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충주시의회

제220회 제1차 본회의(2017.09.05 화요일)

기능메뉴

  • 회의록검색
    • 프린터
    • 크게
    • 보통
    • 작게
  • 닫기

맨위로 이동


충주시의회

×

설정메뉴

발언자

발언자 선택

안건

안건선택

맨위로 이동


본문

제220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17년 9월 5일(화) 10시 개의

장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2017년도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3. 시정에 관한 질문


부의된안건

1.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3. 2017년도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4. 시정에 관한 질문


(10시 11분 개의)

○ 의장 이종갑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사팀장 이상복

의사팀장 이상복입니다.

제220회 중주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번 임시회는 정성용 의원 외 여섯 분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 규정에 따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심사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회에서 제출된 의안으로 김기철 의원 외 네 분의 의원이 대표발의하신 충주시 납세자보호관 배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충주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의회운영위원회 제안으로 접수되었습니다.

다음은 집행부 제출의안으로 충주음악창작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기타안건 9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총 24건의 접수안건은 지난 8월 29일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의안을 배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김인기 의원과 박해수 의원께서 신청하신 자유발언 청취에 이어 금번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시정에 관한 질문 1건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회의 종료 후에는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괄보고를 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기타 금번 회기 접수안건 세부내역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종갑

수고하셨습니다.

안건상정에 앞서 사전에 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계시므로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인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기 의원

존경하는 충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수, 교현안림, 교현2동 지역구 김인기 의원 입니다.

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자유 발언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존경하는 이종갑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전통무술 택견의 본 고장이라는 지역 이미지와 예로부터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해서 삼국이 치열하게 각축을 벌였던 지정학적인 특성이 어울려 독특한 중원문화를 형성했던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는 중원고구려비와 중앙탑을 비롯한 수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고려, 조선시대에는 외세의 침입에 맞서 김윤후, 신립, 임경업 장군이 결사항전을 벌였던 호국·충절의 고장입니다.

또한 충주시는 철의 3대 주산지로 무기생산과 더불어 무술연마 등 무술과 관련된 문화가 발달한 지정학적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이러한 지정학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 76호인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무술을 통한 무예인들의 상호 화합과 교류로 무예인들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키며 중부내륙에 위치하여 산과 강과 호반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충주의 관광 상품으로 무술축제를 특화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관광무술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무예인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1998년부터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서막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배경을 살펴보면, 첫째는 국내외 무술을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이며, 둘째는 택견의 세계화 및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셋째는 무술의 확산 보급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도모, 넷째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일체감을 조성하고 다섯째는 중원문화의 계승발전 및 자긍심 고취입니다.

이를 통해서 충주 지역의 관광산업을 세계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그 배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축제만 잘 개최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선거 때마다 이루지도 못하는 공약, 인구 30만 자급자족 도시로 갈 수 있는 건지 심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국 250여 자치단체 중 인구 30만 넘는 도시 중 재정자립도, 시민행복지수, 1인당 지역 내 생산 경제지표가 높은 도시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제는 ‘인구 30만 만들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면서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느냐’ 여기에 더 역점을 두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 축제를 잘 살려 행복한 도시로의 발돋움을 하기 위한 몸부림이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의 소중한 무예문화와 조화를 이룬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통한 무술클러스트산업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무술클러스트 조성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무술공원과 택견이 있지만, 지금의 무술공원은 위락시설과 놀이시설로의 변질이 심히 우려돼 무술축제를 통한 무술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기에는 너무나 충주시의 정책이 멀리가고 있지 않은지 심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무술공원의 명칭도 바꾸어야 할 정도로 충주와 무술의 세계는 무너져가 가고 있음에 가슴 아플 따름입니다

무술관련 클러스트에 기반이 될 수 있는 무술축제는 20여년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아직도 이분법적인 사고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존폐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주소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무술축제는 전문기술과 지식, 고도의 운영능력과 그에 따른 노하우를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 공무원들은 스페셜리스트, 즉 전문가가 아닌 행정의 제너럴리스트이기 때문에 축제를 개최하는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이 부족한 것이 이 또한 사실입니다.

축제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철저한 조사를 통한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채, 오직 지역축제로 전락, 세계무술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지극히 지엽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주소입니다.

이제는 각 무예의 행사 프로그램을 내실화하여서 각 무예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는 명실공이 전시성 행사의 남발을 줄이고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도약을 시도함으로써 역동적이고 생산성을 창출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축제의 효과를 지역 주민과 그 주민들에게 되돌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자발적인 참여가 안 되고 있음으로 해서 경제적 손실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초청형식으로 외국의 무예인들이 참여함으로써 외화가 낭비가 심화되고 따라서 이제는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서 선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축제의 질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재정자립을 위한 기업의 스폰서 참여가 절실히 필요 할 때이며, 즉 무예클러스터를 통해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스폰서십 등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경제적·문화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여야 합니다.

충주지역과 연계한 체험관광의 패키지화 및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야합니다.

즉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참여자들이 호응하고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클러스터에 의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방법으로 클러스터 구성을 통하여 건강·무예·예절·문화, 이러한 체험의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다양한 홍보 전략을 모색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경제적인 과오를 줄이는 방법이며, 여러 가지 문제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고 무예산업을 중심으로 한 무예산업클러스터를 구축을 감히 제안을 드립니다.

우선적으로는 행적클러스터를 구축, 다시 말씀드려서 충주시를 중심으로 무예관련대학, 그에 따른 학과유치, 무예관련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홍보 전략을 위한 메스미디어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은 관람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주변 관광지의 개발, 관광지와의 연계프로그램 개발, 무술공원 내에 체험관 설치, 전통예절관, 견학관 설치를 제안하며 전문기업으로 하여금 무예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편의시설과 먹거리 개발, 외국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개발이 이제는 시급하다고 볼 때입니다.

무예를 중심으로 한 관광프로그램의 핵심은 체험과 견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무예를 체험하고자 하는 서양인들에게 한국의 신체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문화상품이 바로 무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미와 흥미 그리고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방문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무예와 관련된 지역을 개발하여 견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전통무예 택견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세계무술연맹에서의 주도적 역할, 국제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를 통한 세계무술발전 전략, 정책의 발굴, 유명무실한 충주무술박물관의 시설투자 및 고 자료 확보 등을 통해서 교육 시스템을 과감히 정비하고 무술산업 클러스트를 만들어 간다면 인구 30만 자급자족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초석이 되리라 본 의원은 생각이 듭니다.

문화관광부가 발간한 2005년도 “문화관광축제 종합보고서”에 의하면 국내에서 개최되는 지역문화축제 중 방문객의 만족도 부분에서 가장 만족한 축제로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제 이러한 옛 명성을 되찾고 이를 통한 무술문화산업클러스트를 조성하여서 충주의 번영,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종갑

김인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김인기 의원님의 자유발언을 마치고 다음은 박해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해수 의원

성내충인, 문화, 봉방 지역구 박해수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사전발전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종갑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22만 충주 시민의 대표로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불철주야 혼신의 정열을 기울이시는 조길형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최근 들어 충주시의 적극적인 지역 홍보로 인하여 서충주 신도시를 비롯한 충주시에서 개발한 산업단지에 적극적인 홍보로써 많은 기업을 유치하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충주시 재정자립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신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집행부 담당 공무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유능한 지역인재 확충에 관하여 문제의 필요성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국내에서 손꼽히는 강소기업들이 하나 둘 소리소문 없이 많이 입주한 상태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국내 유수기업으로 우리 지역에서 설립한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단 한 명의 정식직원을 선발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기업을 탓하기 전에 우리 시 차원에서 우리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우리 스스로 지역의 기업에서 합당한 자격요건을 구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교육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의 인재를 지역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서충주 신도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에서 저장된 전기를 가정용과 산업용으로 쓸 수 있는 충전기 개발에 성공하여 한 번 충전으로 580km 주행이 가능한 수소전기차 모델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이것은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한 번 충전으로 300km니까 굉장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개발한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를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장치는 차량이 공급하는 전력장치로써 정전 시 비상전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여 전기차 4대로 약 20가구가 하루 동안 비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공급 저장장치입니다.

이 기술은 미국 컨설팅회사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까지 약 30조원의 시장규모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을 능가하는 세계최고의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의 2차 수소전지를 에너지로 하는 엔진생산 공장이 우리 지역에 얼마전 가동하였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반도체를 능가하는 최첨단 산업으로써 우리 지역의 무궁무진한 하청기업의 유치 발전방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대목입니다.

얼마 전 몇몇 업체들의 채용담당들의 볼멘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충주는 타 시군에 비하여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문화적인 교류의 장이 전무하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충주로 발령을 받으면 귀양 오다시피 한다는 말과 지역에서 직원 채용하기도 마땅하지도 않고 수월하지도 않다는 이 말에 집행부 담당자는 귀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보다 적극적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적인 투자방안을 검토해야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젊은이들은 우리 지역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부득이 타지로 떠날 수밖에 없다는 볼멘소리에도 진정어린 귀를 기울여줘야 합니다.

이는 공급은 넘쳐나는데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상한 경제원리가 우리 충주시에서는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청년실업과 취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유능한 젊은 인재들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결과적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우리 지역 기업체에 최대 고민인, 부족했던 인력확충을 충족시켜 보다 많은 기업이 충주에 터를 닦고 확장하여 이를 통하여 충주 발전을 한 발짝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진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이에 집행부 해당부서는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촉구하면서 본 의원 사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종갑

박해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박해수 의원님의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운영위원장제안설명) (10시 32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회기 및 의사일정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최근배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배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최근배 위원장입니다.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는 9월 5일부터 9월 12일까지 8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세부 의사일정을 말씀드리면 9월 5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20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2017년도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과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한 후, 상임위원회연석회의와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9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2일 동안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하고 9월 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9월 11일에는 상임위원회연석회의를 개회하여 2017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작성하고 마지막 날인 9월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및 기타안건과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2017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종갑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께서 제안 설명하신 바와 같이 금번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9월 5일부터 9월 12일까지 8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 “예.”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의장제의) (10시 34분)

다음은 금번 임시회 회기 중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의원 여러분께서 협의해 주신 바에 따라 권정희 의원님과 신옥선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 “예.”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권정희 의원님과 신옥선 의원님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17년도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홍진옥의원제안설명) (10시 36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17년도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발의하신 홍진옥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진옥 의원

홍진옥 의원입니다.

2017년도 각종공사 추진상황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건은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충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2017년도 각종 공사의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문제점이 있는 사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각종 공사의 건실한 시공을 도모하고 투자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실시코자 제안하는 바입니다.

조사기간을 제221회 임시회 기간 중 5일동안으로 하고 조사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연석으로 하며 대상부서는 본청 및 사업소와 읍․면․동 등 전부서로 하고 대상업무는 이월사업을 포함한 2017년도 각종공사로 하였습니다.

본 안건이 가결될 경우 금번 회기 중에 상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세부적인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작성하고 본회의의 승인을 거쳐 제221회 임시회에서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종갑

수고하셨습니다.

본 건은 2017년도 각종 공사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요구하는 것이므로 홍진옥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 “예.”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시정에 관한 질문

(10시 38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회의진행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은 질문대상 공무원별로 질문요지서를 제출한 의원님 순으로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은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부터 하실 수 있으며, 능률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발언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문화복지국장님께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인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3만여 충주시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수동, 교현안림동, 교현2동 지역구 의원 김인기 의원입니다.

오늘의 시정질문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이종갑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3만여 아르신들의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서 헌신하시는 조길형 시장님과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시며 봉사하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고통은 외로움과 사랑받지 못 한다는 느낌일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는 진정한 불행은 물질적 빈곤도 아니며 타인으로부터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같이 각박한 시대에 테레사 수녀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최근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사회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고독사란, 혼자 죽음을 맞이하고 일정시간이 지난 다음에 발견되는 고독하고 그야말로 외로운 죽음입니다

고령화되고 있는 요즘,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어르신들이 사망하고 수일 혹은 몇 달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안타까운 소식을 자주 접할 수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직면하게 되는 많은 문제들 중 하나는 바로 노인문제일 것입니다.

노인의 3대 문제는 빈곤과 질병, 고독인데 오늘날처럼 수명이 연장되어가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는 노인의 3고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이래 국민소득의 향상과 의학의 발달, 보건위생의 개선 등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와 같은 노인인구의 증가 외에도 도시의 핵가족화, 익명성 및 실업 등으로 노인문제는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으로 노인부양의 책임은 가족과 자녀, 장남에게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서 노인은 가족과 함께 동거하여 왔으나 도시화 및 핵가족화로 말미암아 노인부양은 이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고독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

고독사의 상당수는 독거노인이라는 것입니다.

고독사란, 문자 그대로 홀로 외롭게 지켜보는 이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이웃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외롭게 죽어가도 아무도 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홀로 사는 노인, 65세 이상 우리나라의 노인은 125만여 명으로 전체 노인의 20.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중 고독사위험군으로 30만 명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18년이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고, 2026년이 되면 20%를 넘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고 합니다.

독거노인은 2020년 174만 5,000여 명, 2035년에는 343만 명으로 빠르게 급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핵가족이 일상화되고 부모를 찾지 않는 자녀들이 많아질수록 독거노인은 증가할 전망이며 그로 인해서 주로 독거노인과 극빈노인들의 죽음에서 나타나는 고독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인인구가 이렇게 급증하지만 노인 관련 각종 통계들을 보면 지금 좀 암울한 실정입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으로 노인 빈곤인구가 49.6%에 이릅니다.

OECD 평균 12.4%와 비교하면 4배가 되고, 외롭게 홀로 사시는 노인들도 전체 노인의 21%인 144만 명에 이르고 있고, 치매를 앓는 분들도 7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노인부양 비율도 늘어나서 현재는 18.5%, 즉 국민 5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는 구조가 되고 있는데 2060년도에 이르면 80.6%까지 이르러 1:1 부양시대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혼밥’, ‘혼술’ 자주 TV에서 보게 되고, ‘나 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까지 1인가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독거노인 고독사 또한 함께 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1인가구는 증가하고 독거노인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홀로 사는 독거노인 분들의 어려움은 이루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월세를 내지 못하거나 식비, 교통비 등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자녀와 왕래도 끊기고 노인 절반은 자녀의 경제적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다고들 합니다.

이 때문에 노인 10명 중 3명은, 생활비를 위해서 아직까지 일을 해야 된다고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증이나 만성질환 등 건강문제와 정서적 문제를 겪으며 자살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11%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인의 세 가지 고통은 질병과 가난과 고독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노인의 3고는 ​독거노인의 무연고 사망 고독사의 원인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고독사가 늘면서 연령까지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 추세입니다.

60대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50대 미만에서도 고독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노인에 국한되지 않고 40대에서 50대 등 중장년층에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명 중 2명은 50대 미만에서 고독사가 나타나는 수치입니다.

이렇듯 독거노인 고독사는 가족과 마을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고 1인가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1인가구 증가와 독거노인 고독사, 무연고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충주시의 발 빠른 예방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독사는 얼마나 발생하고 어느 정도 심각한 수준일까요?

안타깝게도 이 물음에 정부 차원의 공식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고독사를 ‘통계 없는 죽음’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통계청은 사람의 사망을 다양한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는데, 성별과 시·도, 시기별 집계는 기본이고 사망 원인을 103가지로 나눠 통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운수사고, 낙상사고, 익사, 중독, 자살, 타살 등 내외인사를 비롯해 정신장애, 임신, 출산, 질병 등 죽음의 원인을 세분화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준들 중에 고독사와 관련된 항목은 아직도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비슷한 통계로 보건복지부의 ‘무연고 사망자' 집계는 있지만 고독사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이나 주소, 신분, 직업을 알 수 없는 시신을 말합니다.

우리 고장은 아니지만 지난 한 달간 부산에서는 6건의 고독사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오래전 연락이 끊겨진 서류상 가족이 있어 무연고자로는 단 한 건도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 국민의 생활구조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죽음의 형태에 대한 대비가 부족함을 나타낸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늘고 있고 죽음은 본질적으로 혼자 감당할 통과의례이지만 최근 빈발하고 있는 고독사는 죽음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비극인 동시에 우리의 사회안전망이 허술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무연고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한 사람은 1,245명에 이르고 전년도보다 30% 증가한 추세입니다.

경기침체로 인해서 가정 해체와 공동체의식의 붕괴, 갈수록 심해지는 개인주의 영향으로 전체 무연고 사망자 중 40대에서 50대 중장년층이 43.4%를 차지해 노년층 30.9%보다 훨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복지재단의 고독사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서울에서만 20대에서 30대에 이른 고독사 사건이 328건이나 발생하는 등 고독사가 이제 더 이상 노인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고독사 실태조사와 대비 시스템은 매우 미비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혼자 외롭게 살다 혼자 쓸쓸히 죽어가는 '혼살혼죽' 현상이 늘고 있는 세태 속에서 적어도 우리 충주시만큼만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잠시 동영상을 시청하겠습니다.

( “스크린 청취” )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이 시대에 본 의원, 감히 노인친화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이 높고 마음이 따듯하고 영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도시를 이제 만들어가야 된다는 데 생각을 가지며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자기결정론적 관점에서 노인 고독사에 대한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

두 번째, 노인 고독사 관련 대응 서비스를 위한 충주시의 종합적인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세 번째, 고독사를 의심할 수 있는 잠정예측 실태조사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지?

소신 있고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충주시의 복지정책, 만천하보다도 귀하고, 고귀한 생명을 지켜주는 충주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의장 이종갑

김인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문에 이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복지국장님 나오셔서 김인기 의원님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문화복지국장 윤정훈입니다.

먼저 문화복지국 업무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주시는 이종갑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우리 시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존경하는 김인기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자기결정론적 관점에서 노인고독사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자기결정론적 관점이란 정부나 지자체 등 타인에 의한 보호기능이 아니라 자신이 죽어가는 것과 죽음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 책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고독사하겠다고 준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공동체적 생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주시는 노인 고독사 대응방안으로 독거노인의 공동생활경로당을 시범적으로 2개소 운영하고 효과가 크면 계속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공동생활경로당은 독거노인 5명에서 10명이 공동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서 공동난방 및 공동식사를 통해 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둘째, 노인 고독사 관련 대응서비스를 위한 충주시 종합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충주시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하여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재가노인 복지관리 복지서비스 사례관리,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노인돌돔 기본서비스 대상자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중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를 선정, 현재 1,063명의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생활관리사 요원들이 주3회 안부전화와 주1회 방문을 실시하여 안전확인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와 관계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에 속하는 노인으로서 은둔형고독사위험군, 활동제한 및 우울증자살위험군, 치매 또는 치매고위험군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현재 126가구에 댁내 장비를 설치하고 또 월1회 이상 방문 및 수시 안부전화를 통해서 대상자를 관리해오고 있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은둔형 활동제한 고독사위험군, 우울, 자살 고위험군에 노출돼 있는 독거노인 60명을 발굴·선정하여 심리치료, 건강 등 개인별 맞춤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관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가노인서비스 사례관리 사업은 노인장기요양 등급외자 및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있는 독거노인 100명을 선정, 주1회에서 2회 방문을 통하여 일상생활지원, 상담, 사례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도 총 819명의 지킴이 어르신들이 1인당 4명의 독거노인, 3,276명을 주3회 안부전화 또는 방문하여 보살펴드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제도권 밖에 있는 알콜중독자 및 질환자 등 65세 미만의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 보호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청장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민간네트워크 구축을 마련하였습니다.

공과금 체납기록이나 이통장을 통해 은둔형 및 고독 위험군에 속해 있는 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를 파악하여 가사간병서비스, 읍면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활용한 인적결연을 추진하여 고독사 예방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고독사를 의심할 수 있는 잠정예측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9,828명의 독거노인이 조사되었으며, 대상자를 선정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 3,276명 9988 행복지키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1,063명은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등으로 일상생활 안전확인이 필요한 126명에게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중 고위험군에 노출돼 있는 대상자 60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은둔형고독사위험군, 활동제한형고독사위험군, 우울증자살위험군 등 세 가지 유형별로 그룹을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소 1명의 절친한 친구를 만들어주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며 심리치료와 건강지원 등 독거노인이 사회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등 고독사 예방업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인기 의원님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종갑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기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기 의원

예, 국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최근 고독사가 전국적으로 1년에 약 한 1,200여 건 정도 발생된다, 라고 추정을 보건복지부에서 나타내고 있거든요.

한마디로 제가 앞서서 원고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제 그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가 있는데요, 국장님 혹시 충주시의 노인인구를 정확히 혹시 파악하고 계신가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정확한 숫자는 제가.

김인기 의원

본 의원이 파악하고 있기로는 3만 4,000여명, 21만 8,000여 명 우리 충주시 인구의 약 한 16.4%를 차지하고 있다고 어떤 통계자료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앞서서 말씀, 답변 자료를 보면 9988 운동이라든가 재가노인 복지 서비스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보면 이제 상당히 양지화 돼있어서 틀 안에 들어와 있다 이거죠, 보호를 할 수 있는 틀 안에.

그렇지만 고독사나 이런 어떤 변사자, 이런 문제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사실상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뭔가 실효성 있는 그런 대책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되는데, 지금 공과금 체납기록, 이통장님을 통한 어떤 은둔형 이런 분들을, 고독사위험군에 처해있는 분들을 이제 발굴해내고 그런 분들이 있는데 혹시 어떤 나름대로 실적이 있나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충주시에서 전수조사를 읍면동을 통해서 해서 저희들이 9,828명의 독거노인을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유형별로 맞춰서 현재 저희들이 그분들과 연락을 하고 또 지원을 하고 도와드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인기 의원

지금 얼마 전에 저희 지역구, 현재 교현동의 사례를 제가 잠깐 좀 살펴보겠습니다.

교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우유배달로 건강도 챙기고 안부도 묻는 이런 사업을 벌여서 주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있어요.

다시 말씀드려서 공과금 체납기록, 이러한 자료를 가지고 하는 것은 행정이 미치는 부분이지만 행정이 못 미치는 부분, 우유배달하시는 분들이 우유를 놓고 또 우유가 소비가 안 되면 어떤 의심사례로 발견이 되고, 또 한국 야쿠르트 같은 경우도 또 이런 비슷한 사례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보면 이런 부분들의 어떤 사회관계망 연결서비스가 좀 돼야 된다, 행정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다행히 저희 제도적으로 작년부터 읍면동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만들어져서 각 통이장님들 하고 지역의 유지 분들이 위원으로 들어와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생활주변에 있는, 자기 이웃에 사는 분들이 그런 혼자 사는 분들의 문제점이나 저소득 가정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파악을 해서 그분들 나름대로 지역에서 후원금도 갹출하고 해서 지원해 드리고 있는 실정이 각 읍면동 별로 많은 실적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실적을 파악해 뭐 파악해 보시진 않은 거죠, 국장님?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저희들이 집계해서 의원님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예, 그런 실적이 좀 반드시 파악이 돼서 데이터로 좀 나와야 되고 그것을 통계를 통해서 적극적인 어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아까 답변에서도 말씀하셨지만, 공동거주제, 지금 전라북도 발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제가 좀 살펴보니까, 전북 노인생활 실태조사와 정책방향 연구보고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경우 향후 거주하고 싶은 공간으로써 노인요양병원이라든가 요양원이라든가 이런 곳보다는 가까운 경로당에 어떤 어르신들끼리 모여서 생활하는 그런 공동거주제를 상당히 선호하고 있다, 이렇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실제적으로 충북에서도 살펴보면 충주시는 이 공동거주제가 지금 답변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두 건밖에 사실 되지 않고 있어요.

충청북도 전체 시군 통계자료를 살펴봤을 때, 시군, 또 시세로 살펴봤을 때 충주시는 좀 상당히 저조하다, 이런 생각을 감출 수가 없거든요.

확대해 나가서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읍면지역입니다.

농촌지역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자식들이 다 떠나가고 부부가 사시다가 한 분이 돌아가시면 결국 독거노인화 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요양원이나 병원이나 아니면 다른 데 가는 거보다도 같이 평생을 살아왔던 이웃들과 같이 사는 것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두개소를 실시해 보고, 시범적으로, 그래서 성과가 좋으면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갈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반응은 좀 괜찮은 것 같습니까, 두 곳에서 하고 있다는데?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좋습니다.

다른 지역도 이미 몇 년씩 한 데가 있는데, 반응은 굉장히 좋습니다.

일단 경로당에서 낮에 생활을 하시다가 밤에 또 집으로 들어가셔서 혼자 식사를 하시고 잠을 주무시는 것에 대한 보완책으로 경로당에서 주간에도 생활하시고 야간에도 같이 친구 분들과 생활하는 그런 것이 앞으로 점점 확대돼 나가야 될 방향으로 생각합니다.

김인기 의원

제가 이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일본의 어느 지자체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사례를 살펴보니까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지자체가 독거노인 고독사에 대한 대비책을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는데, 첫 번째로 발견하기, 발견이 됐으면 두 번째로 연결을 하기, 연결이 되었으면 이제 지켜보기, 이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일본의 어느 지자체가 일을 하다보니까 독거노인이 아주 상당수 거의 없어질 정도로 줄었다, 라는 그런 통계수치를 제가 보고서를 통해서 읽어본 적이 있거든요?

아까 우리 시에서 공과금 체납기록, 이런 부분하고 연계성이 될 수가 있는데 우리 시에서는 뭐 교통과나 이런 데서 또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나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현재 독거노인 관리는 현재 심지어 종합민원실에서도 시민콜 안부전화라는 그런 제도를 만들어서 1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몇 번씩 안부전화를 하고 있고요, 또 보건소에서도 방문간호서비스를 합니다.

중증질환자 같은 경우는 보건소에서 직원들이 방문해서 한 달에 몇 번씩 가서 보살펴드리고 있고요, 이 자살 예방을 위해서 정신건강지원센터를 보건소에 위탁해서 운영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독거노인들이 자살하거나 취약계층이 자살하는 그런 걸 예방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그래서 이제 우리 시에서, 어떻게 보면 관련부서죠, 말씀하신 대로 민원실, 보건소, 또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심지어는 상수도과, 세무과, 건축과 이런 실무부서에서 민원인들하고 직접 맞닿을 수 있는 실무부서에서 어떻게 보면 전사적으로 독거노인이나 유사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그런 분들에 대해서 관리감독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관리해야 된다, 이런 것을 좀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고요.

우리 변사자 문제에 대해서 제가 좀 한번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충주시에서 변사자에 대해서 어떤 통계치를 좀 파악하고 있는 게 있나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저희들이 뭐 변사자 발생이 되면 저희들이 즉시 조치를 하고 있고요.

지금 통계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기록은 가지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통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 라면.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제가 기억하지 하고 있지 않지만.

김인기 의원

충주시는 갖고 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기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변사자, 반드시 고독사가 노인의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군에 속한 분들에 대한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앞서서 시정질문 원고에서 말씀드렸지만 최근에는 20대에서 30대에도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도 11.4%에 가까이 있고 또 세대가 또 40대, 50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이제 전 세대에 걸쳐서 이러한 좋지 않은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 통계자료가 나온 것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변사자들도 사실은 우리 주위에서 곳곳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그런 통계가 우리 충주에서, 좀 충주시에서 좀 갖고 있어야 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걸 보면 그런 수치를 갖고 있지 않다, 이렇게 파악이 되고 있거든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발생돼서 처리한 통계는 저희들이 기록을 하고 있고요, 수치는 나중에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다른 지자체를 보니까 지자체에서 경찰서 형사과나 수사과, 이런 데하고 어떤 관계 연계망을 통해서 변사자에 대한 파악도 하고 또 임장 일지 같은 거를 또 써가지고서 인구학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데 상당히 도움을 갖고 있다, 그런 통계자료도 나와 있는데, 우리 시에서도 그런 것들이 좀 필요하다, 저는 이제 그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맞습니다.

저희들도 뭐 일단 민간에서도 자살예방에 대해서 참여해서 생명의 전화 같은 데서는 민간단체 주도로 전화상담도 하고 방문상담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전기통신공사 옆에 교육청 옆에 응급안전센터도 만들어 놓고, 변사자 발생하든지 뭐 부랑이 발생했을 때 보호관리하는 역할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각 25개 읍면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이 돼있고 위원들이 돼있지 않습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김인기 의원

이분들이 사실은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은 이제 발굴해내서 우리 시에 보고를 해서 또 시에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해서 우리가 좀 적극적인 프로그램 교육이라든가 예산지원,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하지 않나, 저는 이제 그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우리 시에서 어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하고 있는 일들이 있나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읍면동 복지위원회나 그런 보장협의체에 대한 교육은 저희들이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고, 읍면동에서도 나름대로 활동이 왕성합니다.

그래서 후원자도 모집을 해가지고 일정 기금을 또 가지고 그런 대상자 발생됐을 때 또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뭐 이번 기회에 특별히 더 한번 챙겨봐 가지고 교육도 하고 그런 프로그램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방금 전 동영상에서도 봤지만 우리가 이렇게 사회안전망이나 관계망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이렇게 하지만 사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렇게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장님, 그렇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면서 근본적으로 어떤 고독사를 해결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관계망서비스를 좀 개선해 줄 것을 요구를 드리면서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잘 알겠습니다.

○ 의장 이종갑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최용수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용수 의원

네, 최용수 의원입니다.

앞서서 우리 존경하는 김인기 의원님께서 독거노인에 대한 고독사 관련된 자료를 보고 또 국장님께서 자료에 관련돼서 답변을 들으면서 질문보다는 제안을 한 두가지 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에 관련된 조례를 충주시하고 충주시의회에서 해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 견해는 어떠신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좋으신 말씀입니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최용수 의원

이게 2007년도에 노인복지법을 제정해서 국가나 지방단체에서 독거노인에 대한 보호조치를 하도록 돼있어요, 법으로.

이제 하급, 거기에 준하는 충주시조례가 필요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독거노인에 대한 고독사위험자 현황이 좀 자료 제출한 거로 보면 부족한 것 같아요.

지금 충주시에 위험자 현황조사와 관리체계 구축에 관련된 거를 좀 소상히 좀 더 깊숙이 들어가야 되겠다는 것을 충주시에게 바라고요.

또 이들을 위해서는 맞춤형 지원과 또 보호하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지금 이게 다른 지자체에서는 생활관리사라는 제도를 지어서 업무하고 처우를 지금 하고 있어요.

우리 충주시도 조례를 만들면은 이런 생활관리사 업무와 처우에 관련된 것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독거노인의 심리상담 치료, 아까 우리 국장님 좋은 말씀해 주셨는데, 생활관리사의 파견서비스, 또 장례서비스도 비용전부 또는 일부는 지자체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우리 충주시에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우리 충주시가 앞으로 인구가 계속 줄고 있잖아요?

아까도 앞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30만 인구, 유동인구 30만 정도라면 우리가 한번 생각해볼 일이지만, 사실 30만 되기는 어려운 부분인 거로 파악이 되고요, 지금 요즘 베스트셀러 중에서 ‘2018년 인구절벽이 온다,’ 그 책을 보면은 결과적으로는 우리 충주시도 거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해리텐트가 얘기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 충주시에서도 대책을 세워야 되겠다, 베이비붐 세대가 46세 기점에서 앞으로 그거를 받아줄 수 있는 그런 세대가 지금 없어진다는 얘기거든요.

그럼 우리나라가 지금 인구절벽에 2018년에 오는데, 우리 충주시도 여기에 맞춘 정책이 필요하고 노인정책이나 이런 부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 견해는 어떠세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이번 문재인정부 들어서도 사실 그런 사태를 공감을 하고 있고, 국가적으로 대책을 아마 세우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정부 100대 시책에도 아마 그런 과제가 들어갔는데, 일단 뭐 국가시책에 맞춰서 저희들 시에서도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그런 부분을 좀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용수 의원

일본은 우리보다 한 10년 전에 아마 이런 부분을 접했던 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끝이 아니고 앞으로 20년을 더 갈 것이다, 이렇게 지금 해놨고, 정부나 지방정부에서 그렇게 추진하고 있거든요, 우리 충주시도 선진국의 얼른 그런 부분도 가미해서 정책을 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알겠습니다.

최용수 의원

이상입니다.

○ 의장 이종갑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네, 홍진옥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진옥 의원

국장님, 답변 장시간 감사합니다.

앞서서 김인기 의원님께서 자기결정론적 관점에서 노인 고독사에 대해 대응방안이 무엇인지를 질문을 했는데요, 여기에 덧붙여 자기결정론적 관점에서 죽음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이제 고독사 문제와 맞물려서 최근에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죠, 국장님?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그렇습니다.

홍진옥 의원

예, 이게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죽음을 스스로 미리미리 준비하고 또 남은 가족들에 대해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인식이 아주 많이 확산되는 현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삶에 있어서 웰빙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에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웰다잉도 굉장히 이제 중요합니다.

우리가 고독사, 안락사들의 문제 대두와 함께 이제 이런 웰다잉 문제가 우리들의 삶의 현실 속으로 들어와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죠?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맞습니다.

홍진옥 의원

우리 시에서는 시민들의 웰다잉에 대해서 어떤 시책을 지금 시행하고 있습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저희들이 이제 죽음준비, 사실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작년, 아 재작년에 평생학습센터에서 웰다잉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바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평생학습도시가 됐고 이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학습프로그램 속에 웰다잉에 대한 프로그램도 수요조사를 통해 가지고 실시를 하겠습니다.

홍진옥 의원

다른 지자체를 보니까 동해시 같은 데는 임종준비학교 이런 것도 하고요.

웰다잉 프로그램의 뭐 여러 가지가 많잖아요, 뭐 유서도 써보게 하고 그동안의 삶을 정리하는 기록도 해보게 하고, 또 묘비명도 한번 지어보고 그렇게 스스로 자기죽음을 준비하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웰다잉 지도사들을 많이 양성을 해서 각 경로당이라든가 이렇게 노인들 관련된 곳에, 뭐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음을 맞이해야지 되니까, 그런 역할을 많이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도 이런 부분에도 고독사나 안락사에 맞물려서 웰다잉에 관한 것도 좀 시민들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죽음이 두렵습니다.

이 두려운 죽음에 대해서 웰다잉할 수 있는 바람이 가득한 만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적극적인 좀 시책을 발굴해서 시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네, 잘 알겠습니다.

홍진옥 의원

이상입니다.

○ 의장 이종갑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면 문화복지국장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문화복지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감사합니다.

○ 의장 이종갑

이상으로 오늘의 계획된 의사일정을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9월 12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0분 산회)


○ 출석의원 : 18인
권정희김기철김영식김인기김헌식
박해수신옥선우건성윤범로이종갑
이호영정상교정성용천명숙홍진옥
최근배최용수허영옥
○ 출석공무원 : 11인
시장조 길 형
부시장민 광 기
홍보담당관백 인 욱
감사담당관김 재 형
안전행정국장오 동 식
경제건설국장이 형 구
신성장전략국장이 상 덕
문화복지국장윤 정 훈
농업정책국장장 상 덕
보건소장홍 현 설
환경수자원본부장윤 효 진
○ 회의록서명
의 장 이 종 갑
서명의원 권 정 희
신 옥 선
사무국장 김 기 성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