의원
시장님 답변 잘 들었고요. 하여간 지금 얻어지는 효과는 조금 불확실하다. 그동안에 운하로 인한 상당한 문제점 또 지금 시대적인 상황이 어떻게 보면 자연환경이잘 보존된 곳이 시민이나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또 지역의 경쟁력도 상당히 높아진다는 이런 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환경에 있어서는 지금 전체적으로 개발의 대상에서 보존의 대상으로 가는 것도 역시 하나의 패러다임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물며 독일의 전 교통부장관은 운하는 바벨탑 이후에 가장 무식한 사업이었다. 라는 악평까지도 나온 적이 있는데 어떻든 우리 충주시 입장에서는 찬반 논쟁을 떠나서 정말 명확한 득실을 따져보고 지역논리를 개발해야 되는 것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부에서는 이게 대박일 수도 있고 쪽박일 수도 있다, 하물며 이런 평가까지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격은 다르지만 우리가 공군비행장을 할 때 플래카드 내걸며 대환영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오다보니까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결과이고 또 대운하 같은 것이 경제성이 상당히 있어서 정말 우리 충주시가 그로 인한 대부흥의 기회가 되면 좋겠지만 이게 정말 경제성이 없어서 시설은 다 해놓고 이용량도 줄고 관광객도 적었다고 했을 때 기존 해놓은 시설들이 오히려, 탄광촌이 영화를 누리다가 폐허가 된 그렇듯이 혹시 그럴 수도 있지 않냐 그런 설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을 우리 충주시 입장에서는 장래를 생각해서 좀 면밀히 대처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해서 시장님께 질문 드렸습니다.
다음은 프로로지스사와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돼서 양해각서가 체결이 됐던 대규모 물류단지가 우리 충주시에 유치가 돼서 정말 경제발전에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하면 다행이고 상당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몇 개의 자료를 보면 이것하고 우리 충주시와 양해각서 체결한 것이 실질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국토해양부에 충청북도 적정 물류면적은 647,000㎡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허가된 것이 455,000㎡ 그럼 향후 가능한 면적은 192,000㎡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실질적으로 체결한 내용은 661,000㎡로 돼 있습니다.
○시장 김호복
그것은 연면적입니다. 토지가 아니고요.
○김종하 의원
예?
○시장 김호복
토지가 아니고 건물면적입니다.
○김종하 의원
건물면적이에요? 그러면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면적이고…….
○시장 김호복
그러니까 지금 양해각서 체결내용은 건물면적…….
○김종하 의원
토지면적이죠?
○시장 김호복
아니에요. 건물면적이에요. 건물 연건평 문제입니다. 토지가 아니고요.
○김종하 의원
건물, 그럼 오히려 661,000㎡라면…….
○시장 김호복
몇 층으로 올리느냐에 따라서 면적이, 그것은…….
○김종하 의원
그러니까 국토해양부에서 제시한 충청북도 적정물류 면적이 647,000㎡인데 우리 충주시가 하는 것은 661,000㎡이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충청북도 적정물류의 수치보다 우리 충주시가 체결한 면적이 훨씬 크다. 더 크단 말이죠. 이런 부분을 어떻게 이해를 하냐, 이런 얘깁니다.
○시장 김호복
분명히 도에서 제시하는 것은 토지를 면적으로 기준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양해각서에 들어간 부분 문제는 연건평 문제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님이 얘기한 대로 우리 계약체결 당시에 충청북도 전체 중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이것보다 실링이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타진을 했습니다. 이런 경우 그럼 이것이 탄력적이냐 고정적인 것이냐, 물론 양해계약서 체결만 돼서 물류단지가 들어온다면 언제라도 넓혀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지난 2008년 4월 25일 지난주입니다. 금요일 날 국토해양부 종합계획과에서 우리 시의 MOU 체결관계로 해서 일단 대지 10만평을 더 확대해 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필요하다면 확대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고 왔습니다.
○김종하 의원
국토해양부에서?
○시장 김호복
예, 지난 금요일날요. 그래서 그 문제는 너무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그것은 하나의 가이드라인이고요. 그런데 그냥 실링을 다 넓혀놨다고 하는 것은 그때그때 실적이 들어오면 필요한 만큼은 국토해양부에서 넓혀주는 것인 국토해양부의 기본 정책입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우리 충주시만 별도로 약 10만평, 33만㎡ 정도를 더 우리가 대지면적으로 해서 받아왔습니다. 더 필요하다면 앞으로 더 해주겠다는 겁니다.
○김종하 의원
그럼 지금 우리 충주시가 전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면적은 얼마입니까?
○시장 김호복
제가 보기에 한 10만평 정도 내외 되지 않을까요?
○김종하 의원
지금 양해각서상에 661,000㎡이면 한 30만평? 이렇게…….
○시장 김호복
아니죠. 그럼 2층으로 되는 것도……. 몇 층으로 될지, 건평으로 지금 나와 있습니다.
저는 하여튼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국토해양부의 규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만큼 국토해양부에서 이 부분 문제는 탄력적으로 지방 실정에 따라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김종하 의원
예, 좋습니다. 그리고 프로로지스사의 실체에 대해서 좀 의심나는 부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충청매일 이경호 부장이 프로로지스 투자약속의 진실이라는 칼럼을 제가 아침에 봤는데요. 이것을 보면 양해각서를 프로로지스사가 막 난발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왜그러냐 하면 프로로지스사는 수년 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 난성, 남양주, 인천 평택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정을 이미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장단기 투자규모도 한 40억 달러에 있는데 투자협정 내역이 계속 중복 겹치고 있다는 그런 내용이고 이번에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께서 미국 갔다 오면서 1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했다고 말했잖습니까?
이미 경기도 7개 시·군과 충주 외 4개 지역 이렇게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것이 2007년 12월에 이미 노무현 정부 때 산자부가 경기도와 12억 달러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내용과 같다. 그런데 이번에 또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체결을 했는데 과연 이런 부분이 과연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 거냐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보면 바로 청와대에서 발표했다가 이것을 또 취소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충주 외 4개 시군의 발표는 실무자의 어떤 실수에 의해서 “이건 아니다” 이렇게 발표했거든요. 그럼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지방이 아닌 수도권에 투자를 하는 거다.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으로 봤을 때 과연 프로로지스사의 양해각서라는 게 구속력이 없으니까 너무 난발하는 것이 아니냐.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또 너무 여기에 현혹돼서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여러 가지 의구심이 드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장 김호복
양해각서는 그야말로 하나의 법적구속력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충주시 행정을 책임지는 저로서는 프로로지스라고 하는 초일류 기업이 적극적으로 우리 시에 투자의사를 밝혀온 마당에 그것이 나중에 어떤 현실로 나타나느냐를 우선 전제로 해서 이 부분 문제를 협약체결을 하느냐 안 하느냐, 저는 소극적으로 간다는 것은 시장 입장으로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설령 그런 것이 없다하더라도 제가 찾아가서라도 이러한 사를 MOU 작성만이라도 해놔서 우리 충주시를 홍보하고 또 그래서 그것을 현실화시키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 뭐 이런 저런 사주에 의해서 이것을 부정적으로만 볼거냐, 부정적으로 평가하시는 이렇게 의심의 약간의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궁극적으로는 저게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저는 염려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한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MOU작성에 대해서 작금 이런 저런 부분을 얘기하는 것은 뜻은 다 같기 때문에 너무 그 부분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앞으로 이것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원님들이나 시민들이나 저 모든 충주인들이 힘을 합해서 그것을 현실화 될 수 있는 여건을 나는 마련해 주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다. 여기에 자꾸 의문을 제기한다든가 하는 것은 결코 우리 사업에 일시적인 어떤 염려를 해주는 것은 좋지만 궁극적으로 사업 성공에는 그렇게 큰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종하 의원
물론 시장님이 투자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하고 그건 당연하고 또 그렇게 하시는 것을 인정은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이런 문제들이 너무 자꾸 부각이 되면 오히려 땅값만 부추겨서 충주지역이 부동산 투기에 투기장화 되는 그런 부분의 염려도 상당히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자꾸 그런 것들로 부풀려 놓으면 정말 땅값이 자꾸 올라가면 나중에 우리 기업 유치하는 데도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런 염려가 있는 거죠.
이 문제와 관련해서 본 질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MOU 체결 대규모 그것을 해놓고도 언론으로부터 찬사보다는 오히려 이런 저런 많이 받기도 했고 또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렇게 함으로써 오해도 사실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본 의원으로서는 어차피 이 사업이 잘 되기를 바라고 계획대로 잘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혹시 이와 관련해서 우리 충주시는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지금 의원님께서 정말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라는 그런 의미로 저는 조언으로 받아들이고요. 또 그래야 된다고 봅니다. 부동산 투기 문제 여러 가지 이 문제 외에도 개발을 하다보면 우려가 있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우선 제도적으로도 상당히 차단이 돼 있고요. 행정적으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지역에 아직 땅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고요.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 사업을 위해서는 우리가 얼마 전에 실무자선하고 선거직후에 다시 한번 만난 일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조금은 더 보완해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여튼 이런 입지선정에서부터 투자계획서 조율의 문제 이런 것까지 실무적으로 아주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김종하 의원
더 잘 되시길 바라겠고요.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황병주
심종섭 의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심종섭 의원
심종섭 의원입니다.
시장님 장시간 수고 많으십니다.
김종하 의원님 질문과 관련해서 프로로지스사와 충주시의 MOU 체결이 정치적인 고려가 전혀 없었던 거죠?
○시장 김호복
그건 제가 아까 말씀을 드렸잖습니까.
○심종섭 의원
예, 다시 한번 확인 좀 하려고요.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황병주
박인규 의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박인규 의원입니다.
한반도 운하 대공약은 이명박 정부가 세운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에 최대 공약이 한반도 대운하인데 그게 주먹구구식으로 한 건 아니잖아요. 충분한 검토와 연구와 용역이 나왔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제일 공약으로 한 것 아니냐 이거에요. 그럼 믿어야 되지 않냐 이거에요. 시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시장 김호복
그런 뭐 상식 아닙니까?
○박인규 의원
그러니까 그분이 충주 문화회관에 왔을 때 충주는 천지개벽을 한다고 했습니다. 천지개벽을. 더군다나 대통령 후보로서 공인으로서 얘기했을 때는 신빙성이 있는 것 아니냐 이거에요. 그러면 총공사비가 16조인데 충주에 1조가 떨어져요. 그러면 충주시 예산이 당초예산 5천 억 좀 넘잖아요. 그럼 2배가 떨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같이 잘 모르는 사람도 그렇게 나오더라 이거죠. 그럴 경우에 잃었던 100년을 한반도 운하로 인해서 충주가 비약적 발전을 가져온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동의 하십니까?
○시장 김호복
제가 운하에 대한 소견은 이미 다 그속에 포함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인규 의원
더군다나 제가 먼젓번 선거 때 보니까 현재 한나라당 의원으로 당선된 사람이 얘기했는데 7·4·7 정책이 바로 국민경제 7% 성장, 4만 불 시대, 241 대 중에서 최대 강국 그게 한반도 운하에서 나온다는 거에요, 정책이. 다른 데 찾아서 떨어진 게 아니고 다른 게 아니고 한반도 운하를 통해서 그게 비롯됐다 그러더라고요. 그럼 그렇게 된다면 이건 확실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모든 게 상대성이니까 이렇게 좋은 한반도 운하 공약이 됐다면 다른 데 것은 충주시는 온 21만이 똘똘 뭉쳐서 이것을 환영하고 이래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 하나는 MOU 프로로지스 이게 초일류 기업이라고 하면 우리가, 가만히 있는 사람은 일이 안 되잖아요.
감사원에 가보니까 “무사안일주의는 부정부패보다 더 무섭다” 그러더라고요. 가만히 있으면 일이 안 된다 이거죠. 일 안 하는 사람이 부정부패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면 초일류기업이 들어온다는 데에 대해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유인하도록 해야 될 것 아니냐 이거에요. 거기 동의하십니까?
○시장 김호복
동의합니다.
○박인규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황병주
다음 정상교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교 의원
정상교 의원입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인용하겠습니다.
‘국토부는 대운하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명확히 했다. 국토부는 현재 민간업체에서 민자사업제안을 준비 중이며 우리 부는 민자제안에 대비해 각종 조사 및 사업절차, 쟁점사항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민간의 사업계획서가 제출되면 전문가 및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대운하 사업이 전면 고려됐다는 주장의 근거가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민간 건설업체들은 사업타당성 등을 거쳐 계획서를 마련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말 제출할 것으로 보여 6월부터는 의견수렴 절차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돼 있습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에 보면요.
시장님 저희 충주시민은 늘 물로 인해서 또 상수원 보호구역 내지는 수변구역 환경적으로 피해를 늘 보고 왔습니다. 충주시민들은. 또 충주는 호반의 도시다보니까 댐이 건설되고 당연히 댐이 건설되기 전보다는 안개 끼는 날이 많고 일조량이 감소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장·단점이 분명히 있다고 보는데 우리 충주시민들은 언제까지 물로 인해서 늘 피해만 보고 손해만 봐야 되는가,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면만 보면 사업을 절대 할 수 없겠죠. 긍정적인 면도 살리면서 실보다는 득이 많으면 그 사업은 분명히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충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행정력을 동원해서 이 사업을 뒷받침해야 된다고 보고요. 한반도의 대운하야말로 백년 만에 찾아온 우리 충주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수혜지역이고요. 그래서 시장님께서는 중앙정부의 대운하 사업계획에 따라서 차근차근 준비하시고 계획을 세워서 충주시민의 열악한 경제를 확실하게 채워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시장 김호복
의원님 질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또 여러 가지 참작을 하겠습니다.
○정상교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황병주
최병오 의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최병오 의원
최병오 의원입니다.
프로로지스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한 가지만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우리 총선 이후에도 프로로지스사의 관계자가 충주시를 방문하여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달라고 요구해 와서 우리 충주시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인가요?
○시장 김호복
사실 아닙니다.
○최병오 의원
와전된 얘긴가요?
○시장 김호복
글쎄, 난 그런 얘기 처음 듣는 얘깁니다.
○최병오 의원
여기 혹시 관계된 공무원들한테…….
○시장 김호복
무상으로 제공해 달라, 이런 얘기 한 바 없습니다.
○최병오 의원
그러면 프로로지스사의 요구대로 우리 충주시가 물류단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지 않으면 3월 10일 날 우리 충주시와 프로로지스간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혹시 무산되는 게 아닌가 해서, 어떻습니까?
○시장 김호복
사실이 아닌 것을 전제로 해서 얘기한다는 게 의미가 없습니다.
○최병오 의원
시장님 확실히 이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답변하시겠습니까?
○시장 김호복
지금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최병오 의원
저는 그렇게 알고 이상 마치겠습니다.
○의장 황병주
이종갑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갑 의원
이종갑 의원입니다.
프로로지스사와 체결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김종하 부의장님께서 질문하신 아까 국토해양부의 물류기지 총량제는 구속력이 없다고 봅니다. 구속력이 없고 특히 민자유치와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총량제와 상관없이 투자유치가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아까 시장님께서 국토해양부에서 갭을 받아오셨다고 말씀하신 것은 이해를 하겠습니다.
아울러 MOU 체결은 아까 답변에도 말씀하셨지만 MOU 체결이 됐다고 사업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MOU 체결을 하면 그것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우리 온 시민이 정말 집중적으로 여기 대처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이게 어떤 총선과 관련해서 그 시기에 발표돼서 정치적 논란이 일부 됐던 것은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업을 한나라당 후보였던 윤진식 후보께서 관여하셨고 윤진식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 강화특위 부위원장 겸 외자유치 TF팀장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수위에 있을 때부터 외자유치에 관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시다 보니까 프로로지스사를 그때부터 접촉을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정치적인 논리보다는 우리 지역에 이런 세계적인 물류회사를 유치하고자 했던 그런 것은 우리가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된다. MOU 체결해서 성사되기까지는 아직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시민들이 이것을 의혹의 눈치로 바라봐서는 안 되겠다. 그런 부분은 우리가 진실적인 것으로 바라봐서 특히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가서 11억 5,000만 불인가 프로로지스사의 그런 것도 발표가 됐고 그렇기 때문에 물론 아직까지도 부지 매입 문제나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습니다.
조금 전에 최병오 의원님 질문말따나 이것을 무상으로 준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다고 봅니다. 민자유치를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할 수도 없고 제공해서도 안 되고 그런 것은 돼서는 안 되지만 우리가 4,000개 일자리와 5,000억에 투자가 된다라면 이것을 성사시키기까지 우리는 절대적으로 노력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김호복
예, 동의합니다.
○의장 황병주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능률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44분 정회)
(14시56분 속개)
○부의장 김종하
의장께서 행사참석 관계로 부의장인 제가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나오셔서 정상교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정상교 의원님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성서동에 복개된 주차장을 향후 재오개 도수터널 공사가 완료될 경우 다시 하천으로 복구해서 친환경 도시로 복원할 용의가 있는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재오개 도수터널 공사는 도수터널 공사가 완료돼서 곧 물이 공급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정말 이것은 박인규 의원님께서 좋은 발상을 해주셔서 우리에게 충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러한 사업으로 그동안 예산상의 어려움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거의 완료 단계에 있습니다.
우선 이 도수터널 공사의 당초 목적은 농업용수를 개발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러나 그와 못지않게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 충주의 심장부로 흐르는 충주천, 교현천에 이 물을 흘려서 생태복원을 하고 정말 물고기가 뛰노는 그러한 충주의 청계천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아마 의원님이나 저나 대부분의 시민들이 바라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역시 교현천 충주천에 물을 흘러 내려 보내기 위한 준비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딱한 부분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복개 공사를 해서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니까 한 구간이 복개됨으로 인해서 물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없고 또 생태복원을 못하는 현재 안타까움이 있고 또 교현천의 경우는 반을 복개공사를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완전한 개울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복원 문제는 아주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이 있다는 것은 의원님도 이해를 하실 겁니다.
우선 예산 문제, 지금 물 흘려보내는 데에 만도 적지 않은 예기치 않은 수십억의 예산이……. (“얼마 정도 되죠? 지금 우리 잡는 게. 농정과장 와 있나? 교현천, 충주천에만 흘러내리는데, 70억 정도?”)
그 정도로 지금 예산 소요가 됐거든요. 그래서 생각 같아서는 딱 그것만 본다면 싹 걷어내고 생태복원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죠. 그런데 거기에는 대전제가 지금 성서동 주위 일대에 있는 상인들이 아까도 심종섭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도심 공간에 주차장 확보 문제가 아주 매우 어렵거든요. 거기에 의원님께서 대안으로 충주의료원 옮겨갔을 때 그 부분을 주차장 하는 문제 물론 그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여기에도 또 예산 문제가 뒷받침이 되고 도 하나는 지금 충주시민들께서 한 5분, 3분 걷는 것이 아직 습관화가 안 돼 있습니다. 바로 옆에 뭐가 있어야만 주차들을 하는 이러한 습관의 일부 시민들이 특히, 물론 누구든지 가급적이면 가까운 데 차 대고 싶겠죠. 그러나 조금은 이것을 습관화해서 지정된 주위에 주차장이 있으면 거기에 대야 되는 이런 문제가 있는데 그러한 현재로 본다고 하면 과연 지금 성서동에 계시는 상인들께서 거기에서 꽤 떨어졌거든요, 충주의료원 자리. 그거가지고 과연 만족하시겠느냐, 하는 이런 부분 문제. 어쨌거나 긴 안목에서는 의원님 생각이 맞습니다. 주차장에 시민들이 상인들께서 불편 없이 해주는 주차장 확보문제가 전제돼야 되겠고 그리고 대수정 다리도 사실은 다시 놔야 됩니다. 그래서 그 일련의 문제는 상당한 예산에 의해서 종합개발로써 우리가 좀더 시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야 될 문제라고 보고 방향은 저는 맞는다고 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김종하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교 의원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교 의원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사실은 전 시장님 사업인데요. 참 앞뒤가 안 맞는 사업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한 쪽에서는 도수터널 공사 사업을 시작하고 또 한 쪽에서는 하천 복개천 사업을 시작하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참 아이러니한 사업인데, 지금 당장 이것을 하자는 제 질문도 아니고 터널 공사가 완료되고 향후 우리 충주시의 예산이 된다면 시장님 말씀하신 대로 이것은 분명히 시민들에게 되돌아가야 하는 자연하천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대수정 다리를 비롯한 위·아래 상가지역도 싹 철거를 해서 정말 우리가 청계천처럼 앞으로 그렇게 친환경도시로 바꿔 가시길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김호복
지금 지적하신 대로 충주천 복개공사 문제, 대수정 다리 문제, 그 밑에 여러 가지 무허간 건축 문제 이 문제가 말끔히 정리가 되면 거기가 정말 충주의 명물이 될 겁니다. 또 이쪽에서도 물이 흐르고요. 그래서 거기 고기떼가 뛰놀고 각종 수생식물하고 하면 정말 거기는 관광명소가 되고 재래시장 저는 활성화에 날개를 달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한 장기적인 구상 하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의장 김종하
정상교 의원님! 답변 되셨습니까?
본 건과 관련해서 더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십니까?
지덕기 의원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덕기 위원
지덕기 의원입니다.
정상교 의원님 질문하신 충주천, 교현천 물 흐름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재오개 공사가 완료되면 충주천하고 교현천에 물이 흐르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알기는 물이 흐르는 것은 충주천은 바로 흐를 수가 있는데 교현천은 아마 계획이 아직 실시도 못하고 있고 그쪽으로 물이 흐르지 않는 것으로 돼 있는데 시민들은 양쪽 다 같이 흐르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겁니다.
○시장 김호복
그 문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충주천은 바로 흐르고요. 교현천은 당초에 다시 이쪽에 관을 묻어서 안림동 쪽에서 흘려내려 보내는 쪽으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안으로 거기 무슨 다리죠? 안림 사이에 조그마한 무슨 다리인가……. 문화회관 옆다리, 거기까지부터 일단 흘러내리는 쪽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거기 윗부분은 펌프로 퍼 올려서 다시 내리는 쪽으로 예산 문제를 우회하면서 하기로 한 방법을 검토했기 때문에 그것이 시행된다고 하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물을 흘려내려 보낼 수가 있습니다. 거기까지 우리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지덕기 위원
그러면 공고 앞에 복개한 부분을 통해서 물을 흘러내리는 겁니까?
○시장 김호복
예, 맞는 얘깁니다.
○지덕기 위원
그렇다면 우선은 다행입니다.
시민들은 그렇게 홍보가 됐는데 그게 안 됐을 경우에는 우리 시에서 홍보를 거짓 통보한 것으로 될 텐데, 걱정스러웠는데 그나마 그렇게 조치가 된다면 다행입니다.
○시장 김호복
원래는 안림동에서부터 관을 묻어서 하려고 했는데 엄청난 비용이라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리로 빼서 거기서는 바로 흘려보내고 우회 조금 부분은 거꾸로 펌프로 올려서 거기서 흘려내려 보내는 쪽으로 이런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지덕기 위원
예, 우선은 그렇게 하더라도 나중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어차피 안림동 쪽이 항상 과수원이고 농촌일 수가 없습니다. 도시가 발전하다보면. 그래서 그쪽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같이 흐를 수 있도록 시장님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장 김호복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 앞으로 의원님들하고 중지를 모아서 하도록 합시다.
○지덕기 위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의장 김종하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다음은 박인규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박인규 의원님께서는 아주 소중한 지적을 해주셨고 특히 인재양성 문제에 관련해서는 항상 의원님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충주에서 여러 가지 큰 사업 중에서 충주시가 의원님들하고 상의해서 해야 될 업무가 바로 인재양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연초에 아마 제가 각 지역을 다니면서 인재양성에 대한 저의 포부와 계획을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현재 그대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12월에 충주시장학회 지원조례에 관한 제정을 통해서 우리 시 자체 세입에 일정 퍼센테이지 제가 보기에는 한 7억에서 10억까지를 우리 시예산에서 출연할 수 있는 근거를 여러분들이 마련해 주셨고요.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저는 조례를 충주장학회 소위 정관을 장학회 위원들하고 상의해서 전부 어제 막 등기가 끝났습니다.
그 주요골자는 우선 시에서 출연하고요. 다음에 충주시 인재양성 위원회 가칭 기구를 만들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기구 발족과 동시에 바로 대대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적어도 앞으로 우리가, 의원님이 제시한 내용 다 맞는 얘깁니다. 그 사업도 해야 됩니다. 그 정도 되려면 적어도 100억 정도의 최소한의 장학금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사업을 수월히 끌고 가기 위해서 충주장학회하고 중원장학회 통합은 시도했었어요. 충주장학회는 지금 20억 가지고 있고 중원장학회는 한 18억 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통합해서 한꺼번에 하면 수월하지 않을까 해서 모든 애를 썼습니다마는 중원장학회에서 끝내 통합의사가 없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서 저는 충주시 장학회를 중심으로 해서 갑니다. 한 20억에 앞으로 충주시에서 매년 출연해서 한 10억 정도 하고요. 저 나름대로는 지금 충주시 인재양성위원회를 구성하면 적지 않은 모금이 저는 될 수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수년 이내에 100억 정도의 장학금을 적립 하게 될 겁니다. 그럼 이 자금은 적어도 세 가지로 쓰게 될 겁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아까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연 우수한 중학생들이, 영재들이 30~50명 정도가 전부 특목고, 외지로 빠집니다. 이게 다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정말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지역이 아닌 지역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거기에 상당한 부분을 투입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줘야 되겠고요. 그다음에 인재라고 하는 것은 꼭 머리 좋고 공부 잘 하고 하는 쪽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소위 특기를 가진 음악이라든가 운동이라든가 이런 특기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마련해서 우리 충주가 적어도 20년, 30년 뒤에 고루 인재가 양성돼서 생명력이 넘치는 그러한 도시로 이끌어갈 인재를 만드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기왕에 이러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시기 바라고요.
그다음에 서울 학사문제도 시급합니다. 우리보다도 규모가 작은 시에 이미 서울에 학사가 있어서 하숙비 걱정 안 하고 서울 가서 공부하는 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그 동안에 장학금 문제를 비롯해서 서울학사 문제는 충주시가 조금 등한시한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저는 시급하다고 보고요.
우선은 서울이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땅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관을 통해서 우리 시유지하고 교환할 수 있는 땅, 돈 예산 덜 들이고 할 수 있는 땅을 지금 여러 곳을 물색해서 곧 압축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되면 교환 방식에 의해서 일단은 부지를 확보하고요. 그러면서 건물 짓는 것까지 더 적은 예산을 들이고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괜히 쓸모 없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바꿔쓰는 형태로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안이 마련되는 대로 어차피 시의원 여러분들의 동의를 거쳐야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그때그대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충주고 반기문학사에 대한 지원 문제라든가 교사예우에 관련된 지원 문제 이런 문제는 좀더 우리가 장학기금이 확보된 연후에 적극적으로 형평성을 고려해 가면서 객관적인 기준을 세워가면서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답변 드렸습니다.
○부의장 김종하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박인규 의원입니다.
시장님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우리가 대기업 유치도 참 중요합니다. 그에 못지않게 인재양성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에서 미흡한 것은 100억이 찰 때까지 가만있을 것이 아니라 지금도 바로 시작해도 늦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아까 시장님 동의하셨지만 50명이 타 지역으로 빠진단 말이에요, 중학교 졸업하는 애들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려면 구체적인 각론이 나와야 돼요. 각론은 어떠냐 하면 요전에 내가 교육장하고 만날 기회가 있어서 충고 교장하고 만나서 얘기했더니 빠져나갈 학생들한테 장학금을 300만원만 주면 안 빠져나간다는 거예요. 50명이면 삼오 십오 1억 5,000만원이야. 우리 시가 당초예산 5,000억 쯤 넘는데 시장님 의지에 따라서 될 수 있다 이거죠. 그럼 지난 10년 전에는 서울대학교를 3, 40명씩 들어갔잖아요. 고대, 연대는 3, 40명 더 들어가고, 그런데 작년에 올해 3명 들어갔어요. 그러니까 지금은 우리가 지방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세계를 경쟁한단 말이죠. 반기문 같은 사무총장이 충주고 졸업생으로 나왔으니까 지금 대단하게 떠오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대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인재양성이 더 시급하기 때문에 100억 차기 전에 지금부터 해도 늦은 겁니다, 사실은. 그래서 50명씩 타지로 빠지는데 그 빠지지 않도록 그것을 장학금 제도를 만들어서 2009년도부터는 시행하도록 이렇게 할 용의는 없습니까?
○시장 김호복
예, 아주 좋으신 말씀인데요. 금년도에 지금 시작하면 상당금액의 모금이 모일 수 있다고 생각 되거든요. 그러면 지급도 바로 100억 될 때까지 묶어두는 것이 아니고 거기서 나오는 이자수입, 자산운용수입을 가지고 우선적으로 지금 의원님이 얘기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영재 그러니까 그건 바로 영재식 교육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특목고에서는 연간 한 300만원씩 주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도 그 수준으로 20명에서부터 시작할지, 얼마까지는 모르지만 그 사업을 바로 착수해야 된다고 믿고 그렇게 할 것입니다.
○박인규 의원
그와 곁들어서 반기문 학사 한 2억 3,000만원 들어간다잖아요. 그것도 다른 시·군에서 보니까 진천군에서도 기숙사비 1억 9,000만원하고 장학금으로 5,000만원 들어가요. 연 2억 4,000만원 들어가는 거예요. 그럼 우리 해볼만한 것 아니겠습니까.
○시장 김호복
예, 그 문제도 물론 한 부분만 보면 그거 2억 얼마 많지 않은 돈이죠. 그러나 시에서 적어도 장학금을 출연하고 지원하는 문제는 학교간의 형평성도 문제가 있고 객관적인 기준이 전제가 돼서 또 여러 가지 관계법령을 검토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반기문 학사 여기에 대해서 지원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앞으로 다 검토해 가면서 집행해야 될 겁니다.
○박인규 의원
그리고 거기에 못지않게 제가 교육장하고 교장 몇 분들하고 의논해 가면서 느낀 것은 인문 고등학교 교사직을 기피한대요. 특히 3학년 담임은 더 기피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옛말에도 용장 밑 에 용장 난다고, 훌륭한 선생 밑에 훌륭한 제자가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그에 못잖은 선생을 예우해 줘야 됩니다. 그것은 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런 데도 지원해줘야 유능한 교사가 온다 이거에요. 유능한 교사 왔을 때 유능한 자제, 학생이 나타나서 그게 인재양성이 되는 것 아니냐 이거죠. 그런 것도 참고해 주기 바래요.
○시장 김호복
예,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단은 현재 교육행정은 국가 행정으로써 전적으로 교육장 책임 하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소위 교사의 임용문제라든가 예우의 문제는 우선적으로 교육청 단위에서 해주셔야 되는 문제가 있고 또 지역적으로 문제는 교육재원지원 한계문제 이런 등등 다 고려해서 해야 될 문제입니다. 하여간 적극적으로 이 문제는 풀어나가야 될 문제입니다.
○박인규 의원
인재양성은 교육청에만 맡겨서 안 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낙후돼서 1년에 서울대 3명 들어가는 꼴이 됐잖습니까. 그러니까 시장이 의지를 갖고 지역에 있는 유류인사들하고 교육인사들하고 하나의 팀을 만들어서 해보자 이거죠.
○시장 김호복
예, 좋습니다.
○박인규 의원
이상입니다.
○부의장 김종하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다음은 강명권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강명권 의원님, 늘 우리 정보화 시대에 있어서 사이버 운영을 시정과 접목시키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고 또 우리 공무원들에게도 많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던져주시고 정책방향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 문제도 저는 적극적으로 내용에 대해서 찬성을 합니다.
여러 가지 교통정보 문제, 우리 지역의 숙박정보 문제라든가 특히 외지인들 우리 충주시민 20만이 아닌 외지에 계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정보제도를 마련하고 또 그분들에게 우리 충주시에 대해서 관심을 쓰시는 분들 21만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했을 때는 사이버, 온라인에 들어온 분들을 우리 충주시민화 하자는 의미에서 아주 의미있는 것으로 보고요. 또 그러면서도 우리 충주시에서 집행하는 여러 가지 축제라든가 행정에 대해서 홍보도 하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용의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앞으로 이 사이버 시민제도를 운영함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 사실 저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떠한 절차와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해서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저 스스로 아직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많은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 주시고요. 관련 공무원들과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시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김종하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명권 의원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명권 의원
시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최근에 수안보 온천제가 끝났는데 외지 관광객 중에서 저명 있는 인사나 영향력 있는 사람이 왔는데 그사람들의 인적사항이나 자료가 시에 비치된 게 있습니까?
○시장 김호복
수안보 온천제에 참석했던 인사들 중에서 유명한 저명인사들 그분들에 대한 것 없다고 봐야죠.
○강명권 의원
출향인사 말고…….
○시장 김호복
아니, 외지인 방문객 중에서.
○강명권 의원
왜냐면 생각이 좀 있었다면 그날 상록호텔이나 이런 데도 행사가 있었고 그런 데는 1박을 하는 사람들이 호텔에 설문지를 놓아서 간단하게 시에서 선물이나 이런 것을 마련해서 설문지를 성실하게 작성하도록 하면 당연히 거기에 인적사항을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은 인적사항을 쓸 테고 그러면서 충주시에 꼭 온천에 아니더라도 그분들은 관심이 있으니까 다른 행사나 이런 것도 충분히 더, 전에 올해 아니라 작년 재작년에도 왔을 테고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충분히 충주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정도이고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그렇다면 온천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호수축제, 무술축제 그리고 전국대회가 있습니다. 전국대회 선수들로 온 사람들은 숙박을 하고 이러는데 어쨌든 충주에 와서 예를 들어서 전국대회로 참여한 사람들이 충주에 와서 대회 금메달을 땄다 그러면 세상의 어느 대회보다도 자기는 충주하고 연이 많을 테니까 그런 사람들은 충주라는 곳이 굉장히 이미지도 좋게 되고 하여튼 음식이 좋았든, 꿈을 잘 꿨든 충주에서 모든 것들이 잘 이루어졌으니까 그런 사람들은 지금 당장 시행하라는 게 아니라 저희가 축제를 하거나 뭘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게 생산력 있게 부메랑 효과를 얻어야 되는데 참 눈에 보이는 효과만 얻으려는 게 좀 안타까웠습니다.
왜냐면 내년도에도 해야 될 축제이고 그다음이고, 만약에 올해도 온 사람들 중에서 모두 다를 할 수는 없으니까 생각이 있는 사람들을 잘 해서 시장님이나 다른 분들이 와주셔서 고맙다는 인사 한 마디만 해가지고 하고 중간 중간에 밑에서는 기획팀에서 안부도 물으면서 다음번에는 이런 축제도 있고 이런 것들을 한다고 하면 그분들은 저희 시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분들하고의 그런 교류가 되기 위해서 그런 사이버라는 곳을 썼었지, 젊은 친구들이 하는 사이버라는 곳을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그러면서 이메일도 주고 또 그런 분들이 학술대회나 교수님들이나 이런 분들은 이왕이면 다른 것 유치하는 것보다는 수안보쪽으로 하고 또 지나가는 길에 그만한 좋은 것들이 있다면 시장님 면담을 해서 우선적이면 시장님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그분들로서는 그 이상 환대받는 게 없을 테니까 그리고 그분들의 간단한 인적사항, 생일이나 이런 것 해서 시에서 축하를 띄워주든지 이런 쪽으로 해서 관계가 된다면 그러면 충주시를 1년 내내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서 또 민간교류가 되는 상공회의소나 이런 데에는 그런 기획으로 상당히 사회 저명한 사람들을 많이 충주에서 학술대회나 세미나가 있을 테니까 그럴 때 설문으로 해서 시에서 관심을 보여서 그런 사람들을 사이버 명예시민 쪽으로 대우를 해준다면 그 사람들도 정말 충주라는 곳에 적을 두고 생각해 둬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500명이 되든 1,000명이 되든 해서 나아가서 몇 년 쌓인다면 상당히, 또 다른 지자체나 이런 데에서도 축제만 할줄 알았지. 그런데 제가 보면 함평 나비축제, 화천 산천어 축제 또 한 가지 음성에 품바축제 이런 것들은 큰 도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얻어지는 효과들은 상당히 많은 게 분명히 거기는 똑같은 돈이나 똑같은 것을 가지고도 기획이 대단하다든가, 물론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도 밀어붙여서 그것을 만들어냈겠죠. 다른 데를 벤치마킹만 했다면 언제나 2등을 하는데 그런데 충주시는 자본도 우수하고 여러 가지가 되는데 저번에 예산심의를 할 때도 보니까 18억이나 되는 홍보비를 쓰는데 이게 늘 다른 시에서도 하는 똑같은 홍보만 하니까 그런데 제일 돈이 안 되는 게 이런 사이버 상에서 하는 것인데 문제는 뭐냐 하면 어렵다 생각하고 아직도 그게 게임이나 이런 쪽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충분히 오프라인과 이루어지면서 온라인과 접목된다면 충분히 해볼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임위에서 질의하는 것보다는 정책적으로 실제적으로 반영이 됐으면 그런 게 물론 시행착오는 거치겠지만 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질문 드렸습니다.
○시장 김호복
정말 엄청난 가치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술축제 1년에 18억 쓰고요. 많은 홍보예산을 들이고 하는데 매년 제자리 수준이거든요. 바로 홍보에 문제가 있다고 저도 동감을 합니다. 적어도 한 번 왔다간 분이 다음에 다시 오고 싶고 또 그분이 두 사람을 데리고 오면 다음에 올 때는 한 사람을 같이 데리고 오면 관광객은 두 배가 될 수 있고 세 사람을 데리고 오면 승수효과가 나타나는 거죠. 지금 바로 의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이 그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체적으로 여기 누가 왔다갔는지 파악 자체가 사실 매 축제 때마다 안 이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까 5만 명 왔다고 하는 데도 있고 10만 명 왔다는 데도 있고 어떤 때는 시에서 홍보하느라고 심지어는 몇 배가 왔다고 사실 일반 상식으로는 못할 정도로 하고 용역기관에 주면 희한한 숫자가 나오고 이러한 일을 우리가 거의 10년 동안 반복해 온 게 사실입니다. 정말 정확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정말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됩니다. 이번에 김헌식 의원님 계시지만 수안보 온천축제요. 작년보다 외지 손님이 훨씬 더 많이 왔습니다.
오셔서 우리 수안보의 물이 그렇게 좋은지, 시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제가 무대 올라가서 설명했더니 다들 놀라시더라고요. 진짜 53도 물이 있느냐는 거죠.
우리 수안보 온천 홍보만 잘 되면 이제 서서히 자연온천시대에서 사우나, 각 지역에 온천 하다가 이제 진짜 온천 찾으러 다시 오는 시대가 나는 온다고 봅니다. 그것을 앞당기느냐 하는 문제는 바로 우리가 어떻게 잘 홍보하느냐 하는 문제고 홍보요원을 우리가 어떻게 확대해 나가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정말 의원님이 말씀해 주신 사항은 우리를 찾은 시민들을 홍보요원화하고 모니터요원화하고 그리고 사이버 시민으로서 예우를 해주면 정말 우리 충주시는 훨씬 더 각종 축제, 경제축제로 운영할 수 있고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이 전문적인 지식, 앞으로 우리 전산전문가, 관광과, 의원님들도 여기에 전문적인 지식, 또 우리 실력이 모자라면 좀더 관광홍보마케팅에 전문가들 얘기를 듣더라도 이것은 반드시 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이것은 오늘 제가 그냥 답변으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시장이 직접 챙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명권 의원
지금 시정질문을 하면서 사실은 시장님의 얼굴은 시에 가장 큰 브랜드입니다.
작년에도 세계무술축제 개막식이나 이런 것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웠던 게 뭐냐면, 행사장에 가서 당연히 나타나는 시장님 얼굴보다는 차라리 여행사나 이런 데를 통해서 알아보면 단체관광객이 버스로 세 대나 네 대나 왔을 텐데 그렇다면 차라리 거기 가서 온 인솔자도 그 시간에 맞이했다고 하면 무술축제 개막식의 효과보다는 그래도 시장님이 관광객으로 온 사람들을 접대한다면 반대로 늘 시에서 주관적으로 하는 것에 틀에 맞춘 것보다는 반대로 관광객을 데리고 온다는데 가장 큰 손님은 관광객이지 시의 개막행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막행사는 행사겠지만, 그래서 틀림없이 생각을 바꾸어서 진행해 나간다면 시행착오는 분명히 생기겠지만 그래도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언제나 2등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너무 파격적인 것보다는 단계를 밟아서 올해 준비한다면 그게 디딤돌이 돼서 내년 후년도에는 정착이 되지 않나 이렇게 해서 조그마한 가시적인 성과라도 거두면서 나가면 내년 정도에는 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심을 보여주셔서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실행이 됐으면 저의 생각도 보태서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김호복
고맙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새로운 변화 발전을 시도하겠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 지역에서 치르는 각종 축제 현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확실한 생각이고 또 이번에 우리가 수안보 축제를 하면서 가능성도 봤고요. 그래서 이번 호수축제, 무술축제 때부터 특히 홍보의 다양성, 지속성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둬서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종하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지덕기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덕기 의원
지덕기 의원입니다.
강명권 의원님 질문하신 데에 시장님 답변하신 내용 속에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들이 홍보를 잘함으로써 관광객이 어느 정도 오느냐도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각 실과소마다 제작 배포하고 있는 홍보예산을 통합해서 홍보제작소 배포까지 전담하는 팀을 구성하자고 본 의원이 이번 시정질문에 제안을 한 적이 있습니다. 통합을 함으로써 예산도 절감되고 효율적으로 배포도 되고 또 홍보하는 데도 굉장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정부 시책에 의해서 조직 구성이 되면 검토를 하겠다고 말씀을 부시장님께서 하셨는데 이 부분은 정부 조직개편이 아니더라도 우리 시가 나름대로 이것을 다시 구성해서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김호복
방향은 전적으로 맞습니다. 각 부서별로 또 축제 담당하는 부서가 다르고 하다보니까 나눠가지고 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둬들이는 데도 문제가 있고 해서 홍보 전담부서를 둬야 될 필요성은 인정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이 부분 문제도 방향은 분명히 맞는데 이것을 어떻게 접근해서 실질적으로 이뤄내느냐, 또 거기서 나오는 폐단은 뭐냐 하는 부분 문제를 우리가 깊이 검토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 방향대로 가는 방향은 맞는다고 보는데 그 부분 문제도 우리가 전문가들 또 타 시의 예라든가 또는 의원님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덕기 의원
전문조직이 팀이 돼서 충주시의 홍보에 최대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시장님 관심을 꼭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의장 김종하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다음은 심재연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심 의원님께서 앞으로 두 달여 남았습니다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과 관련해서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는 그런 뜻으로 질문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의해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시설급여 바로 중풍이라든가 노인성질환을 앓는 분들을 직접 수용해서 돌봐드리는 이런 시설이 제일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재가급여라고 해서 도저히 운신이 불가능하신 분들을 직접 방문해서 해주는 서비스, 그다음에 가족요양 현금급여 이런 부분 문제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시행은 아마도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해서 반영위원회가 나오고 해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특히 시설급여 같은 경우는 시설이 돼 있어야만 아무리 시설이 돼 있지 않고서는 시행에 옮기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 실무자들이 판단하기로는 현행 보건복지부 가족부 추계기준에 따르면 전체 노인의 한 3.1% 정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을 적용한다면 우리 시의 노인인구를 적용하면 한 860명 정도 되죠. 그 중에서 앞으로 신청할 것으로 이 중에서 실제 요양서비스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860명의 한 60%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 516명 정도 되는데 우리 지역에 요양시설이 한 10개소 있습니다. 개인요양소 또 이런 요양소가 있는데 풀로 한다하더라도 한 364명밖에 못합니다. 그러니까 한 152명 정도는 긴급히 우리가 요양시설을 확충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고 앞으로 정부예산 확보 문제라든가 시비확보 문제라든가 이것을 준비해서 어르신들 요양서비스를 받는데 큰 차질이 없도록 제가 각별한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재원 마련하는데 시의원님들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의장 김종하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재연 의원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재연 의원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시장님 답변과 관련하여 두 가지만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시장님 답변내용과 본 의원에게 주신 답변서를 보면 2개월 후 본격적으로 시행할 경우 시설 증축률의 70%에 이르고 30%에 해당하는 부족한 시설은 내년까지 18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가 확보하여 시설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답변하셨습니다.
시장님,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어려운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장기요양 대상으로 파악된 인원이 보건복지부 측의 자료에 따라서 단순하게 3.1%로 적용해서 나온 수치 같은 데 본 의원은 이 수치보다 많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시설입소 대상을 전체 장기요양 대상자 860명 중에서 60%를 적용해서 516명이라고 답변하셨는데 60%를 적용한 근거는 무엇인지와 내년도의 추진계획이라고 답변하신 사항중 재가노인 복지시설 신축과 중원실버빌리지 증축사업은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내년도에 추진할 계획인지 답변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이 문제는 우선 해당 실무자가 답변을 해주세요
(○사회복지과장 이우영 직원석에서 답변 “추계 입소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비율을 따져서 정한 숫자고요. 지금 노인복지시설 신축은 국비가 두 군데는 섰고요. 신니면 시설은 내년도에 신설할 계획에 있습니다.”)
내용은 그렇습니다.
○심재연 의원
본 의원이 알기로는 4월 말까지도 내년도 사업을 신청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명확한 답변 주시고요.
두 번째는 사실상 지금까지 시설에 입소하여 요양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경제적 부담이 크다보니 망설이고 있던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 예상되고 본 제도가 시행되면 희망자도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께서는 현재 추정요양 대상자만을 대상으로한 대책만 답변하셨는데 이렇듯 앞으로 늘어나는 요양대상자들을 위한 시설수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아까 실무자가 얘기했습니다마는 이 숫자가 훨씬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을 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탄력적으로 숫자가 어떻게 될지는 실질적으로 우리가 상황을 봐야 될 겁니다 그러나 일단은 충분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어쨌든 여유 있는 대상자를 예상하고 또 거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기에는 기왕에 우리가 하고 있는 것 중원실버빌리지 문제, 내년도 예산 반영하는 문제로부터 시작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깊이 연구해서 시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에 대한 예산 요구를 중앙정부에 하는 노력도 아울러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심재연 의원
시장님 답변을 받고 중원실버빌리지 증축계획에 40병동으로 돼 있어서 본 의원이 확인해 보니 모르는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4월 24일 날 2009년도 노인복지시설 국고보조사업 신청 하라는 공문이 온 것을 보았습니다.
시장님 지역경제 살리기 및 기업도시, 충주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도로망 확충도 지역기반 사업 추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노인분들을 위한 노인복지행정에도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하셔서 충주시의 복지행정이 그분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 충주시에 사시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시고 비록 복지행정이 전국에서 제일 앞장서 가는 충주시가 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다른 시·군에 뒤지는 시는 되지 않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김호복
예, 어르신들 모시는 문제에 대해서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고맙고요. 다른 시보다 더 앞서가는 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심재연 의원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종하
최병오 의원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병오 의원
최병오 의원입니다.
심재연 의원님 질문한 내용에 보충질문을 간단히 하겠습니다.
심재연 의원님이 중원실버빌리지 노인요양시설인데 신니면에 있죠? 그 시설이 우리 충주시 재정으로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시장 김호복
예.
○최병오 의원
그럼 운영관리 감독부서가 어디죠? 우리 시에서.
(직원석에서 “사회복지과 우리 시에서 하고 있습니다.”)
시에서 하는데 주무부서가 사회복지과? 중원실버빌리지 사업장에서의 지금 고용원들이 노조를 구성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노조활동이 불법인가요?
○시장 김호복
제가 알기에는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민주노조가 결성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병오 의원
불법이 아니면 운영자측이 아주 노골적으로 노조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이야말로 노조활동을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겠습니까?
○시장 김호복
그것은 현지 진행 상황이 어떻게 방해하고 있느냐, 아니냐를 판단할 상황이 아닙니다.
○최병오 의원
관리감독 부서가 사회복지과라고 했는데 과장님, 혹시 이 사업장의 노사간 갈등이 아주 극심한 상황에서 사업을 보고 받았거나 아니면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직원석에서 “직접적인 보고는 안 받았습니다마는 사회복지법에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보훈재단에서 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노조하고 대표자와의 관계는 그쪽에서할 사항이고요. 노동자 문제는 노동부에서 서로 왔다갔다 신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것은 노동부에서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 충주시에서 그래도 재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운영이 있는 사실인데 그러면 관리감독부서가 가끔은 현장을 방문해서 이런 사항을 점검할 필요는 있지 않습니까?
○시장 김호복
질문을 다 한꺼번에 해주세요. 답변을 드릴테니까.
○최병오 의원
지금 신니면 그쪽 사업장 내용을 보면 아주 노사간 갈등이 심화돼서 매일 싸움을 하고 이런 상황에 있고 또 요양시설을 보면 부족분의 인력채용 시 정상적인 채용이 아닌 불법으로 인력을 채용하는 이런 사례가 있다고 해서 지역에서 거기 혹시 들어가려고 정식으로 이력서를 써서 기다렸던 지역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 관리 감독인 주무부서 과장님께서는 현장을 방문해서 사실을 잘 알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래서 보충질문 드렸고요.
굉장히 지금 거기 노사간 갈등이 심화돼서 노조 사무실 사측에서는 봉쇄하고 3층인데 올라 다니는 데를 사다리를 만들어줘서 사다리를 타고 다니는 이런 상황까지, 거기서 혹시 노조고용원들이 올라가다가 떨어져서 죽거나 이런 상황이 올 때는 나름대로 우리 충주시 쪽에도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 해당 부서 쪽 과장님께서 현장을 가서 그런 것을 원만히 타결해 주는 사전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제가 보충질문을 드렸습니다.
○시장 김호복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기요양시설에 저도 노조가 들어가 있다는 얘기를 얼마 전에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르신들 모시는 시설에 노조가 들어가야 되는 것인지, 법적으로 가능한지 현실적으로 들어갔으니까 민주노조가 들어가서 운영자 측과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오히려 의원님께서 그동안 노조의 문제에서도 전문가이시고 또 여러 가지 인맥을 통해서 노조 간부들하고 많은 인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그 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님이시기 때문에 어느 한 측, 운영자측이나 또는 노조 측 한 측면만 고려하지 마시고 문제는 우리가 그러한 시설을 만들 때는 노조원들 물론 거기 근무하는 분들 근무환경 이것도 중요하지만 제일의 목적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시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내가 보기에는 정말로 노조에서도 어르신들 모시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좀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고 또 그러면서도 사측에는 사측, 운영자 측에서는 같은 조건하에서라면 노조원들의 지위, 근무환경이라든가 이런 문제도 함께 고려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셔야 됩니다.
제가 생각하건데 노조에서 조금 더 어르신들을 생각해야 될 그러한 입장에 있지 않는가, 생각해서 오히려 최병오 의원님이나 심재연 의원님 노조위원들하고 만나시고요. 서로 좋은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시에서도 지도 감독을 법률 테두리 내에서 해주는 쪽으로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종하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마지막으로 심종섭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호복
심종섭 의원님 질문을 해주셨고 또 방청객에서도 이 질문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와 계신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우리 충주시 교통종합대책과 관련해서 사실 제가 우리 충주시 뿐만 아니라 여러 도시에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많은 어려움도 겪고 있고 또 개선을 위한 여러 과정에서 진통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시가지가 이미 조성될 때는 거의 자동차라고 하는 현대 문명의 기기가 없을 때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도로도 그렇고 특히 구도로 같은 경우는 더 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우리 충주시만도 시민 1.8명 당 한 대 꼴인 7,500대의 자동차가 지금 돼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도로는 좁고 주차장은 미처 마련이 되지 않고 해서 다같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은 시민들 전체가 정말 이 교통질서와 관련해서 얼마 전만 하더라도 우리 충주의 가장 대표적인 거리가 대수정 다리에서 이쪽 거리 아닙니까? 얼마 전에 양쪽에 도로가 전부 주차장화 되다시피 했고 웬만한 간선도로에는 거의 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으로 돼 왔습니다. 그래서 충주시하고 경찰서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를 생각해서 우선 나름대로 일단은 충주시에서는 기왕에 있는 여러 공간을 활용해서 최대한 간선도로를 피해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이번에 오랫동안 비어있던 구 공용터미널 자리요. 그거 제가 “그거 왜 그렇게 놔두느냐” 우선 해당 땅 주인하고 얘기해서 전면적으로 한 300짜리 마련했습니다. 또한 이면에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700 면적 마련했습니다. 또한 자유시장 등 재래시장 가운데에 주차장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 재래식 전용주차장 50면 이상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그 외도 여러 주변공간을 활용해서 일단 대로변 주변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러면서 여러분들 시의원들 동의 하에서 보다 주먹구구식이 아닌 과학적인 교통체계 관리를 위해서 소위 지능형 교통체계라고 하는 ITS제도를 바로 여러분들이 73억이라고 하는 막대한 돈을 들여서 현대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는 주로 교통단속을 대부분 일반 우리 교통관리요원들이 했습니다마는 이 ITS와 동시에 아마도 8개 정도의 무인카메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용문제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교통지도단속 안 한다고 아마 여러분들 알고 있을 계실 겁니다. 허구한 날 시장실에 와서 시위하고 난리쳤습니다. 분명히 이것은 이제 우리가 정상대로 가야 된다는 방향은 맞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러한 보완적인 절차에 의해서 점차적으로 지금 교통문제를 주차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그동안 사실 영업을 하시면서 바로 문 앞에 차를 대고 하던 분들이 다소간 영업에 지장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 문제는 이제는 우리가 언젠가는 해결해야 될 우리 교통의 문제, 주차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래서 시에서는 얼마 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 상인들께서 5분에서 10분을 늘려달라고 하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제가 정확한 답변을 유보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내가 공개적으로 10분을 해준다, 15분을 해준다고 하면 이것은 제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도는 운영을 하되 내가 그분들한테 확답은 드리지 않았지만 사실상 지금 이 제도는 우리가 그 이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이 말씀을 드리면서요, 우리가 모처럼만에 어렵게 마련한 제도가 다시 말짱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 문제 오늘 시의원님이니까 말씀드리면서 교통체계문제, 주차장 확보의 문제 또 시민들의 교통질서 준수의 이런 문제는 어느 한 부분만 보고 얘기할 것이 아니고 장기적으로 가야할 방향을 설정해서 서로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따라줘야 되는 이러한 슬기로운 문제의 방향을 찾아야 되고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특히 시의원님들께서는 좀더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이와 같은 시의 의지와 방향을 좀 널리 홍보도 해주시고 안내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김종하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종섭 의원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종섭 의원
심종섭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시장님 말씀에 1.8명 당 한 대꼴로 차가 많이 늘었는데 지금 우리 시 현재 주차장 보급률은 몇 %나 되는지, 전체적으로.
○시장 김호복
수치는 아직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직원석에서 “퍼센테이지는 말씀드릴 수가 없고요. 41,978면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심종섭 의원
아니 그것을…… 그런 데이터가 없이 어떻게…….
○시장 김호복
한꺼번에 다 질문해 주세요.
○심종섭 의원
한꺼번에 할 수가 없는 것이라서 지금 말씀드리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1.8대 당, 8명 당 한 대꼴이라는 이렇게 차량이 한 75,000대 정도 이렇게 많이 늘어 있을 때 어느 정도 주차장 확보 계획을 가지고 계셔야 되는데 지금 시내에, 아까도 시장님 말씀하셨지만 가보시면 거의 이면도로가 주차장화 돼 있거든요. 그런 주차시설 확대 대책 그다음에 현재 기존에 있는 주차장의 운영방법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일부 시민들은 이것을 찬성하고 또 상인들은 장사가 안 돼서 불편을 겪고 있어서 교통사업과 관련해서 좀 운영의 묘를 기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또 실제 ITS사업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종합사업이기 때문에 시외곽의 주도로하고 외곽의 교통소동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많은 것 같은데 한 10% 정도의 교통속도가 빨라지는 것 외에 아직은 큰 효과가 없다고 봤을 때 상인들의 주차장 운영 방법 그러니까 지금 공용주차장이 30분 당 500원의 요금을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상인들이 요구하는 30분 당 300원 정도 이런 것이나 지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5분에서 10분으로 연장해 주는 이런 것 그런 안을 가지고 계신지요.
○시장 김호복
우선은 5분, 10분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장의 입으로써 이것을 당초 규정에서 벗어나서 5분에서 10분을 늘려야 되겠다. 15분을 늘려주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제도를 근본적으로 흔듭니다. 그러나 실제 운영은 10분 아니라 15분, 20분 경우에도 우리가 카메라로 봐서 저것이 주차에 문제가 있느냐, 아니냐 해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다시 교통질서가 어그러집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이미 벌써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종섭 의원
그다음에 12시부터 1시까지 돼 있는 무단속 시간 그것도 탄력적으로 운영하실 계획이 있어요?
○시장 김호복
그것은 좀더, 시의원님이 진정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좀더 종합적으로 공개된 자리보다도 내가 보기에는 미리 우리 실무자들하고 협의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공개를 한다든가 토론을 한다던가 하는 방법이 나는 좀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이 자리에서 내가 그것을 할 거냐, 안 할 거냐 하는 것을 바로 판단하기에는 그래요.
○심종섭 의원
관련해서 본 의원이 작년 10월 26일 성내동에서의 간담회 또 금년 2월 26일 문화동 간담회 때 다 나온 얘기거든요. 그에 대한 후속대책이 없으니까 이런 시정질문을 통해서 확인을 해보는 겁니다.
○시장 김호복
그 문제도 그러면 다시 한번 종합적인 심 의원님의 의견을 요약해서 나한테 전달이 되도록 해주시고요. 그러면 그것을 다시 검토해서 일일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심종섭 의원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공용주차장 운영 관련해서 주차시설이 좀더 확보될 때까지 상인들이 요구하는 공용주차장 요금 기본 30분에 현행이 500원인데 이것을 한 100장 200장 샀을 때 좀 할인해서…….
○시장 김호복
그런 거야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사항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도 한번 건의를 받은 내용이 있었나?”)
○심종섭 의원
이게 작년부터 된 거에요.
○시장 김호복
그것은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심종섭 의원
작년부터 다 얘기 됐던 것이 전혀 반영이 없어서, 관련해서 모범 사례가 하 나 있는데 관아골하고 중앙공설시장, 자유시장 주차장이 모범사례입니다. 거기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다보니까 일반 고객은 500원, 상인들은 300원 이렇게 하고 있는데 국민은행 같은 곳에서는 한 달에 30만 어치를 산답니다. 300원씩 그래서 그것을 시민들한테 줘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차장 운영 인부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서 우선 교통체계 시스템에 대해서는 다 이해를 하고 상인들도 전부 이해를 합니다. 단 그 여파로 상인들이 상업에 지장이 있어서 이런 몇 가지를 작년부터 요구한 겁니다. 아직까지 대책이 없어서 다시 한번 시정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시장 김호복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금년도에 들어서서 우리 충주시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 가꾸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핵심적인 사업이 교통체계를 어떻게 우리가 잡아나갈 것이며 또한 각계각층 시민들에게 또 편안하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한테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하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 대전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문화동의 공용터미널 문제라든가 적극적으로 시재정이 부족하지만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바로 시민들이 잘 알고 계실 거에요.
ITS 사업이라고 하는 것도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않고 하나의 ITS산업을 접목시켜서 현대화된 이러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아마 시의원님들 여기 심의할 때 다 동의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시행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지금 일부 구간의 상인들께서 과거 앞에서 차를 댈 때하고 안 댈 때하고 약간의 지장은 있을 겁니다. 얼마간의 지장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우리 도로가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ITS를 도입하면서도 사실상 내가 매일 주차단속 건수를 확인합니다. 늘었느냐, 줄었느냐 제가 대폭적으로 줄이라고 사실 불호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밖에 알려진 것 이상으로 과거보다 단속건수가 많지 않습니까.
그만큼 이것은 시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가면서 우리가 항상 개선해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해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협조 속에서 이와 같이 운영하고 있다는 점, 아까 주차장 문제 500원에서 300원 하는 이런 문제는 전체적인 큰 흐름으로 봐서는 얼마든지 우리가 보완할 수 있는 지엽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의원님께서도 이런 시의 전체적인 흐름을 우리 시민들의 의견을 우리한테 전달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도 홍보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심종섭 의원
본 의원도 홍보를 하니까 제가 간담회를 두 번이나 주선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어차피 불법 주·정차 단속 CC카메라 설치 이후에 주 도로에는 차량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전부 이면도로로 들어갔는데 차제 아까 보고서에도 나와 있던데 보조간선도로나 이면도로에 주차금지 구역을 해제하셔서 금을 그으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시장 김호복
(“우리가 금년에 한 800개 했나?”) 640면 했는데 그러한 구체적인 장소를 의원님께서 실무자들하고 얘기를 해주시면 그것이 꼭 단속 구역이 해야 될 부분인지 해제해야 될 부분인지를 좀더 실무적으로 또 시민의견도 반영해서 적극적으로 한번 검토해 보십시다.
○심종섭 의원
알겠습니다. 이면도로에 주차금지 구역을 확대할 곳이 있으면 해서 괜히 시민들을 기초질서범으로 몰 것이 아니라 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 김호복
그래요, 준비를 어느 정도 퇴로를 열어놓고 해야 되는 논리는 맞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용주차장 문제랄지 여기 우리 공용주차장 있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연수동에서 하시는 분들 차를 여기서 2분 내지 3분이면 걸으면 댈 수 있거든요. 여기는 아주 텅텅 비어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 우리도 노력해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되는 문제를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는 것 아마 아실 것이고 또 더 확대할 겁니다. 그러면서도 시민들께서도 이제 조금은 한 3분, 5분 정도 걸어서 차를 대고 그래서 안전하게 와서 일을 보시는 이러한 습관도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부터라도 도로에 차 세워놓으면 우선 본인도 불안해요. 어디 내 차 긁혔나, 끌어갔나 이런 생각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러한 문제가 이제는 정말로 우리가 21만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문화시민으로서의 긍지도 갖기 위해서는 이제는 좀더 조금 떨어진 주차장이 있으면 거기 가서 차를 댈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자세도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시는 더더욱 노력을 해야 된다.
제가 그렇지 않습니까. 여기우리 충주시 지하주차장도 완전히 개방을 했지 않았습니까. 얼마나 지금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습니까. 또 저쪽 상공회의소 옆 600평 구입해서 완전히 거기 주차장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외에도 제 계획으로는 앞으로 예산을 편성해서 시내 주요 주택가에 폐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구입해서 소공원화, 소주차장화 할 것입니다. 용산구에도 지난번 여러분들 동의해 주셔서 우리 시유지 3,000평 거의 1,500평 마련했지 않았습니까. 이런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 문제를 시민들에게 모두가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또 그 필요성도 인정을 하고 그러면서도 불가피하게 우리가 방금 전에 주차범으로 몬다고 했는데 그건 좀 지나친 표현이고요. 그래서 우리가 선량한 시민들에게 폐단도 덜 드리면서 그분들의 이해를 구하면서 우리 충주시가 전국에서 정말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질서 있는 도시 이런 짜임새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같이 이제는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믿습니다. 시장인 저로서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주차장 확보문제라든가 주차단속 문제는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선량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심종섭 의원
시장님 말씀대로 교통정책과 관련해서 탄력적으로 해주신다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충주 만들기 운동과 관련해서 아까 말씀하신 시민 걷기 운동도 거기 하나 넣어서 하셔야 될 것을 말씀드립니다.
○시장 김호복
사실 걷는 게 건강에 상당히 좋다고 하거든요. 습관들이기 나름입니다. 한 1킬로 정도, 저는 매일 아침 만보 정도는 걷습니다마는 1킬로 아니라 한 500보에서 몇 천보 정도를 걷는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사실 차 많이 안 가지고 나오셔도 되거든요. 그런데 아직 그것이 사실상 습관화 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도 우리가 정말 깨끗한 충주 가꾸기 운동의 한 과제로 같이 실행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전거도 많이 타시고요. 대중교통수단 이용하는 것 이런 부분 문제도 상당히 고려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종섭 의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김종하
정상교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상교 의원
시장님 간단하게 한 가지만 질문 드리겠습니다.
현재 지금 무인카메라 주차단속 하는 것은 도로교통법에 준해서 하고 계시는데 본 의원 생각에는 탄력적으로 도로교통법을 적용 받지 않아도 된다고 보고요. 그런데 시장님이 운영의 묘를 잘 살리고 계신다니까.
○시장 김호복
예, 현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표만 안 하고 있습니다.
○정상교 의원
양면성이 있으니까 더 잘 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고요.
연수동 주간선도로에 카메라가 돼 있다보니까 저쪽 연수상가 쪽에는 이면도로를 다 주차장으로 쓸 수가 있는데 이쪽 주차장 옆에는 주차장이 있어서 그런지 돌아가면서 거기는 주차금지 구역으로 돼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해제를 시켜줘야만 기존 간선도로에 대놨던 차량들이 그리로 댈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나 해서 그것을 검토해 주십사 하는 말씀드립니다.
○시장 김호복
예, (‘그거 한번 검토해 보죠. 그리고 나한테 보고를 해주시고요.’)
○정상교 의원
이상입니다.
○부의장 김종하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시장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장님, 장시간 질문에 답변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 공무원께 잠깐 의사진행과 관련해서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회의장에서의 답변은 지정된 공무원에 대해서만 가능하도록 돼 있습니다. 오늘은 제지를 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앞으로는 배석 공무원이 직접 답변을 하지 말고 가급적 메모지를 통해서 전달하시고 정말로 꼭 필요한 사항이 있다고 하면 의장의 허락을 득한 후에 답변을 해 주시길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된 시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고 제4차 본회의는 4월 29일 오전 10시에 개의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09분 산회)
○출석의원 19인 |
김종하김헌식곽호종최병오류호담 |
양승모심종섭지덕기박인규심재익 |
윤범로신순철강명권김경숙정상교 |
이종갑황병주심재연홍진옥 |
○출석공무원 11인 | |
시장 | 김호복 |
부시장 | 우건도 |
대외협력실장 | 구경회 |
공보담당관 | 전동철 |
기획행정국장 | 김형배 |
경제건설국장 | 조운희 |
주민생활지원국장 | 최용태 |
농업정책국장 | 피정순 |
보건소장 | 노경호 |
농업기술센터소장 | 권오식 |
물관리사업소장 | 이주환 |
○회의록서명 | |
의 장 | 황병주 |
서명의원 | 곽호종 |
최병오 | |
사무국장 | 김용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