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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34회 제1차 본회의(1998.07.2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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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8년7월21일(화) 10시

장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4회충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1998년도시정연설


부의된 안건

1. 제34회충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운영위원장보고)

2.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장제의)

3. 1998년도시정연설(충주시장보고)


(14시13분 개의)

○의장 박장열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동환

폐회기간중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는 1998년 7월 10일 이학영 의원 외 8분의 의원님으로부터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39조 제3항의 규정에 의거 7월 15일 집회공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상임위원회 위원 변동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11일 의회운영위원회 간사이신 김무식 의원님으로부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 사임서가 제출되어 7월 13일 김무식 의원님의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 사임에 대한 허가와 아울러 의회원영위원회 위원직에 이종원 의원님이 부임되셨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998년 7월 14일 충주시장으로부터 충주시재난관리기금운용조례안 외 3건의 개정조례안과 '98공(시)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이 제출되어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 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장열

방금 의사계장의 보고중에 상임위원회 위원의 변동사항에 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만, 의회운영위원회 간사이신 김무식 의원께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 사임의 뜻을 밝히셔서 폐회기간중이기 때문에 의장이 사임허가를 하고 공석에 이종원 의원님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에 보임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다음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제34회충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운영위원장보고)

(14시15분)

○의장 박장열

의사일정 제1항,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방금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1998년 7월 10일 이학영 의원외 8분의 의원님으로부터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소집하게 되었으며 지난 7월 10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회기 및 의사일정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위원회 임병헌 위원장님 나오셔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병헌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임병헌 의원입니다.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에 대하여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5일간으로 하였으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과 '98년도 시정운영방안에 대한 이시종 시장님의 시정연설을 청취하는 것으로 하고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각 실,국,소장으로부터 '9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것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25일은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조례안등 기타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작성하였습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설명한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운영위원장께서 제안하신 바에 따라 금번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회기를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5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장제의)

(14시17분)

○의장 박장열

다음은 금번 임시회 회기중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이학영 의원, 이종원 의원 이상 2분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1998년도시정연설(충주시장보고)

(14시18분)

○의장 박장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1998년도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방금 상정한 안건은 이시종 충주시장님으로부터 1998년도 시정운영방침 및 방향 등에 관한 소견을 듣고자 하는 겁니다.

그러면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시종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3대 충주시의회기 개원된 이례 처음으로 개회되는 제34회 임시회에서 제2기 민선자치시대를 열어갈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큰 지지와 성원으로 시의회에 영예롭게 입성하신 의원여러분께 다시한번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20세기의 대비를 성공적으로 마루리하고 번영된 21세기 충주를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앞으로 4년간 시정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일하시게 된 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6.25전쟁이후 최대의 경제난이라고 일컬어지는 IMF체제하에서 높은 실업률, 부도율, 물가고 등으로 최악의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문을 닫는 기업과 가게는 계속 늘어나고 젊고 유능한 일꾼들이 일자리를 잃어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는가 하면, 농,축산물 가격의 폭락으로 농민들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와 같은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큰 과제가 주어져 있으면서도 곧 다가올 2000년대에는 우리 충주를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워야 하는 또 하나의 큰 과제가 함께 주어져 있습니다.

새로이 전개될 2000년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200년대의 개막은 단순히 100년을 뜻하는 한 세기의 개막이 아니라 새로운 천년의 첫걸음을 내딛는 역사의 대전환기가 개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는 앞으로 4년동안 당면한 경제난을 극복해 나가면서 21세기 충주도약발전의 기틀이 되는 사업들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데 중점을 두어 시정을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충주가 21세기에는 한반도의 중심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해 나갈 각오입니다.

그러나 경제성장이 계속 둔화되고 국가재정이 줄어들고 따라서 지방재정마저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두개의 큰 과제를 달성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저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존경하는 박장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22만 시민의 결집된 힘, 그리고 1300여 산하 공무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때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민선 1기 3년동안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실시하면서 참으로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와 시의회가 힘을 합쳐 수십년간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던 많은 일들을 우리는 해냈습니다.

21세기 충주도약발전의 기틀이 되는 사회간전자본시설을 본격적으로 확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충주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들도 활발히 추진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침체된 도시, 잠자는 도시의 모습을 면치 못했던 충주가 이제는 21세기 도약발전을 향해 비상하는 움직이는 충주로 서서히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껏 노력하면 21세기에는 우리 충주가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우뚝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의 지방자치시대가 지방자치의 비옥한 토양을 일구고 씨앗을 뿌린 시기라고 하면, 앞으로 4년간의 지방자치시대는 이 토양위에 물을 주고 복을 돋워 열매를 맺게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4년간 지방자치가 완전히 열매를 맺어 21세기 충주가 한반도의 중심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데 모든 역량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솔선해야할 것은 우리시와 1300여 공무원들의 자기쇄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조직과 인력을 과감하게 조정하고 능력과 실적을 중시하는 기업경영기법을 도입하여 전문인 육성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지 침체로 예상되는 세수결손과 취약한 재정기반을 보완하기 위하여 경장적 경비를 최대한 감축하고 모든 사업은 완급을 가려 세수전망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공무원들의 행정마인드를 행정의 수요자이며, 고객이며, 주인인 시민본위의 서비스 경영마인드로 바꾸어 나가도록 하는 한편,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정예화와 구성원의 전문화를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실직자보호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행정력을 기울려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공공근로사업 등 실업대책을 더욱 확대하고 생필품과 서비스요금을 철저히 관리하여 물가안정을 이루는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는 등 우리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찾아서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의 경제여건으로 볼 때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기업체 유치에 최선을 다하면서 충주과학산업단지조성사업도 경제가 호전되는 대로 다시 추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21세기형 지역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경제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21세기를 대비한 지역개발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열십자형 고속교통체계의 구축과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앞으로도 이러한 큰틀속에서 지역발전기반을 확충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우선, 도로교통망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 충주가 도약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은 뭐니뭐니해도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을 얼마나 빨리 개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 4차선 확포장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로망 시설을 하루라도 더 앞당겨 완공하는데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여주에서 충주, 수안보까지는 어떻게든 빠른 시일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물론, 정부의 초긴축 재정운영기조에 따라 매우 어렵고 힘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의원 여러분께서 전폭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 주시기르 바라마지 않습니다.

지금 한창 추진중인 천변도로 확충사업과 남북종단, 동서횡단의 도심지 순환도로망시설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도심지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실시설계를 마친 삼원철도건널목 개량사업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하여 추진중인 자전거 전용도로개설사업도 계획대로 착실하게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2000년 통수를 목표로 추진하는 충주댐 광역상수도사업과 관련하여 자체배수지 시설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중에 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조성사업과 금년 10월부터 정상가동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수안보하수종말처리장 공사도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21세기에 대비한 농업, 관광 등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경쟁력있는 선진농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우리 농촌은 수입개방과 농산물 가격불안정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의 경쟁력을 배양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을 대폭 정비하여 영농비를 줄이고 새로운 농업정보의 수집과 과학영농기술을 개발 보급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시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충주사과명품화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면서 앞으로는 쌀, 복숭아, 밤 등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명품화사업도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생산자와 대도시의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사업과 해외시장을 상대로 하는 수출농업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목행도 농수산물도매시장 기능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채소동 확장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농산문 제값 받기를 위한 규격출하사업과 축산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사료 생산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각종 농업인 단체의 권익을 신장하고 농업인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농업인에의한 농정, 농업인과 함께하는 시정이 되도록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산업의 육성입니다.

우리시는 다른 어느지역보다도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고 이 분야에 관한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원만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

천헤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예술을 관광산업에 접목시키고 관광의 문화화, 문화의 관광화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많이 침체된 수안보지역의 관광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하여 새로 개발된 온천공을 활용한 민자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각종 축제의 상시화, 전국규모의 각종체육대회 유치 등으로 관광객 유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앙성온천지역의 관광축제를 활성화시키고 조정지댐 주변관광산업 육성 방안도 검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1세기 충주를 이끌어갈 지역인재의 양성입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충주학사는 개관된지 불과 1년만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인재양성의 산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 여학생들을 위한 여학생전용학사 문제도 발전적으로 검토하는등 전국에서 제일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1세기 충주아카데미운영을 지속 추진하고 서울연락사무소 기능, 공무원 외국어 연수, 국제교륙 기능을 활성화하여 21세기를 대비한 시민과 공무원의 자치역량을 높여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넷째, 중원문화예술의 계승발전으로 격조높은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해 나가겠습니다.

21세기는 문화와 예술의 세기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 고장은 삼국문화의 융합을 이룩한 중원문화의 발상지이고 독특하고 수준높은 문화전통을 지닌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앞으로 선현들이 남겨준 찬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특색있게 보전하고 개발하여 시민문화생활의 격조를 한 껏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택견전수관과 우륵당, 청소년수련원이 들어설 호암지 일대를 문화예술타운으로 육성하여 이곳을 전국의 새로은 관광명소가 되도록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서성 김생선생, 대문장가 강수선생의 숭모사업과 항몽전승기념사업을 점차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10대 관광축제의 하나로 선정된 전통무술축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전국택견대회의 질적, 양적수준을 높이고 전국학생가야금 대회를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전국가야금 경연대회로 격상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충주가 명실공히 택견의 메카요, 우륵 가야금의 본고장이며 김생 서예의 중심지이고 전통무술 재현의 뿌리로써 문화예술고장의 면모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우리 충주의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훈훈한 복지충주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어려울 때 일수록 나와 이웃이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의식이 절시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을 한번 더 돌보고 사랑하는 온정의 미덕을 더 많이 발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과 실직자, 노인, 장애자, 결식아동들이 희망을 잃치 않고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있도록 공공근로사업, 취로사업 등 행, 재정지우너을 확대하고 업자 구직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여성의 지휘향상과 시정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여성정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여성정책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으며 노인, 장애자를 위한 복지시책도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소년 학생들이 온전한 인격을 형성하고 열시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과 학생들의 자전거전용도로를 대폭 확충하는 등 건전한 교통환경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보건소 진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앞으로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들렸습니다만,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열린 시정의 구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시대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정은 바로 시민들의 살림살이기 때문에 지방자치의 성패는 시민들의 시정참여 여하에 달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시정의 기본방향을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시정을 구현하는데 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모든 정책의 입안과 집행을 보다 투명하게 하고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우선 먼저 시정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들의 시정개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시의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과 조언을 듣기 위해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시정원로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시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시책에 대하여는 분야별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실시해 오고 있는 읍면동순회 주민의 견청취회를 더욱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20세기를 마감하고 대망의 21세기를 열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있습니다.

이 중요한 시점에 우리에게 주어진 경제난 극복과 21세기 한반도의 중심도시건설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큰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저절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은 더 더욱 아닙니다.

22만 시민 모두가 다함께 손을 맞잡고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지역경제를 되살려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충주를 만들고 나아가 21세기 한반도의 중심도시 충주를 반드시 이룩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앞으로 1300여 공무원과 함께 21세기 충주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저의 모든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해 나갈 각오입니다.

시민의 뜻을 가장 중히 여기고 시민의 뜻을 가장 잘알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중앙정부와 도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새롭게 전개되는 제2기 민선자치시대를 맞아 다가오는 21세기 우리 충주가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있으시기를 다시 한번 충심으로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계시는 박장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장열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이 끝났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7월 24일까지 3일동안 집행부 각 실?국?소장으로부터 '98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시게 됩니다.

모쪼록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셔서 원활할 의정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4회 충주시의회(임시회) 제1차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7월 22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30분 산회)


○출석위원 : 23인
이학영김원석김대식이종원
김남중서광덕김관수백승덕
임병헌이승의안규진채준병
김춘수장희승박인규정규용
변봉준김무식김광일하성대
권혁부박장열황병주
○출석공무원 : 12인
시장이시종
부시장박홍규
기획실장반종홍
총무국장안윤식
사회경제국장최용욱
건설도시국장임종각
보건소장김용준
농촌지도소장한재희
감사담당관이장섭
기획담당과김동환
공보담당관조운희
문화관광담당관김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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