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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1회 개원식 본회의(1995.01.1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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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1995년 1월 11일(수) 14시 00분


충주시의회 개원식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의원선서

1. 개회사

1. 축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정춘택)


(14시 00분 개식)

○의사계장 정춘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 부터 제1회 충주시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녹음주악)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녹음반주)

" 바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회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신대우

선서 !

나는 법률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5년 1월 11일 충주시의회의원

신대우, 장정식, 김춘수, 김영휘, 진교철

이학영, 권용훈, 조원호, 이세일, 김택수

이상춘, 이종국, 최선환, 김영선, 허시욱

장희승, 임경식, 윤병태, 변봉준, 박태식

안재철, 김광일, 안종원, 임종윤, 김춘제

권영관, 홍건차, 권영운, 김영진.

○의사계장 정춘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방금 선서하신 선서문 하단 여백에 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신대우

평소 존경하는 이석의 충주시장님 !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신 이종근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내빈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제1회 충주시의회 개원을 위해서 여기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는 22만의 충주시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이요, 정부에서까지도지대한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 새로운 의회민주주의의 장을 여는 자리입니다.

본인이 충주시의회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하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울러 우리 앞에 전개될 민주주의의 근본이며 주민자치의 꽃인 창조적 의정활동에 동료의원 여러분과 괴로움도 줄거움도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를 이 곳에 보내 주신 시민앞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초하룻날은 칠월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반갑게 만났듯이 실로 39년만에 두개의 예성인이 다시 하나가 된 매우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건국이후 계속 존속해 온 우리나라 정부의 행정구조나 지방자치단체의 형태는 경제사회 발전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에 걸맞도록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필연적으로 대두되어 왔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30여년 동안 그렇게 염원했던 지방자치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더욱이 금년 7월이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지방화시대가 되므로, 지방정부는 더이상 중앙정부의 온상속에서 안주하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여야 하고, 우리가 생산한 농산물이나 생산품은 우리 스스로가 판로를 개척해야 합니다.

정부의 세계화 선언에 발 맞추어 외국상품이 물밀듯이 수입될 것이고 우리는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야 합니다.

옛말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듯이 종전의 충주시와 중원군의 통합은 이러한 국내외적 추세로 보아 필연적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기대를 걸어 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러나 누구든지 몸집이 비대해지면 비대해질수록 몸집의 조그마한 부분은 소외되기 쉽고 돌보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의원들의 역할이 절실합니다.

우리 몸집의 조그마한 부분을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보겠습니까?

민주주의의 실현은 화려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것이요, 요란한 것이 아니라 조용한 것입니다.

복지사회의 건설은 큰 것 부터가 아니라 조그마한 것 부터, 그리고 소외된 곳이 없어야 하며, 차등발전이 아닌 균형발전입니다.

지금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 균형발전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뜻하는 것이며,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은 발전의 가속도를 더해 줍니다.

도시는 풍요로운 농촌을 배경으로, 농촌은 도시의 다양함을 거점으로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22만 충주시민이 우리에게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충주시의회 제1대 의원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이 고장을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시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을해년 새 해를 맞이하여 시민의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하면서 바쁘신데도 참석하여 주신 이석의 시장님, 그리고 이종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1995년 1월 11일

충주시의회의장 신대우

○의사계장 정춘택

다음은 이석의 충주시장님께서 의회개원을 축하하는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충주시장 이석의

존경하는 신대우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

22만 충주시민의 부푼 기대속에 지난 1월1일 통합충주시가 출범하여 오늘 뜻깊은 통합충주시 의회를 개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새 해를 맞아 국정에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이종근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도의원님, 그리고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내빈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먼저, 그동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하여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펴오시고, 지방자치 기반을 확고히 다져오신 전임 양시군 의장단과 의원님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새로운 통합시 의장단으로 선임된 신대우 의장님을 비롯한 장정식 부의장님, 김춘수 부의장님께 22만 시민과 더불어 축하를 드리는 바 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

지난 한 해는 격변하는 세계사 속에서 지구촌에 많은 변화를 예고한 한 해였으며, 국가적으로는 세계화의 구상과 함께 신한국 창조의 기틀을 탄탄히 다지고, 시.군통합등 정부조직을 개편한 가운데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이 우리 주변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하여 국민들에게 실망을 끼친 한 해였습니 다만, 우리 시는 평소 의원님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여 주시고 지도해 주셔서 큰 대과없이 시정을 수행하게 되었음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

올 해는 광복 5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며, 해방이후 최대의 변화가 예상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계는 WTO의 출범과 함께 국가간 무한경쟁시대가 전개되어 경쟁력있는 자 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세계질서가 편성될 것이며 국가적으로는 금년 6월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시대의 원년을 맞게 될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올 해를 고비로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수출 1천억달러의 시대가 열릴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적 조류의 한 가운데 선 우리 시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결단과 다짐으로 올 해의 국정목표인 세계화에 앞장서서 21세기 일류국가를 가꾸는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 올 한 해도 의원 여러분의 각별하신 보살핌과 배전의 성원이 있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충주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통합충주시 의회 개원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의원 여러분의 건승하심과 가정마다 영광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간단히 개원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정춘택

다음은 이종근 국회의원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국회의원 이종근

항상 존경해 마지 않는 신대우 의장 ! 그리고 의원 여러분 !

오늘 우리는 충주, 중원이 통합된 하나가 된 한 식구가 된 역사적인 토대위에서 새로 통합된 시의회를 개원하게 됩니다.

짐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또 통합된 시의회를 이끌어가시는데 선두에 서신 신대우 의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평소 늘 만족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통합되기 이전의 우리 충주시, 중원군 의회 여러분들께서 어느 지역의 의원들 못지 않게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그리고 유능하고 만족하게 전개하셨고, 특히 이곳 저곳에서 파생되는 여러가지 말이 많은 그러한 흐름속에서도 여기 존경하는 의원님들, 늘 자중자애하시고 이 지역의 기초를 다지시는데 남달리 노심초사 함께 하시고 연구를 하시면서 많은 업적을 닦아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불초소인이 여러가지 착상을 하지못하고 그냥 넘어갈 때 마다 주의해 주시고, 환기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그래서 시정은 물론이지만 도정, 국회에 이르기 까지 대소 모든 문제에 관해서 협의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고, 편달해 주신 대과없이 우리가 지금 까지 서로 손잡고 일 해 나온 모든 문제, 역시 아울러 이자리에서 정중하게 감사를 드립니다.

의장님께서도 강조하신 바 있지만 명실공히 이제는 통합된 하나의 시의회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자는데 역점을 두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언제나 늘 강조해 왔습니다만, 헤어져 있던 이산가족이 다시 모이다시피 우리는 충성 충자가 3번 붙는 그 밑에서 살아왔습니다.

그것이 다시 찾아온 것입니다. 찾은 것입니다. 돌아온 것입니다. 복구한 것입니다. 복귀한 것입니다. 이렇게 봤을때 이제 한 지붕한 그늘, 한 울타리 안에서 통합된 시의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할일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첫째 정신적인 통합입니다. 세계화니, 통합이니 얘기들을 많이 하고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늘 생각합니다.

자신의 정신, 자신의 마음, 집안식구의 통합부터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나의 통합, 내 정신이 선진화 되지않을 때 어찌 국제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결국 우리는 통합된 충주시민으로서의 옛 터전을 다시 찾는 이마당에서 그 정신, 그 마음, 그 풍속, 그 도덕을 빨리 되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봤을때에는 여러분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도덕적인 선도가 선행되지 않는 한 정치는 발전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행정도 개혁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여기 여러분들은 기초의회를 구성하시고 저기 뒤에 앉아계시는 김연권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도의원들 다 함께 이 지역의 기초를 지금까지 닦아 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더욱 힘주어서 여러분들이 해 내셔야 합니다.

이것이 선행될때 이제 곧 닥쳐오는 6월에 있을 모든 선거에 있어서도 여러분들이 길잡이가 돼 주셔야 하겠고, 특히 여러분들이 다시 분발하셔서 의회를 구성할수 있는 힘을 갖추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봤을때 오늘 이 개원식은 분명히 통합된 시의회 개원이라는 그 뜻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서 이나라의 민주발전, 그리고 지자제의 확고한 뿌리를 내리는 문제, 세계화로 추진해 나가는 그 저력을 여러분들이 굳건하게 다지는데 부디 소홀함이 없이 굳건히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자하는 결의를 겸한 큰 의의를 지닌 개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자중자애하시고 더 많은 업적을 다지셔서 타 지역에 못지않는 이 지역에 우수한 기초의회를 다졌다 하는 것을 우리가 역사에 남겨놓을 수 있게끔 같이 노력합시다.

통합하는 과정에서 의원여러분들의 큰 공로가 있었다는 것 이자리에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또 시의회를 있는 정성을 다해서 뒷바라지하고 지지하시고, 후원하시고, 또 의회의 모든 지도 편달을 다져서 열심히 20만 시민을 이끌어 가시는 충주시장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두서없이 인사를 갈음하는 바입니다.

고맙습니다.

○의사계장 정춘택

이상으로 제 1회 충주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22분 폐식)


○회의록 서명의원

의장 신대우

서명의원 김춘수 김영진

사무국장 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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