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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42회 개회식 본회의(1999.06.0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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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9년6월2일(수) 10시


제42회 충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애국가제창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 김 동 환)


(10시03분 개식)

○의사담당 김동환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2회 충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폐회기간중 앙성인감사고 및 소송업무조사특별위원회를 비롯한 특별위원회 활동과 지역순회간담회 및 의정연찬등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특히 앙성인감사고및소송업무조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함에 있어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이나 은폐되어왔던 사실은 이 시점에서 그 진상을 사실대로 규명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리라고 사료되어 특위위원들께서는 시민의 대변자인 의회의원으로서도 많은 회의를 느끼셨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비록 시민이 흡족하리만큼의 성과는 없었다 할지라도 그 동안 숨겨져왔던 사건의 전말이라도 시민에게 알림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조금이라도 충족시켰다는데 자위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간과되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업무행위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그마한 집행부의 일일지라도 세심히 챙겨보는 자세로 시정의 견제기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42회 임시회에서는 '9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의결하시고 그 동안 열심히 활동하신 3개 특별위원회 운영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하고 그 활동을 종결하게 되겠습니다.

또한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한 수해예방을 위한 '99년도 재해대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시행하여 귀중한 시민의 재산과 인명의 손실이 없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5월은 여러분에게는 무척이나 지루하고 잔인한 달이었다고 생각되어질 것입니다.

설마설마했던 앙성인감부정발급에 따른 배상판결이 확정되어 3류 미스터리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개 사기단의 사기행각에 대상이 되어 시민의 혈세 십수억원을 날리고 설상가상으로 한 공무원의 사려 깊지 못한 행위로 온 시민을 설왕설래케하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어찌 이지경까지 이르렀나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집행부 공무원들의 자성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에게 발상의 전환을 촉구합니다.

여러분들이 수행하고 있는 복무는 여러분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시민들한테 위임받은 시민의 것임을 명심하십시요.

곧,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시정을 잘 운영하라고 맡겼더니 물욕에 눈이 어두워서 돈을 받고 부정을 저지르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사람 하나 없이 애매한 시민의 재산을 날렸다면 어느시민이 여러분을 믿고 따르겠느냐 하는 말입니다.

물론 봉급삭감이다 연금의 재조정이다 2차구조조정이다 하는 등 여러분의 사기도 침체되어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이 여러분만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IMF 한파로 많은 시민이 실직상태이고 장사도 안되어 철시하는 상가가 즐비하는 등 시민도 어려운 때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그래도 시민들이 믿을 것은 여러분뿐입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시민이 신바람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친다면 얼마나 금상첨화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은 늘 입버릇처럼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했습니다.

진정 시민을 주인으로 모신다면 잘하는 일이든 못하는 일이든 시민과 그 대변기관인 의회에 공개하여 서로 의논하고 상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인감사고건만 해도 그렇습니다.

발생 즉시부터 의회와 그 대책을 논하고 시민에게 양해를 구하는등 그 대책을 강구하였더라면 갑자기 홍두깨식으로 이렇게 잘못되었다 발표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시민의 충격이 덜하지 않을까 안타까움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의회 일련의 사태에 책임감을 통감한다면 더욱 심기일전해서 다시는 제2의 인감사고등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당부함은 물론 공무원 각자 모두가 각성과 분발이 요구됩니다.

존경하는 22만 시민 여러분!

시정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저희 의회로서도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무엇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죄송한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의원 모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오늘과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듭 머리숙여 시민여러분께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이번 회기는 우리시에 대단위 사업등을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므로 보다 심도있게 의정에 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회기내내 건강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동환

이상으로 제42회 충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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