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회 충주시의회(제2차정례회)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2017년 12월 4일(월) 10시 개의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제222회 충주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 건
2.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3.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10시 14분 개의)
○ 의장 이종갑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2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사팀장 이상복
의사팀장 이상복입니다.
제22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 및 의사일정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금번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충주시의회 회기운영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심사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행부 제출 의안으로 충주시 시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운영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10건, 2018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기타안건 5건, 기타 보고사항으로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이 각각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총16건의 접수안건은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의안을 배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의회제출 의안으로 천명숙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신 충주시의회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심사요구안이 의원발의로 제출되어 충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8조 규정에 의거 오늘 본회의에 보고 후 윤리특별위원회에 심사 회부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오늘 계획된 본회의 의사일정으로 먼저 최용수 의원님의 사전 자유발언 청취에 이어 금번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 등 3건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타 의사일정 및 접수안건 세부내역은 배부 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종갑
수고하셨습니다.
안건상정에 앞서 부의안건으로 천명숙 의원님께서 대표 발의하신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심사 요구의 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적절한 행위로 충주시의회 의원의 명예를 저해한 것으로 다섯 분의 의원께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충주시의회 회의 규칙 제88조의 규정에 따라 오늘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사전에 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계시므로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용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용수 의원
존경하는 21만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방자치 의회를 책임지고 있는 충주시의회 이종갑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최용수 의원입니다.
7대 의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7개월 후면 8대 새 의회가 들어섭니다. 본 의원은 지난 7년 재선의원으로서 저 자신을 돌아보면 과연 제 자신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민 기본권 강화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는지 결핍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민들께서도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요즘 깨끗하고 맑은 정치 충주지역의 적폐 정당민주화를 위해 제 일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정치적 생명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상유십이(尙有十二)의 정신으로 왜적과 맞서 싸운 충무공의 정신에 의지하며 기득권과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충주로 한정하여 주창하는 지방분권과 시민의 기본권, 그리고 정당민주화는 우리 충주기득권 사회를 총괄하는 정풍운동이라는 것을 먼저 전제합니다.
우리 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도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적 의제와 논점을 치열하게 나누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그저 국회의원, 시장, 군수 소속 지구당위원장이 공당의 권한과 권력을 행사하고 이를 무조건 따르는 다수 지방 의회의 해바라기 자화상입니다.
“불취무귀(不醉無歸)” 취하지 않는 자 돌아 갈수 없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꾸던 왕 정조대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규정각을 만들고 새로운 인재를 발탁하며 개혁정치를 이룩한 정조대왕의 꿈이 그리운 대한민국 충주입니다.
소통과 섬김의 리더십 부재는 본의원도 예외일수 없고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저 자신부터 반성 하며 그 원인을 찾아내었습니다.
현답은 우리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지방권력이 뚜렷하게 중앙에서 분권되고 민주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 정부에서 주창하는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 이러한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기본권이 강화되고 지방분권이 강력하게 이루어지는 것에 방점이 있다는 동일한 결론을 얻었습니다.
속히 지방분권이 이루어지는 것만이 우리 시민들의 민주적 기본권이 강화되는 길이라는 확신 또한 얻었습니다.
우리나라 지금의 정당 공천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방분권이 되고 시민이 눈에 보입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분권은 시대적 과제이며, 지방분권은 민주주의의 핵심적 가치이자 사회대통합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기회는 공정하게, 과정은 공평하여야 하며, 그 결과는 정의로 와야 한다는 역사적 당위가 마침내 촛불로 재인 정부가 탄생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서 수립한 정책의 단순한 실행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중심의 사회를 건국하고자 하는 현 정부의 지방분권은 헌법 제 1조 2항에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분권의 요체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1995년 실시된 지방자치가 어언 22년이 되었습니다.
앞선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소위 비민주적 기득권들의 강력한 저항과 반발에 부딪혀서 실패만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180도 다릅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개헌의 적기입니다. 정부의 의지가 강력하고, 국민적 요구도 거세어 개헌의 적기 이고 현 정부의 의지가 강력하고 국민적 요구도 거세어 개헌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지방의회들이 힘을 보태야 합니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우리 지방의회 파수꾼인 우리 의원들이 앞장서서 손바닥을 마주쳐 주지 않으면 지방분권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중앙정부에 제안합니다.
1)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 할 개헌 헌법에 우리나라가 지방분권 국가임을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입법권, 행정권, 재정권, 복지권을 두는 확고한 주민자치가 명시되어야 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유지되어 온 중앙집권적 국가운영방식으로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저성장, 저출산, 지방소멸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대통령이 말씀하신 지방세와 국세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앙집권적인 일극체제가 아닌 지방분권-지역다극체제로 권력의 운영을 바꾸는 지방분권시스템 전환이 시급합니다.
2)지방분권 성공을 위해 우리 충주시의회 내에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설치가 절실합니다.
우리 충주시와 충주시의회에 TF를 구성 가동하여 우리 지방의회의 의견과 지방 분권 주장들이 중앙 국회 개헌특위로 속속 전달되어야 합니다.
잠자는 권리는 의무의 소멸이자 직무유기입니다.
이제는 수장 한 두 사람이 의사결정을 내리면 그에 따른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행정, 입법은 바람직하지 못 합니다.
사회 구성원들의 상향식 토론에 의해 입법, 행정이 이루어져야 더불어 함께 사는 시민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토론이 없는 시정, 토론이 없는 의회, 토론이 없는 사회단체는 의식 있는 시민들로부터 반듯이 심판 받을 것입니다.
그동안 충주에 토론문화가 정착 되었다면 과연 지금까지 중앙정부로부터 상식에 어긋나는 홀대를 받지는 않았을 겁니다. 토론의 힘이 얼마나 매섭고 위대한지, 이에 대한 성찰과 통섭을 촉구하면서 다시 한 번 기본권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 특별위원회’ 설치를 서둘러 주실 것을 의장님과 충주시장께 정중히 요구합니다.
본 의원은 지방분권에 저해되는 모든 불의와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특정인과 하수인의 전유물이 되고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의 걸림돌이 되는 적폐정치를 마무리하고자 저의 남은 삶을 투신하고자 결심하였습니다.
무엇을 바라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를 반문한 미국 35대 대통령 케네디의 연설이 이 순간 떠오릅니다.
우리 스스로 지난 22년 간 지방분권 자치국가 실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봅시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지금의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 여야의 정쟁이 아닌 오직 국민과 충주시민만을 바라보는 우리 스스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 지방의회들 부터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합니다.
우리가 정의로 와야 중앙정부에 정의가 바로 선 지방권력,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2018년은 우리 충주시정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일천(日淺)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저의 사전 자유발언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신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길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충주시의회 이종갑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드립니다.
○ 의장 이종갑
최용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최용수 의원님의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네, 박해수 의원님.
○ 박해수 의원
의장님, 신상발언 요청하겠습니다.
○ 의장 이종갑
예, 나오셔서 말씀하세요.
○ 박해수 의원
박해수 의원입니다.
먼저 지난 11월 17일 221회 폐회식을 앞두고 신성한 시민의 대의의 기관인 의회 내에서의 소란에 대하여 저는 잘잘못을 가리기에 앞서 백번 제 부덕함의 소치라 생각하면서 시민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백배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불행한 사태가 우리 의회에서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자숙하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회의 권위를 송두리째 앗아간 이번 일로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 사무국 직원에게도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신상발언을 허락해 주신 이종갑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의장 이종갑
수고하셨습니다.
(운영위원장제안설명) (10시 30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222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회기 및 의사일정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최근배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배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최근배 의원입니다.
제222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에 대하여 제안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222회 충주시의회 정례회는 12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16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세부 의사일정을 말씀드리면 12월 4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22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청취를 하시고, 12월 5일에는 상임위원회연석회의와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고,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12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2일 동안은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12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6일 동안은 2018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12월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8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것으로 하였으며,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및 기타안건 처리와 2018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종갑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께서 제안 설명하신 바와 같이 금번 제222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회기를 12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16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제의) (10시 33분)
다음은 금번 임시회 회기 중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의원 여러분께서 협의해 주신 바에 따라 김헌식 의원님과 정상교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김헌식 의원님과 정상교 의원님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 33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충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관련하여 내년도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존경하는 22만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종갑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22회 충주시의회 정례회에 2018년도 예산안 편성이유 및 주요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 내년도 역점시책과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의 동반자로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크고 작은 현안에 적극 참여하고 성원해 주신 22만 시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 가을 우리는 해냈습니다.
국내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온 시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충주의 진정한 가치와 진면목을 중원문화대제전으로 풀어냄으로서 참가한 선수단, 대회관계자, 언론으로부터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역대 최고의 전국체육대회라는 극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회 성공을 위해 앞장서 주신 의원님 여러분, 경기장 곳곳마다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목청이 터지도록 응원의 함성을 이어가 주신 서포터즈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개회식에 객석을 가득 메워준 구름관중을 보면서 개최지 시장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습니다.
모든 분들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충주시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발판으로 더욱 더 열심히 충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하루는 길고 3년은 짧습니다.
시장 취임 후 쉼 없이 달려온 민선6기 제9대 충주시정도 어느덧 마무리에 들어섰습니다.
수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어가는 것을 보면서 고단함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소신이자 시정철학인 공정하고 투명한 실용행정은 시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도시화, 산업화, 경제화라는 3대 발전방향을 정립한 가운데 서충주 신도시 브랜드로 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산업용지 90% 분양과 공동주택 9개 단지 6779세대의 아파트 공급, 외국인 투자단지 지정과 함께 196개 기업, 3조 7696억원의 투자유치, 일자리 1만 1380개를 창출하는 등 양적성장을 이룬 것은 물론,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라바랜드 조성, 아동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권리증진 캠프, 어린이날 행사 확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전국 최초 수의계약총량제 도입과 지역업체 하도급 우선제를 시행하여 다수 국민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개발행위 경사도 규제완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도시계획심의 면제 등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에 힘써 왔으며 돌발해충, 가뭄, 우박 등으로 힘들었던 농민들의 아픔을 같이 하고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충주사과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및 미소진쌀 수매가격 대폭인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제5산업단지, 북부산업단지, 서충주산업도시, 북충주산업단지 등 우량기업을 담을 신규산업단지를 중장기계획에 맞추어 조성하고 있고 중부내륙선철도 지중화, 동량대교 건설, 건강복지타운 건립,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제19대 대선공약사업 반영 등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무술년 새해도 예측불허의 정치, 경제 환경 속에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향후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과 도시기능 마비라는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지금의 청년세대들이 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변화와 위기의 시대에 적극 대처하지 않거나 긴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지방소멸 당자자가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성장 할 것이냐 쇠태 할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 시가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바라면서 내 시정운영방향을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 하위하여 시정역량을 집중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도시발전과 인구증가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입니다.
초봉 30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보장되는 일자리가 최소 5000개 이상은 되어야 우리 청년들이 외지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선순환 도시경제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새정부의 국정과제 중 핵심은 일자리의 창출이며 국토의 균형발전입니다.
우리 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이 핵심국가시책사업에 몸을 얹어 놓아야 합니다.
우리 시는 발 빠른 대응으로 대통령 공약사업에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포함시킴으로서 서충주 산업단지 280만 평방미터 국가 주도하에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산업단지에는 바이오헬스 연관산업인 당뇨, 제약, 에이아이 결합 의료기기, 아이씨티 등 보건산업 전 분야의 주력산업들을 유치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북충주산업단지 209만 평방미터는 차세대 전지, 전력전자부품, 초경량 금속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기업들로 구성되는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서충주 신도시의 확장성에 탄력을 붙임으로서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확실히 발돋음 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이를 더욱 구체화 하고 현실화 하기 위하여 행정적, 정치적 역량은 물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추진전략인 국가혁신클러스터에 반드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둘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겠습니다.
2015년 평생학습도시, 2016년 여성친화도시, 2017년 아동친화도시로 각각 인정, 선정되었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까지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라바랜드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등 시설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였습니다만, 2040 여성공감 놀이터, 아동참여창구 운영, 아동권리향상 프로그램 등 풍부하고 다양한 시책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에 한 층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학습과를 신설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각종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와 사회적 활동을 보장해 드리기 위해서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비품 확충, 효도수당 증액, 노인복지관 증축을 추진하겠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는 화장실 개선지원,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이불빨래사업 등 신규 시책사업도 도입하겠습니다.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은 2019년 완공하여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되며 충주시 보훈회관 건립과 참전유공자수당, 보운예우수당, 미망인복지수당을 증액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예우와 지원 또한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전국적인 체험관광도시를 구현하고 지역경기에 도움을 주는 문화, 예술, 스포츠로 변화 시키겠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충주는 빼어난 자연환경을 토대로 역사, 문화, 체육,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상호 유기적 기능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내는 일에는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 초 충주시 체험관광센터를 출범시켜 산재된 관광정보를 체계화 하고 운영창구를 단일화 함으로서 체험관광을 매개로 한 유료관광 문화의 유산, 관광 서비스의 질적 개선 등 충주관광 전반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삼탄역 관광테마공원, 수안보 휴 탐방로, 라바 물놀이장 등을 조성하여 가족단위 체험관광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음악창작소가 음악 창작인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기공연과 음악경연대회를 지원하고 충주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택견발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건립을 통해 세계 무술도시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할 것입니다.
체육분야에서는 전국소년 장애학생 체육대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규모있는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게 하고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북부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또한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육인프라를 확충해 가겠습니다.
넷째, 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농가소득 100% 증진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농촌의 고령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갈수록 우리 농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고 소비자의 구매성향 변화에 따라 대형마트 또는 쇼핑몰과 직거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화, 규격화, 상품화 해야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시대적 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 소득구조를 만들기 위해 딸기, 방울토마토, 쌈채소, 화훼 등 경제성 높은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사과, 복숭아, 밤, 옥수수, 쌀, 한우 등 규모화된 농축산물들을 브랜드화와 6차 가공사업의 확대 지원을 통하여 판로확보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또한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충주시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출범시켜 농산물 유통거래의 안정된 판로를 도모하고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여 도시사람들이 이주하고 싶은 살만한 농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생명과 직결된 사회안전망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경주와 포항지진사태에서 보았듯이 이제 대한민국도 재난재해에서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 되었습니다.
설마가 아닌 만약을 대비해 사절예산 및 내진설계율을 강화하고 충주에서 재난이 발생한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충주에서 재난이 발생한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비, 수용, 복구할 수 있는 우리 실정에 맞는 매뉴얼로 재정비 할 것입니다.
내년 개청하는 원주환경청 소속의 충주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것이며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응급의료체계는 단기, 중기, 장기적인 계획으로 구축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헬리포트를 충주의료원 옥상과 종합운동장에 설치하고 충주의료원과 건대병원에 특수 앰블런스 구입, 당직의사 추가 고용 등을 추진할 것이며 중기적으로 닥터헬기가 배치되는 119특수구조대를 서충주 신도시에 설립하여 응급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응급센터, 중증질환센터 등을 갖춘 충북대병원 분원을 유치하여 시민생명과 직결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령화 사회로서의 진입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심화될 수 있도록 치매질환의 치료와 환자관리를 위해 충주노인전문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을 추가 설치하고 보건소에는 치매안전센터를 신설하여 시민들의 건강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기초 실생활 개선에 힘써 최적의 정주여건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도시의 기능을 날 유지하여 시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하는 것은 시정의 근본이자 기본이 되는 행정입니다.
우선 상하수도 보급이 취약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상하수도 조기공급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시가 성장하고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부족한 도심주차장은 지속적으로 주차타워를 확대 조성하여 주차난 해소와 주변상권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며 교통체계 해소를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를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는 한편,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방범용 씨씨티브이 설치를 대폭 확대하여 도심 취약지역과 읍면에 거주하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도로교통 개선를 위해 동량대교 건설, 직동 발티 재오개 도로개설, 기업도시 나들목 연결도로, 금능사거리 무술공원간 도시계획도로 등 신규구간과 마무리가 필요한 구간에 예산을 과감히 투자하여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2018년도 시정운영방향과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내년도 예산은 8717억 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7353억 원, 특별회계는 1364억 원입니다.
일반행정 및 안전에 1977억 원, 교육.문화.체육.관광분야에 718억 원, 사회.복지.보건.환경분야에 3778억 원, 농림.축산분야에 916억 원, 산업.교통.지역개발분야에 132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분야별 세출예산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서충주 신도시 공동주택의 본격적인 입주시기에 발 맞추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18억 원, 공공도서관 건립 38억 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및 중앙공원 정비에 30억 원 등 신도시 정주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을 적극 편성하였고 기업도시 나들목 연결도로 개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추진 용역, 청년창업 일자리지원시책 등에 1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아동, 청소년 문화공간 건립 기본계획 용역비 등 13억 원을 편성하는 한편, 체험관광센터 설치, 삼탄역 관광테마공원 조성 등에 21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전국 소년.장애체육대회와 2018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2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스포츠도시로서의 충주의 위상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농업예산은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 설립, 농산물 가격 차액 지원 등 소득향상 및 경경력 강화사업에 예산을 적극 반영하여 올 해보다 12.75%가 늘어난 91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하수도 보급에 343억 원, 도심주차장 61억 원,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16억 원, 방범 씨씨티브이 설치에 1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충주시의 이러한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께서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계경제는 불확실성 시대에 처해 있으며 국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생산 가능인구가 급격히 감소되면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방소멸 카운트다운이 이미 시작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서충주 신도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주요현안사업,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러낸 전국체전 등 우리 시의 단합된 저력으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자동차부품산업단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4차 산업혁명에 부합되는 첨단신산업 육성, 역세권 개발, 충북선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가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을 착실히 추진해 나간다면 후퇴의 길보다는 제가 취임 후 시정방침으로 밝힌 충주번영과 시민행복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껏 해 주신 것처럼 22만 시민 여러분과 이종갑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과 함께 상의하고 고민하여 모두가 납득할 수 있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충주시 발전과 변화의 길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종갑
수고하셨습니다.
(의장제의) (10시 55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7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017년도 주요업무추진실적을 보고받기 위하여 12월 5일부터 12월 18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 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계획된 의사일정을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2월 19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6분 산회)
○ 출석의원:18인 |
권정희김기철김영식김인기박해수 |
신옥선우건성정성용이호영이종갑 |
정상교천명숙최근배최용수허영옥 |
김헌식윤범로홍진옥 |
○ 출석공무원:12인 | |
시장 | 조 길 형 |
부시장 | 민 광 기 |
홍보담당관 | 백 인 욱 |
감사담당관 | 김 재 형 |
안전행정국장 | 오 동 식 |
경제건설국장 | 이 형 구 |
신성장전략국장 | 이 상 덕 |
문화복지국장 | 윤 정 훈 |
농업정책국장 | 장 상 덕 |
보건소장 | 홍 현 설 |
농업기술센터소장 | 최 재 응 |
환경수자원본부장 | 윤 효 진 |
○ 회의록 서명 | |
의 장 | 이 종 갑 |
서명의원 | 김 헌 식 |
정 상 교 | |
사무국장 | 김 기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