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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102회 제2차 본회의(2005.11.1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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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102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05년 11월 15일(화) 10시

장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시정에관한질문


부의된안건

1.시정에관한질문


(10시 01분 개의)

○의장 김무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02회 충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시정에관한질문

(10시 01분)

○의장 김무식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관한질문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부터 11월 17일까지 3일동안은 시정에관한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에관한질문은 행정의 잘못된 부분과 문제점을 바로 잡아 해결하고 시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바른 시정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답변에 임하는 관계공무원께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하여 충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러면 시정질문에 앞서 회의진행방법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회의진행은 질문대상공무원별로 질문요지서를 제출한 의원님 순으로 일괄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질문의원 개인별, 질문 건별로 듣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능률적인 진행을 위하여 발언시간과 횟수를 지켜주시고 보충질문은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이 하실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시장님께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종회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종회 의원

허종회 의원입니다.

온갖 희망과 설레임 속에 출발했던 을유년 한 해도 한 달 반밖에 남지 않은 채 조용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김무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땀 흘려 일해 오신 한창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와 경애의 말씀을 드리면서 한창희 시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충주를 중심으로 한 고속도로의 확포장현황을 보면 우선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작년 12월 15일에 8년여만의 공사 끝에 완전개통되었고, 주덕 장호원간, 영덕 장호원간 국도4차선 확포장 공사는 재작년에 준공된 바 있습니다.

또한 원주를 연결하는 영덕 귀래간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고 음성, 충주, 제천간 동서고속도로도 내년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속도로 준공과 국도의 확포장사업으로 인하여 우리 충주시가 고속교통시대를 맞게 됨에 따라 지역발전을 타파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됨에 따라 우리 지역이 오랫동안 국가개발의 중심축에서 밀려 남으로써 깊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과 명예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제 이런 고속교통시대의 긍정적 효과를 지역으로 극대화 시키기 위하여 관광자원 확충에 관심을 둬야 할때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 관광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충주시는 모두 48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충주호 체험관광지 조성사업을 건립했습니다.

충주호 체험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2년 시작되어 가금면 루암리 탑평리 일원 9,662평 규모로 수변산책로, 수변무대, 주차장, 수변분수, 조경 등 시설을 갖추고 이제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계대로 철저하게 시공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고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지적된 내용에 대해서도 재시공 되었다고 허위보고를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충주호 체험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해에 행정사무조사시와 금년 행정사무감사때 수변 석축공사에 사용된 석재가 설계와 다른 비규격 석재로 사용되어 재시공하고 파고라 앞 세라믹 포장도 재시공, 고사목에 대한 대책강구 등 조치가 요구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적사항에 대한 재시공을 완료하였다고 보고를 한 바 있으며, 현장 확인결과 세라믹 포장부분만 일부 재시공하고 나머지 부분은 재시공하지 않은 허위보고가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는지 본 의원은 참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

내가 내 돈을 가지고 내 집을 짓는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겠습니까?

시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충주호 체험관광지 조성사업 중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조치계획을 말씀해 주시고, 공사시공과 감독을 소홀히 한 관련자에 대한 책임한계를 어떻게 물으실 것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칠원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칠원 의원

강칠원 의원입니다.

앞서 허종회 의원님께서 인사 말을 자세히 했기 때문에 저는 생략 하겠습니다.

시장님께 질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말씀 한마디는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고 시장님의 행동 하나 하나는 시민의 꿈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것인데도 시장님의 확언하신 말들이 하나도 실현되지 않아 실망을 금할 수 없을뿐더러 시민을 허탈하게 하고 있습니다.

왜 하겠다고 공언하신 것을 실천하지 않으신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환상의 관광도로와 생활산업도로, 세계적인 마라톤도로를 조성하기 위하여 금년도 예산에 용역비를 계상,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2003년 9월 5일 제81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하여 남한강변을 순환할 수 있는 관광도로로 생활산업도로로 마라톤도로 개설하여 동량, 가금, 엄정, 소태, 앙성, 노은, 금가, 이류면 등 8개면과 칠금동, 목행동까지 포함한 10개 동면을 생활산업도로로 만들고 순환도로변에 벚꽃과 단풍나무, 소나무를 심어 뛰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환상의 관광도로겸 마라톤도로로 활용할 수 있는 도로로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을 시장님께서도 공감하셨습니다.

특히 2004년 11월 초순경 시장님실에서 오후 5시부터 한시간 반 동안 본인과 서두에서 말씀드린 강변도로에 대하여 깊이있는 토의가 이뤄졌고 이 자리에서 시행할 것을 확답 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2005년 당초예산 용역비 5,000만원이 계상되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101회 임시회에 상정된 2회 추경예산에서 용역비 5,000만원을 시행하고자 하는 노력은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채 삭감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년동안 허송하다가 연말이 되어서 아무런 해명도 없이 삭감코자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문화동 소재 대림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변경 조성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문화동은 충주시청 이전과 동시 모든 상가는 폐업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주차장 없는 골목 상가가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동민 모두의 염원이 대림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것이었고 이에 따라 문화동 주민 1,000여명이 연서 날인한 진정서를 시에 제출한 바 있으나 아무런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 금년 3월 25일 시장님께서 문화동 순시에 문화동 통장협의회장이 주차장 건의를 하자 시장님께서 대림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확언을 하셨고 그 날 모인 모든 동민에게 박수를 쳐 달라고 까지 말씀 하셔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신 바 있습니다.

특히 진정서를 제출한 것도 시장님께서 직권으로 하면 말이 많으니 진정서를 내라고 말씀하셔 제출한 것입니다.

불과 몇 사람만이 사용하는 테니스장으로 인하여 다수의 문화동민이 고통을 받아야 되겠습니까?

존경을 받아야 할 시장님의 인격과 믿음이 땅바닥에 팽개쳐져야 되시는지 심히 유감스러우며 왜 말만 앞세우고 실천을 하지 않으신지 그 이유는 모든 문화동 주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충주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은 것은 9월말경 의회와 협의하여 해제하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충주시 경기가 매우 좋지 않음에도 시장님은 의회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충주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습니다.

금년 100회 임시회때 시정질문을 통하여 많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인근 원주시는 충주와 비교하여 배 내지 3배까지 거래됨에도 충주시는 시장님께서 시민의 재산권을 고려하지 않고 결정으로 시민의 지대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지가가 저렴해야 기업이 유치될 것이라는 단순한 논리로 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셨는데 수원이나 천안, 청주 지가가 싸서 기업이 들어오고 발전이 됩니까?

존경하는 한창희 시장님!

지난 100회 임시회때 시장님께서 9월말이면 의회 의원님 여러분과 협의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겠다고 확언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해제하겠다고 약속하신 날로부터 많은 시일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번번이 허언으로 일괄 하시겠습니까?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고 정중하게 유감을 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사 말씀드린 3가지 사항을 시장님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장님의 임기에 실현하실 수 있는지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권순옥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순옥 의원

권순옥 의원입니다.

질의에 앞서서 의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에게 먼저 질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현재 화장장 신축이전 후 후속사업으로 이곳에 장례역사박물관 및 담력훈련장, 기 체험장, 사계절썰매장을 설치 운영할 용의는 있는가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의 합니다.

오랜 세월 혐오시설인 화장장이 위치하고 있는 이 지역 번동마을은 모든 이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그동안 소외되어 왔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신축 이전하게 되는 화장장이 화장장터로 남지 않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본래의 모습과 명예를 찾아줘야 할 때라고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이제부터 충주시에서는 이 지역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또는 시 재정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대체사업으로 장례역사박물관 및 담력훈련장, 기 체험장, 사계절 썰매장을 설치 운영할 것과 아울러 이곳에서 직선거리 약 2.7km거리의 남산성과 연계하여 등산로를 개설 운영하게 되면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 이 지역의 모든 문제점도 함께 해결될 것입니다.

예부터 이 지역에 어미정이라고 불리는 골짜기가 있습니다.

흔히들 산골짜기에는 어떤 골짜기 이름이 붙어 칭하게 되는데 이곳 산골짜기에는 다르게 어미정으로 현재도 불리우고 있으며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아무리 가뭄이 와도 물이 고갈이 없으며 물 맛이 유독 달다고 합니다.

본 의원이 주민들로부터 한자로 어미정을 받아 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전에 "어"자는 어거할"어(御)", 거닐"어(御)", "미"는 아름다울 "미(美)", "정"은 우물"정(井)"이며, 한자로 해석이 임금의 관은 사물이나 행위에 부치는 "어"자로 경칭이 나와 있습니다.

서두에 어가 붙어지는 문자에는 임금에 관계되어 있음을 사전에 알리고 있습니다.

이곳이 옛적에 기인이 머문 곳이 아닌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 마을 30세대가 식수로 어미정 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곳은 수돗물이 공급이 되지 않는 지역이고 화장장 바로 아래 골짜기가 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 지역에 관하여 이 모든 것을 모아 적극적으로 검토하실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대식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식 의원

김대식 의원입니다.

각 읍면동별로 예를 든다면 농촌 자원개발을 통한 주민참여형 주민소득사업전개 내지는 주민자치센터 또는 정보화 시설, 농촌종합개발사업 등에 활성화 및 활용 연계를 통한 읍면중심의 경영체제를 특수시책으로 적극 추진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지역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지역사업을 적극 개발 권장 발굴하고 특히 주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어떠신지요?

농촌지역은 농가소득과 직결된 농산품의 유통, 판매, 확대 요즘 농촌사랑 1사1촌운동의 효율적인 운용, 친환경농업, 관광과 농업의 연계, 관광지역이 소프트웨어사업 전개, 유실수, 약용수 및 경제성 있는 나무숲 가꾸기 등 그 사업의 유형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얼마든지 발굴 개발하기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즉 농촌지역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읍면지역들은 즉, 어메니트라는 농업부분에서의 자연경관을 헤치지 않고 주민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농촌의 모든 경제적 자원들을 말한다고 합니다.

자연환경과 지역공동체 문화 수공예품, 문화유적 등 다양한 요소들인데 지역특성에 맞는 자원개발을 통한 주민참여형 농가소득 및 다양한 사업들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관광지는 그 지역의 지역적 컨셉에 맞는 사업들을 더 부지기수일 겁니다.

특히 읍면동별로 과제를 부여하고 경쟁적으로 실시, 최종 종합평가를 하여 상사업비 지급 내지는 읍면동별 근무평정 등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정책의 의지를 나타내는 좋은 수범이 될 것이라 생각되기에 이 제안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남중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중 의원

김남중 의원입니다.

쌀값 하락에 따른 소득보전 직불제를 실시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장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 합니다만, 작금의 우리 농촌 현실은 외국농산물 수입확대로 농산물 가격이 급락함으로써 농가소득이 감소되고 농가소득감소는 젊은 층의 이농을 부추겨 그나마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렵게 만들어 인건비 상승과 영농비의 증가로 나타나는 등 악순환의 고리에 묶여 농촌경제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제 우리 농촌은 회복 불가능한 고사상태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그동안 우리 농촌경제를 지탱해 온 쌀 농사의 경우 지난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으로 국내쌀 시장이 개방된 이후 '95년 5만 1,000톤을 시작으로 지난 2004년에는 20만 5톤을 수입함으로써 의무수입 물량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더욱이 금년부터는 WTO 통보한 이행계획서에 의거 늘어나는 의무수입물량 중 10%가 밥 쌀용으로 직접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김밥 집, 떡 방앗간 등 영업 집에서는 이미 값싼 수입쌀로 100% 대체된 상태입니다.

가득이나 쌀 소비량 감소로 하락하고 있던 쌀 가격이 수입쌀이 직접 시장에 유통됨으로써 더욱 크게 하락하여 지난해와 비교 산지가격의 약 13% 가량 하락하였는 바, 쌀 생산농가들은 수확의 기쁨보다 정부의 농정실태에 대한 분노와 생존을 위해 시청 앞 광장으로, 국회의사당으로 생업을 포기한 채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수입쌀 중 30%가 시중에 유통되는 2010년에는 우리의 생명산업인 쌀 농사를 포기해야 되지 않나 하는 우려를 본 의원은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부터 그나마 정부에서 가격을 정해주어 쌀 농가의 소득을 일부 지켜주던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시장가격에 의해 매입되는 공공비축제로 전환됨으로써 지난해 80kg 한가마 당 16만 1,630원이던 산지 쌀 값이 올 해는 14만원대에 형성되어 농가소득 감소는 불을 보듯 뻔한 실정이며 공공비축을 위한 정부 매입물량도 400만석으로 책정하여 대폭 축소함으로써 매년 3,000만 내지 3,600만석의 쌀이 수확기에 홍수출하되는 쌀값폭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이러한 우려에 대하여 시장님께서는 어떠한 대책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 의원이 지금까지 언급한 바와같이 외국산 수입쌀이 이미 시장에 유통되고 있고 추곡수매제가 공공비축제로 바뀌면서 매입물량 감소와 매입가격 하락으로 농가수득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급격한 농가소득 감소의 충족을 완화하기 위하여 예상되는 소득감소분을 보존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쌀소득보존재원을 3회 추경예산을 편성,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할 의향이 있으신지 그리고 지원할 경우 지원규모도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변동직불의 산출기초보다 더 많이 지원할 의향이 계신지 성의있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장님에 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명종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명종 의원

고명종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질문에 참석하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의정활동과 시정업무추진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의회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방청객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시장님께 교육경비보조와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확대방안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먼저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질문입니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는 대통령령인 시군자치구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에 의거 관내학교에 지원하는 경비를 말합니다.

지방재정교부금법 제11조 6항의 규정에 의거해서도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주시도 교육경비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간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자체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일회성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재정을 바라보는 시각은 국가사무라는 인식에 치우쳐 있습니다.

시 재정투입에 있어서 교육부문예산 투입이 총 예산대비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합니다.

혁신도시, 참여 공기업이 청주, 청원을 선호하는 점 가운데 가장 큰 요인 하나가 교육문제입니다.

충주도 국내유학은 물론, 외국유학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로 인해 교육에서도 양극화의 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충주시는 도로망 확충 등 사회기반시설에 많은 예산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못지 않게 교육의 질적향상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날로 커가고 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학생교육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노인교육의 욕구가 분출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4년간 청주시가 22억여원, 음성군이 23억여원, 충주시가 15억여원을 교육경비로 보조하였습니다.

충주시는 청소년담당부서도 신설하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변화입니다.

하지만 부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 경제적 관점에서 교육의 질적향상으로 넘어가고 있는 사회현실입니다.

이러한 사회현실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충주시는 교육재정지원을 국가사무로 편협하게 해석하거나 교육청이나 학교의 요구에 떠 밀려서 일부부분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서 장기적, 체계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시장님의 생각과 실질적인 재원확보방안에 대한 답변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행정에 대한 주민참여확대 및 제도화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민들의 행정참여욕구가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2000년 3월 주민발의제도가 도입되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조례 등을 바꾸자는 운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민발의요구 수를 크게 초과하는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도 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의 일환으로 행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제도화 할때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주민투표조례와 주민감사청구조례에 주민발의 수 및 주민청구인 수를 더욱 낮춰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일본은 청구인이 한 명이어도 주민감사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민참여기본조례, 주민참여예산조례, 주민예비준공검사제조례 등을 새로이 만들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에 대해 주민의사가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면 모든 공공부문에 의사결정 과정에 주민투표가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호암택지개발예정지구에 있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확대지정에 있어서도 주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시정에 주요정책 및 사업에 대한 수리, 시행, 평가 등 모든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 보장하는 기본정신과 절차를 제도화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화합행정이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님 주민투표조례에서 주민청구권자의 수와 주민감사청구조례의 청구인 서명 수를 더 낮출 생각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주민참여기본조례, 주민참여예산조례, 시민예비준공검사제 등을 제정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갑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갑 의원

이종갑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정 및 시정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면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활기찬 도시, 행복한 충주건설과 혁신도시 충주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격려와 감사인사를 드리면서 시장님께 축제 민간이양을 위한 법인설립, 조직구성 및 재원의 운영방안과 충주소방서신축이전을 위한 토지를 조기 매입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충주세계무술축제가 199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어언 8년의 세월동안 관계공무원은 물론, 시민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시정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며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재의 독특성과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축제의 모델을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축제 관계자들과 관계공무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관광축제를 육성하기 위한 끈임없는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충주세계무술축제가 1998년도에 태동하여 성장기를 거치면서 시민사회로부터 혹독하리만큼 질책과 다양한 언론을 통하여 채찍도 받았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자치단체장의 선거나 시민사회의 이분법적인 사고에 의해 무술축제의 존폐와 성과에 대한 논란을 지속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기되는 합리적인 질책은 또다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편협하고 지방적인 사고는 축제관계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았는지 뒤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며 수도권과 1일 생활권으로 개선된 도로망, 그리고 천혜의 온천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삼국문화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고장 충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고도의 지역 충주가 21세기 관광휴양기능을 갖춘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전통무술 택견의 발상지로 무술을 통한 지역 이미지 홍보와 훌륭한 역사문화재와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하드 자원과 무술을 테마로 한 충주에서만 펼쳐지는 특별한 소프트 자원인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성장시켜 주길 당부드리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축제의 민간이양을 위한 축제법인의 설립과 조직구성 및 재원의 충당과 운영방안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충주소방서 신축이전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충주소방서 이전계획은 2003년부터 추진하여 만 3년을 넘게 끌어오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내에서는 청주 서부소방서,

청주 동부소방서, 영동소방서, 진천소방서 신축계획과 같은 시기에 추진하여 청주소방서와 진천소방서는 이미 준공 또는 개설을 하여 업무를 보고 있으며 청주 동부소방서는 금년 12월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동소방서는 부지와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에 들어가 내년초 건물 신축공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충주시는 어떻습니까?

아직도 부지선정 조차 못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계획도 명확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충주소방서는 20년이 넘은 500여평에 노후된 청사에서 158명의 소방공무원과 69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51대의 소방장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연평균 150건씩 발생하는 화재출동과 700여건의 구조활동, 우리 시민 6,000여명의 위급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충주소방서는 누구를 위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까?

바로 우리 충주시민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충주소방서를 신축 이전하여 우리 시민에게 질 좋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은 협조를 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2005년 4월 충주시 목행동 436번지 제2준공업단지 도시서비스업 관련 부지가 시의회에서 시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이 부결된 이후 대안부지로 목행동 70-1번지 일원은 일반공업지역으로 완충녹지시설 해제는 불가능하며 공업지역의 공공시설 배치는 도시계획시설변경이 어려움이 있고 교차로와 인접하여 교통장애요인이 있어 불가하다 하였고 목행동 130번지 일원은 향후 첨단산업 등 기업유치를 위하여 필요한 토지로 소방서 배치시 공장용지로 활용도가 저하되어 토지이용의 비효율적이며 도시계획위원회의 변경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와 용역비가 추가 소요됨으로 불가하다고 하였으며 목행동 422번지 일원은 도시계획시설변경심의,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로 소하천 이전 복개공사, 도로개설에 따른 약 10억원의 추가예산이 필요하여 불가능하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대안으로 생각하는 곳은 어딥니까?

충주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충주소방서 신축이전이 기업체 한 두곳 유치하는 것 보다 더 시급하고 소중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충주소방서 신축이전을 위한 토지를 조속히 매입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라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기정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정 의원

김기정 의원입니다.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구입보조지원에관하여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요즘 우리 농촌은 고통과 시련의 연장선상에서 좌절과 실의에 빠져있어 안타까움은 누구도 모를 바가 아닐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금년은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쾌적의 기상조건으로 벼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은 평년작 이상을 이룬 바 있습니다.

그러나 쏟아지는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우리 농업은 이제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이후 뽀족한 대책없는 농축산물의 수입개방으로 농촌소득은 감소하고 부채는 증가하면서 우리의 농업은 막다른 골목으로 내 몰리면서 농민들의 생존권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반만년 역사는 농업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업은 우리 근간에 내려오며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만, 이제 대외여건의 변화에 따라 생존전략을 강구하지 않으면 우리 농촌은 더 이상 지탱해 나가기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농촌의 어려움에는 언제나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농어민들에게 있어 농기계는 농업경영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산인데 농기계의 가격이 워낙 고가인 관계로 농가부채 상승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90년부터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가에 대해 최고 반 값에 이르는 가격을 지원해 왔으나 지난 '99년 이후에는 지원이 중단되었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어민들은 영농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농기계에 대한 보조지원이 끊긴 이후 콤바인과 이앙기의 내구연한이 5년이 만료되어 새로 농기계를 구입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정부의 보조없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기계를 구입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농기계의 경우는 한 대당 가격이 최고 7,000만원에 달 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할 경우 큰 부담이 되며 적정한 보조지원이 절실한 실정에 있습니다.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농기계 국고보조금 지원이 재개될 수 있도록 농림부에 적극적으로 협의할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충주시 예산으로 마을단위별 또는 농업인 단체별로 농기계구입 보조지원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권향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향뢰 의원

권향뢰 의원입니다.

충주문화제 축제에 대하여 좀 더 심도있는 재고가 필요하여 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겠습니다.

현 충주에서는 무술축제와 우륵문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원래는 충주가 5대문화권인 중원문화가 꽃피운 곳입니다.

이곳 충주에 중원문화권은 도읍지만 아니라 신라 오서경에 가장 핵심적인 중원경이라는 명칭을 신라시대에 오서경 중 가중 중심임을 말해주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즉 타 지역을 보통 원이라 칭하였지만 충주 중원지역은 서울경을 넣어서 중원경이라 칭한 것은 그만큼 이곳 충주가 중요하다는 또다른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이기에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충주에 오랜 세월을 수호하고 지키자 타 문화권에서 이 중원의 중심인 충주를 탈환하려고 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충주가 문화적 중심임은 분명하나 또한 군사전략 정치적 요충지여서 많은 전란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치적 위축됨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복합적인 문화지역으로 탄생하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습니다.

우륵선생은 본래는 가야사람이었는데 신라에 가야가 폐망하자 충주에 거주하며 슬픔을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타며 망국의 한을 설레였습니다.

우륵선생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당연 충주탄금대에 결부되어 우륵문화제가 충주의 대표적인 문화제로 자리잡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우수성을 살리지 못한 것은 우리가 다시한번 재고 가치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충주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문화적인 복합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우수성을 살리지 못하고 명맥만을 유지하는 것은 거적문에 돌쩌귀를 단것과 하등의 다를 바 없습니다.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충주에서 세계적인 무술축제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바라고 아울러 우륵문화제를 진일보 시켜 중원문화권축제로 확대시켜 가까이는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며 멀리는 전국의 문화중심이 충주였다는 생각을 각인시켰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결론적을 다시 말하면 5대문화권의 하나인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우륵문화제를 중원문화제로 확대 추진 의향에 대해서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우륵선생께서 생을 충주에서 마치셨다는데 그 묘소는 어디에 보존되어 있으며, 후손은 어디에 있는지 답변 주시기 바라며 저희 의견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준희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준희 의원

윤준희 의원입니다.

질의에 앞서 우리나라의 농업현실과 농민단체의 집단행동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합니다.

요즘 우리 주식인 쌀을 놓고 온 나라가 시끄럽고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습니다.

쌀협상 결과를 놓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통상 당국과 이런 결과라면 식량주권마저 위협받을 것이라는 농업인들간에 대치상태가 봄부터 이어져 오더니 수확기 쌀값 폭락으로 농민단체는 자치단체별로 벼 적재투쟁에 이어 대규모 상경 정부규탄대회를 예고하고 있으며 홍콩WTO의 각료회의 저지를 위해 농민단체 2,000여명이 농민투쟁을 위해 참여한다는 가운데 이나라 식량주권을 사수하기 위해 농민이 또 목숨을 버리는 일이 일어 났습니다.

현 정부의 농정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농업인들의 요구는 수입개방에 따른 피해를 막고 농업과 농촌을 제대로 세우기 위한 근본대책 없이 국회비준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농민들의 요구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WTO출범 이후 지난 15년동안 농업인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농촌 해체도 가속화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주요 농업국가의 교역증가로 농산물값 폭락과 불신하는 농업정책으로 농업인들이 이농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이 떠난 농촌은 거대한 경로당으로 바뀌고 10년후에 상당수의 농촌마을이 없어질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119조원 투융자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쌀 추가개방에 앞서 각종대책을 내놓고 있어도 농촌을 떠나는 농민들은 줄지 않고 산지쌀값 하락에도 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은 심각한 농업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농업인들이 안주만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규모화와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절감, 품질고급화와 안정성 확보, 지역특화상품개발 등 살길을 찾기위해 피땀어린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역부족입니다.

따라서 식량주권이 걸려있는 농업문제를 시장논리에 맡기거나 경쟁력 향상을 통해 해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 유럽연합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자국의 농업과 농촌을 구제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 지원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나라 농정은 위정자들을 위해 근본대책 없이 농업시장을 개방해 놓고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체 전전긍긍하며 단편적 처방으로 내놓은 것이 친환경농업정책이라고 봅니다.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중앙정부의 농업정책이 늘 그래왔듯이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아 친환경농업정책 또한 실패의 목소리가 더 컸던 것 극소소의 농민외에는 따르는 농민이 없고 소비자 또한 신뢰하지 않고 외면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김치 파동이후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늘고 있으나 민간유통업자 이외에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의 유통관련센터가 전무한 실정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에 어려움이 많아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농업은 역사가 짧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인정해 주는 산지유통센터를 통하여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로 납품하지 않으면 생산농가에서는 일반농산물과 같은 가격으로 팔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친환경농업만이 농업의 살길이라는 구호보다는 실질적인 예산을 확보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민이 판로 걱정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해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능률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5분 정회)

(11시 07분 속개)

○의장 김무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 하겠습니다.

다음은 황병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병주 의원

황병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1만 시민의 복지증진과 혁신도시 유치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고 활기찬 도시, 행복한 충주건설에 애쓰고 계시는 한창희 시장님과 전 직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국민성은 예부터 내것을 남에게 보이지 않고 소중하게 감추고 깊이 간직하는 것만이 미덕인 것으로 여겨 왔으며 따라서 건축물을 짓더라도 높은 콘크리트 벽으로 담장을 설치하고 아늑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다 보니까 웅장한 시멘트 담장으로 인한 녹지공간이 없고 이웃과의 대화근절 및 위화감 조성은 물론, 전체적인 도시미관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높은 담장으로 월담방지용 철재 시설물이 설치되면 부와 권위의 상징이 되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화 물결속에 지구촌이 하나의 가족이며 완전개방화시대가 도래 되었다고 봅니다.

동서독의 높은 철의 장벽이 허물어 지고 남북의 굳었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 각 가정의 보금자리 주택의 담장도 이제 과감히 허물어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집안이 훤히 들여다 보일 수 있는 투시형 담장이나 친 자연형 생울타리로 조성하여 도시미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각 가정의 울타리 안에 아름다운 꽃과 멋진 조경수가 지나가는 시민과 함께 보여지게 함으로써 이웃간에 화목을 도모하고 시민정서를 함양시켜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유럽과 외국같은 선진국에서는 수십만명이 넘는 도심공간에도 시멘트 조각 하나 없는 100% 흙으로 공원을 조성하여 수십년에서 수백년 보존하며 시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에서는 조례를 정하여 투시형담장 시설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다행이도 우리 지역도 일부지역에는 투시형 담장으로 일부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몇 가구에 불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공공기관의 담장을 철거하도록 유도하고 아울러 아파트와 단독주택 담장을 허물어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면 전국에서 제일 아름답고 살맛나는 도시로 발전될 것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여 시장님께 질문 하겠습니다.

우리 시도 투시형 담장을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새로운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기존의 시멘트 담장을 투시형 담장으로 전환하는 가구에 대하여 시에서 조례로 정하여 사업비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빠른 기간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리하여 시민정서함양과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생동감 넘치는 늘 푸른 충주, 전국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품격있는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하여 성의있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명구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구 의원

이명구 의원입니다.

인사말씀은 생략하고 시장님께 한가지만 간단히 질문 하겠습니다.

중원문화의 중심도시 충주의 실현을 위하여 중원문화와 목계학술대회 및 목계 별신굿 행사를 충주시 문화원 주체로 엄정면 목계에서 추진하면서 목계 줄다리기 및 뗏목 재현 등 부대행사를 목계 보존회와 연계하여 시민 및 많은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목행강변에서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성대하게 시연되어 각계각층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기 행사는 유,무형문화재의 보존 계승발전을 위하여 시 단위 행사로 지속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이번 행사시에 시장님께서도 직접 참관하시어 행사를 지켜보신 바와같이 행사장 부대시설이 열악하여 행사진행에 많은 지장이 초래되었는 바 행사장 조성, 즉 부지조성, 가로등 설치, 진입로 정비, 안전시설설치 등과 별신굿, 줄다리기, 뗏목 지현 등 전통문화계승 지원과 행사경비 등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시장님의 고견을 바라며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태갑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태갑 의원

정태갑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활기찬 도시, 행복한 충주건설을 위하여 혼신을 다하고 계신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계속되는 의사일정에 수고 많으십니다.

본 의원은 시장님께 두가지 시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2006년도 당초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지방재정확충방안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행정자치부에서 발행한 2006년도 자치단체예산편성 매뉴얼에 보면 2006년도 지방재정운영여건전망을 지방의 세입여건은 크게 나아지는 것은 없으나 세출요소는 크게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비추어 우리 시의 내년도 재정여건도 그리 밝은 편이 아니라고 본 의원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 지난 5년간 예산편성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1년도에 2,826억원이었던 당초예산이 금년도에 4,105억원으로 45%가 증가하였으며 이중에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30%가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가 85%, 보조금이 51%가 증가하는 등 의존재원이 53% 증가함으로써 우리시의 예산이 교부세 등 국도비에 의존하는 비율이 아주 높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에 세입여건을 살펴보면 금연인구의 증가에 따른 담배소비세의 감소와 토지거래허가구역확대지정에 따라 토지거래가 위축되면서 양도소득할 주민세 등 지방세가 감소 예상이 되는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요인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05년 9월말 현재 총 체납액은 140억 5,400만원으로 지난 2001년도에 비해 결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내국세의 19.13%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지방교부세 또한 국가경제의 실질 성장률이 5%정도로 예상되는 바 금년도보다 크게 증가할 요인은 없다고 예상 됩니다.

따라서 내년도 우리 시의 세입 중 일반재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예년수준이상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반면 내년도 세출예산은 방범순찰, 사회적 약자보호, 기초질서단속, 교통소통단속, 지역행사경비 등 비권력적 치안서비스를 맡게될 자치경찰제가 도내 유일하게 우리 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내년 10월부터 실시됨에 따라 자치경찰의 인건비, 시설장비유지비 등에 많은 시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내년부터 실시예정인 지방의원유급제, 지방의원 등 4대 동시지방선거를 비롯하여 교육기관에 대한 경비보조조례제정 등 지금까지 유래없던 분야에 대한 많은 시비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사회복지분야 투자의 확대에 따른 국도비보조사업 증가와 이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지난 2001년말 원금기준 538억원이었던 지방채가 2004년도말 현재 원금기준 655억원으로 22%가 증가되면서 내년도부터 원금상환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아직 150여억원의 시비가 확보되지 않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설치사업, 그리고 내년도 47억원을 투자예정인 봉방동 참샘골청정지구조성사업, 무술테마파크조성사업, 여성문화회관신축사업 등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사업에도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어려운 내년도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그 대책으로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현안사업에 국도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시비부담을 그만큼 줄이고 2005년 9월말 현재 142억 5,400만원의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하여 서울시의 38세금기동팀설치운영 등과 같은 특단의 강경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내년도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예산과 유희성 행사예산, 실속없이 보여주기 식의 전시행정을 위한 예산 등 낭비적이고 불요불급한 예산에 편성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반면에 저소득층의 생계보장대책 등 경제가 어렵고 생활이 어려울수록 서민생활의 안정대책강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시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2006년도에 지방4대선거, 지방의원유급제, 자치경찰실시,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확대와 현재 추진중인 대규모 현안사업에 막대한 지방재정이 필요한 반면, 국내경기위축 등으로 지방재정은 오히려 금년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년도 이러한 재정수요에 대처할 시의 재정확충 및 운영계획에 대하여 시장님의 성의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노인수발보장제 시행에 따른 우리 시의 준비와 향후대책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먼저 질문에 앞서 노인전문병원 건립에 배경을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하게 된 배경은 지난 3대의회 후반기에 전임시장님께 우리 시 의원님들께서 우리 충주시에 65세이상된 노인들이 치료를 받을래도 노인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없다 하는 것을 많이 주문을 하셨습니다.

그것이 태동이 돼서 우리 충주시의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4대의회에서 충주시노인전문병원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 시켰습니다.

그 조례에서 운영권을 딸 수 있는 업자는 대지를 희사하는 사람이 운영권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상에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청은 4-5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현재 혜광의료재단에서 약 4억 3,000만원의 8,000여평의 대지를 구입하여 충지시에 무상으로 기부체납을 한 결과 운영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충주시에서는 그 노인전문병원을 지을 적에 보건복지부에 평당 증축 가격이 375만원정도 되는데 우리 시에서는 약 275만원정도의 예산을 들여서 1,112평을 짓기로 당초 충주시와 혜광의료재단이 충주시노인병원신축대행위수탁계약을 썼습니다.

거기에서 84평이 늘어난 면적이 충주시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서 오늘날까지 공사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 공사비가 5억 6,100만원이 부족된다고 건축법에 의한 법정관리단에서 공사비 요구액이 됐습니다만, 3억 6,000여만원정도밖에 지급이 안된 것으로 본 의원이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2억원정도가 공사비가 집행이 안돼서 이것으로 인해서 우리 충주시의 행정에 큰 오점을 남기고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노인수발보장제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는 것은 제가 노인전문병원에 홍보를 하고 거기에 의뢰를 받아서 이런 것을 세 번째 질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 의원은 공무원으로 재직할 때 복지업무와 환경업무를 담당했던 자로써 그 내용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기 때문에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을 좀 더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병원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기 위해서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노인수발보장제 시행에 따른 우리 시의 준비와 향후대책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노인수발보장제는 지금까지 알려져있떤 노인요양보장제의 새로운 표현이며 이미 8월 4일자 본 의원이 시장님께 서면질의 한 내용과 관련된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늘날 우리 사회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치매, 중풍, 노인성질환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에 그동안 노인을 돌보아 왔던 여성의 사회진출확대와 핵가족 등에 따라 전통적인 방식의 가족단위 노인봉양과 수발에 한계에 이르렀다고 정부는 진단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그 시설도 유료일 경우 비용부담이 가중하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노인과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회 공동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 노인수발보장제를 2003년부터 준비하여 지금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거치고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춰진 2008년 7월부터 1차적으로 중증 노인부터 우선 실시한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밝힌 바 있으며, 1년을 유예한 이유가 관련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9월 15일자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면시행은 2008년 7월부터 하겠지만 시설을 확보하고 신청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2007년 7월부터 시범지역으로 선정, 1년을 앞당겨 조기 실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노인수발보장제가 시행되면 기초생활수급자 등 등급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무료 또는 20% 이내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월 현재 본인부담금이 150여만원이던 것이 무료 또는 30여만원 이내로 본인부담금이 대폭 줄어들게 되겠습니다.

즉 병상 1개를 늘릴 경우 입원환자 1명당 적게는 월 120만원에서 많게는 150만원의 치료비 절감혜택을 준다고 볼 때 500병상으로 늘린다고 할 경우 시민에게 매월 6억원에서 7억 5,000만원정도의 진료비 지원효과를 거둘 수 있고 가장 가까운 아들, 며느리, 딸, 사위, 형, 동생, 매부 등 가족 5,000여명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 사회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 됩니다.

이는 미리 병상수를 많이 확보하면 할수록 이와 비례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미 국립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타 시군에서는 이를 대비하여 민간투자시설을 제외하고도 적게는 100병상에서 많게는 290병상을 더 증축 완료하였습니다.

일부 시군에서만 신청해 놓은 상태로 조사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120개 병상으로 개원한지 8개월에 105명의 노인분들이 입원하고 계시며 앞으로 한 달이면 병상 부족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노인수발보장제 실시 후 입원여부를 묻는 문항에 응답자 100%가 입원한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2007년도에 노인수발보장제가 모의실시되어 입원을 희망하는 분들이 병실 부족 등으로 인하여 입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면 충주시는 그 환자 분들에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금까지 충주시에서는 보건복지부의 계획이나 시책을 제대로 파악도 이해도 못하고 있고 그 직무를 태만이 하여 충주시민의 당연히 받아야 될 혜택을 못 받게 되거나 시기를 지연시킨다면 그 책임을 절대 면하기 어렵다고 본 의원은 판단 합니다.

본 의원은 노인전문병원 증축문제는 지금 당장의 문제라기 보다는 장래를 대비한 노인복지차원의 대책이라고 볼 때 벌써 추진됐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중측 외에도 시립병원 답게 쉼터, 산책로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전국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노인전문병원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인병원 증축은 오늘 시작해서 내일 끝나는 사업이 아닙니다.

2007년도나 2008년도에 시행된다고 하여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시작해도 예산확보, 공사추진 등 2-3년이 소요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우리 정부가 국민과 전국 노인분들과 약속한 사업이며 시대적 상황으로 봐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사업이 아닙니다.

우리 시의 2만 5,000여명의 노인분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똑똑히 지켜보는 사업입니다.

지난번 본 의원이 서면질의의 답변을 보면 인용한 자료도 틀릴 뿐만 아니라 분석하고 검토한 후에 추진하겠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우리 시의 노인복지행정은 시민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을 허구한 날 분석 검토만 하고 있어서는 높아지는 시민의식을 따라잡기 힘들고 퇴보하는 노인복지행정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젊어서 오늘 날 선진복지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하신 우리 노인 어른들에 대해 깍듯이 예우하는 것이 우리의 미풍양속이자 도리라고 본 의원은 배웠습니다.

이러한 노인 분들의 노후를 보다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관련시설을 확충하여 노인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간병인력 등 새로운 인력의 고용창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다음 사항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첫째, 충주시는 정부의 노인수발보장제도 전면시행에 대비하여 병원증축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지난 10월말일까지 제출하셨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본 의원이 지난 8월 4일 시장님께 서면질의한 노인전문병원시설 개보수 건에 대한 추진실적과 예산확보사항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충주시노인전문병원신축공사대금 정산과 관련하여 혜광의료재단으로부터 공사대금 청구된 금액 중 약 2억원정도를 아직까지 미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금액은 건축법에 의한 법정감리단에서 산출한 금액인데 충주시장이 지급하지 않는 이유와 언제까지 지급할 계획인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질문은 사업의 중요성과 긴급성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시장님께 서면답변을 요구 합니다.

이상으로 시장님에 대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끝으로 김종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하 의원

김종하 의원입니다.

질문에 앞서 기업도시, 혁신도시건설을 위해서 충주시를 발전시키고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경의와 사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시장님께 충주시가 자치경찰제 시범지역으로 신청하여 행정자치부로부터 2006년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는 바 이로인한 우리 시에 기대되는 실익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자치경찰제도와 관련하여 최근 여러 언론의 문제점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느 중앙 일간지의 사설을 인용하면 자치경찰제 쉽게 생각하지 말라는 제하의 저비용, 고비용 구조는 아닌지,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치경찰을 뒀다가 온갖 시행착오 끝에 광역자치단체 중심으로 재편한 일본의 전처를 밟는 것 아니냐의 염려와 기초자치단체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자치경찰이 편향성 시비에 휘말리고 여론과 표를 의식한 단체장의 이해관계가 경찰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등 자치경찰제도는 국회심의과정에서 더 많은 논의를 통해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언론에서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업무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기 쉽지 않으며 각종 행사질서유지에 있어서 책임한계가 불분명하고 국가경찰의 소극적 대처로 지금보다도 오히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가경찰과의 관계에서 자치경찰이 자칫 상대적으로 종속적인 위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에만 경찰권을 부여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치안광역화 추세와도 어긋나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 비용부담을 가중시켜 재정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100회 임시회시 정태갑 의원께서 질문한 답변에서 우리 충주시가 자치경찰제를 신청한 사유를 보면 도농복합시로써 광활한 면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도권 일대의 크고 작은 기업체 이전이 큰 폭으로 증가함으로써 증가하는 경찰행정수요에 치안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함이고 이에 대한 효과는 치안소비자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치안의 빈틈을 메우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자치경찰제 시범실시를 신청하였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본 의원은 충주시는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하여 치안질서문제는 매우 안정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면 범죄, 안전, 재난과 관련해서 타 지역에 비해 사고나 위험지대가 많은 곳도 아니며 자치경찰이 필요할 정도로 기초질서 위반사례가 많은 곳도 아니고 시민들이 불편을 느낄정도로 크게 혼란스럽지도 않습니다.

충주시의 광활한 면적은 국가경찰이 지구대로 개편되면서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기업체가 일부 증가되고 있지만 치안수요가 시급하게 부족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첨단산업단지, 기업도시, 혁신도시유치를 하나의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것은 장기적으로 이뤄질 사업으로써 치안수요가 급증하면 그때 가서 신청해도 크게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자치경찰제의 주요기능인 범죄, 안전, 재난, 기초질서, 교통질서 등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서 자치경찰의 역할이 시범지역으로 신청해서 타 지자체보다 먼저 시행해야 할 정도로 시급했던 이유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시와 같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대전 유성구의 경우 시범지역이라고 해서 특별한 인센티브가 정해진 것도 없고 시범운영에 필요한 정부의 구체적 재원조달지침이 없어서 예산이 지자체로 전가될 경우 사실상 시범운영이 불가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런 지방지 기사도 있었습니다.

본 의원은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는 2007년에도 의무적 시행이 아니고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재정여력이 있고 지역여건상 자치경찰제가 꼭 필요한 타 자치단체에서 시범 시행하는 것을 지켜본 후 우리의 재정사정이 좋아지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을 때 우리 충주시도 신청을 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을 합니다.

금번 시범신청한 지자체가 전국 234개 자치단체 중에 15%인 36개의 자치단체만이 신청을 하였는데 우리 시의 재정여건이 이정도의 수준에 있는지도 의문이 고 나머지 신청조차 하지 않은 200여개의 자치단체에서는 자치경찰제 도입이 우리만큼 시급하지 않아서 신청하지 않았는지 본 의원은 이 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 발 양보해서 우리 시가 정말로 자치경찰의 시행이 시급하다고 하더라도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시범실시로 인한 시행착오와 문제점은 무엇인지 재정부담 등 득과 실은 무엇인지 충분히 따져보기 위해서라도 시범지역으로 신청하지 않고 타 지역에서 시범실시한 결과를 보고 난 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증되지도 않은 자치경찰제가 우리 지역에서 먼저 시행되어 문제가 된다면 그로 인해 야기되는 혼란과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짐이 되는데 무엇 때문에 자진해서 우리 시민을 임상실험의 대상으로 나서게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충주시는 인구는 줄고 지방세 수입은 늘지 않고 특히 2006년도에는 선거비용 및 의회제도개선에 의한 고정비의 비용증가, 대규모 사업예산의 투입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재정압박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주민숙원사업 등 사업예산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됨으로써 지역경제의 건축경기는 침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도 읍면지역은 농로포장, 농배수로정비, 절개지 등의 사토로 논 밭을 덮치거나 떠 내려가도 손을 대지도 못하는 곳이 수없이 많습니다.

내년도 주민숙원사업이나 민생경제에 필요한 예산도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건설건축경기는 지역경제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수억, 수십억원의 고정비를 부담해 가면서 까지 우리 시가 자치경찰제 시범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봅니다.

사업비는 변동비로써 재정여력이 없으면 미룰 수도 있지만 자치경찰은 한 번 시행하면 고정비로써 미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질서유지와 민생치안에 소요되는 비용보다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비용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봅니다.

시장님께서는 민생경제와 민생치안 중 어느 부분이 시급하다고 보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행자부에서 밝혔듯이 말은 시범실시라고 하지만 사전실시라고 하는데 이럴 경우 시행착오로 인한 위험부담은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면 그만인 일반적인 시범사업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훨씬 큰데 이를 무릎쓰고도 타 지자체보다 먼저 시행해야 할 시급한 사유는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자치경찰제는 저효율 고비용구조의 가능성이 높다고 여러 언론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이를 도입함으로써 많은 재정부담을 해야 하는데 충주시가 부담해야 할 인력규모와 재정규모는 어느정도이면 구체적인 재원조달계획은 무엇인지, 셋째 충주시는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면 경기침체로 민생경제는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는데 자치경찰제 도입이 민생경제에 어떤 실익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마지막으로 타 시범지역 일부에서는 국비지원이 없으면 시범시행여부를 재고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데 우리 시는 자치경찰제 시행과 관련해서 재정부담을 느끼는 정도가 어느 수준이면 수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를 바람니다.

이상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고 답변은 중식후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중식을 위하여 오후 1시 30분까지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5분 정회)

(13시 31분 속개)

○의장 김무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 하겠습니다.

다음은 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시장님 나오셔서 허종회 의원 질문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존경하는 김무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숨가쁘게 달려온 금년 한 해가 어느덧 알찬 마무리를 준비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0년의 침체를 벗어나자고 무던히도 노력한 가운데 금년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 재정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그린에너지파크 입지 결정과 대규모 SOC사업, 관광복지분야 등에서도 성과가 큰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7월 8일에 기업도시선정의 영광과 금년말 본격 착공하게 되는 최첨단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은 우리 충주의 역사를 새로 쓰게 한 뜻깊은 한 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으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시민 여러분께 아픔과 걱정을 끼친 일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농업인의 시름은 깊어지고 서민의 경제형편은 그렇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 충주시민이 꿈 꾸는 대로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무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활기찬 도시, 행복한 충주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과 지도편달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의원님들께서 시정발전을 위해 제시해 주신 고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의원님들의 질문순서에 따라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허종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행정사무조사시 지적된 충주호체험관광지조성사업에 대한 향후 세부적인 추진계획 및 공사감독책임한계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충주호체험관광지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완벽하게 시공을 하지 못해 의원님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충주호체험관광지조성사업은 계속비사업으로 지난 2002년도에 1차 사업으로 파고라, 의자 등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7월말까지 2차 사업으로 토목, 조경공사와 함께 수변무대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3차 사업은 산책로조성사업으로 6월에 착공하여 11월말에 준공할 계획으로 한창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본 사업과 관련하여 금년도 101회 임시회 행정사무조사에서 재지적하신 고사목 및 야생화 보식은 11월 10일 규격품으로 재식재 완료하였으며 수변석축은 11월말까지 재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라믹포장공사 중 재시공되지 않은 부분은 적정 양생온도가 필요하므로 내년 4월말까지 전면 재시공하여 완벽한 공사가 되도록 추진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사감독을 소홀히 한 감독공무원에 대하여는 책임한계를 분명히 가려내어 책임이 있다면 엄중 문책하겠으며 시공사에 대하여는 부실시공 부분에 대하여 재시공토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허종회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 한가지 양해말씀 드리겠습니다.

보충질문시간은 10분입니다.

오늘 일정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10분을 지켜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허종회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종회 의원

허종회 의원입니다.

물론, 시장님의 의지는 높이 평가 합니다.

하지만 시장님의 의지와는 달리 이것이 너무나 동떨어진 사업이기 때문에 제가 질문을 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가 행정사무감사시 지적한 석축공사에 대해서는 이것이 완료사진입니다.

완료사진후에 가본 결과 이 부분을 흙으로 싸 발랐어요.

흙을 싸 발랐고 또한 세라믹포장입니다.

세라믹포장은 이 상태에서 크렉 간 거, 금 간 것은 그냥 놔두고 여기에 페인트칠만 했습니다.

이러면서 우리가 이전에 행정사무감사때 지적사항을 행정사무조사때 이런 식으로 했으면 쉽게 우리가 갔을 때 불과 2-3일전에 꽂아 놨습니다.

하면서 지금 재시공이라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러면 우리가 만약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내 집을 짓는다면 그렇게 짓겠습니까?

어떻게 재시공 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눈가림 식으로 거기에 진흙을 발라서 이 부분을 보이지 않게 하고 이것이 재시공입니까?

이것이 우리가 1년전에 노은 법동소하천공사도 재시공한 바 있습니다만, 우리가 이런 식으로 공사를 했기 때문에 주민들한테 신뢰를 못받는 거예요.

조금만 신경을 써서 공사감독이 되었더라면 이런 저기는 없을 거고 또한 허위보고를 이렇게 할 수가 있어요.

시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의원님의 따끔한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겠습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우리 시청 공직자들에게 간곡하게 당부를 드립니다.

우리 공직자들께서는 각종 공사를 집행하고 하는데 있어서 내 집같이 내 일을 하는 것처럼 하여 주시길 다시한번 촉구드리면서 다시한번 체험관광지공사를 저도 한 번 세심하게 챙겨 보겠습니다.

허종회 의원

물론, 책임한계를 가리자는 것은 아닙니다.

책임한계를 가리자는 것은 아닌데 이것이 어떻게 1-2억도 아니고 48억에서 30억 4,900만원이 지금 투자됐는데요.

어떻게 한 두푼도 아니고 40억이라는 공사가 어떻게 이렇게 시공을 하느냐, 이런 얘깁니다.

우리가 공사과정에서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이런 결론은 나지 않았을까, 이래서 제 생각에 그렇습니다.

제도적인 개선책이 뭐냐, 이것을 시장님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애정어린 충고는 겸허하게 받아 들이면서 제도적인 개선책, 좀 더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허종회 의원

하여튼 모든 공사가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좀 더 힘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 안계시면 허종회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강칠원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강칠원 의원께서 질문하신 환상의 관광도로와 생활산업도로, 세계적인 마라톤도로 개설, 용역 및 문화동소재 대림테니스장의 주차장 조성, 충주시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 시장이 실행하겠다고 공언한 사항을 하나도 실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환상의 관광도로와 생활산업도로, 세계적인 마라톤도로 개설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강칠원 의원님께서 우리 충주를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의욕을 가지시고 지난 2003년부터 제안하신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3년 제81회 임시회에서 도로신설과 확포장에 500억원이상이 소요되어 시 재정형편을 감안하여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제91회 임시회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추진하려 했으나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어야 함으로 시 재정형편상 당장 추진이 어려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충주에는 충주국제마라톤대회, 충주호국제마라톤대회, 수안보한일마라톤대회 코스 등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된 3개의 코스가 있으며 올 해 우리 지역에서는 고려 새길마라톤대회 등 5개 대회에 1만 1,000여명의 마라톤 메니아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와같이 개최되는 마라톤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고 세계적인 코스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요 마라톤 코스내 가로수를 왕벚나무, 단풍나무 1,500주를 보식 또는 신규 설치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남한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마라톤 코스 개발을 위하여 앙성면 능암초교에서 소태면 조기암 마을을 왕복하는 코스를 선정하여 메니아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량이 많고 안전사고위험이 상존하여 관계기관의 난색표명으로 지연되고 있으나 앞으로 충주 원주간 4차선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의 흐름 등 제반여건을 검토하여 코스개발을 추진할 계획임을 말씀을 드립니다.

강칠원 의원님의 말씀처럼 충주가 세계적인 마라톤 도시로 부상하여 주변관광과 어우러지는 레포츠형 관광휴양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동소재 대림테니스장의 주차장 조성에 대하여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충주시 문화동 1824번지 소재 대림테니스장은 1965년 도시구획정리사업시 시장용지로 조성되었으나 1976년도에 3면의 테니스장을 시설하여 지금까지 대림테니스동호회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이나 지역의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정비를 위하여 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것은 문화동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같이 현재 사용 중에 있는 대림테니스동호회원들이 테니스장 폐쇄에 따른 대체시설 설치를 요구하고 있어 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퇴양난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충주시에서는 동호회원들의 지속적인 여가활동은 물론, 주민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탄금테니스장 A코트를 공동사용할 수 있도록 충주테니스협회와 협의하여 동호회에 알선하였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대림테니스동회회원들로 하여금 다른 테니스장을 이용토록 적극 알선 권유하는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주차장을 조성할 때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소공원과 주차장이 함께 어울어지는 문화동의 명소가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충주시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충주시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해제 및 축소는 지난 임시회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초 9월말경 결정 예정이던 충청북도의 혁신도시 입지선정이 지연되고 있어 혁신도시 입지선정이 완료된 후 부동산 거래시장에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가가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면 충청북도에 허가구역의 축소 및 해제를 요청할 것임을 다신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강칠원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칠원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칠원 의원

시장님 답변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좀 차질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시정질문 본래의 뜻과 다른 변명을 듣고자 답변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의 핵심은 공인인 시장의 말 한마디는 천금과 같이 돼야 되는데 왜 허언을 하느냐, 하겠다고 할때에는 언제고 하지 않을때는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첫째, 2003년 81회 임시회때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 2004년 9월 91회 임시회때 막대한 재정소요로 당장 추진이 어렵고 한 말을 본인에게 동 사업을 하겠다고 한 2004년 11월 초순에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2005년 당초예산에 용역비 5,000만원까지 계상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81회, 91회 임시회때 답변이후로 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둘째,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공인받은 3개 코스가 있고 금년에 5개의 대회를 개최 활성화하여 끝나고 코스내에 가로수 1,500주 이상을 보식하였다고 하는데 2003년 9월 5일 81회 임시회때 본인이 제시한 의견을 잘 이해하지 못한 답변으로 생각을 합니다.

본인은 남한강 주변으로 개설하는 도로는 관광도로와 쉽게 면동 연계된 생활산업도로와 국지적인 마라톤도로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강변주변을 그림같이 만들어 1년내내 관광객이 몰려들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단순한 마라톤도로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봅니다.

여하튼간 하겠다고 공언하고 용역비 예산까지 편성했다가 뚜렷하게 합당한 이유도 없이 하지않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 합니다.

시장님께서 시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행동으로써 실천해 주시길 주문 합니다.

또 한가지 답변서 내용을 보면 금년도 5개 마라톤대회에서 1,100명이 참석했다고 했는데 한 대회에 참여인원은 나눠보면 2,200명정도밖에 안되는데 지역개발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이 마라톤대회에 시에서 막대한 예산을 지원할 필요가 있는가, 타지역 서울이나 춘천을 보면 조선일보가 주최한 마라톤대회에 6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접수 14일간에 2만 1,491명이 접수해서 2005년 10월 23일 마란톤행사를 하는데 춘천호 숙박시설이 없어 홍천까지도 밀려 들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저는 확인 했습니다.

그러면 꼭 이것이 마라톤으로만 비교가 아니라 충주의 산업도로, 8개면 2개동으로 10개동에 산업도로겸 관광코스로 해서 1년내내 운영할 수 있는 도로로 제시한거지 꼭 마라톤도로만 한 것이 아니라 덧부쳐서 세계의 마라톤코스로 하면 환상적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단순하게 마라톤으로만 답변을 하니까 저는 이게 납득이 안 갑니다.

이것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고요.

또 시장님께서 대림테니스장 주차장을 조성하고자 한 것은 문화동민의 최대의 숙원사업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첫째 테니스동호인은 대체시설을 설치요구하고 있어 진퇴양난에 직면해 있다, 둘째 탄금테니스장 A코트 공동사용할 수 있도록 충주테니스장협회와 협이 알선했으나 이를 거부하였다, 다른 테니스장을 이용하도록 권유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중이라는 답변을 하셨는데 시장님은 누구를 위한 일하는 시장입니까?

문화동 주민이 2004년 7월 31일 현재 문화주민 인구가 1만 3,526명이 이렇게 많은 주민의 뜻을 실현시킬 생각을 하지 않으시고 90여명 중에서도 실제 이용하는 테니스동호회원은 불과 20여명에 불과한데 소수인들을 위해서 일하는 시장님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시장 스스로 진정서를 내라고 해서 1,000여명이 진정서를 내고 안된다면 문화동 주민 전체가 집단행동을 해야 되겠습니까?

불행한 사태를 자초하지 마시고 즉각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수의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장이 되어 주시길 바라면서 여기에 답변해 주시고요.

또 세 번째는 충주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해제에 대해서 누차 말씀드리지만 현재 충주시 인구가 지난 12월 30일 20만 8,04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20만 6,347명, 1,693명이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혁신도시 입지선정 지연 때문에 해제 못하고 혁신도시 입지선정 완료후에도 부동산 거래동향을 검토하여 지가가 안정되면 축소 해제하겠다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지난 100회 임시회때 본인의 질문이 반드시 혁신도시 입지가 선정되면 해제하겠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9월 말일경에 협의하여 해제하겠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나시는지요.

시장님께서는 시중의 동향과 농민의 소리를 이렇게도 수렴을 못하십니까?

부동산중개업 하시는 분들은 원성과 법무사 운영하시는 분들이 개점, 휴업상태를 보지도 못하셨는지요?

아울러 수많은 농민의 원성은 듣지도 못하셨는지요?

이렇게 상황을 모르신다면 지금이라도 실태조사해서 시민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토지거래허가구역해제에 전력투구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답변해 주십시오.

○시장 한창희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우선 첫 번째 말씀하신 마라톤도로와 관련해서 시장의 말은 천금과 같다, 좋은 충고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렇지만 마라톤도로에 대해서도 저는 기본적인 소신이 탄금호를 중심으로 해서 마란톤도로가 조성이 되면 아주 좋고 그리고 충주호를 중심으로 해서 충주호 관광일주도로를 만들면 좋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추진한다고 해서 금방 단시일내에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형편을 고려해서 점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지 금방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만 탄금호를 주변으로 해서 마라톤도로가 건설이 된다면 마라톤의 인구가 충주를 찾아와서 레포츠형 관광휴양도시로 정착하는데 저는 크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점차 그런 방향으로 추진을 해 나갈 것이라는 것은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두 번째 대림테니스장 건과 관련해서는 민선시장은 조그만 민원에도 귀를 기울여야 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다수의 민원이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민원이라고 해서 그것을 묵살해 버리고 추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고 그 설득과정에 강칠원 의원님께서도 함께 동참을 해주셔서 원만하게 양쪽 민원을 다 해결할 수 있게끔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토지거래허가제 건에 대해서는 정부의 기본방침이, 충청북도의 기본방침이 9월말까지 혁신도시입지를 선정하겠다는 것이 당초에 강한 방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그것이 연기돼서 10월, 11월로 넘어오는 바람에 저희들이 그렇다고 해서 혁신도시 입지선정이 완료되지도 않았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할 수도 없고 진퇴양난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보기에는 이것을 도에서 만약 미루지는 않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빠르면 11월말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12월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혁신도시 입지선정이 완료되면 물론, 우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축소하도록 건의할 것입니다.

강칠원 의원님 포함한 많은 의원님들께서 우리가 작년부터 그토록 서울 상경해서 지부상소를 벌이면서, 삼보일배를 하면서 혁신도시를 유치하려고 온 시민이 염원하는데 함께 동참을 해주셔서 혁신도시가 우선적으로 유치되고 그 다음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칠원 의원

시장님, 3가지만 추려서 보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충주 강변도로 하면은 산업도로겸 관광도로에 마라톤코스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 용역비를 5,000만원을 세운 겁니다.

세웠으면 용역을 해서 타당조사해서 기본설계대로 하면 연차적으로 5년이 갔던, 10년이 갔던 설계에 의해서 하면 지역의 도시개발에도 활발하지 않느냐, 언젠가 누가해도 우리 충주지역의 강변도로를 해야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또 두 번째 문화동테니스장은 시장님과 단독면담을 1시간 반을 거쳐서 작년 11월초에 했는데 그건 여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동의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테니스장 회장님과 총무를 몇 번 찾아 가기도 하고 만났습니다.

또 일부는 이제는 한 30여년간 썼으니 동민이 생활에 어렵다면 우리도 가야 되는데 갈 처가 없으니 테니스장을 어디 나은데로 선정을 해주십시오.

이런 분도 있고요.

또 아니면 칠금동으로 가라니까 거기에 간다 온다는 안 하고 더 좋은 방법이 없나, 이정도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문화동이라는데는 옛날 건물에 주차장이 하나 없는 건물입니다.

또한 버스공영주차장이 현재 거기 추진해서 앞을 막는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 점포마다 차가 2-3대씩인데 다 어디로 갑니까, 꼭 주차장을 해야 되겠다, 저는 이것을 말씀드리고 또 그분한테 제가 그렇게 전했어요.

그러니까 동의한다고 얘기까지 들었습니다.

그 일부지역도 어떤지, 뭐 반대해서 손해보는 것은 없으니까 더 좋은 다소라도 이익을 보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겠죠.

또 세 번째는 부동산거래허가지역에 대해서 지금 그 당시에 본 의회에서 의원과 상의해서 9월에 해제를 하겠다고 해서 본 의원이 질문할적에 9월 30일경이면 틀림없이 허가신고제가 해제되니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저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충주시내 부동산 허가지역으로 묶여서 얼마나 마음이 괴롭고 피해를 보는 것을 아는지, 시장님께서 이런데 조사를 한 번 해본 일이 있는가, 이게 지금 도시라는 것이 어디 값이 싸다고 해서 발전되는 것은 아까 서두로 말씀드렸지만 싸다고 해서 발전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 청원이나 천안 공장유치되는데가 충주보다 땅 값은 아마 들어서도 더 잘아실거고 또 인근 음성, 대소, 제천만 해도 충주보다 면 소재지가 배나 더 비쌉니다.

그리고 교통의 문제다, 그러면 거기에 따라서 우리 생활권의 개인재산권이 막대한 피해를 봐서 되는건가, 그렇다면 지금 전국적으로 안전체제가 되어 있다, 지금 부동산이 전국으로 하향으로 보지 상승으로 안 봅니다, 토지거래로 묶었던 안 묶었던.

그러면 이것을 묶어놓고 매매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급한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이런 것을 해제한다고 땅 값이 오른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이것은 전국 추세입니다.

그 당시 이미 오른 뒤에 묶은 것이지 안 묶인데가 어디 오릅니까?

원주도 자유로 해서도 안 오르고 어디 묶지 않은데 안 오릅니다.

그러나 허가제 신고로 말미암아 전부 매매가 이뤄질 수 없다, 이것에 대해서 시장님께서 간략하게 구체적으로 시원스런 답변을 해주십시오.

○시장 한창희

대림테니스장 건에 관련돼서는 대림테니스동호인 회장, 총무, 주민대표 해서 합동으로 같이 간담회를 한 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같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도 대림테니스동호인의 간부들이 양해를 한다, 하면 즉각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서는 지난번 임시회때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지금 저라고 해가지고 토지거래허가제를 지금 당장이라도 축소 조정을 건의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든지 충주는 한 번 잘살아 보기 위해서 최첨단산업단지와 기업도시 거기에 공공기관을 유치해서 혁신도시를 유치해서 최첨단기업형혁신도시를 만듬으로 인해서 우리 충주의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고육지책으로 그와 같이 실시한 것입니다.

한 번 보십시오, 최첨단산업단지에 토지보상이 지금 찾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왜 찾아가지 않느냐, 주위에는 땅 값이 올랐기 때문에 억울해서 못 찾아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도시와 혁신도시에 토지를 매입해야 되는데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다른데 가서 대토를 해서 땅을 살 수 없다면 그 사람들이 땅을 팔리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지의 안정적인 지가관리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같은 정책을 시행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리고 그리고 토지거래허가제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으로 오인을 하시는데 그것이 나쁜 정책이었다면 정부에서 뭣하러 토지거래허가제라는 것을 만들어서 시행을 하겠습니까?

토지거래허가제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서민과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땅 값, 집 값이 마냥 올라가면 봉급생활자나 서민들이 어떻게 내 집 마련을 하며 농민들이 그 농사를 져서 어떻게 농토를 구입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실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보호를 하기 위해서 실수요자들을 위해서 만든 정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많은 사람들은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라톤도로에 대해서는 의원님하고 저하고 구상에 대해서는 공감형성을 합니다.

그렇지만 시청에 제가 시장이라고 해서, 충주시의 시장이라고 해서 시장 마음대로 모든 일이 추진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이 동의를 구하고 합의를 구해서 그것이 의견이 모아질 때 그런 정책적인 사항은 추진이 되는 것입니다.

그와같은 것이 하나 둘 동의가 구해질 때 그것은 조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강칠원 의원

시장님, 용역비는 우리 충주시 강변도로에 대해서 용역비를 세운 것이지 마라톤 코스로 용역비를 세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용역비를 그냥 삭감을 했을적에 타당조사도 안 해 보고 용역비를 삭제한데 대해서 일단은 용역을 했으면 기본 타당조사를 해서 기본설계가 들어가던지 타당조사해서 결말이 용역비에 대해서 뭔 문제가 있어야 되는데 용역비를 아무것도 하지도 않고 두고 있다가 11월에 가서 이것을 삭감을 하니까 이것은 언제는 하겠다고 예산을 세워놓고 언제는 그냥 무관심하게 있다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한 번 생각도 한 것 없이 그냥 삭감을 했다는 것은 이것이야말로 언젠 하겠다고 건의해서 예산을 3,000만원을 2,000만원 더 세워 달래서 5,000만원까지 세웠는데 무슨 한 번 조사를 해 본 일도 없이 그냥 삭감을 했으니까 이것을 가지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면 예산을 세워놓을 필요가 없죠, 그래서 이거 말씀드리고 물론, 시장님의 판단은 또 좋은 대한민국 법적근거에 의해서 통제하기 위해서 말씀드리는데 우리 지역에 나름대로 융통되는 것이 있습니다.

지역문화가 있고 지역에 삶의 터전이 있고 그러면 우리 지역적으로 봐서는 오르는게 지역이 아닙니다.

이미 오른 것은 그때 조금 올랐을 뿐이지 지금 전국적인 추세다, 저는 이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용역비에 대해서는 담당직원이 직물태만으로 저는 봅니다.

이건 무슨 한 번 시작도 안 해보고 아무 것도 안하고 기본용역을 들여서 일을 추진해서 기본설계를 한다든지 장차 도시계획을 그려서 어떻게 하던지, 당장 하라는게 아니라 10년이 가면 어떻습니까?

그래서 충주도시계획에 따라 활발하게 나가는 것이지 왜 마라톤코스만, 마라톤은 지금 현재 남은 한 번 하는데 1주에 2만 몇 명씩 접수를 하는데 여긴 2,200명 모여가지고 무슨 지역활성화가 됩니까?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강칠원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권순옥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권순옥 의원께서 질문하신 새로운 화장장 준공이 완료된 후 현재 이용중인 화장장 부지를 장례역사박물관, 담력훈련장, 기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이용 중인 충주시 화장장은 1967년 건립된 것으로 시설이 노후되고 부지가 협소하여 이용자로 하여금 많은 불편이 있어 지난 2000년부터 목벌동 산38-2번지 일원에 화장장 및 납골당 신축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04년 3월 2일 부지 8,617평, 건축면적 1,789평 규모로 공사를 착공한 이래 200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의 화장장 및 납골당 신축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4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화장장 및 납골당의 준공이 완료되면 현재 이용 중인 화장장 부지를 장례역사박물관 및 담력훈련장, 기 체험장 등으로의 활용방안을 검토할 수 있겠으나 현 화장장 부지는 위치가 산속에 있고 부지면적과 진입도로가 협소하며 경사로가 심하여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시에서 직접 개발 운영할 경우에는 조직 및 인력의 충원과 시설의 사후관리, 투자효과의 불투명성 등 기대효과 예측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따라서 단기간내 활용방안을 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기 체험장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개발하는 방안과 시간을 두고 시가 직영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심도있는 검토가 이뤄진 후 추진할 사항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상으로 권순옥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권순옥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순옥 의원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보충질문은 안 하겠습니다.

단지 끝으로 민간자본유치가 됐던 시가 직접 하시던 재검토를 해 주시겠다는데 희망을 갖고 기다리겠습니다.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주시길 거듭 부탁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한창희

유념을 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안계십니까?

다음은 김대식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김대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읍면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역점시책과 같은 지역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권장 발굴하고 특히 주민운동을 통한 소규모 특수사업을 추진할 용의는 없는가에 대하여 답변 올리겠습니다.

읍면동별 지역실정에 맞는 역점시책을 개발하여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금년도에 5개 분야에 29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주덕소도읍가꾸기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8건, 소태면에 오가닉21 등 소득증대사업 8건, 수안보 문화관광행사 등 관광객 유입정책 4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등 주민복지증진사업 6건, 기타 행정서비스 개선 등 3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충주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내 유휴공간을 활용,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특색을 살린 테마가 있는 마을로 가꿔가는 한편, 문화관광이 도시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3년도부터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금년까지 31개소에 3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특성화 된 사업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지역여건에 맞는 새로운 특화사업을 계속 발굴하는 한편, 우수지역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분명히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열심히 하고자 하는 지역은 적극 지원하여 지역발전을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대식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식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식 의원

김대식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 아주 잘 듣고 또 상당히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본 의원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물론, 많은 사업들을 하고 나열식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문제는 질적으로 어떻게 효율적인 사업을 지역여건에 맞게 하느냐가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면 단위를 보면 본청 중심의 그런게 이뤄지다 보니까 솔직히 말씀드려서 소외감같은 것을 많이 느끼긴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각 지역의 차별화 된 또 여건에 맞는 특성화 된 사업들이 활발히 이뤄진다면 또 이뤄지고 있는 사업들이 잘 성과를 거둔다면 참으로 좋은 주민참여형 사업들이 될 줄 알고 특히 각 읍면동의 이런 사업들을 우수사업내용이라든가 이런게 꼭 예산이 많이 든다, 적게 든다 이런 것을 따지기에 앞서 질적으로 상당히 어떻게 보면 우수한 사업들을 선정하고 또 평가하고 경쟁적으로 해서 상사업비정도의 지급이라든가 어떤 인센티브 제공을 좀 더 활발하게 구체화 시킬 그런 용의는 없으신지, 또 그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시장 한창희

김대식 의원님 말씀 유념해서 그렇게 집행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김대식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 안계시면 다음은 고명종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닏.

○시장 한창희

다음은 고명종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 중 먼저 충주시도 교육경비보조를 증액할 용의는 없는가, 특히 충주시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과 현재 우리 충주시의 보조현황 및 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현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충주시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에 관하여는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의원간담회를 통하여 이미 보고드린 바 있고 당시 간담회에 참석하신 대다수 의원님께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에 따라 본 조례를 이미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타 자치단체의 운용과정상 문제점과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조례안을 마련하고 지난 11월 10일 입법예고 하였습니다.

11월 30일까지 입법예고기간이 끝나면 소정의 절차를 거치고 12월에 열리는 의회 정례회의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금년도 우리 충주시에서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으로 지원한 금액은 약 5억 8,000만원입니다.

앞으로 조례가 제정되어 시행된다면 내년도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하고 세외수입을 제한 시세수입액의 2% 범위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550억원정도로 수입액을 가정할 때 연간 11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이 되는 것입니다.

조례 제정 첫 해부터 11억원 모두를 지원하는 것은 재정형편상 어려움이 있고 벅차기 때문에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재정형편이 여유로운 대도시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또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는 전국 234개 자치단체 가운데 30%정도의 자치단체에서 제정되어 있는 실정이며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지난 해 12월에, 제천시가 금년 6월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두 도시 모두 시세 수입액의 2%로 보조기준액을 정해 금년에 청주시가 10억원을, 제천시가 3억 9,000여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06년도에는 청주시가 15억원, 제천시가 6억원정도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충주시에서는 내년 당초예산에는 금년 수준인 5억원 정도의 예산을 반영하고 12월에 조례가 제정되면 예산규모와 실정을 감안하여 추경예산에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다음은 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의 일환으로 주민행정에 대한 참여, 민주성, 투명성 등 주민참여를 제도화 하고 기회를 부여하여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책임과 역할을 분담하는 주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할 용의는 없는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충주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참여방식의 기본사항을 정함으로써 시와 시민이 공동협력하는 가운데 지역사회발전을 앞당기는 취지의 주민참여기본조례제정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말씀을 먼저드립니다.

사례를 살펴보면 청주시와 경기도 안산시같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예산편성에서의 시민참여, 주요시책에 대한 토론청구제와 시민의견조사실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주광역시 북구와 전남 순천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운용조례를 통해 구분적인 주민참여제를 도입, 시행하는 사례도 있으며 이밖에 조례제정 없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산안을 사전공개하고 우편,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있습니다.

우리 충주시의 주민참여기본조례제정에 대하여는 앞으로 시간을 갖고 폭 넓게 연구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진행사안별로 시 의회와 사전 충분히 협의하고 각계각층의 시민의견을 충분히 들어 제정여부 및 운영방안 등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정에 공개 및 시민참여의 일환으로 현재 시행중에 있는 행정정보공개 및 주민감사청구제도 재정운용사항 공개, 각종 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 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2006년도부터는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낭비요인을 사전예방하는 한 방편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 예산편성내역을 공개하는 한 편,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도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신 고명종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이상으로 고명종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명종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명종 의원

시장님의 긍정적인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충주시도 이제는 교육재정지원에 눈을 돌릴때라고 판단을 하시는 겁니까?

○시장 한창희

그건 당연하죠.

고명종 의원

그러면 앞으로, 지금 말씀하신 것은 실질적으로 초중고등학교에 해당되는 학교지원사업인 것 같고요.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는 각 자치단체에서 원어민강사 지원이라든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지금 학교 밖에서도 평생교육이나 그리고 노인문제에 있어서 재교육문제 이런 것이 많이 형성되고 있는데 이것을 다 끌어안기 위해서는 충주시도 장기적인 프랜이 나와야 될 것 같은데 그런 준비는 들어가고 있습니까?

○시장 한창희

그것도 준비를 착실히 하겠습니다.

고명종 의원

그리고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채널은 확보되는 건가요, 조례제정같은 것을 통해서?

○시장 한창희

그건 수시로 충분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고명종 의원

그리고 다음으로는 답변자료를 보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하시겠다고 했는데 이것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시장 한창희

예산낭비신고센터는 문자 그대로입니다.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이러한 것은 예산이 낭비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신고해 주시면 우리가 면밀히 검토를 해서 정말 낭비되고 있는 건지, 낭비되고 있는 것 같으면 시정을 즉각 하고, 잘못 이해가 되는 것이 있으면 또 설명을 해줘서 시민들이 우리 시정에 대해서 의문과 의혹이 없게끔 하자는 그런 취지입니다.

고명종 의원

그러면 이것은 준비단계는 아니고 실행단계에서 나오는 문제점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을텐데요.

그것을 좀 더 확대해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서 하면 시행단계부터도 주민들이 참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 한창희

그것도 연구검토 해 보겠습니다.

고명종 의원

이상 질문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계시면 다음은 김남중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김남중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급격한 농가소득의 감소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예상되는 소득감소분을 보존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쌀소득보존재원을 3회 추경예산에 확보하여 지원할 의향이 있는지, 지원할 경우 지원규모를 변동직불금의 산출기초보다 더 지원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남중 의원님께서 외국농산물의 수입확대에 따른 농산물 가격급락 및 산지 쌀값 하락에 따라 그 어느 해 보다도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말씀에 생각을 같이 하면서 이와같은 농촌현실을 개선하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계신 김남중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공공비축제 및 쌀소득 등 보존직불제 도입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쌀협상과 DDA협상 이후 추곡수매제와 논농업직불제 등 쌀 관련 직불제로는 쌀 농가의 소득을 안정화 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2005년 7월 양곡관리법 및 쌀소득보전기금법을 제정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정부 추곡수매 재원이 WTO협정상 감축대상보조에 해당되어 '95년 이후 해마다 750억원씩 축소되어 왔으며 쌀협상, DDA협상 이후에는 보조금 감축액이 더욱 확대 되었습니다.

이중 고가제를 통한 농가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시행해온 추곡수매제도는 WTO협정의 목적에 위배됨으로 수급여건을 감안할 때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논농업직불제의 경우 환경직불제로 분류되어 일반농업보다 추가되는 비용과 소득 손실에 한 하여 지급해야 함으로 지급단가를 인상하는데 한계가 있고 쌀소득직불제도 역시 기준가격을 최근에 평균 쌀값으로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쌀값이 하락할 경우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보존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것입니다.

금년에는 이렇게 양정제도가 대폭 개편이 됨으로써 초기단계로써 농업인들이 이해와 홍보부족으로 추곡수매제 폐지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안심리와 홍수출하로 인해 RPC, 농협, 미곡상인들이 양곡매입을 기피함에 따라 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산지 쌀값이 크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충주시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농민들의 힘들고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당초 12월에 지급예정이었던 고정형 직불금을 11월로 앞당겨 지급키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전산작업을 이미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산지 쌀값하락으로 농가소득안정을 위하여 자체예산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후 최대한 많이 반영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변동형직불금은 WTO협정의 감축대상보조에 해당되고WTO협정의 기본목적에 위배됨으로 추가지원은 불가하며 고정형직불금은 허용보조이므로 고정형직불금을 추가 지원코자 합니다.

만약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변동직불금의 산출기초만큼 시비로 추가지원을 할 경우 WTO협정의 기본목적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약 28억 3,000만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 됩니다.

따라서 시비지원규모는 전년도 지원금에 타 시군 지원현황, 산지 쌀값하락 등 제반사항을 고려하고 자체예산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남중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권향뢰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향뢰 의원

권향뢰 의원입니다.

김남중 의원님께서 자리에 계시지 않는데 제가 보충질의를 하게되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을 하면서 김남중 의원하고 저하고 원래 농업정책에 대해서 질의를 하려고 했는데 김남중 의원한테 제가 양보를 했기 때문에 보충질의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변동직불금의 산출기초만큼 시비를 추가지원한다는 것은 WTO협정에 위배되기 때문에 이건 어렵다, 하는 쪽으로 얘기를 하고 또 추가로 지원한다면 28억 3,400만원이 지원액이 되기 때문에 어렵다, 하는데 28억 3,400만원이 지금 소요되는 것은 사실 어려운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동직불금의 산출기초만큼 시비를 지원한다는데는 이런 것은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 생각이 들어가고요.

대통령께서 공약을 농업정책에 대해서 10% 지원을 한다고 말씀을 했습니다.

그런데 금년도 대정부질의에 보니까 정부에서는 6.8%를 지원했다고 했고 국회에서는 조사해 본 결과 8.6%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6.8%가 맞는 거겠죠.

그렇고, 앞으로 충주시는 농업정책에 대해서 얼마나 지원할 것이며 현재 얼마나 지원되고 있는 건지 말씀해 주시고, 쌀값안정대책으로 보험제도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시장님?

○시장 한창희

예.

권향뢰 의원

그게 쌀 한가마니에 17만원선 기준으로 해서 그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보험제도로 메워 주겠다, 이렇게 보험제도를 실시했거든요.

그런데 그 보험제도를 앞으로 실시할 수 있는건지 이것도 대답을 해주시고, 그게 17만원을 기준으로 한 겁니다.

지금 시청 앞에 볏가마니가 죽 쌓여 있는데 농촌 농민들의 가슴 아픔은 시장님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것을 연례행사로만 보시지 마시고 정말 깊이 들어가서 가슴 아픈 것을 생각을 하시고 시정을 베풀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말씀을 드립니다.

몇 가지만 대답을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장 한창희

말씀을 드리기전에 시에서 농정관련 기본적인 것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쌀에 관해서 우리 수입개방이 우리가 막고 있는 것을 언제까지 막고 있을지 저도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농업경쟁력을 확보해야 되는데 어떻게 농업경쟁력을 확보해야 되느냐, 저희들은 우선 3가지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첫 번째는 농사를 짓는 생산을 친환경바이오농업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친환경기능성농산품을 생산하는데 많은 예산을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친환경기능성농산품이 생산이 되면 그것을 판매를 해야 되는데 판매를 하는 일환으로 바로 노은면에 우리가 명상센터를 유치를 했습니다.

노은면에 위치한 고도원의 아침편지재단에 명상센터는 아침편지재단에 회원이 무려 160만명이 됩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거기 협조를 얻어서소태 밤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무려 이틀 사이에 1,000박스가 계약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친환경기능성농산품을 생산하면 그 인터넷을 통해서 충분히 판매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친환경기능성농산품을 생산했다고 했을 때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잘못하면 우리의 주장에 불과하죠,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웰빙센터를 수안보에 건축허가가 이미 나갔습니다.

그래서 거기 친환경웰빙센터가 건설이 되면 우리의 친환경농산품을 가지고 거기서 임상실험효과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친환경농산품으로 농사를 짓고 그것을 웰빙센터에서 검증을 받고 그것을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를 하게 된다면 농민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는 반드시 논이라고 해서 논에 쌀만 농사를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점차적으로 거기에 둥근마를 심던 다른 대체작목을 연구를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누구를 믿고 정부에서 정책이 잘못됐느니, 잘 됐느니 그것을 따지기 이전에 우리가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농업정책국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 농업정책이 있는만큼 그런 정책적 방향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확보해서 현 정부에서 우리 충주시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논농업직불제라든지 여기서 17만원을 목표가격을 정해서 85%를 정부에서 저기를 해준다니깐 하여튼 그것을 믿고 우리도 농민들에게 가능한 한 시비를 통해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그것을 적극적으로 연구검토 해보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몇 만원을, 얼마를 해주겠다, 이것은 시장 혼자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우리 자체 팀에서도 의논을 하고 또 의원님들하고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권향뢰 의원

쌀값안정대책을 하기 위해서 보험제도를 한 것을 정부에서 85%를 지원한다고 했습니까?

○시장 한창희

그것이 바로 보존직불제 아닙니까?

권향뢰 의원

85%를 지원을 한다면 시에서는 15% 전담을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시장 한창희

그것도 한 번 연구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권향뢰 의원

글쎄, 15%를 지금 전담을 해야 100% 얘기가 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보험제도를 실시했으면 그것을 끝을 맺어줘야 되는데 말로만 보험제도를 해놓고 농민들이 상당히 아주 기분좋게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쌀값이 13만원, 14만원 가니까 아주 손을 놓고 있는 것 같은데 보험제도가 그래 18만원, 19만원 가면 아무소리 안 했다가 그 밑으로 가격이 뚝 떨어지면 이것을 매꿔줘야 되는데 지금 얘기가 안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하여튼 실시가 돼야 된다고 보고요.

충주시에서 충주농민에게 앞으로 농업정책에 대해서 몇 %나 지원을 해줄 수 있습니까?

○시장 한창희

지금 이 자리에서 몇 %를 지원해 줄 수 있다라고 말씀드릴 순 없고 하여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권향뢰 의원

다음에 시간있는대로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좌우간 어떻든 우리 충주시 농민들에게도 한가닥 희망을 주고 이런 시책을 펴 줬으면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한창희

감사합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허종회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종회 의원

허종회 의원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쌀협상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 시에도 많은 볏가마를 시청마당에 쌓아놓고 있는데요.

그 대책은 갖고 계신지, 시청마당에 있는 볏가마에 대한 향후대책?

○시장 한창희

시청앞에 쌀가마를 갔다놓은 것이 비록 우리 시가 잘못해서 갔다 놓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하는 정책에 대해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시청에 갔다 놨다고 생각을 하고 그 시청에 갔다 놓은 쌀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대해서는 갔다 놓은 농민과 우리 농정의 당국자들과 같이 협의를 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종회 의원

왜 그러냐 하면 물론, 우리 충주시에 문제만은 아닙니다.

전국적인 추세다 보니까 이래 됐는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어느때까지 방치해 둘 순 없는 문제 아니겠어요?

그래서 빠른 시일내에 해결을 볼 수 있도록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한창희

저희들도 거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고 우리 허종회 의원님을 비롯해서 의원님들께서도 함께 설득을 해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윤준희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준희 의원

시장님께서 농업경쟁력을 말씀하셨는데 농업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시장 한창희

경쟁력이 있도록 만들어야죠.

윤준희 의원

지금 전세계적으로 봐도 농업은 경쟁력이 없습니다.

2차 산업, 3차 산업하고 경쟁이 안되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소득보존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지금 따라가려고 하는데 미국은 예시가격을 설정해 놓고 거기에 밑으로 돌때는 100%지원을 하고 있고, 유럽 EU연합도 소득에 40%를 직접지불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소득지원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 내용을 보면 소득보전해주는데 WTO입안,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실제적으로 저희가 8월에 시정질의를 얘기해서 농림부로 질의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조 3,000억 내에서 농림부에서 지원을 하는데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것은 농림부에서 가타부타할 내용이 아니다, 이런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도 그렇고 지자체도 그렇고 앞으로 농업쪽의 소득보존쪽으로 가야지만 농업이 살지 경쟁력으로 농업을 살릴 순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농업예산을 증액을 시켜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하여튼 함께 노력을 해봅시다.

저희들도 유념 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계시면 능률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코자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38분 정회)

(14시 50분 속개)

○의장 김무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종갑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이종갑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 중 먼저 축제의 민간이양을 위한 법인설립, 조직구성 및 재원 운영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8회에 걸쳐 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해 오면서 축제의 발전을 위하여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종갑 의원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7년동안 시 주관으로 축제를 개최해 오면서 축제를 민간주도로 이양해야 한다는 시 의원님들의 고견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 해부터 민간사무국을 운영해 왔습니다.

관 주도의 축제로 인한 제반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기 위하여 민간사무국이 구성 운영된만큼 2006년도에는 민간사무국주도로 무술축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축제를 주도할 민간법인 설립도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적극 검토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 무술축제 뿐만아니라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민간 또는 법인으로 이양 추진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충주소방서 신축이전을 위한 토지를 조기 매입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충주소방서는 건축한지 20년이 경과되어 낡고 협소하여 이전신축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우리 충주시에서는 당초 2003년 12월에 의회에서 승인해 주신 안림동 344-3번지 외 5필지 4,133평을 매입하고자 하였으나 충주소방서에서 여러 가지 기술적인 검토를 한 결과 목행동 541번지로 위치를 병경하면 목행파출소 신설이 불필요하여 예산절감효과도 있고 도심지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며 위치변경을 강력히 요구해 온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시설이 가능한 지역인 목행동 70-1번지 등 여러곳을 후보지로 검토해 왔으나 성토, 침하위험, 소음으로 인한 민원발생, 교차로 인근위치로 인한 교통사고발생 우려 등 이전부지선정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라 지금까지 선정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기업도시선정과 최첨단산업단지조성 등으로 지가가 크게 상승해 간선중심도로변 토지매입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지난번 의원간담회때 설명드렸던 바와같이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소유토지인 목행동 498번지가 소방서 신축부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건국대 재단과 협의한 결과 감정가격에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20억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모쪼록 의원님들께서 지난번 간담회때 보고드렸던 여러 가지 안을 토대로 결정을 해주시면 매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소방서 이전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부지선정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이종갑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갑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갑 의원

이종갑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우선 축제의 민간이양 필요성을 시장님도 동감하시는 거죠?

○시장 한창희

축제는 관에서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하고 저는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종갑 의원

금년에 축제의 민간이전이 100% 안됐습니다만, 사무국을 설치해서 사무국을 운영해 보니까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라고 본 의원도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동의 하시죠?

○시장 한창희

충분히 민간사무국 주도로 축제를 운영해 나갈 수 있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이종갑 의원

하여튼 내년도에는 축제의 민간이양이 차근차근 더 진행이 돼서 정말 축제가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를 해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충주소방서 신축이전에 대해서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2003년부터 신축추진 이전부지를 선정해 왔습니다만, 저희 충주소방서는 아직까지도 부지선정을 못했습니다.

그 부분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동안 여러군데를 검토해 봤습니다만, 이러 저러한 사유로 하여튼 불가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우리 의회의 책임도 일부 있다라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소방서가 어떤 시에서 하는 사업이 아닌 도에서 신축을 해야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충주시에서는 소홀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왜그러냐 하면 지금 같이 신축추진을 했던 청주 동부소방서나 서부소방서, 진천소방서 등 등은 벌써 같은 시기에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축이 완료돼서 업무를 보고 있고 개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거기까지 가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히 그런 부분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이런 지적을 하고 싶고요.

조금전에 시장님 답변에도 말씀하셨다시피 마지막으로 검토한데가 목행동 489번지인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소유의 준공업지역의 4,000평, 여기를 최종 소방서 관계자와 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실무자들과 또 우리 충주시의 재산관리부서의 담당자 등 등이 이 489번지를 놓고 검토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충주시 관련부서 경제과, 지역개발과, 건축과, 물정책과, 상수도과 이런 관련부서의 의견을 개진해 본 결과 가능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시장님?

○시장 한창희

소방서 이전 건에 대해서는 건국대학교에서 금년 연말이나 내년초 이사회를 실시해서 매각을 확정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확정이 되면 곧 의회에 변경안을 제출 하겠습니다.

이종갑 의원

그래서 지금 시장님 제가 질문하기전에 답변을 먼저 주셨는데 우리 시에서 건국대 측에 부지매입의향서를 10월에 제출해서 건국대 측으로부터 매입의향서에 검토답변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본 의원이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여기가 준공업지역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향후 진행돼야 될 행정절차가 많습니다.

환경성검토나 토지적성평가, 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 등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진행하려면 6개월정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소방서 신축에 관한 부분이 우리 충주시에서 토지매입을 하면 물론,토지매입비는 나중엔 도에서 돌려받는 것으로 이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건축비를 도 예산에 편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충주시에서 최소한의 어떤 행정절차가 이뤄져야지 도에서 건물 신축예산을 세울 명분을 준다, 이렇게 생각 합니다.

도 소방본부나 이쪽에서 우리 충주소방서 계속 신축 이전용지가 어떻게 됐느냐고 독촉이 오는데, 그래서 물론, 행정절차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만, 12월 정기회때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승인이라도 목행동 489번지에 해놓으면 어떤 도의 소방서 신축에 대한 건축비에 대한 예산을 세울 명분을 주지 않을까 물론, 제가 재산관리부서 담당자하고 대화를 해보면 행정절차상의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승인을 했다고 해서 꼭 거기를 사야되는 건 아니니까 어떤 명분을 주기 위한 그런 절차는 해놓을 수 있지 않겠나, 해서 그 부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시장 한창희

그 부분을 포함해서 충주소방서를 하루속히 신축 이전해야 되는데 대해서는 그 시급성과 모든 것을 공감하기 때문에 우리 행정절차라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겠습니다.

이종갑 의원

하여튼 충주소방서가 빠른 시일내에 신축해서 이전될 수 있도록 시장님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한창희

알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다음은 김기정 의원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김기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농업인 농기계구입 보조지원 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금년은 양정제도개편으로 기존의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가 시행되는 첫 해입니다.

현재 공공비축제의 미곡매입수매가 17개 수매장에서 일정별로 시행되고 있는 중으로 농민들의 어려움, 수입쌀의 시판예정 등으로 그 어느해 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동안 농민들의 벼 야적시위가 있었으며 지금도 시청광장에는 상당량의 벼가 야적되어 있는 상태로 청사시설관리, 보안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선 농업기계현황에 대해 말씀드리면 '70년대에는 동력경운기 중심의 농산물의 증산을 목적으로 농기계 보급이 시작되었으나 '80년도에는 이양기, 수확기가 확대 보급되면서 벼농사 중심의 기계화로 본격적인 농업기계화가 추진되었습니다.

'90년대 이후 농업은 많은 발전을 하여 왔으나 산업화, 공업화에 밀려 젊은 농촌인구의 도시유출로 농업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초래되면서 정부에서는 농업기계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하여 농업기계화촉진법을 제정하여 시정하게 되었습니다.

농업기계화촉진법의 시행으로 대형농기계인 이양기, 콤바인, 트렉트 등의 보급량이 늘면서 농촌일손부족문제 해결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농가의 구매력 부족, 포장조건의 변화, 정비불량 등으로 많은 시행상의 문제점 누출과 함께 대외여건의 변화, 농업인의 자생력 배양, WTO규정 등에 의하여 '98년도에 정부의 농기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방비로 지원한 2005년도의 농기계보조금 지급현황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총 17종에 도비 1억 9,000만원, 시비 5억 5,100만원 등 7억 4,100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이제는 농업분야도 과거와는 달리 생산량 위주의 정책에서 고품질, 경쟁력있는 농산물의 생산, 친환경농법의 사용 등으로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농업인구도 많이 감소된 상태로 노령화, 부녀화 등으로 타 분야에 비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여기에 알맞은 소형농기계 개발과 경제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농업인의 소득은 크지 않으나 각종 영농자재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농업경영의 필수적인 농기계의 가격이 고가인 관계로 농기계 구입비용이 부채요인으로 과중한 부담이 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에서는 농기계 국비보조지원을 중단하였지만 지역별 농기계 공동이용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 시에서도 과수분야, 수도작 분야, 친환경농법 등에 꼭 필요한 소형농기계 등은 마을작목반, 농업인단체별로 지원 공급해 나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김기정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정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정 의원

김기정 의원입니다.

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누구나가 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농촌이 고령화 되다 보니까 소형농기계 이런 것이 없으면 농사 짓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비 내지 도비로 지원을 했는데 더 100% 지원할 수 있는 이런 방법을 우선 연구해 보실 용의는 없으십니까?

○시장 한창희

그것도 연구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김기정 의원

그래야 그나마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촌에 빠듯한 실정입니다.

○시장 한창희

그리고 농민들의 농기계에 관련해서 특히 수리가 문제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기계수리에 관해서 시에서 적극적으로 무상수리라든지 우리 이동서비스 같은 것을 마련해서 농기계수리같은데 지원하도록 그런 방안도 많이 연구를 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이 되셨습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 안계시면 다음은 권향뢰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권향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우륵문화제를 중원문화권축제로 확대 시행할 의향은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같이 우륵문화제는 35년 전통의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입니다.

먼저 우륵문화제가 시작된 당시의 상황부터 살펴보면 1970년 충주문화원이 준공된 후 문화원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으로 계시면서 시인이셨던 고 김풍식 선생 등이 주축이 되어 이듬해인 1971년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를 규합해 한국예술인총연합회충주지부를 창립하면서 초대지부장으로 권태성 선생이 추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총충주지부의 창립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로 우륵문화제가 계획되었고, 그 해 11월에 제1회 우륵문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1972년 제2대 예총충주지부장으로 고 김풍식 선생이 당선되면서부터 우륵문화제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향토문화축제로 발전을 거듭해 올 해로 3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 명현5위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매년 개막되고 있는 우륵문화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관찰사 집무실 재현, 목계별신굿, 양진명소 오룡굿, 마수리 농요 공연은 물론, 최근들어서는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등 우리 지역 고유의 문화행사와 접목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를 볼 때 우륵문화제라는 명칭은 우리 지역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총체적인 향토문화제의 특성을 함축하고 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울러 중원문화권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우륵문화제가 처음 개최되었던 1971년 당시에는 중원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권역설정, 용어의 정의 등이 정리되지 않았던 실정이었으며 중원문화권은 1980년 당시 중원군에서 남한강 유역의 문화를 중심으로 실시한 기초조사를 토대로 1982년 정부로부터 중원문화권역을 인정받으면서 우리나라 5대 문화권으로 분류되었으며 현재는 안동문화권과 강화문화권이 추가되어 7대 문화권을 분류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륵문화제를 중원문화권축제로 확대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중원문화권축제는 중원문화의 핵심지역인 우리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권역 전체를 아우르는 총체적 문화축제라는 뜻을 상징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중원문화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와 기틀이 될 순 있겠지만 각 지역별 다양한 문화와 고유한 지역정서를 짦은 기간안에 융화시켜 하나의 축제로 묶어 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중원문화권역에 속해있는 여러 가지 지방자치단체의 호응과 공감을 얻어내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며, 중원문화축제로 확대시행할 경우 그 주체가 되어야 할 우리 충주시의 예산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륵문화제를 중원문화권축제로 확대하여 개최하는 방안은 장기과제로 설정해 두고 면밀하고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야 될 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권향뢰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권향뢰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향뢰 의원

시장님 설명말씀 잘 들었습니다.

답변서에 보면 아까도 시장님이 설명말씀 중에 문협, 미협, 음협 3개 부에서 선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협에서는 이것을 찬양했을까 하는게 의아심이 되고 특히 미협이나 문협에서는 할 수 있다고 보지만 과연 음협에서 우륵문화제 축제로 찬성을 했을 것인지 그것은 그렇다손 치고, 우륵문화제가 처음 개최될 '71년도에 중원문화권이 인정되지 못함, 이렇게 되어 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우륵문화제를 해야되기 때문에 중원문화제는 인정을 안한다, 하는 얘긴가요?

○시장 한창희

우륵문화제는 우선 전통이 35년이나 있기 때문에 그동안에 예총과 관련된데서 이름을 바꾼다고 하면 동의과정이 있어야 됩니다.

동의과정이 우선은 설득과정이 쉽지 않고 또 중원문화권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충주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광역권이기 떄문에 다른 지역도 동의를 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대표성, 상징성이 관련된 것이 기 때문에 충분한 대화와 토론이 요구됩니다.

권향뢰 의원

중원문화권이 경상북도 일부, 경기도 일부, 강원도 일부까지 들어와서 중원문화권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심세력이 충주였다, 이겁니다.

충주 중심세력이기 때문에 충주에서 문화권행사를 해도 누구도 반대의사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우륵문화제를 35년 전통으로 이어 내려온 것을 이제와서 명칭을 개정한다든지 바꾸던지 하는 것은 어려움은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 문화권행사를 했을때는 중원문화권 시행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한 것이 아니냐, 또 오늘 와서 제가 이런 질문을 하고 보니까 선배 의원들께서 중원문화권에 대해서 질의를 2-3대때 많이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분들도 이런데 의의를 상당히 갖고 질의를 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요.

중원문화권에 속한 지방자치단체에 호응과 공감을 얻어내는 것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지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은데 중심지역에서 한다는데 얻어내는게 그렇게 어렵겠습니까?

○시장 한창희

하여튼 기본적인 생각은 권향뢰 의원님이나 저도 동의를 합니다.

우리가 중원문화권으로 지고 나가면 훨씬 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고 그리고 더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해 오고 있는 우륵문화제의 전통이 1-2년도 아니고 35년씩이나 된 뿌리깊은 문화제를 바꾼다는 것은 소속원들의 동의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그것도 상당히 쉬운 과제가 아닙니다.

그것이 만약이 동의가 된다면 우리부터 시작해서 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륵문화제를 두고 또 다시 중원문화축제를 다시 한다는 것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관해서는 합의와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권향뢰 의원님을 중심으로 해서 의원님들께서 시민적 공감대를 예총이나 문화인들의 분위기 조성을 하는데 협조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권향뢰 의원

제 말씀은 우륵문화제를 완전히 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중원문화권 속에 우륵문화제도 같이 병행해서 할 수 있고, 막대한 경비를 들여서 우륵당까지 지어놨는데 그것을 완전히 뺀다는 것은 어려운 얘기고 전통이 35년씩 흐른 것을 하루아침에 뺀다는 것은 어렵죠.

그런데 제 말씀은 병행해서 실시를 하는데 먼저 앞에 중원문화권행사를 앞에 뒀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시장 한창희

한 번 연구해 보겠습니다.

권향뢰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김종하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하 의원

김종하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저도 권향뢰 의원님이 질문하신 내용에 적극 동의를 하면서 보충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중원문화 하면 상당히 우리 충주시로써는 가치있는 브랜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중원문화 하면 중원문화는 우리 충주시가 중심이고 핵심이라는 것은 대부분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와서는 중원문화라는 것을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중원문화연구소도 청주에 있고 또 괴산에 중원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이 되어 있고 이런 것으로 봤을 때 우리 충주시가 중원문화의 브랜드는 상당히 가치있게 지켜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총이나 문화예술계 쪽에 있는 분들의 동의를 구하기 상당히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과거에도 몇 번 시도가 있었습니다만, 그 당시와 지금과 많이 정서가 달라지지 않았느냐, 그 당시에도 중원문화제를 좀 거부했던 사유는 충주시와 중원군의 통합이전에 충주시의 예술인이나 시민단체들이 중원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도 있지 않았었겠느냐,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우륵문화제를 충주시 문화제로 계속 개최를 하고 중원군 쪽에서는 목계별신제나 이런 쪽으로 해 왔었는데요.

사실 명칭 자체가 우륵문화제라는 것이 맞지 않습니다.

우륵예술제가 되면 되었지 우륵문화제라는 것이 우륵이 과연 우리 충주 문화에 끼친 영향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을 해봐야 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명칭이 맞지 않고 또 앞으로 우리가 더 좋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명칭을 가져 간다면 잘못된 것은 언젠가는 개선을 해야 됩니다.

얼마전에도 제가 예총회장하고 거기 관계자들하고 이런 논리로 얘기를 했는데 좀 많은 수긍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시장님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집행부에서 공무원들이던 적극적으로 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면서 보충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한창희

중원문화를 브랜드화 해야 된다는데는 전폭적으로 동갑을 하고요.

저희 시에서도 한 번 예총하고 대화를 심도있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계시면 다음은 윤준희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윤준희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건립 운영할 용의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윤준희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같이 친환경농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농업이 생존 발전해 나갈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시에서는 친환경농업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여 2004년말 178ha로 전 경지면적의 1.06%에서 지난 10월말 현재 345ha로 2배정도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친환경농업의 증가로 판로개척에 대한 목소리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환경농업 역사가 짧고 품질인증농가 수도 현재 246호로 생산량 또한 소량으로 운용되고 있어 투입비용대비 수입 등을 고려할 때 별도의 유통센터를 설치 운영하기에는 사과 등 18개 품목의 각기 다른 선별과 포장 그리고 이송문제 등이 있어 아직까지는 기반이 취약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충주시에서는 친환경농산물 판매기반구축을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통전문업체인 그맛나, 노른자쇼핑, SK유통 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통한 납품알선과 친환경농업 선도농가인 장안농장 등을 통한 유통망 확충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고도원의 아침편지명상센터와 하나의료재단의 웰빙센터 등을 유치하여 친환경 유통채널을 계속 구축하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충주시농특산품판매점에서 판매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별도의 판매코너설치를 추진하겠으며 현재 구축 중에 있는 충주시 농특산품 인터넷 쇼핑몰의 판매코너를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금년 5월에 농림부에 사업신청한 친환경농업단지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2010년 완공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16.30ha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과 장비구입, 친환경농축산물생산과 유통시설 설치 그리고 관광기반시설 정비와 교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우리 충주시가 안전하고 차별화 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의 메카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 충주시가 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유치활동을 전개 하겠습니다.

참고로 2004년부터 우리 충주시에서 추진중인 APC산지유통센터와 관련지원사업으로는 과수수출단지 기반조성과 소규모 산지유통센터 등 6건에 203억원을 투자하여 농특산물의 유통에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친환경유통업체 등과 연계 알선 및 판로개척 등 기반조성사업에 전력하는 한편 친환경농업의 획기적 증가 등 여건의 변화에 맞춰 관련단체와 농업인과의 협의를 통하여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검토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윤준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준희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준희 의원

윤준희 의원입니다.

시장님께서 전국의 자치단체 중 농정국이 있는 자치단체는 충주시 뿐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친환경농산과는 전국의 자치단체 중 몇 개나 되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시장 한창희

그것도 충주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준희 의원

아마 공무원들의 친환경농산과로 바꾸고 농정국을 두고 공무원 천국이라고 그래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농정국이 있음에도 쌀 값은 전국의 최저가고, 친환경농산과가 있는데도 품질인증받은 농가는 자치단체 중 최저로 낮단 말이에요.

공무원들이 일을 안 하는거 아닙니까?

○시장 한창희

최저입니까?

윤준희 의원

공무원들 일 좀 시켜야 되는거 아닙니까?

○시장 한창희

제가 알기론 최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요.

우리 공무원들이 좀 더 분발해서 열심히 하라는 충고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윤준희 의원

공무원들이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그만큼 농정국이 있다고 시장님이 자랑하시지만 예산을 안주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농정국이 없는 자치단체 농정예산보다도 작으니 농정국만 있으면 뭐 합니까?

그래 할 일이 없으니까 지금 농정국에서 뭐 하고 있습니까?

지금 교현천하고 충주천 맑은 물 흐르는데 그 작업하고 있잖아요.

농민들은 죽겠다는데 지금 농정국에서 그 일을 하면 되겠습니까?

다른 과에서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시장 한창희

제가 답변을 해도 되겠습니까?

농정국에서 물론, 더 잘 하라고 채찍질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명상센터를 유치한 곳이 농정국에서 해온 것이고 웰빙센터를 유치한 것이 농정국에서 해온 것입니다.

그리고 친환경바이오농업쪽으로 자리를 매김하려고 방향설정한 것도 농정국에서 한 것이고, 농정국에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맑은 물을 내려 보내는 일도 또한 소중한 일입니다.

하여튼 종합적으로 채찍질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우리 윤준희 의원님께서 많은 지혜를 들려 주시길 바랍니다.

윤준희 의원

지금 시장님께서 답변하신 것을 보면 친환경산지유통센터가 시기상조라는 답을 하셨는데 아직 작기 때문에, 친환경하는 농가도 작고 농산물 양이 작기 때문에 시기상조라고 했는데 지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한 농가들이 어떻게 판매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시장 한창희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윤준희 의원

그래서 친환경, 이게 우리 농업의 갈 길이라는 구호보다는 실제 농산물을 생산해서 팔 수 있는 유통센터부터 한다면 친환경 재배농민들이 급격히 늘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친환경 산지유통센터를 당장은 어렵겠습니다만, 예산을 확보해서 유통센터를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우리도 방향을 친환경농업쪽으로 세웠기 때문에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계시면 다음은 이명구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이명구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목계별신제 및 줄다리기 행사를 시 단위 행사로 지속 발전해야 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행사장 조성, 전통문화계승 행사경비 등 예산지원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금년도 목계별신제 및 줄다리기 행사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료될 수 있었던 것은 이명구 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엄정면 지역인사들의 각별한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면 이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도 행사를 하면서 나타난 몇 가지 문제점을 내실있게 발전적으로 보완해 나가면서 체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키는 문제도 적극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행사장이 비좁은 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단기적으로는 강변 고수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대전국토관리청과 충분히 협의 후 가능하도록 추진하겠으며 장기적으로는 제방의 경사면을 관람석으로 활용하는 방안까지 발전지향적으로 검토하여 편안하고 용의하게 행사에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통문화를 계승하자는 부문에 대하여는 2005년도 중원문화와 목계학술대회를 통하여 목계지역이 지니고 있는 전통문화를 규명한 바 있고 2006년 학술대회시에도 목계민속문화의 계승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여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행사예산 지원에 대해서는 금년도에는 목계학술대회 이외의 행사에는 많은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데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면 내년부터는 행사장 정비 등 필요한 예산을 예산의 허용범위내에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목계별신제 및 줄다리기는 목계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이뤄지던 민속축제로써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며 금년에 선보인 별신굿, 줄다리기, 난장 등을 살펴볼 때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우리 충주시에서도 목계별신제를 적극 지원 육성하여 강릉단오제와 같이 전국적으로 명성있는 민속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이명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명구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구 의원

이명구 의원입니다.

본 의원의 질문에 민속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시장님의 확실한 답변에 우선 감사 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충주문화원과 목계문화보존회와 주민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2,000여만원이라는 기금을 모금해서 행사를 치뤘습니다만, 추진과정의 마음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 점을 감안하셔서 앞으로의 예산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본 의원의 보충질문에 대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 한창희

감사합니다.

참고로 목계별신제를 비롯한 그 지역을 역사문화마을로, 문화원연합회에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습니다.

역사문화마을로 지정이 되면 예산은 상당히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다음은 정태갑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정태갑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 중 먼저 2006년도에는 많은 예산이 투자되는 신규요인이 발생하였으며 추진 중인 대형사업과 지방채상환 등에 추가로 많은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나 국내경제의 위축 등으로 지방재정확충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재정확충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예를 들어주신 세가지 신규요인별 2006년도 예산소요액을 말씀드리면 4대 지방선거비용으로 24억원, 지방의원유급제실시비용으로 6억원, 자치경찰제시범실시비용으로 4억원정도로 총 34억원 가량의 시비부담이 새로 발생이 됩니다.

또한 현재 추진중에 있는 대규모사업으로 쓰레기소각장시설에 55억원, 참샘골청정지구조성사업에 5억원, 무술테마파크조성사업에 10억원 가량이 투자되어야 하며 지방채상환은 87억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당초예산액은 3,900억원정도가 예상되며 이는 금년도 당초예산대비 200억원 가량이 적은 것으로 지방채 상환액이 대폭 줄어드는 사유가 가장 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세입의 증가폭은 제자리인데 세출수요는 크게 늘어 예산운용에 어려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을 운용함에 있어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철저히 적용 투자하고 구조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는 가능한 축소하는 한편 전시성, 행사성, 소모성 경비의 지출을 최소화 하고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투융자심사를 강화하는 등 효율적 예산운용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겠습니다.

지방재정확충을 위하여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과제자료를 정확히 정비,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체납액 징수에 있는 힘을 다해 세수를 늘림과 동시에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철저한 법인세무조사를 통한 탈루 은닉세원 발굴과 지방세 신용카드납부제 등 납세편의를 높이는 시책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유휴재산에 대한 임대 확대, 무단점용하거나 사용되고 있는 재산의 색출, 보존 부적합 재산의 매각과 대체재산조성을 통해 세외수입을 늘리고 경제적 가치를 높혀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사경제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영수익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수입도 늘리고 공익목적도 실현해 내겠습니다.

우리 충주시 세입예산 구조로 볼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도비를 많이 확보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지원비율이 높은 국도비보조사업과 균특회계예산 등 신규사업발굴에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사업주관 부서별로 실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산확보전담팀을 상시 가동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관련 공무원에 대한 업무연찬과 교육을 실시하고 산정 기초자료가 되는 각종 통계자료의 철저한 관리로 보통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함은 물론,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의 유치 및 각종 업무평가에 있어 우수 인센티브 확보 등 지방재정확충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충주시노인전문병원관리 및 운영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의 노인부양제도로 노인수발보장법시행에 따른 우리시의 준비외 대책은 무엇이며, 충주시노인전문병원신축 준공 이후 현재까지 미진한 시설 보수실적과 향후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하여는 정태갑 의원님의 말씀대로 서면으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정태갑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태갑 의원님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태갑 의원

정태갑 의원입니다.

시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첫 번째 제가 질문한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2006년도에 당초예산이 이 답변서에 보면 2005년도보다 약 200억 가량이 줄었다고 답변을 하셨는데요.

줄은 이유를 말씀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는 지방재정확충계획을 여러 가지를 나열해 놓으셨는데 대규모사업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우선 토대로 우선순위를 적용해서 투자하신다고 하셨는데 우선 적용하는 것이, 이것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정을 하셨는지 그것을 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200억원 가량이 줄어든 것에 대해서 세부적인 것은 추후에 서면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정태갑 의원

그 다음에는 재정확충계획에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적용해 투자하신다고 하셨는데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주요사업에 대해서 수정을 먼저 하셨는지 그것을 답변해 주십시오.

○시장 한창희

그거에 관해서도 추후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정태갑 의원

알겠습니다.

지방재정확충계획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보니까 그냥 평상적인 방법을 연구하셨는데 우리가 재원을 확충하는데 있어서 너무 그냥 편하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체납액을 갚는다든지 또 투융자심사를 강화한다든지 법인조사를 강화하든지 이런 것이 전부 우리가 구체적이고 적극적이고 좀 공격적인 방법으로 해서 국도비 끌어오는 것도 그런 방법이 좀 여기 답변서에 기록을 해주시면 좋겠는데 제가 이렇게 봤을때는 아주 형식적인 방법만 나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년도에는 돈이 많이 부족이 되는데 시장님께서 예산편성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 방법을 더 강력한 방법을 동원해서 내년도에는 재정확충계획대로 모든 것이 다 이뤄져서 시장님이 재정에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한창희

알겠습니다.

정태갑 의원

두 번째는 고대 시장님께서 서면답변을 해주신다고 한거에 제가 질문드릴 때 마지막으로 세가지를 시장님께 질문드린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을 좀 보시고 아주 구체적으로 답변을 정확히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한창희

정태갑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서면답변을 드리겠다고 말씀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상세하게 서면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태갑 의원

고맙습니다.

○의장 김무식

시장님 서면답변하실 때 전체 의원들한테 다 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 안계시면 다음은 황병주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다음은 황병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건축물의 답장을 투시형으로 할 용의는 없는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우리 충주시에서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충주시경관조례제정과 경관형성방향설정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경관형성기본계획용역 등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또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황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에 건립 중인 공동주택과 호암동 다목적체육관 주덕 농민문화체육센터, 화장장, 보건진료소 등 공공건축물에는 투박한 담장 대신 친환경적이고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는 투시형 담장으로 설치하거나 조경석을 설치하여 도시미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류면 대소리에 추진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도 생울타리나 투시형담장, 조경석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충주최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도 계획 초기부터 친환경적 담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적인 담장개선은 아직은 초기단계인만큼 대형주택사업이나 공공건물에 대하여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소규모 민간건축물에 대하여는 계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충주시에서는 경관조례 제정 및 경관관련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여 경관형성방향을 설정하고 특히 내년에는 경관형성종합계획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여 충주시 전 지역의 건축물과 담장 등 가로시설물에 대한 종합경관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이를 토대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으로 아름답고 품격있는 미래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황병주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황병주 의원님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황병주 의원

시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두가지만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시장님 설명한 가운데 들어 보니까 경관계획 등 우리 충주시 전체의 미관이나 도시 전체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아주 좋은 중요한 계획이라고 판단 됩니다.

경관형성기본계획을 위한 용역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있는지 말씀해 주시고, 또 두 번째 대부분 광역시와 일부 시군에서는 도시디자인과나 또는 경관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경관팀이나 경관 관련부서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경관 전담부서를 설치할 용의는 있으신지 두가지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경관조례제정에 대한 내년 예산 반영에 대해서 그것을 제가 아직 확인을 안 해 봤습니다.

조례제정을 하고 가능한 예산이 반영돼서 집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관 전담부서는 지금 건축과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필요하다면 할 용의도 있습니다.

황병주 의원

본 의원이 알기로는 지금 건축과 직원으로는 직원이 부족해가지고 전담부서를 담당할 직원이 모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지금 시장님이 말씀하신 경관조례, 경관관련 시민대토론회, 이런 것은 하면서 조사 연구를 하려면 담당부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돼서 시장님께 듣고자 했던 거고요.

예산이 또 이런 것을 사업을 내년도에 시행하신다고 하셨는데 이 사업을 시행하려면 우선 예산이 필요한데 예산이 반영되도록.

○시장 한창희

이것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시경관형성기본계획용역비는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을 할 생각입니다.

용역비만이라도.

황병주 의원

잘 알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 안 계시면 다음은 끝으로 김종하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끝으로 김종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충주시는 자치경찰제 시범지역으로 신청하여 행정자치부로부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이로 인해 우리 시에 기대되는 실익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개요를 말씀드리면 2006년 하반기 시범기관을 선정하여 우선 실시학 2007년에는 전 기초자치단체가 시행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범지역 선정은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17개 기관을 금년 10월 25일 선정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전국에서 36개 기초자치단체가 자치경찰 시범지역 신청을 하였으며 우리 충북에서는 충주, 청주, 제천시와, 청원군 등 4개 지자체에서 신청하여 충주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우리 충주시가 시범실시지역을 신청하게 된 것은 충주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전국 72개 일반 시 중 면적이 무려 아홉 번째로 넓은 광활한 면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전 구간 개통과 함께 수도권 일대의 크고 작은 기업체의 충주이전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등 증가하는 경찰행정 수요에 대한 치안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특히 전국 제일의 온천관광지인 수안보관광특구와 앙성, 문강온천 등 유명온천지와 충주호, 월악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우리 고장을 찾는 연간 650여만명을 웃도는 관광객의 편의도모와 교통, 환경, 식품위생 등 폭주하는 특별사법경찰사무수행 등 경찰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고 치안소비자인 시민들의 생활현장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 가 제반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치안의 빈틈을 메우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 4월 12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보고를 드리고 4월 13일 시범실시신청서를 행정자치부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자치경찰제의 인력규모와 재정규모는 자치경찰공모는 특정직 지방공무원으로 인구 1만명 당 1명을 기준으로 할때 충주시의 경우 21명이 구성되며 운영비는 자치단체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제도가 정착될때까지는 국가에서 일부 지원이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소요재원은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교통, 기초질서범칙금 등으로 충당을 하게 됩니다.

지난 8월 국정감사자료 제출시 우리 시 자치경찰제와 관련한 소요예산을 파악한 결과 21명을 기준으로 할때 인건비 9억, 행정장비와 장비유지비 2억 등 연간 총 11억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지난 9월 2일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자치경찰법안공청회에서 자치단체의 비용부담이 원칙이지만 정착시까지 시범실시기관의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 운영토록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에 건의 요청을 한 바 있습니다.

재원조달은 법안통과 후 시범자치경찰제운영지침이 내려오면 추후 결정할 사항이라 판단이 됩니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서로 대등한 협력관계로써 경찰력 운영상황, 경찰통제 등 상호의견을 교환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게 되며 자치경찰공무원의 주요기능은 방범순찰, 사회적 약자보호, 기초질서단속, 교통소통 및 단속정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비권력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식품, 위생, 환경 등 17종의 특별사법경찰사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치경찰제 시범실시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기업도시 건설에 따른 치안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등 명실공히 찾아가는 자율적인 치안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국비지원이 없으면 타 지자체도 시범실시를 유보한다고 하는데 우리 시는 어느정도 지원이 되면 시행할 것인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고 중앙정부로부터 정확한 지침이 시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확실하게 답변드릴 순 없습니다.

다만, 이번 주 11월 17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기관의 부 단체장, 담당과장에 대한 워크숍에서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면 해결방안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에서 자치경찰제 시범실시에 따른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되기를 지난 9월 2일 서울공청회에서 건의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도 강력하게 건의할 것입니다.

자치경찰제 시범실시와 전면실시는 최종적으로 자치단체의 조례로 시행여부가 결정됨으로 국비지원정도나 지침이 시달되면 다시 한 번 검토해 봐야 할 것이지만 현재는 전액 또는 최소한 50% 이상의 국비지원을 전제로 자치경찰시범실시를 준비 중에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김종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종하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하 의원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시장님 답변에서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필요성을 도농통합시로 전국 9번째로 큰 광활한 면적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 후 증가되는 기업체, 수안보 등 온천관광지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 등 크게 4가지를 거론하시면서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치안서비스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셨습니다.

본 의원으로써는 과연 그것이 시범실시할만큼 절실히 필요한 것인가에 대하여는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자치경찰인력은 인구 1만명당 1명꼴인 21명정도로 방범순찰, 기초질서단속, 경비, 교통소통단속 등 17종의 특별사법 경찰업무를 담당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과연 21명의 인력으로 시범사업으로 열거한 방대한 우리 특정업무와 17종의 특별사법업무를 시장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의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수용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묻고 싶고요.

그리고 경찰업무의 특수성으로 봐서 야간근무가 불가피 합니다.

그래서 현재 국가경찰의 지구대는 3교대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 시가 21명의 자치경찰대를 유지한다고 했을 때 3교대를 하면 6명이 활동해야 되고 2교대를 한다고 해도 10명 이내가 됩니다.

행자부의 답변자료에 보면 자치경찰제의 주요기능이 국가경찰의 지구대 역할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20여명의 자치경찰대가 2-300명으로 구성된 국가경찰지구대보다 더 효과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한창희

답변 드리겠습니다.

자치경찰제를 실시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신청서를 내고 한 것은 절실한 필요성에서보다도 자존심의 관련된 부분이 더 크다 하겠습니다.

지금 오늘날에 있어서는 주민들의 자율성과 자존심과 자긍심이 과거 어느때보다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이 지방자치시대도 열고 있는 것이고 풀뿌리 민주주의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치안과 경찰에 있어서는 치안유지를 하는데 있어서는 시민들의 자존심과 시민들의 인격을 등한시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음주단속을 하나 하는 것도 아침에, 그것도 아파트 앞에서, 큰 대로변에서 대낮에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시민들의 인격을 손상하게 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차원에서 시민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시민들의 자율의지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지방자치경찰제도 신청을 한 것입니다.

충청북도에서는 청주와 제천, 청원군 등 상위권 그룹의 모든 지자체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충주의 행정능력과 여러 가지 특수성을 감안해서 충주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하면 정부에서도 거기에 걸맞는 대우와 예우를 해줄 거라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시범실시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우리 충주도 이제는 조용히 앉아 있어서 후발대로 중간에서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왕의 지방자치제를 실시할 것이면 앞장 서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해서 우리도 시범지역으로 신청을 했고 그리고 우리 관계 공무원들이 노력을 해서 어떻게 보면 시범지역으로 선정이 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실익이 있느냐, 없느냐 이것을 떠나서 우리 충주시를 이제는 중앙정부에서도 높이 평가했다는, 우리 충주시민들의 자존심을 충족시키는데 족한 행정의 하나라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

김종하 의원

자치경찰제가 우리 시민의 인격이나 자부심, 자긍심을 얼마나 더 높혀 줄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에서 2007년 하반기에 전면실시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전국 자치단체가 동시에 의무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시장 한창희

정부에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라고 권장을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의회에서 조례로 뒷받침을 해주지 않으면 실시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지방자치시대입니다.

정부에서는 어디나 전국적으로 동시에 했으면 좋겠다는 강력한 권장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종하 의원

그런데 지난번 시장님께서 100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을 하실 때 시범지역 1년을 두고 2007년부터 대한민국 전역에 확대실시 되는데 이와 할거면 시범지역할 때 해야지 정부의 지원도 제대로 받고 또 메스컴에 각광을 받게 돼서 충주가 자연스럽게 홍보된다고 시장님께서 답변을 하셨습니다.

○시장 한창희

그것도 맞습니다.

김종하 의원

그래서 시장님이 어차피 2007년에는 전국이 무조건 자치경찰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시범실시할 경우 정부의 지원도 받고 부수적으로 홍보효과까지 거론한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그 당시에는 자치경찰제도 시행에 대한 내용은 확실히 파악을 못하셨던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시장 한창희

파악을 못한 것이 아니고 지방자치제의 제도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에서 아직 확고한 지침도 정하지 못하고 약간 오락가락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참여정부에서 지방자치제를 꽃피우기 위해서 지방자치경찰제까지 실시한데 대해서 높이 평가를 하고 기왕에 우리도 실시 할거라면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시범실시를 한다면 홍보효과도 고양되고 그리고 정부의 지원도 받고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돼서 신청을 하고 충주가 선정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종하 의원

그리고 다음 질문으로는 사실 자치경찰제의 시범실시는 말이 시범실시지 사전실시의 개념입니다.

그래서 한 번 시행하면 하기 싫다고 해서 쉽게 그만 둘 수도 없는 제도라고 생각 합니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이 제도는 아직 입법안만 만들어져 있지 국회를 통과한 것도 아니고 또 현재 입법과정에서도 상당히 논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제도로써 상당히 위험부담을 안고 시행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범지역에 대해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되는데 아까 말씀하신대로 시범기간동안에는 100% 국비지원을 한다는.

○시장 한창희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습니다.

우리가 요청을 했습니다.

김종하 의원

그렇게 요청을 하셨다고요?

○시장 한창희

예, 아직 법도 국회에 통과된 것이 아닙니다.

김종하 의원

저도 법안을 보긴 봤습니다만, 확정이 안된 것은 확실하고요.

그래서 만약에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로써 많은 문제점이 나타난다면 그 피해는 어떻게 보면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혜택도 없이 왜 우리 시가 먼저 실험대상이 돼야 하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정부 차원에서 시범지역에 대한 특혜를 많이 얻어낼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질문은 답변서에서 운영비는 자치단체 비용부담이 원칙인데 제도정착시까지 국가에서 일부 예산이 지원된다고 한 것은 정착되면 또 100% 지자체 부담으로 해야 된다는 뜻으로 봐도 될까요?

○시장 한창희

예.

김종하 의원

그래서 며칠전에 우리 충주시에서도 많은 고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며칠전 우리 충주 지역신문에 어떤 충주시 관계자를 인용하면서 정부의 국비지원 없이는 사실상 운영할 수 없다는 그런 입장을 피력했다고 하면서 모든 소요예산을 자자체가 부담한다면 사실상 운영이 어려운만큼 어떤 형태로든 국비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시범실시에 있어서 국비지원이나 지자체의 재정부담에 대하여 검토를 신중하게 하지 않은 것을 인정했다고 하는 것은 아닌가요?

○시장 한창희

제가 그 전에 이걸 한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완벽하게 실시되고 있는 곳이 미국입니다.

미국은 예산도 완전 지방자치고 그리고 경찰력도 완전 지방자치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지방자치제로 방향을 둔 이상 완벽한 지방자치제가 이뤄져야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 실정의 지방자치는 인사권만 이양을 했지 중앙정부에서 이양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경찰도 지방자치제로 이양을 해야 되고 예산도 이양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완벽한 지방자치제가 실시될 때 풀뿌리 민주주의 뿌리를 내리지 않겠나,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참여정부에서 중앙정부의 큰 권한 중에 자치경찰제를 조심스럽게 이양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높이 평가하고 아까 김종하 의원님께서 고비용 저효율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저비용 고효율을 나타낼 수 있다라고 자신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민들은 경찰로부터 대접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자율적인, 충분한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시기도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시민의식도 높아 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자치경찰제를 실시한다면 저는 자신있게 대한민국의 시범지역으로써 그 이름에 걸맞는 그런 자치경찰의 모습을 보여줘서 다른데에서 벤치마킹 하러 올 수 있게끔 할 자신 있습니다.

김종하 의원

완벽한 지방자치제가 되려면 교육의 자치, 치안의 자치까지도 돼야 된다는데는 저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 선진국의 경우에는 재정자립도나 여러 가지 여건이 또 시민들의 의식이나 이런 것들이 다 거기 상응해서 맞아 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우리 충주시의 경우는 아직 아까 정태갑 의원님도 재정부분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런 재정을 많이 소모시키면서 아직까지 그래도 충주시는 치안에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렇게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조금 수긍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치경찰로부터 시민이 많은 대접을 받지 않는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치경찰제는 사실 어떤 질서유지나 이런 차원이지 사법권이나 아까 음주단속도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런 음주단속이라든가 어떤 사법권에 대해서는 사실 자치경찰제로 넘어오지 않는 그런 부분을 저도 교육을 받을때나 자료를 통해서도 본 게 있는데 하여간 원하는대로 잘만되면 좋겠죠.

그래서 본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자료도 검토해보고 문제를 짚어 본 것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우리 공무원도 많이 계십니다만, 공무원들, 그리고 의원님들, 내용을 사실 의무적 시행인지 우리가 필요해서 선택적으로 시행하는건지, 국비지원이 얼마가 되는건지, 시비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그런 내용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어떤 문제점 또 그거에 대한 어떤 효과, 또 그것에 대한 고민 이런 것을 하나의 공론화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해서 말씀드렸고요.

하여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현 시점에서 이런 장단점, 문제점 이런 것을 충분히 검토를 하셔가지고 의사결정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기대하면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장 한창희

김종하 의원님께서 염려해주신 부분을 유념해서 지방자치경찰제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고명종 의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명종 의원

고명종 의원입니다.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시장님 교통, 환경, 식품, 위생 등의 기존 업무부서는 그대로 존치하면서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인원을 늘리는 형식이 되는 겁니까?

○시장 한창희

아직 자치경찰제에 대해서는 법안이 통과된 것도 없고 운영지침이.

고명종 의원

법안이 통과는 안됐지만 법안이 올라가 있고 그 안에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잖아요?

○시장 한창희

지금은 우리가 어느정도냐 하면 실시하기 1년전에 시범실시 지역을 둔다고 하면 우리가 기꺼이 시범실시지역을 하겠습니다, 신청서를 냈고 충주시는 충주시 시범지역으로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라는 것만 선정된 상태지 그 이상의 진도가 나가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고명종 의원

답변에는 다 해놨으니까.

○시장 한창희

그게 일반 기초적인 것만 얘기드린 겁니다.

세부적인 것을 들어가면 그것을 가지고 논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기초적인 것을 얘기한 것만 위에서 내려온 지침만 얘기한 겁니다.

고명종 의원

그러면 시범기간에 이러한 내용까지 다 정리가.

○시장 한창희

그러면 세부적으로 다 정해 지겠죠.

고명종 의원

그러면 우리도 앞으로 시범을 해보면서 한다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그래도 안이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우리도?

기존에 행정력은 그대로 두고 새로 늘리는 건지.

○시장 한창희

업무에 관련된 것이 예를 들어서 자치경찰제에서 할 수 있는 부분, 업무의 한계라든가 정해지겠죠.

고명종 의원

그러면 이 조직이 새로 늘어나는데 있어서 지금까지 충주시 인력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잖아요.

기본 정원보다 지금은 좀 늘어난 상황이고 앞으로도 이것이 기존의 인원만 또 늘어나는 그런 형식이 된다면 많은 우려가 나올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것이 정말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서 한다고 하는데 편의를 위한 조직인지 아니면 주민들을 좀 더 감시하고 밀착 감시하는 그런 형태로 나타날지 이것에 대해서 예상되는 것은 어떻습니까?

○시장 한창희

아무려면 중앙정부에서 주민을 감시하라고 지방자치경찰제를 시작을 했겠습니까?

저는 어떻게 보면 주민들에게 좀 더 질좋은 치안서비스, 주민들의 자존심을 충족시켜주고 그런 수준높은 서비스, 그것을 자율적으로 창출해 내려는 그런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명종 의원

그렇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무식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 안계시면 시장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장님 질문에 답변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된 시정에관한질문을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11월 16일 오전 10시에 개의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08분 산회)


○출석의원:24인
김종하김원석김대식이종원
김남중허종회우종섭김기정
임병헌김용성윤준희이명구
권향뢰안재철권순옥정태갑
김무식강칠원고명종한갑동
임성균김기선이종갑황병주
○출석공무원:11인
시장한창희
부시장한철환
공보담당관신동영
투자유치지원실장김영선
기획행정국장이장섭
경제건설국장김용래
문화관광복지국장전승원
농업정책국장조운희
보건소장김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한재희
물관리사업소장이상우
○회의록 서명
의 장 김무식
서명의원 임성균
김기선
사무국장 박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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