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충주시의회(임시회)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2000년10월24일(화) 11시00분 개식
장소 본회의장
제56회충주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 식
(11시00분 개식)
○의사담당 이형구
지금부터 제56회 충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 개회사를 부의장님이 낭독하시겠습니다.
○ 부의장 황병주
회의에 앞서 제56회 충주시의회(임시회) 진행상황을 방청하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목행동 주민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항상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시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성원해 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며 우리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충주시민의 생활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 의장님께서 전국의장단협의회에 참석하신 관계로 제가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회사를 대독해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 여러분!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그 동안 문화의 달을 맞아 개최된 많은 행사에 참석하시고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타 시·군비교견학은 물론 지방정부 혁신과 국제화 심포지엄에 참석하시는 등 의정활동에 열정을 보여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방의회 부활 10년째를 맞이하여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이학영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개회하는 제56회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행정사무조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행정사무조사는 각종 공사에 건실한 시공을 도모하고 각종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인 만큼 시행착오로 인한 예산낭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사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오늘 구성되는 현안사업조사특위활동을 통해서도 최근 우리시의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안에 대하여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은 대안제시와 함께 개선을 촉구하여 시정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 동안 세계무술축제와 우륵문화제를 비롯하여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하느라 고생한 데 대하여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술축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처음으로 국내외의 많은 무술단체가 자리를 함께 하여 무술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등 무술중흥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충주관광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무술축제가 과연 얼마나 우리지역을 알리고 관광을 촉진시킴으로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었는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예산을 들여 치룬 집안잔치는 아니었는지 그리고 행사를 치름에 있어 공무원의 반강제성을 띤 동원은 아니었는지 등 축제의 전반을 냉철히 평가하고 그 실태를 의회나 시민에게 소상히 밝혀 궁금증을 풀어줌으로서 행정의 명쾌함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최근 일련의 시정현안문제에 대하여 공무원 여러분의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촉구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와 상호보완적이고 협력적인 동반자라는 인식과 함께 상대방의 기능과 역할을 존중해 줘야 한다는 당위성을 새삼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수슬러지처리시설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절차상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관련안건이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의회가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 양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아무런 해결방안도 모색치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계속 추진한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하여 막대한 시민의 세금을 들여 추진하고 운영하는 사업들이 협약서가 충분한 법적 검토나 제도적 장치 없이 체결되어 귀중한 시 재산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고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대하여 우리 의원 모두는 깊이 우려하며 공무원 여러분의 자성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제 금년도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금년에 계획했던 사업과 시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살펴서 연내에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형구
이상으로 제56회 충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