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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216회 제2차 본회의(2017.04.1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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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2017년 4월 14일(금) 10시 개의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시정에 관한 질문의건

2. 휴회의 건


부의된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2. 휴회의 건


(10시 02분 개의)

○ 의장 이종갑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6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건상정에 앞서 사전에 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계시므로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천명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명숙 의원

충주시의회 칠금·목행 지역구 천명숙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종갑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22만 충주시민의 등대지기 역할을 잘 수행하고 계시는 조길형 충주시장님과 1,300여 공무원 여러분,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작금의 정치현실을 직시해 보면, 지도자란 위치가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작금의 정치 또한 그를 보좌하는 참모진의 역할이 그에 못지않게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의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일부 도·시의원님들께서 에코폴리스 사업과 관련해 특정 정치인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는 것을 보면서 본 의원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특히 우리 부모형제와 같은 해당지역 주민들이 두건을 쓰고 시위를 하며 삭발까지 하는 광경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웠습니다.

정말 그들을 붙잡고 함께 울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이 모든 현실이 누구의 잘못이며 책임입니까?

지난 5년의 세월을 돌이켜볼 때, 에코폴리스 사업과 관련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충주지역 유력인사들은 ‘충북경제청충주유치위원회’는 물론, ‘충북지역균형발전협의회’ 발대식에 이어 ‘충주에코폴리스 사수대책회의 및 충사연 발기인대회’까지도 주도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습니다.

심지어 ‘충북균형발전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도지사를 버릴 수밖에 없는 심정’이란 ‘읍참시종’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 가며 난산 끝에 옥동자 탄생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망망대해 속에 표류를 거듭하다 한줄기 희망의 끈이라도 잡기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참담합니다.

사랑하는 22만 충주 시민 여러분, 이 모든 것이 누구의 잘못이라고 판단하십니까?

본 의원은 일련의 과정에서 벌어진 모든 일들은, 저를 포함한 정치인, 사업을 선정되도록 할 때만 요란했고, 사업완성을 위해 노력은 게을리 한 관계자 모두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1,000만 촛불 민심이 세상을 바꿔놓았듯이, 22만 충주 시민의 대동단결과 정치인들의 각성 그리고 충주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새로운 역할에 따라 좌절된 에코폴리스 사업은 반드시 새 국면을 맡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세월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아픔도 있었고, 갈등양상으로 비화됐지만 결국 “충주는 하나다.”라는 귀중한 교훈을 얻은 것은 분명합니다.

다시 시작합시다, 에코폴리스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 결정권자가 포기를 했다면 우리는 결코 여기서 멈추지 말고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함께 네 탓 내 탓 공방만 할 것이 아니라 피해주민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마련 등의 백년대계, 천년대계를 위해 힘을 합치고 힘을 다시 모아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에코폴리스 사업 포기선언이든지 다시 재개를 도모하든지간에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 것을 되찾기 위해서 도지사님, 충주시장님, 도의원, 시의원님들 모두 머슴이 되어 시작해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시민과 함께 지역 인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외된 충북북부지역 충주시 균형발전을 위해 다시 일어나자는 것입니다.

분명 우리들의 미래를 밝고 찬란할 것입니다.

멈춤 없이 전진하는 우리들의 꿈과 노력은 현 사태의 아픔보다는 후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좋은 희망의 땅 충주를 물려주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의장 이종갑

천명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천명숙 의원님의 자유발언을 마치고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은 시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역할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답변에 임하시는 관계 공무원께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하여 충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10시10분)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회의 진행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문일답 방식은 문답이 계속 이어지는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포함하여 총 60분으로, 다른 의원님의 보충질문은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의 질문시간이 남아있을 때만 일문일답 방식으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능률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발언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일문일답 방식으로 신청하신 김인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기 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충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방청객에 계신 주덕중학교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216회 임시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종갑 의장님과 동료 선후배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작은 소리도 소중히 여기는 섬세한 마음으로 시정에 혼신의 힘을 바쳐 다하고 계시는 조길형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현·안림, 교현2동, 연수동 지역구 의원 김인기 의원입니다.

먼저 지난 6일, 충주시가 2017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브랜드지역 농식품 브랜드분야 사과분야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영광된 수상을 위해서 충주사과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향상을 위해 수고해 주신 농정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유통팀의 김광수 팀장님, 김형석 주무관님께 뜨거운 박수와 함께 깊은 찬사를 드립니다.

충주시는 브랜드 가치와 랜드마크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서 다양한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은 무엇이 과연 충주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인지, 그것을 살펴보면서 함께 고민하며 질문을 이어가겠습니다.

시장님 발언대로 모시겠습니다.

시장님, 요즘 우리 가을에 있을 전국체전 준비로 한창 바쁘시고 또 힘쓰셔야할 때인데요, 2017년 전국체전은 어떻게 보면 충주를 관광상품화 시킬 수 있는 것이 라 고민하고, 또 연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백년만에 찾아온 이 기회를 잘 살려야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30만 자급도시에 한걸음 더 나아가지 않을까,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관광은 흔히들 말하기를 21세기, 나아가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굉장히 중요한 창조적 신사업이다, 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혹시 시장님 마이스 산업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 시장 조길형

예, 들어봤습니다.

김인기 의원

제가 마이스 산업에 대해서 보충설명을 드리면,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 이렇게 머리글자를 따서 마이스 산업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이런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관광포상, 각종 전시·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새로운 그런 비즈니스 관광산업이다, 이렇게 표현들을 합니다.

그런데 이 마이스 산업이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그 마이스 산업에 참가하는 1인당 평균 소비액이 일반 관광객에 비해서 3.1배, 또 체류기간도 1.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마이스 산업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도 전혀 무시할 수가 없는데요, 이런 행사를 주최하는 그런 단체라든가 기획사, 또 개최지, 또 숙박업체, 음식점 등 다양한 산업군에 의해서 전후방으로 고부가가치를 발생시켜서 어떻게 보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또 굴뚝없는 황금산업이다, 이렇게 표현들을 합니다.

충주시도 세계무술공원 내에 세계무술박물관이라든가, 충주국제무예센터, 또 세계무술연맹, 또 우리가 20여 년 가까이 해온 세계무술축제, 5,000년 가까이 민족 혼이 깃든 택견,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마이스 산업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시장님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 시장 조길형

우선 지리적인 여건, 또 지금 방금 존경하는 김인기 의원님 말씀하신 그런 여건에 대해서는 많이 성숙됐고요, 이제 모자라는 게 아마 숙소일겁니다.

좋은 숙소에서 같이 숙박과 겸해서 그런 마이스 산업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이제 그런 쪽으로 앞으로 더 노력을 하면 그렇게 잘 될 것 같습니다.

김인기 의원

본 의원이 지난 임시회를 통해서 무술공원의 명칭에 관련돼서 질문을 드린 적도 있었고, 주요업무 추진보고에서도 또 무술공원의 명칭에 관련돼서 또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요즘 항간에서 다수의 시민들이라고 뭐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무술공원 명칭에 대해서 명칭을 변경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솔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무술공원에는 라바랜드라든가 나무숲 놀이터, 육아지원센터, 테마파크 이제 이런 공원들이 들어서다 보니까, 정작 무술공원으로서의 어떤 충분한 가치를 발휘할 수 없다, 또 이미지를 제고할 수 없다 이런 측면들이 있거든요.

이제는 이것을 좀 공론화 시켜서 해야 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조길형

예, 공감합니다.

시민들이 공원의 정체성을 또 편하게 이해하시고, 공원의 활용도를 넓힐 수 있도록 충주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의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명칭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김인기 의원

앞으로 이제 충주시에서 추진하는 빛 테마파크 라이트월드, 이것이 이제 준공이 되고 활성화된다고 봤을 때는, 무술공원의 이 명칭은 아마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본 의원은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이 시점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것을 좀 시장님께 말씀을 드리면서 다음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다수의 시민들이 충주시에도 랜드마크가 필요하다, 이렇게들 말씀하세요.

랜드마크란 것이 도시나 국가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어떤 특징적인 시설물이나 전유물이다, 이렇게 생각되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고, 충주시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해서 충주시 랜드마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라이트월드를 무술공원 내 조성을 해야겠다, 이렇게 지금 또 추진 중에 있고요.

시장님께서 바라보시는 것을 봤을 때, 라이트월드가 과연 충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 시장 조길형

역사·문화적인 랜드마크는, 저는 중앙탑이라고 봅니다마는 관광적 차원에서 라면은 이 라이트월드를 성공적으로 완성을 하면 그런 면에서 랜드마크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인기 의원

충주시의 바람대로 라이트월드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이 되길 바라면서 시장님께 대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문화복지국장님 모시고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께서도 또 이렇게 전국체전이 좀 있다 보니까, 어느 부서 못지않게 상당히 활발히 움직이셔야 되고, 또 바쁘시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 충주는 전국적으로 산수가 또 화려하고 천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 제천이나 단양, 괴산, 이런 도시에 비해서도 현저히 관광산업이 뒤떨어져있다,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 국장님 어떻게 제 말에 동의하십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충주가 예전부터 수안보가 관광특구로 지정이 돼있고 또 충주 지역의 강과 호수가 여러 가지 잘 조화롭게 지금 돼있습니다.

그리고 또 특히 장점은, 우리 문화, 중원문화권의 발상지, 또 중심지로서 그런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물론 약간 비교하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충주가 제천이나 단양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뭐, 잠시 수안보 말씀하셨는데, 제 주변에 계시는 여러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세요.

수안보뿐만 아니라, 선택과 집중, 관광산업이 어떤, 집중돼서 한 분야를 나가지 못하다보니까, 예를들어서 수안보 같은 분야는 그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아직도 정체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얘기들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충주의 관광산업도 어떻게 보면 선택과 집중이 잘못돼서 ‘백화점식 나열’,어떤 그런 관광산업이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좀 갖게 되거든요?

어떻습니까, 국장님 생각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물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시에서 여러 가지 각도에서 지금 관광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수안보 지역은 어떤 시대 흐름에 좀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 예년에 아주 호황기에 비교해서는 많이 좀 낙후돼 있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관광, 수안보 지역도 관광시설물이나 이런 것 좀, 민간유치를 통해서 예전의 호황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반드시 사고의 전환이 좀 필요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라이트월드 조성사업에 대해서 질문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거대한 프로젝트인데요, 돌다리도 두드려 가라는 속담이 있듯이, 한번 좀 이 시간에 돌다리를 한번 두드려 보겠습니다.

동영상 한번 보여주십쇼.

(“스크린 청취”)

짧은 동영상 한 편을 보셨는데, 또 다른 동영상을 보게 되면 이 라이트월드를 통해서 충주시가 아주 180도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동영상들이 몇 편 있습니다.

이것이 기획의도를 살펴보면 테마에 있어서,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 이렇게 테마를 주제로 삼으셨고요.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환경도시의 강력한 문화상징과 볼거리를 첨가해서 충주의 관광문화 자연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한 시키겠다, 이런 테마를 주제로 가지고 있습니다.

국장님, 그런데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은 2013년 12월 12일 날 충주 라이트월드 파크를 조성하겠다, 투자제안을 받으셨죠?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그렇습니다.

김인기 의원

그리고 일주일 뒤에 바로 이어서 12월 19일 날 우리 충주시는 앞뒤 가릴 것 없이, 좀 뭐 표현이 거칠지 모르겠지만, 바로 업무협약체결에 들어갔습니다.

어떤 용역평가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없고, 또 2015년 2월 10일 날, 바로 두 달 뒤죠, 전문가로부터 어떤 전문적인 의견 제시를 받거나 시민들 공청회를 한다거나, 의회로부터 어떤 상의라 그럴까, 어떤 이런 표현도 없이 난상토론만 개최를 하신다, 맞습니까? 제 표현이?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물론 즉흥적으로 한 건 아니고요, 그 전에도 실무선에서는 그 사업계획에 대해서 심도 있게 사업자, 제안자하고 관광과 실무부서하고 토론을 갖는 기간을 충분히 가졌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MOU를 체결을 한 겁니다.

김인기 의원

예, 그러니까 제가 표현이 좀 그렇지만 보고해 주신 자료에도 보면 ‘난상토론회’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서둘러야 될 이유가 뭐가 있었는지,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게?

그리고 전문가 집단이라든가 또 시민들의 공청회, 또 의회에 이런 거를 간담회를 수시로 통해서 사업을 좀 조성해야 되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운 면을 발견할 수가 있거든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충주시에 제안했던 라이트월드 사업에 대해서는 사실 사전에 춘천시에서 사업을 시행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제안사에서 충주시에 제안을 했을 때, 우리 관광과의 실무 팀장하고 주무관들이 춘천시를 방문해서 그 사업 성격이나 그 사업이 춘천에서 실패하게 된 경위 같은 것을 그쪽 담당자들하고 충분히 논의했고, 거기에 대한 보완을 하면 충분히 충주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김인기 의원

춘천시를 지금 방문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춘천시가 실패한 이유를 너무도 잘 아실 것 아닙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그렇습니다.

김인기 의원

춘천시가 실패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그 당시에는 라이트월드 쪽에서 제안을 했는데 사업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에서 기술자들이나 투자자들이 오기로 돼있었는데, 그 기술자나 투자자들이 오지 않고, 또 자금조달도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중간에 실시하다가 중도에 포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김인기 의원

그 중국 측의 회사정보에 대한 전혀 그런 개념이라기 보다는 투자회사를 정확히 알아보지도 않고, 또 시민들의 어떤 성숙된 공청회도 하지도 않았고, 춘천시도.

지금 충주시가 가는 방향하고 똑같습니다.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사업에 있어서 공유재산 임대하지 않습니까, 충주시는?

45억원은 이제 투자회사에서 하고, 일반적으로 공유재산을 임대하는 과정이 있으면, 그 공모과정이 반드시 있어야된다, 이제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민자유치 시에 충주시의 그런 공유재산 임대규정은 어떻게 돼있는지 간략히 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네, 물론 공유재산이 물품관리조례법에 의해서 이런 사업을 하려면 공모를 하는 게 원칙입니다.

다만, 우리가 라이트월드 사업을 추진하면서는 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을 한 겁니다.

그래서 투자유치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내부적으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은, 저희들이 제안사 하고 같이 협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인기 의원

450억원, 투자 맞죠? 제안회사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그렇습니다.

김인기 의원

우리 토지는 10년간 무상임대를 하게 되는 거고?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김인기 의원

그렇다면 기반시설에 드는 소요예산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충주시에서는 뭐 전혀 들어가는 예산은 없나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충주시에서 투자되는 예산은 없습니다.

다만, 무술공원에 라이트월드 사업을 하는 그 부지나 수목이나 이런 시설을 사용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저희들이 투자유치를 한 겁니다.

김인기 의원

전혀 없습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뭐 저희들이.

김인기 의원

450억원, 그 투자 외에 충주시에서 별도로 운영비를 차후에 뭐.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직접적으로 사업을 투자하는 경우는 없고요, 다만 사업이 시행됐을 때 주차장이나 도로시설이나 이런 부분은 저희들이 시에서.

김인기 의원

부대시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부대시설은 뭐 봐가면서 저희들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인기 의원

이게 라이트월드가 어떤 회사인가 제가 살펴봤습니다.

2015년 10월 24일 날 설립이 되었더라고요, 사원수는 10여 명으로 구성이 돼있고, 기존에는 이제 없던 회사죠.

무슨 말씀이냐면, 이제 라이트 조성사업 이 업무체결을 하기 전에는 이 회사가 없던 회사입니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물론 춘천에서 제안을 했던 제안사고요, 다만 같이 참여하는 회사들은 춘천시에 투자하겠다는 투자사들 하고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컨소시엄을 보면은 뭐 YTN 같은 데서는 이제 홍보를 전담한다든지, 아니면 음성에 있는 오대호 작가는 그 정크아트 같은 그런 시설을 투자하고, 그래서 각자 분야별로 다 투자자들을 다 모집을 했기 때문에, 뭐 예전 춘천에서 할 때하고는 차별화가 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춘천에서 투자했던 투자제안사도 우리 지금 충주시, 그 투자제안회사하고 같이 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것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450억원 투자에다가 제반시설까지 하면 근 1,000억원 가까이되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그런 회사를 봤을 때는, 좀 회사규모라든가 인적자원, 이런 모든 면에서 좀 열악하지 않나, 그런 의구심을 갖게 되거든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주된 회사의 인프라는 좀 부족할 수가 있는데, 같이 참여하는, 공동참여하는 그런 회사의 면면을 보면은 뭐, 충분하게 각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인기 의원

예, 알겠습니다.

이 회사의 실적을 제가 좀 살펴봤습니다.

베이징 월드라이트 파크가 기획중이라고 하고, 세계 대학가요제 기획 진행 중, 세계 부자전 기획 진행 중, 충주 라이트 드론 페스티벌 기획 진행 중, 베이징 오대호 라이트 특별전 기획 진행 중, 바이블 테마파크 기획 진행 중,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이 사업입니까? 아니면 앞으로 할 거를 얘기하는 겁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충주 무술공원에 라이트월드 사업이 진행이 되면, 월드라이트 그 테마파크 안에서 지금 말씀하신 사업이 이루어질 겁니다.

김인기 의원

아, 충주 월드라이트 안에서 이 사업이?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그렇습니다.

김인기 의원

예, 알겠습니다.

춘천시 동영상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린 청취”)

동영상에서 보듯이, 이제 방금 전에도 국장님께서 춘천시에 방문하셔갖고 그쪽에서 이제 들은 바 얘기도 저한테 말씀하셨고, 그런데 동영상을 이렇게 쭉 살펴보면, 지금 충주시가 지금 진행하는 과정과 흡사한 면이 좀 많이 있어요, 제가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2014년 2월 10일자 월요일 날 강원도민 일보라든가 강원도 일대의 일간지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헤드라인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춘천시, 적법”, “시의회, 무법 특혜”, “시의회 공모 없이 사업자 선정을 했다”, “춘천시, 사업자 지식재산권 인정, 무산 책임 지자체에 없어”라고 기사를 올린 것이 도배가 돼있습니다, 일간지에.

춘천시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캠프페이지의 미군부대에 빛 테마파크인 월드라이트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 당시에.

다양한 어떤 조명장치를 이용한 빛테마파크를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고 조성하는 그런 사업이었는데, 이것이 잘 됐으면 좋았는데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참 아쉬움만 남긴 채 흐지부지되고 실패한 사업이 되고 말았습니다.

국장님, 춘천시의 사례를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김인기 의원

너무 흡사해요, 제가 살펴보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오히려 저희들이 춘천처럼 처음에 시작한 것이 아니고 춘천에서 먼저 시행을 했다 실패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저희 충주시에서는 춘천을 반면교사 삼아서 저희들이 각 대책을 마련한다면, 뭐 춘천과 같은 사례가 아니고 성공한 사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인기 의원

네, 반드시 그렇게 돼야겠죠, 저도 그렇게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선 거고.

잠시 우리 무술공원 내에 전체 조감도를 살펴보면서 몇 가지만 더 질문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린 청취”)

충주 라이트월드 조감도인데요, 이 사업계획서를 쭉 살펴보면, 관광객 증대효과로 연 250만명, 이렇게 의원님들 간담회 때 보고를 하셨는데, 저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300만명이라고 이렇게 돼있어요.

방문객 필수코스를 외국인 관광객이 50만 명 정도 찾을 것이다, 이렇게 했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연일, 매일 7,000여 명이 충주시를 찾아야 됩니다.

일주일은 단위로 봤을 때는 5만명, 수치로 꼬집어서 말 한다기가 그런데, 이게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합니까?

제가 간담회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 불가능 하죠?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제시된 수치는 추정치입니다.

사실적으로 운영을 하면은, 운영을 해 봐야지만 아는데, 지금 정확하게 몇 명이 올거라는 예측하기는 어렵고요.

뭐, 다른 나라의 사례나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충주에다 이정도 규모의 빛 테마파크를 하면 1년에 200만 명 이상이 올 거라는 추정치를 적은 거고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그럼 추정치에 따라서 이제 충주시의 수익금도 달라지게 되는 거잖아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그렇습니다.

김인기 의원

그렇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한마디로 허수라고 이제 저는 표현을 하고 싶은데, 동의하십니까? 제 표현에?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허수는 아니고요, 다른,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지역의 사례나 비교분석한.

김인기 의원

충주시가 그런 제반시설을 갖고 있습니까?

숙박이라든가 교통이라든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뭐 숙박시설은 저희들이 수안보 지역하고 여러 지역에 세계조정선수권 대회나 여러 큰대회를 치르면서 검증이 됐지만, 숙박시설은 저희,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요.

만약에 부족하면 일단 공급은, 또 수요를 끌어들입니다.

그래서 수요가 발생하면 공급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를 예를 들어서, 우리 3지역이 숙박지구로 지정이 돼있는데, 여기 만약에 1년에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온다고 한다면, 투자자들이 그 3지역에 숙박시설을 지으려고 분명히 계획을 할 거고 거기에 대한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이제 한꺼번에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을 거다, 본 의원은 그렇게 판단이 되고요.

이 근처에 보시면,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기반시설이 안 돼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숙박시설이라든가 또 음식점, 예를 들어서 하루에 7,000명만 들이닥쳐도 그분들이 어디가서 식사할 데가 없어요, 탄금대 근처에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일단 식사는 굳이 라이트월드 인근에서만 할 이유는 없고요.

물론 이제 라이트월드 측에서도 임시 가설시설로 해서 식당을 만들 거란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또 주변에도 음식점이 이제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주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의, 지금 주말에 야간시장을 개장하는 것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이제 시작이 될 건데, 만약에 거기 관광객이 야간에 한 200만 명 이상이 연간 온다고 하면, 우리 전통시장 내에 그런 야간시장을 추가로 개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해외 다녀보셨겠지만, 야간시장이 개장이 된 데 보면 굉장히 큰 규모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합니다.

그래서 이 라이트월드를 방문한 사람들이 또 전통시장이나 또 다른 지역을 찾아서 식사도 하고,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인기 의원

지금 현재 무술공원에 가용 주차장 대수는 몇 대신가요?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현재 한 720대 정도는 가능합니다.

김인기 의원

720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김인기 의원

그럼 앞으로 라이트월드가 조성되는 과정 속에서 또 주차장을 또 조성할 것 아닙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지금 저희들이 3단계 지역까지 무술공원이 계획돼 있는데, 일단 현재 시에서 매입한 부지중에서도 지금 아직 쓰지 않은 부지가 있습니다.

거기를 좀 매립을 해서 정비한 다음 에 임시주차창으로 활용을 하고 필요하면 저희들이 상황을 봐가면서 인근의 주차장을 또 확장하는 계획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제가 살펴보니까, 주말의 같은 경우에는 200만에서 그 정도 관광객을 좀 바라본다고 그러면 주말 같은 경우는 약 한 3만에서 5만정도의 관광객이 사실상 충주를 방문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수치상으로 봤을 때는 약 한 7,000대 정도의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본 의원은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맞습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승용차뿐이 아니고요, 그 관광객들이, 뭐 단체관광객들은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요.

또 중부내륙선 철도가 개통이 되면, 또 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필요하다면 셔틀버스를 터미널과 역에서 운행하는 방법도 지금 같이 검토를 하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조감도를 살펴보시면 진입로가 있어요.

우리 무술공원의 주 출입구하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외곽으로 해서 들어가는 2차선, 소방도로가 있지 않습니까, 현재 무술공원이?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김인기 의원

근데 이 두 곳에 어떤 진입로 갖고는 많은 차량이 들어왔을 때는 데드락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마디로 오고 가도 못하는, 빼도 박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이 되는 거죠.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뭐, 라이트월드 사업하고 별개로 저희들이 무술공원에 지금 시민들이 많이 찾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지금 칠금동에 행운주유소에서 무술공원까지 도로 확·포장사업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술공원 바로 옆에 칠금동 마을하고 사이에, 거기도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도 같이 병행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업, 두 개의 사업이 완료가 되고 그래도 부족하다고 하면, 그때 가서 또 추가로 도로를 개선한다든지 아니면 신호체계를 바꾼다든지 하는 형태로 어떤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이제 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밀려왔을 경우에, 제가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교통에 대한 상당한 혼잡이 우려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교통영향평가를 혹시 받으셨는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교통영향평가는 저희들이 무술공원을 만들면서 받았습니다.

김인기 의원

2010년도에 받은 것 아닙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그렇습니다.

김인기 의원

2010년도하고 지금 7년 정도 차이가 나는데?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무술공원 만들면서 교통영향평가를 받은 건, 사실 거기서 대규모행사, 그러니까 무술축제를 비롯해서 큰 행사를 하는 조건으로 교통영향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뭐, 면적이 늘어나거나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굳이 교통영향평가를 또 받아야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김인기 의원

알겠습니다.

제가 다수의 전문가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우려되는 목소리를 나타내는 시민들하고 만나봤는데, 지리적인 여건을 좀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이게 빛쇼, 테마파크, 이런 공원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공원이 약간 능선을 타고 있어야지만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또 밑에서도 바라볼 수가 있고, 그런데 우리 무술공원은 평지로 돼있다 보니까 어떤 시각적인 효과를 보는 그런 관점은 좀 많이 상당수 떨어지지 않겠는가,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또 상당수 관심 있는 분들이 표현을 나타내고 있어요.

이런 지리적인 요건에 대해서는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름대로 어떤 전문가의 조언을 들은 건 있는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가평 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례인데요.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면 사실 그건 야트막한 동산에다가 그런 빛 관련된 시설을 만들어놨습니다.

다만 충주의 경우에 가평하고 약간 다르게 여기는 별도 구조물을 설치할 겁니다.

김인기 의원

네.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구조물을 설치하고 거기다 빛장식을 할 것이기 때문에, 뭐 여기 관람하는 데 지장이 있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가평하고 차별화된 그런 시설물이 들어서고 그 시설물 속에서 빛 관련돼서 여러 가지 형태로 표출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김인기 의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그렇습니다.

김인기 의원

계속되는 그런 어떤 야간조명, 또 레이저쇼 같은 것도 하지 않겠습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그렇습니다.

김인기 의원

그러면 고공을 향해서, 하늘을 향해서 빛도 쏘게 되고, 그 빛을 통해서 영상을 연출을 할텐데, 잘 아시겠지만 우리 충주는 공군부대가 있지 않습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예.

김인기 의원

전투기가 시도 때도 없이 이렇게 훈련을 하는 상황인데,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공군부대하고 협의를 거치셨는지?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네, 지난번에 라이트월드하고 실시계약을 마치고 공군부대하고 일단 기본적으로 1차 협의는 했습니다.

다만, 부대에서도 판단을 하기 어려운 게, 이게 실시설계가 나와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 건지가 계획이 돼야지만 그걸 가지고 판단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실시계획이 나오면 부대하고 협의를 할 것입니다.

다만, 아까 말씀하신 빛 관련된 레이저쇼를 하든, 뭘 하든 저쪽에, 창동 쪽에서 비행기가 이제 착륙을 하는 착륙 지점입니다.

그래서 이쪽 지역은, 우리 라이트월드 사업지역은 착륙 지점하고는 약간 비켜나 있기 때문에 그 빛 관련돼서 표출하는 거를, 뭐 조명이나 아니면 높이나, 이런 거를 조정한다고 하면 뭐 비행기 이착륙에 지장이 없는 그런 범위 내에서 저희들이 행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인기 의원

그러면 지금 국장님 답변대로라면 사전에 이 테마파크에 대해서 국방부 내지는 공군부대와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는 거로 본 의원은 판단이 되는데요.

만약에 실시설계를 해갖고 국방부나 공군부대하고 협의를 거치는 과정 속에서 부득불 국방부가 안 된다고 한다하면 이 사업에 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국방부에서 안 된다고 하지는 않을 거고, 다만 방법의 문제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레이저쇼를 하게되면 이제 부대 쪽으로, 비행기가 착륙하는 지점 쪽으로 쏘는 게 아니고 지금 현재 마을쪽, 칠지마을 쪽으로 빛을 쏜다든지 빛이 나가는 방향을 가급적이면 착륙지점을 비껴나서 동측방향, 뭐 그쪽으로 하게되면 그런 국방부에서 그것 때문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김인기 의원

어쨌든 충분한 협의가 이 문제만큼만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경제활성화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간 경제유발 효과가 2,000억원 이상이 된다, 이렇게 홍보를 하고 계세요.

직접고용창출 및 서비스업종, 간접고용창출 또 뭐 천여 명의 어떤 고용창출이 발생될 것이다, 이렇게 돼있는데, 또 500억원 이상의 효과를, 간접효과도 얻을 것이다, 이렇게 저는 이 동영상, 홈페이지를 보면서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무 과대광고 아닌가, 그런 생각을 사실 좀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이대로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실.

안 그렇습니까? 뭐 현실적인...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조금 글쎄, 의원님 말씀하신 거 좀 과장될 수도 있는데, 사실 저희들 희망사항입니다.

김인기 의원

현실적으로 좀 했으면 좋은데.

○ 문화복지국장 윤정훈

근데 일단은 라이트월드 사업이 진행이 되면 거기 종사자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기서 티켓 판매부터 주차 정리, 식당 조리나 서빙이나 아니면 각 시설물에 배치된 소요인력까지 치면 굉장히 많은 고용유발 효과가 있다고 보고요.

이분들이 라이트월드만 보고 하는 게 아니고 인근에 또 아까 말씀드린 전통시장 같은 데에서 이용한다고 하면, 여러 가지 파급효과, 부가가치까지 본다고 하면 그 정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이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네, 본 의원도 잘 돼야죠.

제가 뭐 안 되라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고, 더 잘 되기 위해서 국장님하고 시장님한테 질문을 드리는 거니까요.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장님, 다시 한 번 모시고 질문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저는 시장님 뵐 때마다 “우리 조길형 시장님은 가슴이 참 따듯한 사람이다.”

아, 진심입니다.

왜 그러냐면 역대 시장님들도 다 훌륭하시지만, 특히 우리 시장님께서는 아이를 사랑하고 여성을 보호하시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그런 정책을 그렇게 줄곧 펼쳐나가는 거를 보면서 “정말 따듯한 분이시다.”, 저는 늘 이렇게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또 육아지원센터라든가 라바랜드, 이런 숲 체험, 이런 부분들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해주셨는데요, 우리가 라바랜드에 대해서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45억원 현물투자를 해서 저희가 토지는 무상으로 임대를 했고요.

근데 일반적으로 캐릭터 산업이란 것이 수명이 사실 길지가 않습니다.

길어야 5년, 어떤 거 보면 불과 1년도 못 가는 그런 캐릭터도 사실 우리 주위에 많이 산재해 있는데요.

제가 손익분기점을 좀 따져봤습니다, 며칠, 대비해서.

근데 손익분기점은 이 라바랜드 사업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본 의원 나름대로 결정을 해봤는데, 맞습니까, 시장님?

손익분기점 나오지 않죠, 라바랜드?

○ 시장 조길형

예, 애초부터 이거는 우리가 돈을 벌겠다고 한 사업이 아니고, 우리 충주 지역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잡고 어디 갈 데도 없고 아이들에게 너무나 그동안 소홀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복지시설 차원에서 시작을 한 겁니다.

다만 적절한 요금을 받아야 관객도 순환이 되고, 적절한 관람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또 어느정도는 비용을 환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환수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김인기 의원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뭐 이런 얘기들을 제가 종종 듣곤 합니다.

라바랜드에 이제 유치원 아이들도 안 간다, 이게 무슨 말씀이냐면, 아이들 수준이 너무 높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뭐 놀이시설이 아이들 수준을 따라가지 못 한다든가, 이런 뜻이겠지요.

혹시 이런 얘기는 주변에서 들어보셨나요?

○ 시장 조길형

뭐, 더한 얘기도 들었습니다마는 아직 아이들이 꾸준히 오고 있습니다.

김인기 의원

예, 이 캐릭터 산업이 이제 이 조성사업 단계에서 간담회에서도 의원님들하고 충분한 상의를 했지만, 캐릭터의 수명이 다했을 때에는 또 캐릭터를 바꿔야 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또 10억원 이상 재투자 되어야 하는 그런 사업인데, 어떻게 보면 그 재정적 측면에서 이것이 물먹는 하마가 되지 않을까, 아무리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정책이라 하지만 이렇게 막대한 손해를 봐가면서 과연 이렇게 해야 될 수 있나, 그런 생각도 좀 사실 가져볼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 시장 조길형

그건 의원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마는 어른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걸 봐야합니다.

우리는 지금 엄청난 돈을 들여서 체육시설이나 여러 가지 뭐 게이트볼장이나 경로시설이라거나 어른들을 위한 많은 시설에 수 백억 원의 운영비를 그냥 쏟아 붓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서 최초로 그 요만한 걸 만든 걸 가지고 ‘물 먹는 하마’라거나 이렇게까지 시각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요.

또 캐릭터의 수명도 물론 문제는 됩니다마는 지금은 캐릭터를 보고 오는 것보다도 이만한 놀이시설이 그거밖에 없기 때문에 놀이시설 자체로 생각하고 오는 게 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캐릭터의 수명에 따라서 대책도 강구해야 되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아이들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인기 의원

네,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모쪼록 얼마 안 있으면 전국체전을 우리가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되는 시점인데 요, 준비 좀 잘 하셔갖고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돼서 백년대계를 이어가는 그런 체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고, 라이트월드에 대해서는 뭐 제가 조금은 춘천시와 비교를 하면 조금 비약적으로 비판을 했지만 어쨌든 잘 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입장으로서 대변을 한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무술공원 명칭에 대해서는 한번쯤 더 짚고 넘어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시장님께 대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적절한 시기에 좋은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올린다면, 라이트월드는 의원님들 걱정하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 할 거고요.

다만 지금 모든 사업이 위험부담이 없는 게 없습니다.

다 좋은 뜻을 가지고 시작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안 될 수가 있지요.

그러나 지금은 이걸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기대감이나 이런 것은 많이 나오면 좋겠는데요, 이 사업에 대해서 또 여러 가지 의도를 가지고 어려운 얘기들 좀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투자자들을 위축시키고 사업의 진행에 좀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감안하셔가지고 위험부담이나 또 어려운 이런 것들은 철저하게 돌다리도 두드려야 되겠습니다마는 진행에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인기 의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

지금까지 충주시의 빛 테마파크, 충주 라이트월드 조성사업 프로젝트와 무술공원의 활용방안, 라바랜드 시설을 살펴보면서 진정 거대한 프로젝트가 반드시 성공해서 충주의 어떤 백년 먹거리 창출로 이어져서 그토록 바라는 자급자족도시 30만 도시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지난 5,000년 역사 속에 찬란한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의장 이종갑

김인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박해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해수 의원

예, 오늘 우리 존경하는 김인기 동료 의원님의 질문 모습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앞섭니다.

굉장히 사업이 좋다, 화려하다, 우리 충주시 경제에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또 깊이 들어가 보면 이런 어려운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라이트월드에 대해서 저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 군데를 먼저 갔다 왔습니다.

중국 시안이 야경이 굉장히 좋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보고 느낀 게, ‘과연 우리 충주시에 저 정도의 시설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또 존경하는 김인기 의원께서 적절한 시기에 우리 집행부에 많은 경각심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고, 이 부분은 우리 시의원 그리고 우리 집행부 공무원, 우리 시장님, 오늘 이 시간을 통해가지고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서 이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앞서서 제일 중요한 것이 우리가 먼저 선진지 견학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군데를 많이 보시고 그중에 가장 좋았던 부분이 우리 모두가 생각을 같게 해가지고 이 사업이 반드시 성공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할 것이며, 우리 집행부 공무원, 오늘 이 자리를 통해가지고 한번, 다시 한 번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종갑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면 김인기 의원님의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2. 휴회의 건

(10시56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충주시의회 회의규칙 제15조 규정에 따라 행사참석 및 의정활동 자료수집 등을 위하여 4월 18일에 예정된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계획된 의사일정을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4월 17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56분 산회)


○ 출석의원 : 18인
권정희김기철김영식김인기김헌식
박해수신옥선우건성윤범로이종갑
홍진옥이호영정상교정성용천명숙
최근배최용수허영옥
○ 출석공무원 : 12인
시장조 길 형
부시장오 진 섭
홍보담당관백 인 욱
감사담당관김 재 형
안전행정국장이 상 덕
경제건설국장이 형 구
신성장전략국장김 성 섭
문화복지국장윤 정 훈
농업정책국장김 인 란
보건소장홍 현 설
농업기술센터소장최 재 응
환경수자원본부장윤 효 진


○ 회의록서명
의 장 이 종 갑
서명의원 윤 범 로
정 성 용
사무국장 오 동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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