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8년7월21일(화) 10시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동환)
(14시05분 개식)
○의사계장 김동환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개회사"
우리 의회는 이제 제3대 충주시의회의 출발을 위한 원 구성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의회가 정상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동안 공사간 바쁘신중에도 불구하시고 지역 의정활동과 의회내의 원 구성 등 각종 행사에 적극참여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시정업무를 이끌어 가시는 이시종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시민을 대신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하여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열심히 노력하신 덕분에 우리 의회도 오늘과 같은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급변하는 시대조류에 진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타 시군의회에 앞선 제3대 충주시의회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앞으로 의회운영의 몇가지 방향을 말씀드리면 우선 의회운영을 의원 여러분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하면서 의회운영위원회 운용을 활성화하여 합리적이고 민주적이며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회를 운영 하겠으며 아울러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이를 객관화하여 시민의 의사가 구체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 집행부간의 가교역할에 충실하여 22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위상정립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우리시는 '95년도에 도시와 농촌이 통합된 복합시로써 도시와 농촌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서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익 우선의 원칙에 의해서 중장기 재정운용계획심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며 또한 지금의 매우 어려운 경제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회차원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연말 IMF구제금융이후 기업의 도산과 끝없이 늘어나는 실업자 등 경제구조기반 자체가 위기에 처하면서 농.축산물 가격폭락등 실물경제가 붕괴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음은 실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의회는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침체된 사회분위기 쇄신에 온 힘을 기울이겠으며 더불어 시 재정이 열악한 우리시로써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예산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의 각종사업의 효율성도 검토하는 등 지방자치시대의 주민 대변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우리 의회의 방향은 저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협조아래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으로 앞으로 많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제34회 임시회에서는 3대의회의 첫 본격적인 시정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회기동안 의원 여러분께서는 집행부업무추진과정상의 문제점이나 미진한 사안에 대하여는 지적해 주시고 더 나아가 대안이 있으시면 대안까지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집행부 관계공무원께서도 지금까지의 상식적이고 형식적인 나열식의 업무보고를 지향하고보다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업무보고를 해 주실 것은 물론, 각 시책의 문제점이 있다면 보다 진솔하게 의원님들에게 털어놓고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여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구조 전반에 걸쳐 일대 혁신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급속하게 변화되는 주변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는 구습에서 탈피하여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면서 시민 위주의 봉사행정으로 일대 전환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의회와 집행부간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적극 대응하여 서민들의 생활고를 조금이라도 덜을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경주함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재해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시고 하절기 휴가철에 행정의 누수현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무덥고 고루지 못한 일기에 회의동안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동환
이상으로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