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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221회 제2차 본회의(2017.11.0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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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17년 11월 09일(목) 10시 개의

장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2. 휴회의 건


부의된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2. 휴회의 건


(10시 00분 개의)

○ 의장 이종갑

자리를 정돈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안 상정에 앞서 오늘은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은 시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역할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답변에 임하시는 관계 공무원께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하여 충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10시 01분)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회의진행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문․일답 방식은 문답이 계속 이어지는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포함하여 총 60분으로 다른 의원님의 보충질문은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의 질문시간이 남았을 때만 일문․일답 방식으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능률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발언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일문일답 방식으로 신청하신 김인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기 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주 시민 여러분!

연수, 교현안림, 교현2동 지역구 의원 김인기입니다.

먼저 제22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이종갑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2만 충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시정업무에 전력투구하시는 조길형 시장님과 1,600여 공무원 가족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의 시정질문에 앞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위대한 충주 시민의 노고와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충주 시민은 본 의원의 심금을 울릴 만큼 그 땀과 피는 역동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600여 공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깨끗한 환경의 충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3무운동의 정책을 펼치며 몸소 실천하시고 아침마다 그 바쁜 시간에도 양대 체전을 알리는 홍보캠페인하시는 모습들이 최일선의 현장에서 지난 2년여 동안 밤낮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국체전추진단의 한봉재 단장님을 비롯한 추진단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끝으로 이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 하시어 양대체전을 역대 체전 중 제일가는 전국체전으로 이끌어오신 조길형 시장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의 체전 성공은 충주 시민의 기쁨이오, 자랑이오, 숨겨왔던 저력입니다.

‘22만 충주 시민의 위대한 승리다!’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체전 승리로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도 하면 된다.’라는 교훈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어 충주 시민에게 큰 희망을 선사했다고 봅니다.

이제 그날의 함성을 그 뜨거운 가슴 속에 부여안고 시정질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은 최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와 그 대책에 대해서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동영상을 한편 보시겠습니다.

(“스크린 청취”)

예, 됐습니다.

데이빗 콜먼(David Coleman) 옥스퍼드대 교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소멸 국가 1호’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실제로 출산율 하락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2100년 한국의 인구는 지금의 절반도 안 되는 2,000만 명으로 줄어들고, 2300년이 되면 사실상 소멸 단계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미국 CIA의 월드 팩트북을 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224개국 가운데 세계 최하위권인 220위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요, 이렇게 심각한 최악의 출산율을 기록하고도 “우리나라는 아무런 위기의식도 대책도 없는 나라다.” 이렇게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런 보도를 접하면서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 이에 충주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라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기에 오늘의 시정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장님은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전국체전 준비하시고 또 치르시고 이렇게 하시느라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의원님께서 우리 직원들까지 격려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니다.

김인기 의원

원고에는 사실상 20여 명의 추진단 이름을 다 기록해 놨었는데 시간관계상 한 분만 소개해 드렸는데, 어쨌든 격려를 많이 해주시고요.

○ 시장 조길형

네.

김인기 의원

얼마 전 ‘KBS 명견만리’ 프로그램에서 보면 충격적인 보도를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2018년부터 대한민국의 인구가 인구절벽 시대로 들어서게 된다, 2065년도쯤에는 약 한 4,000만명 정도로 인구가 소멸될 것이다.” 이런 프로를 제가 좀 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 좀 전에 동영상에서도 보셨지만 일본의 마스다 기자가 쓴 인구소멸이라든가, 또 인구절벽, 또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최근에 발표된 그런 인구절벽, 이런 모든 것을 봤을 때 충주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저는 이런 생각을 갖게 되면서 오늘은 뭐 시정질문이지만 뭔가를 꼬집어서 낸다기 보다는 함께 시장님과 토론하고 또 여러 집행부 공무원, 의원님들과 함께 한번쯤은 짚어가면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잠시 스크린을 한번 좀 보시겠습니다.

(“스크린 청취”)

스크린을 보시면 시장님께서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 공약하신 내용입니다.

저 중에서 오른쪽에 보시면 충주발전 10년 마스터 플랜을 설정하시면서 ‘인구 30만, 주민소득 3만 달러의 초석을 다지겠다.’ 공약을 하시면서 세부적으로는 이제 인구 2만개 일자리 매년 창출 그리고 인구 25만명을 달성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하셨는데, 저도 마찬가지겠지만 시장님께서 선출직이다보니까 이제 임기를 7개월 정도 남겨둔 상황입니다.

공약사항, 어떻게 잘 지켜지고 계시는지 짤막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시장 조길형

예, 솔직히 제가 시장을 안 해봐가지고 이사람 저사람 물어봤더니 저렇게 쓰라고 해서 썼습니다.

써놓고 나서 취임해서 보니까 저게 보통 문제가 아니구나, 인구 30만이 문제가 아니라 현 인구를 방어하는 것도 어렵다는 그런 것을 깨닫게 됐고요.

그 이후에 이런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금까지 여러 가지 정책,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고, 또 외지인들이 여기와서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된다는 쪽으로 분발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사실상 지방, 지난 민선자치가 시작되면서부터 이렇게 국회의원이나 시장 후보님들께서 사실상 인구 30만을 만들겠다고 다 그렇게 공약을 하셨지만 단 한 분도 인구를 증가시키지도 못하고, 30만은커녕 그렇게 해서 다 퇴임을 하고 마셨는데, 시장님께서 임기 내에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 공약대로라면 한 7만개 정도 일자리가 만들어졌어야 되는데.

○ 시장 조길형

일자리에는 영구적인 일자리도 있고 공익 일자리, 뭐 노인 일자리 이런거 다 포함된 거니까요.

지금 제가 3년 반 동안 투자유치를 해서 3조 한 7,000억원 정도 투자를 유치했고, 지금 공장들을 짓고 있는데 그게 다 되면 1만개 이상 정도 영구적인, 항구적인 일자리는 됐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지금 답변서에 보면은 “약 한 2만 5,000개의 현재까지 일자리를 창출하셨다.” 이렇게 제가 답변서를 확인한 적이 있는데, 사실상 2만 5,000개 정도라면 어느 정도 충주 시민의 피부에 좀 와닿아야 되는데 현실적으로는 그러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자리가 과연 정규적인 일자리인지 아니면 기존 퇴직자를 대체하는 단순근로 형태인지 아니면 아르바이트 형태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수치를 좀 우리 충주시에서는 파악을 하고 계신가요?

○ 시장 조길형

구체적인 수치로다가 나오시는 것은 새로 공장을 유치해 가지고 여기에 이제 고용할 수 있는 숫자가 있지 않습니까?

그거는 구체적인 것이고 나머지 말씀드린 것은 공익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도 있고, 장애인 일자리도 있고 그런 것이 다 포함된 것이죠.

김인기 의원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하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시장님?

○ 시장 조길형

양질의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지금 외국인 근로자만 늘고 있죠.

김인기 의원

양질의 일자리를 정하는 기준점을 어떻게 돼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기본급여를 좀 생각했을 때, 시장님께서 종종 말씀하시는 300만원 이상, 여자, 남자들 같은 경우 이정도 일자리는 좀 되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충주시 산업현황을 좀 살펴보면 최근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계시지만 아직도 20명 내지 30명, 이정도 회사가 거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거의 한 85%에 육박할 정도로.

그리고 100인 이상 초과하는 기업은 거의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최근에 시장님께서 공약하신 대로 3년 동안 시정활동하시면서 기업체의 어떤 일자리 창출로 봤을 때 유입인구, 기업체 유입인구, 뭐 종업원 수라고 표현을 좀 드리면 될 것 같은데,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뭐, 예를 들어서 100대, 100인 이상 기업체라든가 그렇게 꼬집어서 예를 들어서 말씀을 좀 하신다면?

○ 시장 조길형

지금 짓고 있는 공장들이 가동이 되면 눈에 좀 띄게 변화가 있을 텐데요, 현재까지는 뭐 인구통계가 말해주다시피 거의 뭐 외국인 노동자라거나 또 단기적으로 와서 그냥 잠깐 벌어먹고 또 떠나는 이런 정도로 머무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김인기 의원

지난 8월 27일 날 중앙정부가 2017년 청년일자리 21만개를 만들겠다고 이제 발표를 했는데요, 청년고용절벽 종합대책에 대해서도 사실상 고용체감효과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하나의 미봉책에 불과하다, 이런 발표를 하면서 또 비판을 좀 제기했습니다.

이런 점으로 봤을 때 충주시에서도 2만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2만 5,000개.

과연 정확하게 2만 5,000개 일자리가 과연 창출이 되었는지 중앙정부도 그렇게 고용정보원에서도 비판을 제기했는데 사실 좀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 시장 조길형

투자유치를 해서 지금 공장들이나 일자리가 들어오기로 돼있는 것들이 완공이 돼서 가동이 되면 그 정도가 추가 고용이 된다는 것이죠.

현재 이미 모집을 해서 가동하고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투자유치를 해서 공장규모와 채용약속을 한 그걸 통계로 말씀드린 겁니다.

김인기 의원

그런 자료를 좀 발표하실 때 어떻게 보면 현재 기준 시점에서 이렇게 발표를 좀 하시고 시민들에게 이렇게 좀 말씀들을 해주시고 그러셔야 되는데 사실상 그러지 못하고 앞으로 계획된 거, 좀 미래적인 거 이런 부분들까지 현실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렇게 포장해서.

○ 시장 조길형

포장을 한 적은 없고요, 이렇게 투자유치를 해서 이렇게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었다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제가 그런 거 싫어합니다.

생색내고, 포장하고 이런 걸 안 합니다.

김인기 의원

예, 알겠습니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자료를 살펴보면요, 2017년도 1월 현재 주간 1일 8시간 근무를 하면서 남자는 8만원 정도의 시급을 받고 여자는 5만 9,000원 시급을 받습니다.

이 금액을 1일 8시간 기준으로 따져보면 40시간 주 5일 근무를 했을 경우에 남자가 약 한 173만원, 여자가 128만원, 최저임금이 얼마나 되신지 아십니까, 혹시?

○ 시장 조길형

최저임금으로 하면 한 160만원 좀 안 되는 거로.

김인기 의원

여자인 경우에는 지금 128만원, 지금 평균 받는다고 하니까 최저임금이 135만원, 정확히 표현하면 135만 2,230원, 이렇게 근무를 했을 때 최저임금에도 훨씬 못 미치는 거죠.

즉, 일을 더 많이 하지만 급여는 적게 받는 것이 충주시의 현 노동현장과 산업현장의 현실이다.

○ 시장 조길형

네, 충주에 있는 공장이나.

김인기 의원

이런 점이 어떻게 보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시장님의 성적표가 아니겠는가?

○ 시장 조길형

시장의 성적표일 수도 있고, 충주의 현실일 수도 있고요.

그동안에 쭉 해왔던 모든 분들의 성적표입니다.

이 성적을 바꾸려고 애를 쓰고 겁니다.

김인기 의원

부단히 좀 노력해 주시길 당부말씀 드리면서,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제건설국장님 발언대로 모시겠습니다.

국장님, 청년이 사라지고 저출산ㆍ고령화의 어떤 그런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서 지방 소도시들이 소멸위기 단계에 지금 몰려있다, 들어가 있다, 이렇게 그런 연구결과가 최근에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해외사례에서도 마찬가지로.

얼마 전 25일 날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과 건국대 유종선 부동산대학원 교수가 공동 발간한 국정감사 자료집인 “지방 소멸 현황과 대처 방안”에 따르면 “충북 도내 11개 시ㆍ군 가운데 보은군, 괴산군, 단양군, 영동군, 옥천군 등이 지방소멸의 위기에 놓여있다.” 이렇게 발표를 하고 분석을 했습니다.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예.

김인기 의원

이 중에는 153개 읍ㆍ면ㆍ동 가운데 소멸 가능지역으로 분류된 곳이 옥천군 안내면 등에서 약 한 88개, 면이 해당이 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소멸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그런 포함군에 속해있다.” 이렇게 발표를 하셨는데, 잠시 스크린 지도를, 스크린을 좀 보면서 박덤흠 의원의 어떤 그런 자료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린 좀 띄워주세요.

(“스크린 청취”)

네, 저 스크린에 보시면 좌측에 충청북도 지도인데, 대부분이 다 빨갛게 표시가 돼있어요.

이 11개 시·군 가운데 대부분 이제 소멸될 것이다라는 예측을 한 박덕흠 의원의 분석자료입니다.

우측에 있는 거를 지방행정연구원에서 발표한 지방소멸 도시와 가능성을 예고한 그런 지도인데요, 이것이 어떻게 보면 충북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서서 동영상을 보셨지만 우리나라의 어떤 심각한 특히나 “전라북도, 전라남도 같은 경우는 이제 아주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것이다, 조만간” 그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지난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전국 84개 시군과 1,383개 읍ㆍ면ㆍ동이 향후 30년 내에 소멸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있습니다.

올해 4월에는 국토정보원이 ‘저성장 시대의 축소도시 실태와 정책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지방 중소도시 20곳에서 인구가 줄고 빈집이 늘어나고 기반시설이 남아도는 이른바 ‘도시 축소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방소멸 분석에 있어서 충북의 11개 시·군 가운데 살아남을 곳은 청주와 증평밖에 없다.” 이렇게 2곳.

“충주와 제천시는 신중히 검토될 지역으로 지금 분류되고 있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나름대로 제가 조사한 자료를 가지고 말씀을 드려봤는데, 충주시 실정과 평소에 국장님의 어떤 산업현장, 실제적으로 경제건설국을 담당하고 계시면서.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여러 학자들이 인구감소 또 내지는 지방소멸에 대한 연구들을 많이 내놓고 있는데요, 저희들도 그런 것을 좀 예방하고 단축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좀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제가 경제건설국장님한테 질문을 드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 문제는 충주시 전 부서에 해당되는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최일선에서 또 산업현장을 이끌어 가시고 또 어떻게 보면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떤 경제, 건설, 이쪽에 너무 많이 치중을 하다보니까 제가 이제 국장님을 이제 이렇게 같이 질문을 하게 된 겁니다.

충주시 면단위, 잠깐 인구그래프 좀 띄워주세요, 스크린 좀.

(“스크린 청취”)

작아서 잘 안보일 수도 있는데요, 이 표를 좀 살펴보면 충주시 면단위 읍면단위, 12개 읍면단위 중에서 인구가 현격하게 지금 점점 감소되고 있어요.

알고 계시죠, 국장님?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예.

김인기 의원

‘저런 추세라면 2030년쯤 상당수 면이 인구절벽이라든가 인구소멸 내지는 행정구역이 소멸될 것이다.’ 본 의원은 판단이 되거든요.

‘대한민국의 어떤 국토의 균형적인발전도 상당히 중앙정부에서 얘기를 하면서 정책을 펼쳐가지만 그에 따른 지방정부도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져야지만 어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대비할 수 있다.’ 전 그렇게 판단이 되는데 우리 충주시는 25개 읍면동을 살펴보면 연수동하고 교현동만 이렇게 인구가 증가되는 거로 돼있고 나머지 대소원면, 최근에 이제 뭐 기업도시라든가 서충주신도시로 인한 개발붐에 의해서 서충주신도시 쪽이, 대소원면이 조금 이제 인구가 증가되고 나머지 시군은 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요.

특히 이제 ‘소태면 같은 경우는 2,000여 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마 조만간 행정구역이 새로이 편성될 위기에도 몰려있다.’ 전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국장님, 이거 그래프 보면서 어떤 생각을 좀 갖고 계신가요?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저희 시 같은 경우도 인구가 좀 정체상태이고 그런 가운데에서도 또 농촌인구가 자꾸 도시로다가 이동하면서 또 신개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이제 그런 현상이 좀 나오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이 그래프를 보면 충주시의 개발정책이 어느 한 쪽으로만 집중적으로 편중돼 있다 보니까 나중에는 이게 도시공동화현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금도 뭐 그렇게 되는 부분들이 뭐 동네별로 조금씩은 발생이 되고 있고요.

충주시 어떤 경제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실무국장님께서 어떤 충주시의 나름대로 어떤 개발정책을 좀 골고루 펼쳐야 되지 않을까, 균형적인 개발정책을 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저는 이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동의하십니까?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예, 동의합니다.

김인기 의원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인구가 792명, 이렇게 돼있는데요, 웬만한 아파트단지의 한 개의 동에도 못미치는 그러한 규모입니다.

인구 수도 그렇지만 더욱이 더 큰 문제는 연령 분포에 있어요.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293명으로 전체 회남면 인구의 한 37%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6분의 1에 해당하는 약 50명에 불과하다.” 이렇게 자료가 나와 있는데, ‘충주시의 어떤 그런 고민이 절실히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충주시의 어떤 이런 인구위기 속에서 인구소멸 위기와 싸워서 과연 이길 방법이 무엇인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청년에 투자하는 것이다.’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같은 투자는 단순히 청년들만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기성세대의 미래로 지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키 포인트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한 청년 투자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시의 청년투자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청년일자리 창출부터.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저희 시의 인구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일자리가 창출이 돼가지고 청년들이 외지로 유출이 안 되고 지역에서 취업을 하고 그러면서 또 자연스럽게 인구도 증가하면서 그게 또 지역의 소득으로 향상돼서 지역에 자영업도 늘어나고 그렇게 선순환경제가 돼야지 인구가 증가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 저희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이런 쪽에 신경을 쓰고 있고 또 청년창업이라든가 이런 걸 위해서도 청년몰을 조성사업을 한다든가 청년들이 빈점포를 활용해서 좀 창업을 하는 거라든가 이런 쪽에 좀 정책들을 가지고서 고민을 하고 그런 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네, 국장님 사실상 다 아는 얘기를 말씀을 하셨는데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우리 충주시의 청년인구는 떠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좀 보시겠습니다.

(“스크린 청취”)

2006년도부터 2016년도까지의 어떤 충주시 인구현황을 살펴봤습니다.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고 있죠.

그리고 또, 계속 띄워놔 주세요.

청년인구도 2만 7,000여 명에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한 2만 4,000여 명, 65세 인구는 많아지고 있고요.

시장님께서도 말씀하셨고, 지금 국장님께서도 말씀하셨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충주시가 그간 많은 노력을 했고 기업도 유치했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인구 현황표를 살펴보면 단순한 예라서 뭐 어떻게 표현드릴지 모르겠지만 이 표만 살펴봐도 충주시 인구의 변화를 살펴보면 ‘경제정책은 좀 나름대로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했다.’ 이런 것을 살펴볼 수가 있거든요?

이 현황표를 보면서 국장님 혹시 생각하시는, 생각나시는 게 있습니까?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하여튼 최근 몇 년 동안에 뭐 청년인구도 저희 전체인구, 상황같이 거의 정체상태인 거로 분석되고 있고요.

김인기 의원

네.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하여튼 청년인구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또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하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여기 그래프에는 없지만 충주시 인구도 내국인 인구는 감소되고 있어요, 혹시 아시나요?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예.

김인기 의원

인구가 계속 “증가됐다, 증가됐다, 뭐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얘기는 하는데, 이 자료에는 제가 띄워놓지는 않는데, 스크린에는.

충주시 인구는 지금 줄어들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국장님?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줄어드는 것보다는 거의.

김인기 의원

내국인 인구, 내국인.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외국인 근로자 같은 경우는 늘어나는, 뭐 유학생이라든가 이런 거 때문에 늘어난 거로 알고 있고요.

전반적으로다가 뭐, 그렇게 줄어든다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정체상태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네, 어떻게 보면 이제 표현하기에 따라서 틀릴 수가 있는데, 내국인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자리를 메워주고 있는 것이 귀농귀촌인구, 또 외국인 인구, 이 귀농귀촌인구하고 외국인이 없었다고 본다면 충주시 인구는 아마 21만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아마 제가 정확히 자료를 살펴봐야 되는데, 21만 밑으로 내국인 인구는 집계된 거로 알고 있는데.

충주시의 어떤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살펴보면 하여튼 장기적인 어떤 그런 마스터 플랜이나 인구유입을 위한 어떤 그런 정책을 엿볼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중앙정부에서 내려보내는 그런 정책, 또 타지자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정책, 이런 것을 따라가기 일색이 아닌가, 생생내기 일색이 아닌가, 그러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생색내기 정책이라기보다는요.

김인기 의원

네.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다른 시에서 하는 정책이나 이런 것들도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그래서 정책들을 내놓고는 거고, 저희 시도 그런 쪽에서 지금 하고 있는 거고요.

지금 보면은 지난해 대비, 15년 대비 16년도 저희 시 인구가 한 1,000명 정도 늘었거든요.

그 중에 이제 보면 내국인이 한 437명 늘고, 외국인이 한 660명 정도 늘었는데,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내국인 중에서는 아마 이제 귀농귀촌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보면은 순수한 시민 같은 경우는 정체상태로 알고 있고, 또 이게 이제 기업체가 유치되면서 전입이, 주소이전이 안 된 그런 부분도 있지만 유동인구를 감안하면은 다소 좀 정체보다 좀 증가추세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김인기 의원

국장님, 지금 전입인구 말씀하셨는데요, 전입인구도 똑같습니다.

전입, 전출을 제가 최근 10년간 자료를 지금 다 갖고 있는데 변동이 없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제가 지금 찾아봐야 되는데, 예를 들어서 전입인구가 4,000명이다, 그러면 전출인구도 거의 4,000명이에요.

아주 대동소이할 정도로 ‘충주시는 저수지물 고이듯이 그렇게 고여 있다.’ 그런 말씀을 제가 드릴 수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그렇다는 겁니다.

국장님도 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경제건설국장 이형구

예, 고맙습니다.

김인기 의원

예,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소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소장님, 농업기술센터하고 충주시 인구하고 어떤 연관이 있을까, 제가 소장님을 이렇게 자리로 모셨는데요, 좀 의아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충주시의 많은 인구정책에도 또 기업유치 전략에도 불구하고 앞서서 말씀을 드렸지만 내국인 수는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고요, 22만 유지가 되는 이유가 어디에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나마 22만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응

미력하지만 저희들이 201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귀농귀촌 도시민 유치사업을 진행을 했고 또 금년 1월 1일 부로는 특별히 귀농귀촌팀까지 신설을 해주셔서 그 부분에서 조금 많이.

김인기 의원

예, 스크린을 잠시 좀 띄워주세요.

(“스크린 청취”)

지난 10년간 충주시의 귀농귀촌인구 현황표입니다.

보시면 글쎄, 칭찬을 좀 제가 해드려야 될 것 같아요.

무수히 많은 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 귀농귀촌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순수 내국인의 줄어들고 있는 감소세를, 22만을 간신히 유지, 귀농귀촌 인구가 유지시켜 주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충주시의 정책이나 농업기술센터의 어떤 발 빠른 정책과 행정력, 이런 것이 뒷받침되지 않았을까, 이런 그런 생각을 좀 갖게 되면서요.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해야 된다.’ 저는 평상시에 그런 생각을 많이 갖게 되거든요.

이제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보면 뿔뿔이 흩어져서 있다 보니까, 어떤 그런 정보교환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을 나름대로 본인들이 취득한다든가 아니면 충주시를 통해서 취득한다든가 이런 방법밖에는 별로 없을 것 같아요.

보다 나은 어떤 그런 정보제공력 그리고 귀농귀촌의 어떤 성공, 이런 것을 봤을 때는 ‘귀농귀촌단지를 좀 형성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좀 갖게 되거든요.

‘그렇게 된다라고 본다면 그런 것을 보고 충주시에도 많은 인구가 더 유입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게 되는데 소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응

지금 현재로는 개별적으로 지역을 선정을 해서 귀농귀촌을 하게 되는데, 일부 지금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는 군에서 시책적으로 귀농귀촌인들을 유입을 하기 위해서 정착촌을 만들어서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희 충주도.

김인기 의원

예, 우리가 산업단지만 집중적으로 개발을 해서 공장만 유치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전세계적도 마찬가지고 대한민국도 마찬가지고 전국적으로 보면 내국인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어요.

출생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게 본다라고 본다면 지자체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인구유입, 인구이동, 이것을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제가 뭐 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공장유치 갖고는 되지 습니다.

이것이 외국의 사례에도 있어요, 스페인이나 프랑스 사례에서도 다 나와 있어요.

어떻게 하면 인구이동을 시켜서 지자체를 유지시켜나갈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반드시 귀농귀촌단지를 형성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좀 갖게 되고요.

‘순창군’ 하면 우리가 ‘고추장’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순창고추장’ 대표적이죠.

순창은 뭐 고추장 하나갖고 먹고 살고 있습니다.

뭐, 공장도 있겠지만 산업단지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순창고추장 하나갖고 먹고 살고 있습니다.

작년도에 순창고추장 약 한 870억원 정도의 정부보조금을 받아서 그렇게 이제 연구하고 또 개발을 하고 또 유통하고 그런 시설을 만들고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우리야 뭐 대표적인 먹거리를 만들겠다, 이렇게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땜질식 미봉책에 그치고 있지 않아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까?

대표적인 먹거리 없죠?

○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응

네.

김인기 의원

뭐, 얼마 전에 개발했다고 하는 조그만한 빵인가, 사과빵?

○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응

예.

김인기 의원

저도 뭐 두 개 정도 맛보고 못 봤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이 ‘보여주기식 행정이다’ 정말 이렇게 순창군의 고추장처럼 순창군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이러한 그런 정책들이 발굴해내야 된다, 발굴되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되는 거죠.

이 고추장 하나로 순천향대에 고추장을 연구하는 과도 있고요, 연구소도 있고 식품연구소들이 또 들어와 있고 식품회사들이 들어와 있고, 이런 6차산업을 대비한 어떤 6차산업을 이륙하기 위한 클러스트를 조성하고 있다, 그렇게 되고 있거든요.

소장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혹시 뭐 나름대로 생각하고 계시는 견해가 있으신가요?

○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응

지역의 특성화된 특산품을 6차산업으로 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같이 공동으로 힘을 모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은 일부 저희들이 농업인들이나 아니면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해서 여러 가지 가공품들을 많이 개발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대대적으로 상품화를 해서 확산이 되어야 되는데 상품은 개발이 되어있지만 그것을 다시 확산하기 위해서는 어떤 산업체라든지 이런 것들하고 같이 연관이 돼서 더 확대가 돼야 된다고 판단이 됩니다.

김인기 의원

예,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고 계신 건 본 의원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말 충주시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그런 먹거리 개발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그만한 것 하나, 열개를 벌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크나큰 하나 프로젝트 제대로 해서 충주를 먹여 살리고 그에 따른 인구가 충주시로 유입이 돼서 충주시가 말 그대로 번영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찾아가야 되지 않을까, 시장님과 함께 고민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건소장님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질문드릴 사항 출산정책에 관련돼서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역시 보건소장님 산하 보건소의 관련 업무인지는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충주시에도 출산관련 정책팀이 있다고 하니까 어쨌든 소장님 아시는 대로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즘 베스트셀러라고 표현을 해야 되나요?

‘명견만리’라는 책이 있습니다.

혹시 읽어보신 적이나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보건소장 홍현설

네, TV에서 봤습니다.

김인기 의원

얼마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가셔갖고선 명견만리를 탐독하셔가지고 상당히 이슈가 됐던 그런 책인데요.

“이런 전국적인 그런 인구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세종, 충청권, 제주 등은 2040년까지는 뭐 인구가 조금 증가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그런데 문제는 충주시 인구정책과 내국인 감소, 낮은 출산율 또 20대,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청년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이죠.

소장님께서 평상시 생각하시는 보건소 업무를 보고 계시면서 인구늘리기 시책에 있어서 우리 보건소에서 가장 중요하다, 이것만은 제일 중요하다, 이것을 우리가 해나가야 된다, 그래야지만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고, 인구를 늘릴 수 있고 할 수 있다, 이런 뭐 정책을 나름대로 꼽을 수 있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 보건소장 홍현설

네, 의원님 좋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갑자기 준비도 없이 나왔지만 출산에 대한 문제는 전국가적인 문제고 OECD국가 중에서 가장 저출산 국가로서 심각한 상태는 분명합니다.

마찬가지로 충주시도 인구가 점점 출산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3~2014년만 해도 1년에 1,700~1,800명, 그렇게 출산이 됐었는데 이제는 지난해에도 1,430명 정도, 올해는 지금 현재 1,070명 정도, 10월 말 현재 이렇게 출산이 자꾸 감소해서 사망인구보다, 출산인구보다 사망인구가 늘어나는 그런 역전현상이 돼서 자꾸 인구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질적으로 출산을 늘려야 된다라는 것은 범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로 많은 예산도 투자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이제 만혼, 결혼을 늦게 하고 또 결혼을 안 하는 그런 세대가 많고 이제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많기 때문에 육아에 대한 부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겁니다.

이런 부담들 때문에 경제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아이를 낳지 않고, 낳아도 1명 낳고 그래서 현제 전국합계 출산율이 전국보다 충주시도 낮의 편입니다.

김인기 의원

떨어집니다.

○ 보건소장 홍현설

1.17명 정도 이렇게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이 부분을 위해서 여러 국가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 충주시도 이에 따라 출산장려금이라든지 출산정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해오고는 있는데, 타시군보다 못지 않게 우리 출산장려금도 많이 지급하고 또 우리 의원님들이 관심 있으셔서 도비보조금 외에도 또 시비로도 이렇게 둘째 60만원, 셋째 100만원 쭉 인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감소하는 이 원인대책은 실질적으로 우리 충주시에서만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 국가적으로 육아에 대한 부담을 정책을 펼쳐준다든지 예를 들어서 그런 신혼부부들의 임대아파트를 더 늘려준다든지 여러 가지 정책이 필요하고 우리 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출산율에 대해서는 우리 나름대로 여러 가지 정책으로 또 프로그램을 운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출산율은 사실 본 의원도 이 자리에서 소장님이나 시장님께 꼭 집어서 질문을 드릴 정도의 어떤 그런 건 못 되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왜냐하면 전국적인 추세이고 세계적인 추세인데 제가 오늘 소장님을 모신 이유는 인구 늘리기 정책에 있어 서 가장 중요한, 어떻게 보면 농업기술센터 소장님께도 말씀드렸지만 공장 늘리기, 산업화현상 이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제가 나름대로 인구소멸, 인구절벽, 고용정보원, 이런 자료를 쭉 시정질문을 하기 위해서 찾아보니까 거기에서 한 가지 포인트를 찾아냈습니다.

오늘의 시정질문의 가장 중요한 것은 ‘20대, 30대 가임여성들에 대한 정책을 펼쳐야 된다.’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재취업의 정책을 잘 펼쳐야 된다.’ 이것이 제가 탐독한 3권의 책에서 얻은 답입니다.

또 3권의 책이 다 또 그렇게 질문 내지는 답을 던지고 있고요.

프랑스나 스페인의 경우도 이런 것들로 인해서 인구절벽으로부터 탈출하고 제가 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 이렇게 보면 선생님들께 “프랑스는 애를 안 낳는다, 두 집 당 한 명당 애를 낳는다.” 이런 얘기를 누누이 들은 적이 있어요.

그 정도로 프랑스는 인구절벽을 맞이했죠.

그렇지만 오늘날 프랑스는 인구절벽에서 탈출한 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바로 “20대 30대 가임여성에 대한 출산장려정책과 이들을 위한 재취업의 정책, 이런 것들이 뒷받침이 되었기 때문이다, 인구증가의 한몫을 크게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돼있어요.

소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20대, 30대에 해당하는 가임여성들에 대한 정책, 충주시만의 정책이 따로 있습니까?

다른 지자체하고 비교해서 ‘이것만은 우리 충주시가 자랑할 만하다’ 할 만한 정책.

○ 보건소장 홍현설

출산율, 장려금은 대동소이하게 지자체에서 다 지원한다고 하지만 임신부들에 대한, 우리가 가임여성 중에서도 난임부부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납니다, 요즘에 여러 가지 사회적인 요인들에 의해서.

난임부부들, 그래서 여러 가지 난임부부들에 대한 대책을 저희들이 강구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예산을 좀 지원하고 있지만 좀 더 확대지원해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부들에 대해서 인공수정이나 여러 가지 제도적인 장치의 우리가 좀 더 부응해서 그쪽에서도 좀 강화하는 부분이 좀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특히 임신부들한테 대한 어떤 생각을 많이 바꿔주려고 임신부 프로그램을 저희들이 운영하면서 저도 인사 때에도 말씀을 강조를 하고 특히 아이를 낳아서 가정을 양육하면서 가정의 중요성, 이런 것들을 계속 강조하면서 젊은층들의 어떤 인식변화를 시키는 데 주도적으로 저희 노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김인기 의원

계속해서 노력을 좀 해주시기 바라고요, 참고로 하루 충주시의 출산인구가 몇 명인지 알고 계십니까?

○ 보건소장 홍현설

하루에?

김인기 의원

네.

○ 보건소장 홍현설

하루에는 잘 모르겠고.

김인기 의원

사망지수, 뭐 출산대비 사망지수 혹시 이런 거.

○ 보건소장 홍현설

지난 해 사망은 1,500명인데 출산은 1,430명이 있었습니다.

김인기 의원

사망지수를 살펴보면 아까도 소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사망지수가 더 높아요, 출산지수는 1.4명.

○ 보건소장 홍현설

예, 좀 높습니다.

김인기 의원

출산지수는 1.4명, 사망지수는 1.5명, 인구 늘리기에는 거꾸로 가는 역행하는 순위를 보여주고 있죠.

한국사회는 이미 이제 아까도 시장님께서 답변의 말씀하셨지만 좀 OECD에서 기준점으로 정하는 출산율에 못 미치는 어떻게 보면 초 저출산사회로 지금 진입하고 있다, 또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OECD가 1.3명을 저출산 지표로 내세우고 있는데 충주시는.

○ 보건소장 홍현설

1.17명입니다.

김인기 의원

거의 육박하고 있지요?

이제 우리 충주시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좀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될 때다, 또 시 차원의 어떤 안전 컨트롤타워도 준비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인구정책을 인구 늘리기를 위한 컨트롤타워도 중요하다, 충주시 한 명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이건 뭐 시장님께 질문을 드려야 되지만 인구정책을 담당하는 직원이 한 명밖에 없다, 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소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보건소장 홍현설

예, 감사합니다.

김인기 의원

시장님, 다시 한 번 발언대로 모시면서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많은 농업기술센터소장님, 보건소장님, 경제건설국장님 답변을 들으면서 충주시의 정책도 좀 살펴봤고요.

앞으로 또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우리가 좀 심각하게 고민을 좀 해야 될 때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한 가지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충주시 인구를 유지시키는 것이 귀농귀촌인구와 외국인이 근로자다.’ 이렇게 말씀 드렸잖아요?

○ 시장 조길형

네.

김인기 의원

그런데 귀농귀촌인구는 제가 소장님한테 말씀을 드렸었는데 시장님께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4,000여 명 이상 지금 육박한 현실 속에서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게끔 ‘이들도 우리와 하나다, 더불어 함께 공존하는 사회구성원이다’라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고 거기에 대한 정책이 뒷받침되어야지만 이들이 충주시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 시장 조길형

네, 그것도 맞는 말씀인데요.

지금 이게 작은 것을 건드려가지고는 인구방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아까 출산율 문제를 계속 말씀하는데 출산율은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지금 못 하는 건데, 충주시 같은 기초단체에서 애를 써봐야 큰 효과가 없고요.

우리는 지금 인구가 좀 문제가 있는 충주시 문제를 따지고 있습니다마는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 도시를 보고 배워야 됩니다.

원주는 지금 한 달에 800명씩 늘고있고, 진천도 늘고 있고 음성도 늘어가지고 15만명 만들어서 시로 승격하겠다고 군수님들이 큰소리치고 있고 오창에도 계속 인구가 늘고 있고 증평도 늘고 있고 세종도 늘고 있고 천안도 늘고 있습니다.

이 늘고 있는 도시를 보고 배워야 됩니다.

이 도시로 우리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지역 인구가 어떻게 늘고 있느냐, 일자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혁신도시 만들고 기업도시 만들고 공장유치하고 신산업 유치해가지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드니까 젊은이들이 여기 와가지고 둥지를 트고 애를 낳고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지금 이쪽으로다가 일자리가 없어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되겠습니까?

귀농귀촌해서? 순창같이 고추장 만들어가지고?

불가능합니다.

산업도시를 만들어가지고 신산업을 유치해서 한 달에 300만원 이상 받는 그런 직장을 많이 유치해야 된다, 롯데맥주 같은 공장을 10개 정도만 유치해 놓으면 이 인구 다 잡을 수 있어요.

30만까지는 못 가더라도 최소한 1만명 이상만이라도 들어오게 되면 충주는 지금보다 훨씬 저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우리 시민들이, 또 의원님들도 이 인구가 모이고 있는 도시를 보고 배워야 됩니다.

그러니까 천안이니 원주니 이걸 보고서 벤치마킹해서 배워야되지,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는 군단위에 가가지고 그런 것들보고 거기에 맞춰서 지금 우리 충주시가 갈 순 없다, 정말 이번에 우리 김인기, 존경하는 김인기 의원님께서 제가 3년동안 고민하고 떠들고 다닌 얘기, 가는 데마다 목청껏 얘기했던 얘기를 지금 아주 주요의제로 들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는데 정말 우리가 모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좀 분발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통화를 하고 친하게 지내던 젊은이들 통화해 보면 없어요.

“너 어디 갔느냐?”

오창 가 있답니다, 또 진천 가 있답니다, 천안 가 있답니다.

“왜?”

일자리가 없어서, 벌어먹기 힘들어서.

이게 누구의 책임이냐, 책임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 사람들에게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금 해줘야 됩니다.

서비스업 갖고 되느냐?

IMF 때 식당 3,000개 좀 넘었습니다.

지금 4,500개입니다.

부동산 사무소도 100개 정도밖에 안 됐던 게 지금 250개입니다.

중기, 뭐 덤프트럭 같은 거 사가지고 영업하는 자영업자도 2배 이상 다 늘었어요.

다 포화상태입니다.

구매력을 가진 인구가 늘지 않으면 도시가 유지가 안 됩니다.

지금 인구가 몇 백 명 줄었다고 말씀하는데요.

저 또래 시장, 군수들 만나서 이런 얘기하면 기특하다고 합니다.

충주가 이런 위치에서 인구를 방어를 해가지고 현상유지를 몇 년간 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히 기특하고 이 도시가 저력이 있다고.

김인기 의원

예, 시장님 알겠습니다.

시장님 뭐 나름대로 또 이렇게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기업이 중요하지 않다,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니고요.

제 나름대로 3권의 책을 탐독하면서 시정질문을 준비하다보니까 선진사례를 살펴보니까 기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선진사례에서는 이런 것들이 있다라고 제가 말씀드린 거고요.

○ 시장 조길형

국가적 차원에서는 그게 맞겠지만 우리 충주에서는.

김인기 의원

현재 제가 시정질문을 하는 과정 속에서, 이제 어제입니다.

제가 어제 아는 분이 저한테 찾아왔는데 부동산을 하는 분인데 부동산을 충주에서 한 10년 정도 부동산업을 하시다가 이제 지금 음성 삼성 가서 하신다고 그래요.

그래서 차 한 잔을 하면서 하는 얘기가 우리 시에서는 각종 규제를 시장님께서도 뭐 말씀하시고 여러 공무원들께서 말씀하시고 각종 규제를 풀었다, 푼다, 풀어가겠다,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이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설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부동산업을 하시는 분들은 규제 때문에 못 살겠다, 규제 때문에 못 하겠다, 이렇게 자꾸 떠나가는, 사업체도 옮기고 이런 얘기들이 왜 자꾸 들리는지.

○ 시장 조길형

글쎄, 어떤 규제인지 구체적으로 들어보셨을 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규제라고 말씀하시든가요?

김인기 의원

글쎄, 뭐 어떤 규제라기보다는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 이거죠.

이런 얘기들은 저뿐만이 아니라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 시장 조길형

제가 취임해서 인허가를 신청한 건수가 한 1만 8,000건 되는데, 그 중에 불허한 것은 100건밖에 안됩니다.

왜 불허했겠습니까?

법으로 안 되는 거를, 법으로 안 되는 거는 불허가 아니라 이것은 안 된다고 사실대로 말씀드린 것밖에 없고요, 나머지는 다 해준 겁니다.

규제가 많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부동산 물가는 다 처리되고 있어요.

비정상적인 물건, 예를 들면 무슨 폐기물처리장을 유치를 한다거나 축사를 유치한다거나 깎아지른 절벽에 무슨 전원주택을 짓는다거나 또 도로가 제대로 안 된 데다 전원주택을 짓는다거나 이런 것은 할 수가 없습니다.

김인기 의원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으니까요, 여하튼간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온도는 좀 와닿지 않는다.

○ 시장 조길형

글쎄요, 누구의 피부인가가, 일반 시민의 피부인지 몇몇 업자의 피부인지 일반 시민의 피부인지를 좀 잘 가리셔야 될 것.

김인기 의원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니까요, 시장님께서도 설령 제 얘기가, 정보가 틀리다 이렇게 생각이 되시더라도 좀 귀담아 들으시고 또 시민의 목소리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드시는 데 좀 활용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장 조길형

토론을 하시자고 하니까 제가 토론삼아 말씀.

김인기 의원

한 가지 문제는 좀 전에도 소장님한테도 말씀드렸지만 인구정책을 담당하는 분이 한 분밖에 안 계시다, 제가 그런 얘기를 했는데, 뭐 다른 자치단체에 보니까 인구정책을 담당하는 TF팀 내지는 정책팀이 별도의 구성이 돼있어서 어떤 전반적인 것을 이끌어가는 그런 상황을 보게 되는데 충주시에도 어떤 인구대책을 위한 어떤 실무추진단이라고 할까, 이런 것들이 좀 이런 부서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필요하지 않을까?

좀 심각하지 않습니까?

지금 앞서서 질문 50분 이상, 1시간 가까이 얘기를 했는데, 충주시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성을 갖고 계시고요, 그렇게 해주시면 고맙겠다 말씀을 드리면서.

○ 시장 조길형

네.

김인기 의원

시장님께 대한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잘 알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2018년부터 인구절벽 시대에 들어서게 되는데 감소가 더욱 본격화되면 지방자치단체별로 치열한 인구유입 쟁탈전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충주시의 운명을 좌우할 이 거대한 전쟁에서 과연 충주시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심히 고민을 해야 될 때입니다.

인구문제는 복지문제이기도 하며 경제문제이기도 한 우리 모두의 당면 과제입니다.

따라서 충주시 차원의 체계적 인구관리 추진계획 구축과 컨트롤 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예산 지원은 물론이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과 의지를 가진 인구증대 TF팀 구성과 함께 충주시 장기과제로 인구관리 공시제도를 통한 인구소멸 시대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앞서서 질문했듯이 20대, 30대 가임여성을 향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수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에 관한 7가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방소멸 위험에 놓인 지역은 79곳에 달합니다.

비록 충주시는 소멸 위험 지역은 아니지만 이를 위기의식으로 인식하고 시민과 행정 그리고 기업이 공동의 전략을 만들어야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탈충주'을 막느냐, 못 막느냐에 우리 충주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구문제에 우리 모두 공감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종갑

김인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김인기 의원님의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2. 휴회의 건

(의장제의) (11시 02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충주시의회 회의규칙 제15조 규정에 따라 행사참석 및 의정활동 자료수집 등을 위하여 11월 10일에 예정된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계획된 의사일정을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11월 17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3분 산회)


○ 출석의원 : 17인
권정희김기철김영식김인기김헌식
박해수신옥선우건성윤범로이종갑
이호영정상교정성용천명숙허영옥
최근배최용수
○ 출석공무원 : 12인
시장조 길 형
부시장민 광 기
홍보담당관백 인 욱
감사담당관김 재 형
안전행정국장오 동 식
경제건설국장이 형 구
신성장전략국장이 상 덕
문화복지국장윤 정 훈
농업정책국장장 상 덕
보건소장홍 현 설
농업기술센터소장최 재 응
환경수자원본부장윤 효 진
○ 회의록서명
의 장 이 종 갑
서명의원 김 기 철
김 영 식
사무국장 김 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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