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충주시의회(제2차정례회)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01년12월12일(수) 10시00분
장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시정에관한질문의건
부의된안건
(10시02분 개의)
○의장 박장열
회의 진행에 앞서 오늘 우리 의회운영상황을 방청하기 위해 참석을 해주신 여성농업인연합회원 여러분과 또 생활개선회원 여러분, 그리고 중앙중학교, 가금분교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항상 우리 의회에 깊은 애정을 갖고 성원해 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며 오늘 여러분의 방청이 좀더 우리 의회를 이해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시길 기대 합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7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 하겠습니다.
(10시02분)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관한질문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시장 및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시정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시장님께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순서에 의거 정규용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규용 의원
정규용 의원입니다.
질문에 앞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저의 질문내용은 지난 '99년 천변도로조사특별위원회까지 열었던 중요한 사항으로 다시 질문하게 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께 질문 합니다.
천변도로 건설로 인하여 갱고개를 지나오는 동부우회도로와 교차점이 될 성내교 부근의 병목현상을 해소시킬 방안으로 동부외곽순환도로와 연결시킬 도로의 구상은 무엇인지 질문 합니다.
충주시가 도심지 교통체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공사중인 충주천변도로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관계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 마무리할 단계라서 그 구간의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을 염려하는 소리가 그칠 줄 모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곳을 차를 타고 지나시는 분들은 다 경험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충주공고앞을 지나 동촌사거리 지나서 문화회관옆 성내교부터 시작되는 갱고개길은 노폭 15m의 좁은 도로라서 늘 정체되는 구간입니다.
그곳에 19.4m의 천변도로가 마무리 된다면 설상가상으로 지금의 혼잡보다 더 가중될 것으로 봅니다.
예를들어 갱고개에서 내려오는 차와 천변도로에서 올라오는 차, 문화회관쪽으로 오는 차, 동촌사거리를 비롯해 비좁은 제방도로의 혼잡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걱정입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건설한 천변도로가 과연 제 구실을 하게 될지, 또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동부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해 놓고도 그 길을 효과적으로 사용을 못하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지 질문을 드리면서 잠시 도면을 가지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길이 현재 공사중인 동부외곽순환도로입니다.
이 길이 갱고개를 지나서 용산동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이 현재 공사중인 천변도로입니다.
천변도로가 여기를 지나서 외곽선 여기까지 연결할려고 했던 것이 당초의 계획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예산문제로 여기에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길이 이쪽으로 동촌로타리를 지나면 여기도 복잡할테고, 여기가 안림사거리가 됩니다.
여기가 남산아파트 들어가는 성남초등학교입구 로타리가 됩니다.
이 부근의 복잡한 것이 지금도 차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다 느끼셨을텐데 앞으로 여기에 천변도로가 마무리가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올라오는 차, 내려오는 차, 문제가 심각해서 질문 드린 겁니다.
이 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천변도로가 계속 이쪽으로 이어져야 된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하성대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성대 의원
하성대 의원입니다.
호암공원내 차없는 거리에 관해 시장님께 질문 하겠습니다.
충주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암공원은 둘레가 약 4km로써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조깅코스 및 걷기 운동코스로 적합하여 하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1일 평균 1,000여명이 매일 운동을 하고 있는 체육공원으로 충주시의 스포츠센터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근린공원의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BC앞부터 호암지 유선장까지의 구간은 별도의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각종 차량과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함께 통행을 함으로 교통사고의 위험뿐만 아니라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으므로 시민들은 골프연습장앞부터 호암동 621-2번지 구 서울상회앞까지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차없는거리지정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을 바라며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원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원 의원
이종원 의원입니다.
시장께 충주과학산업단지 추진현황 및 충주도약5개년계획에 보면은 주덕읍과 이류면 일대에 20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충주과학산업단지가 1995년부터 2004년에 완공되면 21세기 중부내륙지역의 성장 거점기능을 갖춘 첨단과학산업단지가 발전함은 물론, 충주과학산업단지는 연구, 개발, 주거, 업무 및 생산능력을 갖춘 다기능이 결합된 인구 3만내지 5만명, 인간과 자연 및 첨단과학기술이 조화된 미래지향적인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2000년도 충주시 화보엔 충주첨단산업단지 재추진, 위치 충주시 이류면 영평리, 본리, 완오리 일대 165만 2,000평, 사업비 3,252억원, 경기회복 및 신규투자 활성화에 따른 본격 재추진, 기본조사용역설계비 재착수 해서 6억원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충주시 중기투자 및 지방재정계획 '99년부터 2003년도에도 21세기에 부합하는 충주과학산업단지조성, 미래산업을 선도할 저공해 첨단산업벨트, 충주과학산업단지를 정점으로 미래산업 선도, 연구, 정보, 생산, 주거기능을 연계시킨 복합단지구축 21세기를 주도할 첨단산업단지 지대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여건으로 내륙첨단산업벨트와 첨단지식산업벨트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또한 2001충북개발원에서 한 충주시 장기종합계획보고서에 보면 이류면에 충주첨단산업단지 입주로 충주의 부 도시로써의 중심기능을 수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2001년도 충주시 계획 화보엔 첨단산업단지설계용역추진 8,000평으로 축소해 추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장님, 본 의원이 시정질문자료를 준비하면서 '95년부터 7년이라는 시간속에 IMF 등 경제압박속에 시장님 이하 산하 공무원들이 첨단과학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부분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본 의원이 들고 있는 이 책, 충주과학산업단지계획 개발수립을 위한 정책세미나, 라는 이 책은 1996년 1월 21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했던 세미나 책자입니다.
물론, 이 책자속에는 이시종 충주시장님이 축사를 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7년이란 시간동안 한 삽도 뜨지 못한채 첨단과학산업단지예정지 주민들은 방송 언론 등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가 금방 될 것 처럼 나올 때 마다 이제는 되겠지, 되겠지 하며 가슴 조이다 자포자기를 한 상태입니다.
주민들을 보면서 본 의원은 언제 떠날지 몰라 주거계획, 영농계획, 또한 최소한의 시민으로 누려야 할 기반시설 혜택 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던 주민들의 그간 피해를 어떻게 달래주실 것인지 답변을 바랍니다.
시장님은 충주첨단산업단지를 만들고 조속히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야 본 의원보다도 어쩌면 예정지 주민보다도 더 집착하고 노력하고 계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위환경만 좋았다면 오늘 본 의원이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아도 되었겠죠, 오늘 본 의원의 질문에 대해 시장님께서 이제 정말로 구체적이고 소상한 답변 있으리라 믿으며 늘상 첨단과학단지 주무부서인 지역계획과장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야속하리만큼 짜증스런 소리를 낸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남중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중 의원
김남중 의원입니다.
신니면과 노은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대한 도로를 개설할 용의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신니를 중심으로 한 도로의 확포장공사를 보면 우선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충주구간이 내년 하반기에 준공되고, 주덕-생극구간이 금년에 개통되고, 생극-장호원구간과 영덕-장호원구간이 내년에 준공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속도로와 국도의 확포장공사 완공으로 고속교통시대를 맞게 됨에 따라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이제 이러한 고속교통시대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 하는 연결도로확충에 관심을 두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신니-노은간 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노은IC에서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접근성을 제공하고 주변 간선도로의 원활한 교통처리와 점차 증가될 교통수요를 분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도로입니다.
그동안 신니-노은간 도로는 정부의 국가지원지방도개설계획에 우선순위가 밀려왔지만 앞으로 고속교통시대가 가져다주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도로가된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승덕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승덕 의원
백승덕 의원입니다.
우리 고장을 제21세기 세계 중심도시, 한반도의 중심도시, 사통팔달의 교통소통과 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 경제의 도시와 충절의 고장답게 풍요롭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개발, 발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 드리면서 '99년도 행정감사시 지적사항인 앙성 진달래공원내 불법묘지조성 처리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앙성진달래공원내 불법 묘지조성에 대해서는 본 의원이 '99년도 현지확인 후 시유지와 사유지에 대하여 불법묘지조성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감사지적한 사항입니다.
'99년도 감사지적시 경계측량 지시와 경계표주 설치, 불법조성지의 원상복구조치, 해당업체 법적조치 등을 처리토록 하였습니다.
감사지적사항조치결과보고에 녹음기에는 시야가 가려 측량의 어려움으로 2000년 10월에 측량을 실시 하겠다고 하였고, 경계표주도 9월까지 100개를 제작하여 12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보고 하였는데 측량은 지금까지 실시하지 않았고 경계표주도 현지를 확인한 바 설치되지 않아 재차 서면답변을 요구했던 바 금년 8월 12일에 부랴부랴 12개를 불법지점만 설치하고 88개는 설치하지 않고 있음으로 의회내에서 하겠다고 하고 하지 않는 것은 허위보고와 직무유기에 해당되지 않는 것인지와 의회를 경시하는 풍조는 아닌지, 경계측량 미실시와 경계표주 미설치 사유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고 시유지 및 사유지 7,480㎡, 불법묘지조성지에 대하여는 답변시에 시로 위임될 상태이므로 시유지 1,146㎡, 사유지 6,334㎡는 허가구역으로 편입시키고 허가구역중에서 7,480㎡를 제외시켜 처리하겠다고 보고를 한후 지금까지 처리되지 않고 있어 재 문의한 바 그런 절차로는 안된다는 이야기이므로 지금까지 되지 않는 것을 하겠다고 보고한 사유와 방치하는 사유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고, 시유지 불법묘지조성에 대하여는 시유지기 때문에 반드시 상응하는 대금을 징수되어야 함으로 수차례 촉구하여 1,446㎡ 토지대금을 금년 7월 7,862만원을 납부하였음에도 제3회 추경예산에 수입도 잡지 않는 등 충주시 행정이 신속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한다고 하는 것은 헛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닌지, 그야말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이 되도록 담당자부터 최종결정권자까지 하나같은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해주시기 바라면서 납부된 금액을 예산에 계상치 않은 이유는 무슨 사유인지 답변을 바라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희승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희승 의원
장희승 의원입니다.
시장께 질문 합니다.
충주시에 숙원이며 또한 이시종 시장님의 공약사항이기도 하였던 성서동 306번지에 소재한 중앙공설시장의 현대화 및 재개발에 대해서 질문 합니다.
본 중앙공설시장은 충주시내 중심부이며 가장 번화가에 위치한 공설시장으로 '60년대에 개설된 시장입니다.
'70-'80년대까지만 해도 충주의 자존심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시대 흐름에 따라 시장기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로 급기야는 시장의 기능이 상실되었음은 물론, 건물의 노후로 각종 재해가 우려되고 미관마저 헤치는 흉물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대형할인매장들의 입점으로 더더욱 심각한 처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금년에 우리시는 물론, 시민들이 재래시장활성화에 적극 참여하여 많은 변화들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고질적이었던 무학시장을 비롯하여 가축시장, 풍물시장을 획기적으로 정비하는 것은 물론,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등 시설을 개설하였고 또 앞으로 개설할 예정이며 그뿐 아니라 2002년도 시정연설에 따르면 내년도에도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27억원의 예산과 재래시장의 대대적인 정비와 주변환경을 획기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가운데는 중앙공설시장의 현대화 내지 재개발계획이 포함되어 있는지 아니면 다른 방안이 있으면 무엇인지 답변 바라며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대식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식 의원
김대식 의원입니다.
충주 관광산업육성에 대해서 시장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지역관광의 활성화는 지역의 주민소득을 창출하기 위하여 그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이나 활용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원요소 혹은 창의적인 프로그램의 상품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다시 말하면 관광자원의 창의적 개발은 그 지역이 혹은 그 지역주민이 가장 자랑할만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테마라고 포괄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의 발전지표가 문화와 관광의 발전이라고 한다면 과연 충주시 관광의 현주소는 어떤 수준일까요?
항상 늘 그랬듯이 계획만 그럴 듯 하게 과대포장되어 아무런 현실성이나 실속이 없는 요란한 전시가 관광계획이었습니다.
더욱이 민자유치에 의한 관광발전계획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관광활성화에 의한 지역경제의 의사를 적극 고려한다면 이 부분도 결코 도외시할 부분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최근 문광부는 관광진흥법이 민간부문의 자율성 확대와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전망이어서 이에 맞추어 지역에 관광산업활성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지원체계의 강화와 실질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또한 관광시설의 설립에 대한 내.외국인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시책, 그리고 세제, 그리고 적극적인 지원방안도 강구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 됩니다.
특히 카지노업의 허가지역폐지, 혹은 미화 5억불 이상의 내.외국인에 대한 카지노의 조건부 허가완화, 관광지 및 관광단지 편의시설업 등록 및 지정업무에 폭넓게 시, 도지사의 이양 등 관광시책운영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민자유치 및 지역의 주력산업인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만 우리도 관광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시장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충주시가 현재 계획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관광편의시설, 50억이상의 투자사업 내지 민자를 포함한 현황은 무엇인지요?
두 번째, 관광진흥법의 개정에 맞추어 충주시는 내.외국인의 민자유치 정책적인 지원체계를 과연 어떻게 구체적으로 운영할 것입니까?
가능한 지원할 수 있는 민자유치의 인센티브 내용은 무엇입니까?
끝으로 월악산국립공원은 충주시와 인접하면서 행정적으로 제천군, 단양군에 소속된 지역입니다.
월악산 케이블카 설치는 충북 북부 관광활성화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질문을 드립니다.
업무의 성격상 충청북도의 주관으로 제천시, 단양군과 적극 연계하여 국립공원 또는 환경부에 월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적극 건의 실천할 용의는 없는가, 참고로 허가절차 또는 투자방법, 향후 계획, 예산운영 등은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합동의 취지 형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며 제천시, 단양군과의 행정적인 애로가 있다면 충주시 쪽에 만수계곡도 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참고로 말씀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문순서 마지막으로 박인규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봉방동, 충의.충인동 출신 박인규 의원입니다.
2002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국토4차선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충주가 고속교통시대가 오게 되는데 충주시가 엄청난 변화가 온다고 예상되는데 어떤 변화가 오며 그 변화에 대한 대책, 대안이 있는지에 대하여 시장께 질문하고자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자나 깨나 공식행사던 비공식행사던 어떤 행사든지 충주시가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국토4차선이 확포장되면 충주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 온다고 역설하셨고 또한 비약적인 발전이 온다고 수없이 말씀 하셨습니다.
이제 2002년, 즉 내년이면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국토4차선 확포장이 마무리 됩니다.
충주시 청사는 충주시 인구를 50만으로 보고 약 400억원을 들여서 청사를 신축하였습니다.
시장께서는 100년전 충주가 충청북도 수도였는데 경부선 철도 개설로 충북수도가 청주로 옮겨 감으로 인해서 충주가 낙후됐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100년이 지난 지금 충주가 한반도의 중심도시, 고속교통망시대가 옴으로 옛 영화를 되찾자고 시간과 공간을 통해서 역설하셨습니다.
그래서 1998년과 1999년은 준비하는 해로, 2000년은 기반을 다지는 해 등으로 해서 열심히 일을 한줄 압니다.
그렇다면 고속교통망시대가 열리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될텐데 그에 대한 수용대책이 있는지, 즉 종합도시개발계획이 완전히 수립되는지, 그런데 지난날 얼마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단 5년, 10년, 30년도 바라보지 못하고 계획을 수립했다가 또 실천했다가 실패한 계획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한강대단위관광종합개발계획이라든지, 칠금국민관광단지개발이라든지, 충주시관광종합개발계획이라든지, 구시청부터 호암사거리 도시계획이라든지, 수안보하수종말처리장과 충주하수종말처리장 단일화 계획이라든지, 택견전수관과 우륵당은 고전건축인데 비하여 청소년수련관을 양옥으로 한다든지, 가금 중앙탑에 있는 자료전시관과 수석전시관을 양옥으로 한다든지, 지금 시민들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국토4차선 확포장이 완공되면 충주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우리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희망찬 가슴에 부풀어 있습니다.
번영을 추구하는 윤택한 도시요, 건강한 도시요, 실업자 없는 도시요, 친환경적인 도시요, 첨단산업도시요, 무공해 농산물 도시요, 관광도시로 안락한, 쾌적한 도시로 발전되리라 가슴 벅차 있습니다.
그것을 평소 시장님께서 고속교통시대가 오면 충주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100년전의 영광을 되찾자고 역설하여 온 시민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구 50만명을 수용할 완벽한 도시개발계획이 수립되었는지, 권투선수가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야지, 허공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면 힘만 빠지고 지쳐서 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시화지구와 새만금이 잘못 사업선정으로 말미암아 수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실패한 사업이 아닙니까?
국가종합계획이나 지방종합계획이나 100년이 지나고 10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계획을 세워야 됩니다.
단 2-3년 앞도 못보는 계획을 세워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국가나 지방이나 예산낭비요 인력낭비, 시간낭비입니다.
중장기 종합행정도시계획을 수립할때는 100년, 1000년을 바라보는 것 뿐만 아니라 온 세대 자타 칭찬받는 충주종합도시계획을 수립해야 됩니다.
그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내린 시민의 명령이요, 사명이요, 책임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조급하게 하지 말고 가시적으로 실적위주나 전시효과가 아닌 뜯었다, 고쳤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도시종합계획 행정이 아니라 두 번 다시 손대지 않는 종합도시계획이 되어야 합니다.
백지에 한번 그림을 그리는 건데 완벽한 그림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웠다, 고쳤다 하는 그림이 아닌 영원불멸한 그림이어야 합니다.
미국은 200년이 지나도 도시계획이 변경되지 않고 영국도 500년이 지나도 도시계획이 그대로 있으며 또한 신라 국사에는 1000년이 지나도 여전합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시장의 눈에드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시장이 바뀔때마다 바뀌는 그림이 아니라 온 세대 자타 칭찬받는 그림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주의 주체성이 있어야 하고, 역사성이 있어야 하고, 문화성이 있어야 하고, 교육성이 있어야 하고, 교통성이 있어야 하고, 환경성이 있어야 하고, 관광성이 있어야 하고, 생산성이 있어야 하고, 생활성이 있어야 하고, 미래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와 지식과 정보와 창의력과 창조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성경 한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모세가 430년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끌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난한 땅을 가게 되었습니다.
300만 대군을 이끌고 가다 보니까 재판할 일이 많다 이거야, 그래서 모세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재판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모세도 피곤하고 재판을 받는 백성도 피곤하단 말이죠.
그때 옆에 있던 장인 이드로가 지금 모세가 하는 일이 순하지 못하다, 이렇게 되면 너도 피곤하고 이 백성도 피곤해서 목적지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난한 땅을 못가겠다, 그러니까 재덕이 겸비하고 지혜가 있고, 총명하고, 덕망있는 사람들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두어 가지고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처리하고 그 다음에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에게 맡기면 너도 수월하고 백성도 수월하다 그러면 목적지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난한 땅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하여 많은 의견을 하고 토론을 거쳐야 합니다.
관계되는 전문가의 소리와 시민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토론과정에서 걸러낼 것은 걸러내고 고칠 것은 고치고 해야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정력이 소모되고 고통도 아픔도 상투도 질책도 있겠지만 그 과정은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 두 번 다시 손질하지 않는 온 세대 칭찬받는 계획이 되는 것입니다.
시장이 바뀌고 또 바뀌어도 계획은 바뀌 않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손만대 영원한 도시종합계획이 됩니다.
운동도 기초가 잘돼야 대선수가 됩니다, 학문도 기초가 잘돼야 대학자가 됩니다.
기초, 즉 완벽한 계획에 많은 시간과 지혜와 물질과 힘과 땀과 눈물과 피가 요구 됩니다.
그러나 그 기초가 완전무결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쉽습니다.
그것은 영원한 변치않는 진리입니다.
시 공무원이 1,000명이 넘습니다.
이들이 지혜와 지식과 전문가와 정보,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자질과 소질과 재능을 극대화 시켜서 일하도록 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만가지 천가지 능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천재라고 하더라도 18%밖에 못하고 82%는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원화와 전문화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시장에 눈에 드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에 맞는 행정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지행정이요, 민주행정이요, 책임있는 행정이요, 꿈과 비젼이 있는 행정이요, 실천적 행정입니다.
충주시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국토4차선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충주가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 그 변화는 어떤 변화이며 그 변화에 대한 대안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주거지역은 확보되었는지, 확보 되었다면 어느 곳인지?, 두 번째,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전문대학, 대학은 얼마나 들어갈 것인가?
셋째, 공업단지는 어디에 선정하여 들어올 것이며 공장의 수는 얼마를 예상하나요?
네 번째, 관광산업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발전시킬 것인가요?
다섯째, 재래시장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요?
여섯째, 환경은 어떻게 변화시키나요?
일곱째, 문화재와 문화는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요?
여덟째, 고용은 얼마나 창출될 것인가요?
아홉째, 지방재정자립도는 몇%나 될 것인가요?
열번째, 주민소득은 얼마나 되나요?
열한번째, 인구 50만은 언제쯤 이뤄 지나요?
열두번째, 21세기 한반도의 중심도시라고 하는데 그 중심의 의미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세번째, 노인복지대책은 어떻게 되는지요?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 시민들은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2002년 중부내륙고속도로개통과 국토4차선이 확포장 되면 충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모든 분야에서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고 하였습니다.
이와같은 비전적 꿈이 반드시 이뤄져서 충주시가 전국에서, 아니 동양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윤택한 도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라면서 저의 질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방청오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의원님들의 질문을 모두 마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바로 가능 하시겠습니까?
시장님의 충실한 답변을 위해서 10분간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2분 정회)
(10시57분 속개)
○의장 박장열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정규용 의원 질문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제67회 충주시의회(정례회)개회 이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박장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는 9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상상치 못했던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시의원, 시민단체 등 22만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참으로 의미있는 한해 였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 시정전반에 관해 제시해 주신 폭넓고 고귀한 의견은 앞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면서 의원님들의 질문순서에 따라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규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천변도로와 동부우회도로 교차점인 성내교 부근 병목현상을 해소시킬 방안으로 동부외곽순환도로와 연결시킬 도로의 구상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충주천변도로시설확충현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충주천변도로시설확충공사는 시가지 중심 이용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심지의 교통체중이 심화되어 천변을 이용해 동서간 순환도로망을 확춤함으로써 시가지 교통에 원활한 흐름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형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은 1차적으로 97억원을 투자하여 대봉교에서 충인2교간 천변도로 517m와 주차장 191m를 2000년 4월에 완공하였으며 나머지 충인2교에서 성내교간, 대봉교에서 봉계교간 1,360m는 현재 추진공정이 80%정도로 우선 봉계교에서 예성교 구간은 금년말에 개통하고 전체적으로는 내년 6월까지 사업이 완료 되겠습니다.
동촌로타리에서 갱고개 구간의 도로현황은 도시계획상 동촌로타리에서 성내교구간의 도로폭은 20m이고 성내교에서 갱고개 구간의 도로폭은 15m로 되어 있어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임은 잘알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천변도로공사와 병행하여 성내교를 폭 15m에서 18.5m로 1차선을 더 확장 개설하여 동촌로타리 방향으로 회전하는 차량에 대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공사를 시행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체육관옆 도로개설공사를 11월에 착수하여 내년 6월경에 완료할 예정으로 이 공사가 완료되면 갱고개 방향의 교통체중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정규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천변도로와 동부외곽순환도로를 연결시키는 구상에 대하여는 사업폭의 협소, 공사의 난이도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며 다만, 그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는 근본적으로 천변도로를 성내교에서 남산아파트까지 370m를 연장해야 성내교 부근의 병목현상으로 인한 차량정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만, 약 70억원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실정입니다.
현재 시공중에 있는 1단계 천변도로시설 확충사업이 완료된후 시민여론과 우리시의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2단계 사업추진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규용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규용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규용 의원
정규용 의원입니다.
시장님의 답변 잘들었습니다.
여기서 주민의 여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통합이전에 교현1동은 충주시 읍면동중 큰 동에 속합니다.
교현1동과 안림동은 지난 '98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합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 당국의 예산배정에는 2개동 개념이 아닌 1개동 개념으로 배정하면서 밥 한그릇을 가지고 나눠 먹어야 되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안림동 주민은 화장장 이전문제로 몸살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시는 호암로타리에서 구시청간 도로포장은 해당주민의 거센 반발에도 추진하고 있는데 비해 이 지역도 그곳만큼 혼잡이 심한 지경인데 더욱이 갱고개 좁은 도로에 그 보다 더 넓은 천변도로를 막으려 한다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는 행정이 아니냐는 여론입니다.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이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해줘야 한다는 것이 지역주민의 바램입니다.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이시종
정규용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주민의 여론은 제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성내교에서 동부외곽순환도로로 하천을 따라 연결하는 도로는 어렵고 성내교에서 하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동촌로타리쪽으로 꺾어서 남산아파트쪽으로 나가는 도로는 저희들이 한번 충분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70억원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되는데 앞으로 이 문제는 의회와 협의를 해나가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박인규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박인규 의원입니다.
죄송하지만 천변도로 포장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렇게도 원하고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재오개 발티재 터널이 뚫어지면 댐물이 흘러서 남산앞으로 도수로를 해가지고 화장장 앞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생수가 흘러 가는데 거기에 포장을 하면 되겠습니까?
지금 선진국에는 또한 우리 수원시나 광주시에는 있는 포장도 뜯어 버려요.
그래 생수가 흐르게 한단 말이에요.
그래 시민의 정서가 얼마나 좋으냐 이거죠.
그것을 생각해야지, 이것은 단지 어떤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충주 총괄적으로 볼 때 이것은 하면 안됩니다.
시장님 견해는 어떻습니까?
○시장 이시종
지금 박인규 의원님께서는 반대를 하신다는 말씀이고, 정규용 의원님께서는 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문제는 아직 시작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검토할 단계기 때문에 정규용 의원님의 말씀과 박인규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방향을 같이 수렴해서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안계시면 정규용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하성대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다음은 하성대 의원께서 질문하신 호암공원내에 골프연습장에서 구 서울상회까지 차없는 거리로 지정할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드리기에 앞서서 호암공원 현황에 대하여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호암공원은 총 229만 5,000평으로 지난 '56년 8월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회에 걸친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여 현재는 도시근린공원으로 용도가 확정된 상태입니다.
하 의원님께서도 잘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호암공원은 평소 시민들이 산책로나 조깅코스로 많이 애용되는 도심속의 휴식공간입니다.
우리시에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호암공원에 여가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이미 지난해에 자전거전용도로시설을 완공하였으며 호암지에 맑고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기 위하여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이번 가뭄으로 물이 급격히 줄어든 기회를 활용하여 준설작업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골프연습장에서 공원경계지점인 구 서울상회까지는 8m의 도로로 길이가 약 600m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평소 시민들이 산책로나 조깅코스로 많이 애용되고 있으나 차량통행이 잦아 호암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 의원님께서 제시한 대로 차없는 거리로 지정할 경우에는 산책이나 조깅하는 시민들에게는 불편이 해소되겠습니다만, 인근 과수원, 무너미 마을 등을 출입하는 차량과 농기계 등이 우회해야 하는 등 원 주민들에 대한 불편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7일 제4차 호암공원조성계획변경결정을 위한 중간보고회에서 이 문제는 이미 거론되어 검토한 바 있습니다만, 영농차량, 농기계 등의 운행 불편이 예상되어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는 것은 당분간 보류하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앞으로 호암공원조성계획에 의한 스포츠센터건립, 인공암벽장설치 등 공원조성사업이 완료되고 별도의 진입도로가 완성된 이후에는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하성대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성대 의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성대 의원
하성대 의원입니다.
답변요지서에 보면 인근 과수원 등의 진.출입시에 농업용 차량과 농기계 등이 우회하여야 함으로 원 주민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호암지 가를 주 진입로로 하는 농가는 2가구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공원조성계획에 보면 MBC방송국옆 고개마루부터 구 서울상회앞까지는 공원조성계획에 의한 8m 왕복 2차선도로로 확포장을 하게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기 구간은 8m확포장을 하면서 호암지 가에 2농가 출입로만 연결시켜 준다면 차없는 거리를 지정한다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이에 대해서 시장님이 직원을 보내서라도 현지를 좀 소상히 답사한 후에 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예, 알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8m확포장사업이 완료가 돼서 별도의 진입도로가 완성 된다면 그후에 이 문제는 다시한번 검토하는 것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안계시면 하성대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이종원 의원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다음은 이종원 의원께서 질문하신 충주첨단산업단지 추진현황, 주민들 피해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충주첨단산업단지조성계획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우리시에서는 이류면 영평리, 완오리, 본리 일대에 79만 8,000평 규모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전자, 정밀기계, 신소재, 항공기 등 첨단기술업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말씀 드리면 지난 '97년 4월 개발계획용역을 착수하여 '97년 9월 산업단지지정신청과 함께 33개 중앙관련부처와 협의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만, '97년 12월 산업단지지정승인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IMF한파로 인해 '98년 1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규모 및 입지계획을 재검토 하라는 통보에 따라 잠정적으로 유보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국내경기가 어느정도 회복되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본격 추진되는 등 제반여건이 성숙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충청북도와 협의하여 도비 6억원을 확보하여 금년 1월에 기본계획용역을 다시 착수하였습니다.
또한 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위해 기업체유치전담팀을 구성하여 2000년 3월부터 전국에 우량기업체를 방문, 지방산업단지를 홍보하고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44개 업체로부터 34만평에 대한 입주의향서를 받은 바도 있습니다.
산업단지 시행자 선정을 위해 수회에 걸쳐서 한국토지공사를 방문하여 사업시행을 협의한 결과 입지여건 등 개발조건으로 볼 때 향후 분양이 가능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서 한국토지공사에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는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수립을 마치고 내년중으로 산업단지지구지정을 승인 받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2003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4년 6월부터 용지보상과 함께 본격 착수하여 대체적으로 한 2006년경에 완료되는 것으로 저희들이 현재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민피해대책에 대해 말씀 드리면 아직 산업단지가 지정되지 않은 상태로 근본적으로 제한할 수는 없지만 만약에 대비하여 건축, 농지전용 등 각종 행위를 최소 범위내에서 제한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신데 대하여는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시에서는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마을안길포장, 마을회관보수 등 주민숙원사업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종원 의원께서 질문하신 취지는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주민숙원사업해결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내년도에 완공되고 안중, 충주,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건설사업이 본격 추진중에 있으며 충주를 연결하는 국토4차선 확포장사업들이 잇달아 완공하게 됨으로써 우리시는 명실공히 교통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고속교통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물류 수송비 절감을 위한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충주댐의 풍부한 수자원, 저렴한 토지가격 등 최상의산업단지 입지여건을 구비하고 있어서 IMF 한파로 침체되었던 국내경기가 다소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서 금년에도 우리 충주를 찾는 기업체가 점차 증가하고 입주를 문의하는 기업체도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속교통시대 개막과 더불어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공장 개별입주에 따른 난개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공장의 집단화가 필요한 실정으로 현재로써는 충주산업단지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공해없는 첨단공장들이 많이 들어서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충주가 발전되어 타지역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상으로 이종원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원 의원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원 의원
이종원 의원입니다.
시장님의 소상한 답변 잘들었습니다.
시장님, 산업단지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 그동안 산업단지예정지 주민들은 알게 모르게 여러 가지로 재산권에 대한 제재를 받아온게 사실입니다.
주민들이 상당히 불편해 왔고 또 본 의원도 여러차례 지역계획과를 다니면서 주민들하고 같이 그런 부분을 상의한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하여튼 꼭 추진을 해야 되고, 본 의원이 서면으로 한 충주시의 인구, 앞으로의 동향, 답변요지서에 앞으로 산업단지가 되야만 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그런게 있는데 추진해 주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열심히 해주시리라 믿는데 실제로 그 주위에서 가장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게 가금 창동에서 신니 문숭간 가는 도로거든요.
그런데 그 도로가 과학산업단지로 인해서 계획선이 들어가는 바람에 도로가 이류면 신촌까지 오다가 추진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바꿔서 도로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이류면 그쪽 부근의 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방향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우리 이종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가금 창동에서 신니 문숭간 도로 문제는 저희들이 다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검토를 해서 그 도로를 계속 연장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저희들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원 의원
빠른 시일내에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장열
백승덕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백승덕 의원
백승덕 의원입니다.
시장님께 두가지만 질문 드리겠습니다.
당초계획에 165만평에서 79만 8,000평으로 줄었는데 준 사유하고 지구지정을 하신다고 했는데 가능여부와 언제쯤 되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산업단지 규모는 당초에 165만평으로 처음 기본계획설계를 할 때 되어 있었습니다만, 여러 가지 우리시에서 토지개발공사 등과 협의를 해본 결과 약 80만평정도 규모가 적당할 것 같다, 또 그것이 주민들의 철거, 보상 여러 가지 문제와 관련되어서 민원해소 차원에서도 다소 줄이는게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도와 한국토지개발공사 등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판단해서도 당초 생각했던 대규모로 하는 것 보다는 규모를 좀 축소해서라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이런 판단에서 현재 상태는 규모를 좀 줄여서 하는 것으로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 이 문제는 도에서 6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서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내년 한 4월까지 기본계획을 마치면 산업단지지구지정을 받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백승덕 의원
내년 4월이면 지구지정이 확실히 되는 겁니까?
○시장 이시종
4월까지 기본계획수립을 하고 그 다음에 지구지정신청을 다시 올리면 저희들 계획은 내년 연말까지는 지구지정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백승덕 의원
알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박인규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박인규 의원입니다.
당초에 165만평에서 76만평으로 줄었는데 그러면 76만평이 조성되면 인구가 얼마나 늘겠습니까?
○시장 이시종
규모를 줄여서 하는 문제는 현재 용역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용역결과가 나오면 거기에서 대충 증가되는 인구부문, 이런 것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직 거기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안나와 있습니다.
○박인규 의원
아까 이종원 의원은 3만내지 5만명이 증가된다고 했거든요.
그렇다면 줄었다면 그만큼 비례해서 인구가 반으로 주는거 아니에요?
○시장 이시종
당초 160만평을 생각했을 때 보다는 인구증가가 아무래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당초계획은 한 5만내지 6만정도가 증가될 것이다, 이렇게 봤던건데 규모를 줄임에 따라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의장 박장열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안계시면 이종원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김남중 의원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다음은 김남중 의원께서 질문하신 신니면에서 노은면 연결도로인 국가지원지방도를 추진할 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신니면에서 노은면을 연결하는 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으로 '97년부터 확포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에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차에 걸쳐 건의한 바 있습니다.
건설교통부에서 우리시에 건의를 받아들여 2000년 5월 국가지원지방도 우선순위결정을 위한 조사용역에 착수했으나 2000년 10월 도로등급 재조정을 위해 건설교통부에서 용역이 일시 중단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1년 8월 도로등급조정이 완료되어 지방도 520호선인 노은면에서 가금면 탄금대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으로 승격되고 중단되었던 용역도 재착수되어 금년말에 용역이 완료되면 우선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지원지방도 우선순위를 앞당겨 조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나감으로써 특히 미개통 구간인 용원소재지에서 신담부락간 2km구간만이라도 우선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남중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남중 의원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중 의원
김남중 의원입니다.
신니면에서 노은면으로 가는 도로 전체에서 2km만이 2차선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차선 중에서도 600m구간이 노폭이 3m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를 피할 수도 없는 도로인데 앞으로 시장님께서 도비나 시비를 재원확충을 해서 명년도에 600m구간이라도 2차선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안계시면 김남중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백승덕 의원 질문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다음은 백승덕 의원께서 질문하신 사항중 먼저 앙성진달래공원 불법묘지처리에 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묘지경계측량과 시유지경계표주설치를 2000년 12월까지 미실시한 사유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백 의원님께서도 잘아시는 바와같이 앙성면 본평리 산28번지 시유지 1만 9,835㎡중 재단법인 진달래공원에서 1,146㎡를 불법으로 점용, 묘지화 하여 '97년 5월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금년 7월에 7,862만원에 매각하여 9월 26일자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경계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8월에 경계표주석 12개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나머지 시유지 1만 8,689㎡에 대한 경계측량과 경계표주석 설치는 사업비가 약 120만원정도가 소요되며 재단법인 진달래공원에서 시유지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등 원인을 제공하였으므로 진달래공원측에 경계측량과 경계표주석을 설치하도록 촉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력히 촉구하여 조속히 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시유지 및 사유지 불법묘지조성분 7,480㎡를 허가조치 한다고 하고 지금까지 방치한 사유에 대하여는 진달래공원에서 불법으로 묘지를 조성한 면적은 시유지 1,146㎡와 사유지 6,334㎡입니다.
시유지 1,146㎡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매각하여 금년 9월 26일자로 진달래공원측에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사유지인 앙성면 본평리 산43-6번지는 '98년 7월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잔금을 금년말까지 완납하기로 하였으나 진달래공원측의 재정형편으로 인하여 내년 6월말까지 잔금지불을 연기하기로 합의가 되어 아직 소유권이전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소유권이전등기가 완료된 후 진달래공원으로부터 묘지면적 변경허가신청을 받아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시유지 매각대금 7,846만원을 2001년 7월에 납부하였음에도 추경예산에 세입조치 하지 않은 사유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금년도 당초예산에 세외수입중 공유재산매각수입에 대한 세입예산액을 7,000만원 계상하고 제3회 추경에서 22억 5,000만원을 추가로 계상하여 총 23억 2,000만원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유재산매각수입은 진달래공원의 매각 등 7,862만원과 경지정리 등 공공사업 매각수입 367만원, 2청사 매각대금 22억 5,000만원 등 총 23억 3,229만원으로 예산편성된 금액보다 1,229만원이 더 세입조치 되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세입예산은 그해에 들어올 세입금을 추정하여 예산에 편성하는 것으로써 세입금이 들어오면 바로 정리하는 것이 타당하나 추경에 부기변경 등 세입예산조치를 바로 정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이 문제는 금번 4회 정기추경시 정리토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백승덕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백승덕 의원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승덕 의원
백승덕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 잘들었습니다.
문제는 다시 지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000년도 12월에 경계측량하고 경계표주를 하겠다고 총무위원회에 와서 보고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 사유는 지금 공유재산관리조례 시행규칙에 보면 앙성진달래공원에만 의뢰할게 아니라 중요재산에 대해서는 경계표주를 설치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2000년 12월에 하겠다고 상임위원회에 와서 보고를 해놓고 지금까지 안했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에요.
더군다나 이것이 1-2년이 된게 아니고 '97년 3월 28일 경계측량을 해서 다 들어나 있는 상태거든요.
그런데도 우기시에, 녹음시에 시야가 가려서 못하겠다고 그래서 12월에 하겠다고 해놓고 또 경계석 표주도 9월에 100개를 제작해서 12월에 전부 하겠다고 보고해 놓고 지금까지 가보니까 안했어요.
금년도 8월 10일자로 현지에 가보니까 안되어 있어서 서면질문을 다시 했어요.
어떻게 된거냐 그랬더니 그때가서 보니까 부랴부랴 12개인가 꼽아 놓고선, 보고하는 자체가 이래서 되겠느냐 이런 얘기죠.
그리고 여기 보면 허가신청을 받아서 해야 되겠다고 하는데 지금 저 상태에서 진달래공원측에서 허가신청을 안내면 어떻게 할겁니까?
○시장 이시종
내도록 하겠습니다.
○백승덕 의원
시장님, 생각을 해보세요.
'97년부터 지금까지 따진다면 6-7년간인데 불법으로 조성된 상태로 6-7년씩 끌어가면서 조치를 안하니까 이런 행정을 해서 되겠느냐 이거죠.
○시장 이시종
알겠습니다.
백승덕 의원님께서 시 재정에 대해서 아주 각별한 관심을 갖으시고 여러 가지 지적해 주신 것을 고맙게 생각 합니다.
이것은 경계표주석 설치하는 문제가 큰 돈은 아닙니다만, 한 120만원정도 들어가는데 우리 실무자선에서 그것을 시비로 하지 말고 진달래공원측으로 하는 것이 우리 시 재정에 이익이 되겠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그쪽에 얘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늦어진 것 같은데 이 문제는 실무적인 문제로 제가 바로 챙겨서 진달래공원측에서 설치를 하던지 아니면 우리 시비를 투자해서 설치하던지 빠른 시일내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승덕 의원
예산 미조치한 사유도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을 2000년 12월 16일자로 의회에서 승인해 준거에요.
그때 당시 8,000만원이상 받겠다는 약정서까지 가져 왔거든요.
그러면 당초에 2001년도 본예산에 계상이 돼야 되는데 본예산에도 계상이 안됐어요.
그것을 이번 감사시에 다시 지적을 하니까 7,000만원 잡혔다는데 예산서에 보니까 도유재산 2,000만원, 시유재산 7,000만원밖에 잡힌게 없어요.
이런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님은 열심히 일 잘하신다고 평가가 났는데 대신 업무추진을 잘못하면 정말로 신뢰받는 행정이 아니라는 소리가 시민들 입에서 나오게 되기 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시장 이시종
말씀을 충분히 알아 듣고 세입예산조치는 연말 정기추경때 계상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고 경계석 표주설치문제는 하여튼 어디에서 설치하던간에 설치가 되도록 제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안계시면 백승덕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장희승 의원 질문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다음은 장희승 의원께서 질문하신 중앙공설시장의 현대화 및 재개발 계획과 추진상황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앙공설시장현황을 말씀드리면 중앙골설시장은 충주시 성서동 306번지에 위치하고 대지 886평, 매장면적 1,205평의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32칸에 74개 점포가 입점하여 있습니다.
중앙공설시장의 현대화 및 재개발계획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IMF이후 경기의 장기적인 침체와 대형할인점 진출로 지역상권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중앙공설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재개발추진은 많은 예산을 투자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현대화 이후 활성화가 어려운 경우 투자비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제반여건 등을 검토 분석해 볼 때 현재로써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의 점포시설 개선, 핵점포 유치, 건축물 보수 보강 등 시장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시장현대화사업은 입주상인들의 시장 재개발 의지, 민자유치, 자금확보대책 등 여건이 성숙되어 재개발사업이 가능할 때 신중히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중앙공설시장의 활성화 및 재해대책예방을 위한 추진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2000년도에 구 수산시장을 철거하고 339평 부지에 차량 22대가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을 설치하였고 화장실 전면 개보수, 건물도색 등 고객편의시설 및 도시미관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금년에도 옥상방수 및 전기승압공사, 옥상 난간대 설치, 소화전 보수 등 노후된 건축물 보수, 보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한 화재 등 재해예방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2002년도에는 노후된 건물보수와 전면간판시설, 방송시설, 이벤트사업 등 중앙시장활성화 차원에서 약 1억 2,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장희승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장희승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장희승 의원
답변 잘들었습니다.
지금 답변에 의하면 지금이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히려 시기가 늦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이라도 시작을 한다면 시작이 반이라고 아주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추진을 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 추진을 하는데 있어서는 물론, 장기적인 대책과 또 중단기 대책으로 생각을 합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 볼때는 중앙공설시장을 완전 철거를 해서 도심속에 공원조성을 한다고 하면 그야말로 충주의 명물이고 금상첨화격인 시민휴식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또한 현재 입주상인이나 점포주들과의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고 선행되어야 한다고 볼 때 이러한 계획은 우리가 막대한 예산이 드는 관계로 좀 장기계획을 세워서 나가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장기대책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고, 또한 중단기 대책으로써는 지금 현재의 건물을 대폭 구조를 개선해서 1층에는 상가를 그대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하고 2층에는 지금 현재 점포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점포뿐이 운영이 안되고 있고 거의가 창고내지는 사회단체사무실로 몇 개가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2층을 효과적으로 우리가 개선을 해서 사용을 한다고 하면 지금 성내.충인동사무실이 당초에 통합당시에 동사무실이 주민자치센터로 개편이 될 때 동의 기능이 많이 줄기 때문에 주민들로 하여금 이용도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충인동사무실로 통합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까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지 않고 있는 시점이고 더군다나 그 동사무실을 철거해서 근로복지회관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제에 2층에 성내.충인동사무실을 활용한다고 하면 양쪽 동에 가장 중앙의 센터이고 그래서 남부쪽에서 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역시 북부의 충인동 주민들도 가장 중앙이기 때문에 공정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또 하나는 우리 충주시내에는 다른 여러 가지 시설들이 나름대로 있겠습니다만,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전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2층을 청소년 문화공간이라든지 아니면 시민휴식공간으로 체력단련실이니, 여러 가지 등등이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을 한다고 하면 중앙시장의 경기활성화는 물론, 이것을 중심으로 해서 관아골 상가지역내지 보문당을 중심으로 한 상가지역 또 제1로타리에 인접한 상가지역에 상가 활성화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여기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한번 밝혀 주시고, 그리고 1억 2,500만원의 내년도에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보면 되겠죠?
○시장 이시종
예, 장희승 의원님께서 우리 중앙시장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말씀해 주신데 대해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장희승 의원께서 말씀하신 장기적인 대책, 그것도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 또 중단기적 대책도 나름대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시에서는 재래시장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크게 봐서 저희들이 1단계로 조치를 취한 것이 예성공원에 있는 풍물시장을 기존의 재래시장쪽으로 이전하는 문제, 다음에 2단계로 무학시장과 가축시장을 정비하는 문제, 3단계로 추진하는 것이 충주공설시장을 현대화하는 문제, 다음에 자유시장에 아케이트 설치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만, 자유시장을 현대화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고 미처 손을 대지 못한 분야가 중앙시장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4단계로 중앙시장문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해서 진행을 시키고 있습니다.
중앙시장을 어떻게 활성화 시키느냐, 여부문제는 앞으로 재래시장활성화대책협의회에서 별도로 중앙시장상인들과 조합장을 포함해 지역 유지 등과 별도의 대책기구를 만들어서 대책기구에서 충분한 논의가 되도록 진행을 시켜 나가겠습니다.
대책기구의 논의결과에 따라서 저희들이 정책방향을 정하도록 진행을 시키겠습니다.
○장희승 의원
바로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바로 지금 보충질문의 답변과 같은 대책기구를 지금부터라도 만들어서 시작을 해 들어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언젠가는 이 문제가 해결이 돼야 되고 누가 해도 해야할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이 현안사업은 이 시장님께서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기를 가지고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실게 아니라 바로 그 대책기구라도 만들어서 차근차근히 추진계획을 면밀하게 세워서 나간다고 하면 뭔가 시작이 되는 것으로 봤을 때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시장 이시종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김원석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석 의원
김원석 의원입니다.
혹시 이 내용을 방청객이나 또 충북방송보도를 보고 시비가 될 것 같아서 한가지만 궁금해서 시장님께 질문을 하겠습니다.
구 수산시장을 철거하고 339평 부지에 차량 22대 주차장은 확보가 되어 있죠?
그런데 무료주차장이 확실히 맞습니까?
○시장 이시종
제가 확인을 좀 해보겠습니다.
○김원석 의원
제가 왜그러냐 하면 수개월전까지만 해도 제가 주차요금을 받는 것을 봤기 때문에 여기 혹시 방송이 되면 시민들이나 시비가 될 것 같아서 필히 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지금 자료에 그렇게 되어 있는데 바로 확인해서 김원석 의원님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보충질문하실 의원이 안계시면 장희승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김대식 의원 질문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다음은 김대식 의원께서 질문하신 충주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관광편익시설현황과 정책적인 지원체계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가 가능할 수 있는 민자유치의 인센티브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서 시정 역점시책인 문화 관광분야에 발전적인 질문을 해주신 김대식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시에서 추진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민자를 포함한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관광투자사업은 이류, 가금 지역에 계획중인 자동차테마파크조성사업과 칠금국민관광지개발사업, 산척중원골프장건설사업, 수안보특1급관광호텔 및 골프장 외자유치사업이 있으며 이밖에도 충북도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수온천종합관광휴양지개발사업, 노은, 상모지역 일대에 골프장유치사업, 앙성에 E베스트연수원유치사업, 잼버리장유치사업 등이 현재 초기단계에 있습니다.
자동차테마파크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F1급 경기장과 대규모 유희 숙박시설등 120여만평 규모에 약 2,0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지난 6월에 개발자인 (주) 프라임써키드 테마파트조성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토이용계획변경 등 제반절차이행을 위한 준비작업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칠금국민관광지개발사업은 민자를 포함한 총 3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 '94년 관광진흥법에 의거 (주) 대명레저와 개발협약을 체결하여 1만 6,000평의 사유지를 매입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었으나 개발사업자의 자금난으로 '97년부터 개발이 중단된 실정입니다.
산척중원골프장은 34만 3,000평 규모의 사업으로 (주)화암레저에서 추진중인 바 내년말쯤 오픈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수안보특1급관광호텔, 골프장 외자유치사업 등은 상모면 안보리 일원에 약 2,0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서 국제적인 관광지 개발을 목표로 2회에 걸쳐서 외자유치설명회 개최 등을 하였습니다만, 현재는 특1급 관광호텔업의 경우 카지노사업이 우선 투자사업이었으나 당시 관광진흥법 10조의 2, 1항 4호에 의거 내국인 입장을 제한한 규정으로 말미암아 사업성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외자를 유치하지 못했고 장기계획 차원에서 충주관광종합개발계획으로 추진을 검토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지난 9월 15일 입법예고된 관광진흥법개정안이 최종 확정되면 카지노업의 허가조건완화, 즉 지역제한이 없어지고 미화 5억불 이상을 관광사업에 투자하는 내.외국인에게 조건부 카지노업을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 등 제반여건의 개선과 더불어 종전보다 외자유치가 더 용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법 제27조 1항 4호의 규정에 의한 내국인출입제한규정은 종전 그대로 살아 있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시에서는 이번 관광진흥법개정을 계기로 수안보지역의 특1급 관광호텔, 골프장 유치를 재검토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칠금국민관광지개발사업 등 답보상태에 있는 민자유치사업도 지역관광사업활성화 차원에서 보다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노은지역에 대한 골프장 유치, 앙성 E베스트연수원 설치, 잼버리장 등은 현재 협의단계에 있음으로 앞으로 구체적인 진행상황이 있으면 별도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자유치 인센티브제도를 말씀드리면 사회간접자본에대한민간투자법 제2조에 규정된 도로, 청소년수련시설, 관광지 개발 등 32개 시설에 관하여 법이 정한 제반절차를 이행할 경우 다른 법의 의제처리, 즉 국공유재산의 무상사용, 토지수용법에 의한 토지수용, 각종 부담금 제한, 조세감면, 재정지원 등 만자유치인센티브가 제공 됩니다.
민자유치대상사업이 되는 관광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관광지와 관광단지는 민자유치법상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충북도 주관으로 제천시, 단양군과 적극 연계하여 환경부에 월악산 케이블카설치를 적극 건의, 설치할 용의가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월악산국립공원의 케이블카설치문제는 지난번 김 의원님께서 서면질문시 답변 드린 바 있습니다만, 월악산국립공원과 수차례 걸쳐 이 문제를 협의는 해봤습니다만, 환경단체의 반발과 막대한 사업비로 인한 재정문제 등으로 환경부로부터사업승인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은 바 있습니다.
실제 전국 20개 국립공원중에서 국립공원지정 이전에 케이블카가 설치된 설악산과 내장산을 제외한 나머지 국립공원중에 많은 지역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케이블카를 설치한 지역은 아직 한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의 경우에도 관리청인 제주도에서 금년 2월에 3.4km에 대한 케이블카설치를 환경부에 승인요청하였으나 환경단체의 극심한 반발로 현재 보류상태에 있습니다.
또한 월악산국립공원의 경우 전체 면적 284㎡중에 제천시가 111㎡로 39%를 차지하고 있고, 문경시가 77.5㎡ 27%, 단양군이 63.3㎡로 23%, 우리시가 제일 적은 32㎡로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케이블카 설치가 적합한 지역인 송계주차장에서 영봉간이 제천지역에 속해 있어서 우리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다소 명분이 약하다고 판단 됩니다.
다만, 김 의원께서 제안하신대로 케이블카설치가 월악산은 물론, 수안보지역의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정 시군에서 추진하기 보다는 충북도 차원에서 추진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제천, 단양이 참여하는 북부 3개 시군협의회를 통해서 시군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충북도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김대식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식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식 의원
시장님의 소상하고도 관광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인지하시고 개발에 즈음한 여러 가지 충주시의 현안을 잘 들었습니다.
본 의원이 관광진흥법의 개정이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렇게 전망할 때 또 그렇게 여건이 변화될때에 우리가 흔히 말로만 하는 민자유치 가능성에 어떤 청신호적인 예감이 아니겠느냐, 라는 뜻에서 계속 관심을 갖으시고 해달라는 뜻에서 질문을 드렸고, 두 번째 월악산국립공원의 케이블카 설치는 그야말로 우리 북부지역 내지는 지역주민의 관광발전을 위한 큰 염원이고 바램이기도 합니다.
또 그렇게 쉽다고 사업을 생각하지도 않고 있고 또 용이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시장님의 의지와 월악산케이블카 설치가 이뤄졌을 때 그 관광에 미치는, 지역경제의 인프라라든가 관광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대단히 지대하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강력하게 앞으로도 포기하지 말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더 힘을 결집해서 추진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특히 외국의 경우를 굳이 비유하지 않더라도 스위스 쥬리히에 알프스 산 부근에 관광발전에 대한 케이블카의 독점적인 방향같은 것도 우리가 익히 알고 특히 일본의 후지산옆에 국민관광지인 하꼬네 예를 들어서 거의 유명관광지 치고 케이블카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없기에 또 케이블카가 미치는 인프라가 너무도 지대하기 때문에 우리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시장님께서 환경부하고에 물론, 지난한 것은 알지만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주실 것을 건의 드리면서 본 의원의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장 이시종
김대식 의원께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은 제가 깊이 관심을 갖고 인근 시군과 함께 일단 건의하는 것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관심을 갖고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김광일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광일 의원
김광일 의원입니다.
시장님의 답변사항중에서 연수온천종합관광이 충청북도의 주관으로 추진중인데 지금까지의 추진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연수온천관광문제는 독일에 있는 민자를 유치해서 하는 것으로 현재 충청북도에서 진행을 시키고 있습니다만, 아직 확실한 진행이 안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문제는 제가 좀더 내용을 파악해서 추후에 별도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일 의원
알았습니다.
○의장 박장열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안계시면 김대식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질문순서 마지막으로 박인규 의원 질문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끝으로 박인규 의원께서 질문하신 2002년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국토4차선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충주시가 엄청난 변화가 있다고 예상되는데 어떤 변화가 오며 그 변화에 대한 대책은 완전히 수립되어 있는지, 수립되었다면 어떤 대책이 수립되었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97년 첫 삽을 뜬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수-충주구간 건설사업이 내년에 역사적인 개통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시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하나 없는 교통의 사각지대에서 전국 어디든지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본격 고속교통시대에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이점에서 박 의원님의 시정질문이 매우 발전적이고 시기적절하다고 판단되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속교통시대가 개막되면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면 지금까지 고속교통망 개통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사례가 없는 실정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전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금번 고속교통시대 개막에 따른 대응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타지역의 사례를 분석해 본 결과 경제, 사회, 문화, 시민의식 등 지역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단기적으로 접근성 개선과 물류비용절감으로 기업체가 증가하고 고용이 확대되고 관광객이 증가되는 등 맨 먼저 산업구조면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한 인터체인지 주변을 중심으로 개발사업이 활발해 지고 교통흐름이 변화 되는 등 토지이용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타지역과의 활발한 인적, 물적교류로 산업이 더욱 세분화 발달되고 더불어 지역소득이 증대됨으로써 인구가 증대될 것이며 공장, 관광객, 인구증가 등에 의한 시너지 효과로 인해 지역산업 전반에 엄청난 발전이 기대된다고 하겠습니다.
주민의식과 지역문화면에서도 질적 요소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서 질적, 양적 인 변화가 또한 예상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공장입지, 투기현상, 환경오염 등 부정적인 영향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다음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어 있는지와 그 내역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면 시에서는 고속교통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긍정적 영향은 극대화 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연초부터 고속교통시대 개막에 따른 변화와 대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부서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자체검토를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토대로 대학교수, 전문연구기관, 각계 대표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 변화를 예측하고 총론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1월에 고속교통시대 개막에 따른 지역변화와 대응전략의 주제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해서 각계 전문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인 바도 있습니다.
현재 지금까지 자체검토, 전문가의 의견수렴, 시민대토론회 개최결과 등을 통해서 그동안 수렴된 모든 의견을 토대로 5개 분야 18개 전략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부서별 세부 세부대책을 현재 수립중에 있습니다.
일부 사업은 내년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세부대책이 수립되면 연차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임을 아울러 말씀 드립니다.
고속교통시대를 미리 대비하는 목적은 고속교통시대라는 지역발전의 호기를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 들이고 적응해서 개인과 지역발전이라는 결실을 얻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에 따라 개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대응시책수립도 중요하지만 고속교통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미리 변화를 준비하는 발전 지향적인 시민의식이 훨씬 더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생각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시민의식이 보다 더 확산되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라면서 이 자리를 빌어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박인규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박인규 의원입니다.
지금 시장님 말씀을 잘들었는데요.
지금 시장님 답변은 총괄적이고, 개괄적인 답변 같아요.
좀 각론적으로 답변을 했으면 좋은데 지금 중부내륙고속도로가 2002년 완공되고 국토4차선 확포장이 된다는 것은 예견된 사항이라 이겁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대응책을 미리 세부화 되는 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우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열 세가지를 질문 했는데 현재 충주시 인구가 동 따지면 16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50만이 되려면 34만이 늘어야 돼요.
그러면 현재보다 배가 늘어난단 말이에요, 면지역 빼놓고.
그렇다면 주거지역을 어디에 할 것이냐, 그런 얘기를 물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일문일답으로 답변해 주십시오.
○시장 이시종
지금 그 문제는 장기계획이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제가 어느쪽에 주거단지를 만든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기가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쨋든 박인규 의원께서 열 세가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질문을 주셨는데 질문에 답변 드리기는 아직 시기가 빠르다고 생각이 되고요.
현재 우리 나름대로 만들고 있는 고속교통시대의 개막에 따른 대응전략이라고 하는 것이 곧 최종 정리돼서 우리 시민들에게 공표 될겁니다.
그것이 나오면 그에 의해서 추후 박인규 의원님께 제가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인규 의원
제가 시정질문을 하면서 지적했지만 이러한 종합계획을 세울때는 개방적이고 공개적으로 해야 그래야 많은 의견이 수렴되가지고 완벽한 마스터프랜이 나오지 않느냐, 그 바탕이 어떤 비공개로 불투명하게 밀실에서 하는 계획은 이미 시대적인 착오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면 충주시민 여론이 50만이 된다, 시청을 50만 인구를 보고 지었다, 그러면 철로, 그 위로는 다 주거지역이 되지 않느냐, 그래도 모자라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런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하나는 그렇게 될 때 우리 충주가 명실공히 한반도의 중심도시라 하면 앞으로 초.중학생, 그러니까 어린이집부터 초.중.고, 전문대, 대학교가 얼마나 되느냐 이거에요.
그러면 그럴 때 어디에 대학을 유치할거냐, 그런 계획을 세워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시장 이시종
좋으신 말씀이십니다.
좋으신 말씀이신데 이런 문제를 개방적이고, 공개적으로 해야 된다, 좋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것을 전문가회의를 통해서 한번 걸렀고, 또 11월에는 시민대토론회를 거쳐서 시민들 의견을 공개적으로, 개방적으로 저희들이 수렴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이, 대응전략이 완성되기 전에도 저희들이 한번쯤 더 전문가 집단, 시민들에게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을 해서 확정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제가 최종적으로 나오면 그때 가서 철로이전문제라든지 초.중.고등학교 부지문제라든지 또 주거환경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공업단지 입지 문제라든지 이런 것이 거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때 가서 다시한번 소상하게 우리 박인규 의원님께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인규 의원
다음은 공업단지는 어디에 선정하며 들어올 공장 수는 얼마나 될거냐, 했는데 아까 첨단공업단지를 해서 이류면을 얘기하셨는데 앞으로 그 용지가 부족하지 않느냐, 그런 예상도 해보셨는지요?
○시장 이시종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이류면일대의 하고자 하는 첨단과학산업단지, 자체가 현재 상당히 노력을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외에 추가로 더 확보하는 문제는 아직 검토를 못하고 있습니다.
○박인규 의원
다음은 관광산업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발전시킬는지 세세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지금 제가 말씀드렸듯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상당히 어려운 단계기 때문에 제가 세세히 13가지 항목마다 지금 답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그것은 대응전략이 나온 후에 별도로 종합적으로 보고를 드릴테니까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인규 의원
그러니까 제 얘기는 시정질문을 통해서 먼저번에도 얘기를 했었는데 제가 발티재 재오개 터널을 뚫어서 댐물을 활용하는 우리 복지충주를 건설할 수 없느냐, 하는 질문을 해가지고 시장께서 그것을 타당하게 여겨가지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가지고 중앙에서 175억 예산을 따가지고 하는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는데 우리가 하나의 장기개발계획을 세울 때 제가 말씀드린거와 마찬가지로 좀 공개적으로, 투명성있게, 전문가에게 또 많은 사람들에 지혜를 모아가지고 완벽하게 계획이 이뤄지면 제가 질의한 열 세가지가 다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것도 이미 세워져야 되지 않느냐 이거에요.
왜냐, 2002년이면 내년입니다, 멀지 않아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세우지 않으면 그것은 장기계획이 안되지 않느냐, 생각 합니다.
○시장 이시종
바로 세워 나가겠습니다.
○박인규 의원
그리고 제가 앞으로 50만이 되면 지방재정자립도는 얼마나 될거냐, 했는데 그런 문제도 예상해 봤습니까?
○시장 이시종
박인규 의원님께서 양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열세개 개별적으로 질문하신 것은 종합적으로 나중에 제가 별도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인규 의원
그러면 우리가 시장님한테 하도 귀에 들어오고 세뇌가 되어서 종합적인 한반도의 중심도시 충주라고 하는데 충주가 중심도시인데 중심도시 그 뜻이 뭐냐 이거에요?
그것좀 소상히 답변해 주세요.
○시장 이시종
지극히 좀 철학적이고 관념적인 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반도의 중심이라고 하는 것은 우선 국토의 중심이고 또 두 번째로 교통의 중심이고, 교통의 중심에 따른 물류 유통의 중심지가 되고 다음에 어떤 문화의 중심이 되고 이런 개념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겁니다.
또 우리 충주가 역사적으로 삼국시대부터 중원땅이 국토의 중심이면서 여러 가지 옛날에는 정치의 중심도 됐습니다만, 이런 여러 가지 의미를 복합적으로 내포된 그런 의미의 중심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중심개념에 들어가고 안들어 가느냐, 이것을 하나하나 논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얘기고 이 이야기는 우리가 한반도의 중심이라고 하는 큰 타이틀을 걸고 나가면서 계속 우리가 중심기능을 찾아 나가고 보완하고 발전시키고 부족된 부분은 우리가 다시 논의해서 더 보강을 시키고 이래서 중심기능을, 중심이라는 용어 자체가 앞으로 계속 우리 지역에 적합되도록, 그것이 중심개념이 좀더 보강이 되도록 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일단 국토의 중심에서 교통의 중심, 교통의 중심은 이미 고속도로 열십자, 철도의 열십자, 국토4차선의 열십자 개념으로 교통의 중심은 어느정도 형성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1단계는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봅니다.
2단계로 우리가 추진할 것이 물류의 중심지, 유통의 중심지인데 이런 문제는 엊그제 신문에 발표가 됐습니다만, 우리 충주의 물류센터가 들어온다고 하는 사실은 그것이 단순한 개념으로 보실게 아니라 우리 충주가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하는 서광으로 이해를 하시면 좋을 겁니다.
이런 것을 해서 3단계로 산업의 중심지, 또는 문화의 중심지, 이런 식으로 우리 시민들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야 될 그런 장기적인 과제라고 생각 합니다.
○박인규 의원
그러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런 중심지가 아니라 지금 말씀대로 교통중심, 물류중심 또 문화중심 이런 방향으로 중점을 두고 나가겠다는 말씀입니까?
○시장 이시종
중심개념이 지금 정답으로 나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우리 충주 현실에 맞는 범위내에서 하나씩 하나씩 중심개념을 보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인규 의원
제가 왜 이런 얘기를 말씀드리느냐 하면 저도 친구들이 각처에 많이 살아요.
그래 충주를 자랑하다 보니까 우리가 한반도의 중심도시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뭐냐?, 그러면 자랑거리로 뭐를 내세울 수 있는, 그런 것을 내놓다 보니까 답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시장님께서 미래를 보고 꿈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데 그런 일들이 반드시 이뤄져서 우리 충주가 참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고요.
마지막에 노인인구가 지금 증가되고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50만이 목표된다면 노인시설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해보셨는지, 복지시설요?
○시장 이시종
모두에 제가 종합적으로 나중에 대응전략이 나오면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하나씩, 하나씩 자꾸 질문을 주셔서 제가 답변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하여튼 제가 좀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저희들이 추진을 하겠습니다.
노인복지문제는 저희들이 금년만 해도 전체 예산중에서 한 54억원 규모인가 금년도 예산에 노인문제로 투자를 하고 있고요.
내년도에는 그보다 훨씬 더 늘어난 60억원정도 규모를 내년도 예산에 편성을 해서 노인복지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여튼 이 문제도 제가 나중에 별도로 검토를 해서 박인규 의원님께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인규 의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하느냐 하면 우리도 다 한번은 늙어 가지고 이 땅을 떠나야 되는데 그 외로움과 고독과 쓸쓸한 노인들에게 좀 보람있는, 유익된,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책은 없느냐 이거죠.
그런데 제가 듣기는 충주제일감리교회가 한 6개월전부터, 시작은 한 1년 됐다고 해요.
6개월전부터 우리 충주시에 있는 각 노인들을 데려다 노인대학을 설립해가지고 매주 목요일마다 버스를 한 10대 동원해가지고 읍면동에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지고 에어로빅, 한글반, 영어반, 컴퓨터반, 침, 서예반 해서 하고 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그로 인해가지고 교인들이 낸 헌금으로 인해가지고 막대한 경비가 들어가고 있어요.
특히 그들에게 매주 목요일마다 점심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실내체육관에서 한 3,000여명이 넘는 노인들을 모셔다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루를 보낸 일이 있습니다.
이럴 때 이런 일들이 각 교회마다, 각 종교단체에서 이뤄지면 우리 노인들이 남은 세월을 보람과 또 긍지와 또한 위로와 용기를 받고 살아가지 않느냐, 그렇게 될 때 사회가 인정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고, 기쁨이 넘치는 노후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지 않겠느냐 해서 시장님께서는 이런데 관심을 가져가지고 예산이 내년도 60억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을 많이 상의해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고맙겠습니다.
○시장 이시종
우리 충주제일감리교회에서 한 1,000명정도에 가까운 노인대학을 운영하는데 대해서 아주 우리 시 입장에서도 대단히 고맙고 아주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이런 것이 보다더 확산되고 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우리 충주시노인회측과 협의를 해나가면서 노인대학같은 것이 활성화 되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인규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박장열
충실한 답변이 됐습니까?
○박인규 의원
다 안됐잖아요.
○의장 박장열
예, 장시간 동안 보충질문 하시느라고 수고 하셨습니다.
더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안계시면 이상으로 시장님에 대한 질문 답변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시장님 장시간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중식을 위해서 오후 1시 30분까지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18분 정회)
(13시33분 속개)
○부의장 황병주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전에 이어서 농업기술센터소장님에게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 먼저 하성대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성대 의원
하성대 의원입니다.
80여종의 사과품종중에 21세기 충주를 대표할 수 있는 신품종은 어떠한 품종을 농민에게 공급할 것인지에 관해 농업기술센터소장께 묻겠습니다.
세계 각국에 80여종의 사과품종이 있습니다만, 충주지방에 주로 재배되고 있는 10여가지 품종중 후지는 전면착색이 잘 안되는 단점과 쓰가루는 낙과가 심한단점, 북두는 고두병이 심한 문제점이 있으므로 최근 국내에서 개발한 품종과 외국에서 개발 수입된 10여가지 새로운 품종을 시비를 지원하여 농가에 선호도에 따라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가에서는 어느 품종이 충주지방에 적합한지를 잘알지 못함으로 홍보물에 의한 착색, 숙기, 중량, 당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였으나 아직까지 수확을 해보지 못했음으로 신규과원조성이나 품종갱신을 해보고자 하는 농가는 어떠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비를 지원하여 보급하고 있는 품종중 어떠한 품종을 충주지방에 자신있게 권장할 수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본 의원의 생각에 앞으로 재배전망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유명쓰가루, 시나노스위트, 히로사끼, 키쿠8의 특성을 서면으로 답변서를 제출해 주시거나 아니면 간단 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질문을 마칩니다.
○부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승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의 의원
이승의 의원입니다.
사과연구소내 사과과학관의 구체적인 건립 및 운영계획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소장님께서도 잘아시는 바와 같이 얼마전에 출범한 뉴라운드로 인하여 우리 농업은 전면적인 개방의 높은 파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비록 앞으로 3년여의 협상기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세계화 물결의 추세를 거스리고 점진적 개방을 요구하는 우리의 주장이 수용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농업개방을 혁명으로 받아 들이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여 경쟁하는 농업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농민과 시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현실을 직시하고 머리를 맞댄채 공통의무를 도출해 나가는 것이 우리 농업의 가야할 길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제를 감안할 때 사과연구소내에 사과과학관을 건립하는 것은 충주사과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널리 홍보하고 충주사과를 통한 테마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함으로써 뉴라운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시의적절한 사업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께서는 사과과학관의 건립계획과 추진상황, 그리고 완공후 어떠한 방향에서 운영함으로써 사과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것인지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년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땀 흘려 일해주신 한재희 소장님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사과연구소 직원들의 값진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황병주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의원님들의 질문을 마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님 나오셔서 하성대 의원 질문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입니다.
먼저 평소 충주농업의 더 큰 발전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충주농업을 깊이 이해를 해주시고 또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우리 박장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하성대 의원님과 이승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배부해 드린 답변요지서에 의해서 보고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하성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21세기 충주를 대표할 수 있는 사과의 신품종은 어떤 품종으로 어떻게 농민들에게 자신있게 권장할 수 있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굉장히 어렵고 조심스러운 질문이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 최근에 나온 신품종인 유명쓰가루, 히로사끼, 키쿠8의 특성에 대해서 또 질문을 해주셨기 때문에 두가지에 대해서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시에 사과재배면적을 저희들은 1,512ha로 통계를 잡고 있습니다.
1,512ha중에서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3가지가 재배되고 있는데 조생종은 쓰가루를 비롯해서 한 5%정도, 또 중생종은 홍로를 비롯해서 15%정도, 그리고 만생종은 일반 후지가 거의 80%를 재배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지난 '97년부터 한 4-5년동안 우리시에서는 현재 성목과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홍로내지는 일반 후지사과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서 기술지도를 하고 또 농정국 당국에서는 국내외 충주사과 홍보를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해서 지금 우리 충주사과가 국내에 널리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21세기에는 사과의 특성내지 조건이 그 지역의 사과가 맛 또는 색, 향, 그리고 과실의 크기 또는 저장성 또는 육질 다음에 여러 가지 병해충의 저항성, 우박이라든지 설해라든지 이런 기상재해성 다음에 그 지역에 맞는 품종, 이런 여러 가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우리 지역에 맞는 사과품종을 농민들에게 권장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것을 대비해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까도 이승의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WTO, 뉴라운드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일찌감치 우리시에서는 21세기형 우리 충주사과를 어떤 것을 내놓을 것이냐 하는 시험연구사업을 착수 했습니다.
우선 사과시험장하고 또 우리지역 곳곳에 농가시험포장에서 두가지 방법으로 품종재배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동량면 충주사과시험장에 현재 국내에서 육성한 고올 등 5종, 다음에 일본에서 도입한 사나노스위트 등 28종 등 총 33개 품종의 묘목을 심어놓고 현재 생육상태부터 검토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농가포장시험은 외국의 문헌이나 원예연구소에서 홍보된 좋다고 하는 품종을 아까 하성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시나노스위트라든지 나리따, 료까, 키쿠8, 미시마, 미야마 등 6가지 품종을 저희시에서 구입해서 25개 지역에 750지를 지역별로 분산해서 금년봄에 심어서 시험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금년에 유목을 식재하였으므로 한 2003년부터는 한 두 개 착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래서 2004년, 2005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늦어도 2005년내지 2006년부터는 저희들이 자신있게 우리 지역에 맞는 사과품종을 조.중.만생종 별로 권장할 생각을 가지고 현재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질문하신 4가지 품종의 특성에 대해서는 말씀을 잠깐 드리면 자료에 사진도 카피해서 드렸습니다만, 일반 후지와 비교해 봤을 때 유명쓰가루 품종은 일본 하라다씨가 자기 농장에서 쓰가루 변이종을 선발해서 최근에 육성된 품종으로 숙기는 한 8월 중순쯤 됩니다.
또 기존 쓰가루에 비해서 낙과율이 적고 병해충도 강하다는 특성을 지닌 품종이고 무대재배로 전면이 착색되는 특성이 있는데 아직 특성표가 연구소나 이런데서 고시된 적은 없습니다.
그것을 참고해 주시고, 다음에 시나노스위트 품종은 후지와 쓰가루의 교잡품종으로 일본에서 육종을 했으며 단가지 형성 및 화훼발생이 양호하고 액화잎 착과량이 많으며 과실의 크기는 일반 후지하고 비슷한 350g정도이고 숙기는 9월 하순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수고가 높고 한랭한 한지에서 착색이 잘된다, 그 다음에 외관이 우수하고 양호한 품종으로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
또 히로사끼 품종은 후지의 가지변이에서 일본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과실크기는 비슷합니다, 350g정도고 외관이나 맛은 후지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숙기는 9월중순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키쿠8 품종은 후지 가지변이로써 이태리에서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기존의 후지에 비해서 잎이 좀 크고 색깔이 진하고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줄무늬 착색이 양호하고 특히 키쿠8은 음지에서도 착색이 잘되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4가지 품종에 대한 특성을 자료에 의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상 하성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황병주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성대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성대 의원
하성대 의원입니다.
소장님 답변 잘들었습니다.
유명쓰가루가 국내에 제가 알기로는 200주가 일본서 수입되어 있죠?
그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년 2월에 하라다씨가 국내를 방문할 때 20주를 가지고 들어 온다는 이야기를 제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기술센터에서는 발 빠르게 그중에서 다만, 한 주라도 묘목을 입수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요.
지금 소장님께 자신있게 권장할 수 있는 품종이 뭐냐고 물었는데 자신있게 권장할 수 있는 품종을 답변 못하시고 2004-5년까지 품종 특성을 파악해서 2005-6년 이후부터 농가에 권장하겠다고 답변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2005년 이후부터 기술센터에서 농가에 권장하기 이전에 선도농가에서는 품종, 특성파악 뿐만 아니라 한발 앞서서 소비자의 선호도 또한 시장성까지 파악해서 기술센터보다 1-2년 앞서갈 것이라고 본 의원은 추측을 합니다.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사과연구소까지 갖춘 기술센터가 사과에 관한 특성파악 및 기술습득에 있어서 농가보다 뒤떨어질 수도 있는데 만에 하나 이런 경우가 발생된다면 사과연구소의 존폐 여부까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장님의 견해는 어떠 하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지금 신품종에 대해서 농가가 앞서가지 않느냐,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 시험장하고 똑같이 시작을 했고 또 한가지 농가보다 연구소에서 앞서가기 위해서 신품종의 접수를 구해서 고접이라도 한번 붙혀가지고 고접상태에서 농가보다 빨리 수확해서 과일의 형태, 특성 그런 것을 검토해서 농가보다는 앞서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가에 묘목 공급한 것도 저희들이 공급한거니까 그렇게 농가보다는 뒤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하성대 의원
지금 시 관내에 공급한 것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공급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과연구소나 식재한 기간이 같기 때문에 충주지방에서는 기술센터가 다소 앞서갈 수 있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미 영주나 이쪽에는 기존에 식재되어 있는게 있습니다.
시나노스위트나 히로사끼같은 것이, 거기서는 작년에 의원님들이 견학을 갔을 때 사과가 달렸었습니다.
그러면 금년도부터 어느정도 정착이 될텐데 그쪽에 가서 농가들이 기술을 습득하는데는 아마 열의있는 선도농가는 빨라지지 않겠느냐, 이점을 소장님께서는 염두에 두셔야 될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의장 황병주
김관수 의원님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관수 의원
김관수 의원입니다.
소장님께서 시험장 연구와 지역적응시험연구를 25지역에 6개 품종 750주를 공급해서 시험을 하고 계시는데 현재까지 우리 충주시 사과농가에 보급한 신품종은 어떠한 품종에 얼마나 공급하였는지와 기히 보급한 농가중 생산을 하는 농가는 몇농가가 되며 얼마나 수확을 보는지 말씀해 주시고, 앞으로 보급계획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보급할 것인지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사과의 품종은 수시로 아조변이, 가지변이, 전체 그루변이 해서 농가에서도 변이종을 채취해서 접을 붙혀서 신품종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굉장히 변화가 심합니다.
그래서 저희 지역에서 신품종으로 보급이 된 것은 아까 하성대 의원님같이 외국도입 품종같은 것은 앞으로 보급할 품종이고 저희 지역에 홍로라든지 홍월이라든지 화홍이라든지 또는 후지계통도 지금 변이종이 생긴 품종을 지금 묘목으로 생산된 것은 거의 그런 품종을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 주나 공급이 됐는지는 자료를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위원장님한테 몇 주나 공급됐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관수 의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고대 하성대 의원님이 말씀하신거 마냥 우리시에서 너무 늦지 않았나, 타지역보다 생산할 수 있는 길을 너무 좁혀놓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물론, 연구소에서 세심한 검토를 지역적응을 시켜서 토양이나 여러 가지 형태, 이런 것을 연구하시겠지만 문제는 개인농가에서도 상당히 저수고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관찰은 좀 해보셨는지?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지금 김 위원장님 말씀하신대로 타지역보다 늦지 않느냐, 그런데 저는 그렇게 늦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타지역보다 앞서 가면서 시험장도 만들고 또 농업기술센터에 사과연구실도 만들고, 사과연구실이 있는데가 없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시작이 됐는데 앞으로 가면 갈수록 월등하게 차이가 날겁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지금 사과연구실을 만들고 나서 중앙단위, 대학교수들이 저희 센터에 수시 들립니다.
그래서 정보도 교류하고 또 새로운 문헌도 많이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월등하게 앞서 갈 것으로 이렇게 예측을 합니다.
또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관수 의원
그러면 수확한 농가는 몇 농가나 되는지 모릅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그것은 정확히 조사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신품종이라는 한계가 어디까지가 신품종이고 자꾸 품종이 바뀌기 때문에.
○김관수 의원
아니, 기술센터에서 공급한 묘목에 대해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우리 기술센터에서는 묘목을 공급한게 아니고 대목을 공급했습니다.
M9대목을 재작년부터 매년 한 6만 5,000주 공급을 해서 대목에 품종접을 붙혀서 대목을 공급했죠.
○김관수 의원
금년에도 수확을 본 농가가 있는 것 같은데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첫해에 심은데는 아마 한 두 개 달렸을 거에요.
○김관수 의원
그러면 공급을 해준 농가에 대해서는 지도는 안합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왜요, 지도를 하죠.
저희들이 접목방법부터 나중에 M9대묘생산기술까지 전부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품종은 농가에서 자유로 붙이게 놔두고요.
○김관수 의원
사과농가와 사과발전회에서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쓰는 품목이니만큼 세심한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예, 고맙습니다.
○부의장 황병주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안계시면 다음은 이승의 의원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다음은 이승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과연구소내 과학관의 구체적인 건립 내역과 운영계획 향후추진을 어떻게 할거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사과과학관이 왜 필요하냐, 필요성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 드린다면 충주는 사과재배역사가 한 100년이 넘습니다.
그래 전국 최초로 농업기술센터에 사과연구실을 만들게 됐고 아울러 1만평 이상되는 사과시험장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올 통계를 내보니까 우리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사과와 관련해서 우리 농업기술센터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이 한 3,000여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어느때는 관광버스 2대가 와서 우리 센터내에 시험포장도 보고 또 동량면에 시험장 조성한 현장도 보고 돌아가는데 따라서 우리 충주사과가 앞으로 정통성을 찾고 또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홍보관, 시사관이 필요하고 또 사과농사를 과학적으로 지을 수 있는 국내외 여러 가지 정보를 한눈에 전시할 수 있는 과학관이 필요해서 다행히 국비를 한 3억 확보해서 내년도에 과학관을 발주하게 됩니다.
그래 과학관 건립구상은 대충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건평을 한 120평정도해서 2층 건물로 하는데 건물하고 그안에 전시물, 유물전시도 해야 되고 또 여러 가지 정보시설도 해야되고 그래서 한 7억 6,000만원정도의 예산을 들여서 종합적인 과학관을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과과학관 설치계획은 1층은 홍보관으로 해서 충주사과홍보실, 다음에 충주사과의 역사, 변천관 또 충주사과의 미래관, 이런 것을 활용하고 2층은 교육관으로 해서 일본이라든지 유럽, 이태리같은데 또는 지금 중국이 사과면적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데 중국, 미국같은데, 우리보다 앞서가는 사과의 국제관, 또 우리를 따라오는 외국의 국제관도 한번 여러 가지 사진이라든지 모형이라든지, 모조품을 전시해서 우리 충주사과 세계화를 위한 전시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모형이라든지 전시관 시설은 아직 저희들이 계획단계에 있기 때문에 국내외 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고 또 경제성도 충분히 검토해서 설계공모를 해서 의원님들께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사과과학관 운영은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 우선 사과과학관은 시험장내에 있기 때문에 국내외 사과 관련 복숭아도 마찬가지고 포도, 배같은 우리 지역에서 나는 여러 가지 사과에 대한 국내외 학술세미나를 적극 유치할 겁니다.
그래서 정말로 우리 충주가 사과의 고장이구나 하는 자리매김을 해 나가면서 테마관광지를 조성해 보려고 합니다.
아까 이승의 의원님도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지금 동량면 사과시험장 문제는 장선 사과마을도 있고 선사유적박물관이 바로 건립이 되고 충주댐을 비롯해서 유람선을 타고 수안보 온천을 할 수 있는 이러한 관광권의 테마관광 명소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접목을 시켜나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테마관광코스를 만들어서 충주사과도 전시하고 또 사과로 만든 여러 가지 가공식품 또 요리, 이런 것도 모조품을 전시해서 정말 우리 충주가 사과의 고장이다, 하는 것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한 몫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승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황병주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의 의원 보충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의 의원
이번에 설립하는 사과과학관이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이 된다고 하셨는데 굳이 사과과학관, 과학관이라는 명칭을 명명하게 된 이유가 뭔지 말씀해 주시고, 사과재배역사변천관을 1층 홍보관에 설치한다고 했는데 우리 충주사과의 역사를 보면 1912년에 처음 사과가 지현동 용원사 부근에 조생종을 식재하면서 1914년에는 고구목거리에 외금 홍옥을 식재하고 1920년 안림동 안심부락에 식재를 하면서 1923년에는 교현동 대가미 연못 뒷 밭에 추광을 심겠다고 했는데 사과의 품종이 변천한데 대한 정확한 자료를 갖고 홍보관에 할 것인지 굳이 우리 충주사과만을 홍보관에 할게 아니라 전국 사과역사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소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제가 지금 걱정하는 것이 충주사과의 역사관중에서 과거관입니다.
과연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충주사과가 여러 가지 기구라든지, 품종이라든지, 또 사진이라든지 이런 것이 과연 충주시 중원군 관내에 얼마나 많이 발굴될 것이냐, 이것이 걱정이 되거든요.
그래서 내년 연초부터 최선을 다해서 자료수집을 하고 또 고증도 받고 이렇게 해서 우리 충주사과의 과거역사관을 최대한 수집해서 전시해 보고 또 계속 발굴 되는대로 보완해 나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까 용원사 부근이라든지 고구목거리라든지 이런 품종은 다 없어 졌을 거에요.
그러나 혹시 그때 사진이라도 남아 있지 않나 찾아 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에 왜 사과과학관이라고 했느냐, 그런데 사실 저희들이 농촌진흥청에 국비를 요청할 때 충주사과박물관, 이렇게 계획을 올렸는데 예산담당 국장께서 하시는 말씀이 충주는 시장님이 사과에 대해서 대단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박물관은 하나 있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농촌진흥청에서 국비를 주는 것은 박물관 성격으로는 안된답니다.
농민들을 교육한다든지 또는 선진과학농업을 위한 시설은 되도 박물관은 국비를 딸 수 없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박물관으로 올라 갔다가 다시 충주사과과학관으로 하는게 좋겠다, 명칭을 바꿨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고 우리 충주가 전국의 사과고장중에서 면적으로 봤을 때 10번째입니다.
10번째지만 사과는 최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섯 번째 사과고장으로 면적도 늘리고 품질도 높이고 하려고 하는데 타지역의 사과기술을 우리 전시관에 전시할 가치가 있을는지, 이것은 좀더 검토해 보고요.
중앙에 있는 원예연구소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명칭이 충주사과과학관이기 때문에 타지역은 조금 생각을 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승의 의원
왜 이런 질문을 드렸느냐 하면 지금 신품종으로 사과품종을 바꾸고 있는 추세잖아요.
그러니까 기존에 되어 있는 폐과수원이라든가 이런데 있는 것이 점점 없어지니까 어차피 변천관을 만들때는 우리 사과연구소만이라도 옛날 오래된 품종을 다시 복원할 수 있는 인도라든가 국광, 오래된 품종이 있죠, 영주기술센터에 가보니까 옛날 품종을 심어 놓은 것을 보니까 좀 생각이 달라지는 점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니까 기히 폐과수원이 없어지기전에 옛 품종을 다시 복원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
하여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 드리면 뉴톤의 만유인력을 발견한 사과나무를 미국에서 도입을 해다 접목이라도 해볼까 했더니 마침 대전에 과학기술연구소에 뉴톤의 만유인력을 발견한 사과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아무래도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도입을 한 모양인데 그 접수를 얻어다 희소성이 있어서 해보려고 했더니 어떻게 철저하게 보안조치가 됐는지 도저히 구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과학관이 되면 앞으로 미국같은데도 여행을 많이 가고 그러니까 그 사람들한테 부탁을 해서 세계적인 역사가 있는 사과나무도 우리 시험장에 심어보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부의장 황병주
더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안계시면 농업기술센터소장님에 대한 질문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소장님, 장시간 답변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동안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께도 감사 드리며 시정질문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하여는 보완대책을 강구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내실있는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끝으로 제67회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고 제5차 본회의는 12월 21일 11시에 개의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08분 산회)
○출석의원 12인 |
이학영김원석김대식이종원 |
김남중서광덕김관수백승덕 |
임병헌이승의안규진채준병 |
김춘수장희승정규용변봉준 |
김무식김광일하성대박인규 |
황병주박장열 |
○출석공무원 9인 | |
시장 | 이시종 |
부시장 | 김선웅 |
공보담당관 | 김주만 |
기획행정국장 | 윤창노 |
시민생활지원국장 | 정태갑 |
농정국장 | 김동환 |
경제건설국장 | 채남석 |
농업기술센터소장 | 한재희 |
보건소장 | 김상회 |
○회의록 서명 | |
의장 | 박장열 |
부의장 | 황병주 |
서명의원 | 김관수 |
서명의원 | 임병헌 |
사무국장 | 조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