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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259회 제1차 본회의(2021.09.0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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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259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21년 9월 7일(화) 10시 개의

장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3.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4.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5.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부의된안건

1.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3.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4.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5.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6.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10시 07분 개의)

○ 의장 천명숙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사팀장 최동만

의사팀장 최동만입니다.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의 규정에 따라 곽명환 의원님 외 여섯 분 의원님들의 소집요구로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심사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의회 제출 의안입니다.

곽명환 의원님께서 대표발의하신 충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기타안건으로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2건이 접수되었습니다.

다음은 충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의안입니다.

법령 불부합 자치법규 개정을 위한 충주시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기타안건으로 2021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11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총 28건의 접수안건은 지난 8월 30일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의안을 배부하였습니다.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은 금번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2021년도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으로 계획돼 있으며 본회의 종료 후에는 의회운영위원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타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천명숙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사전에 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계시므로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해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해수 의원

존경하는 22만 충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혼신의 노고가 많으신 조길형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박해수 의원입니다.

먼저 사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천명숙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최근 충주시의 서충주권과 신연수동 호암 신시가지 확장으로 인하여 새롭게 커나가는 외곽으로의 도심확장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안전에서 멀어질 수 있는 구도심권의 주민 편의와 치안, 안전에 대하여 22만 시민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모두가 긴밀하게 협의하여 확장된 신도시와 구도심의 경찰망에 의한 시민의 안전을 촘촘하게 점검하여 부실한 지역에는 새로운 구획을 설정하고 시민 모두 공정하고 안전한 경찰망에서 소외된 지역은 없는지와 기존의 치안 경찰망에 새롭게 조정되는 지역에 관하여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았는지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의 지역구 문화동과 봉방동, 성내충인은 구도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내충인동은 중앙지구대 관할입니다.

문화동, 봉방동은 호암지구대 관할로 지역구 역시 2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호암지구대는 문화동, 봉방동, 지현동, 호암동, 달천동, 단월동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충주시에는 9개의 파출소가 있습니다.

충주시에는 연수지구대 38명, 중앙지구대 34명, 호암지구대 24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충주와 엄정 지구대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최초 호암지구대 이전은 2016년이었습니다.

호암택지가 입주를 마치는 과정에서 최근 들어 부쩍 호암지구대 이전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호암지구대는 호암택지 지구단위 개발에 의하여 충주시 호암동 1237번지로 1,708㎡로 선정된 상태입니다.

자료사진 부탁합니다.

(“스크린 청취”)

이곳 택지의 장점은, 첫째, 택지개발지구 내 업무시설 용지로 지정되어 지구대 이전 시 이전 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용지매입비가 약 41억 원 소요됩니다.

청사위치가 남측에 위치하여 봉방동 주민이 출입이 불편합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나 청사 진출입시 불편합니다.

호암지구대는 이전 대상지 미검토로 되어 있습니다.

이미 여러 곳이 논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하는 호암지구대의 위치를 선정하기 이전에 이 지역 문화동과 봉방동에 대하여 깊이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문화동, 봉방동은 구도심의 중심지로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는 전형적인 구도심으로서 좁은 골목 많은 신호등과 혼잡한 구간이 소방차나 경찰차 등 긴급차량의 진출입이 아예 불가능한 지역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원안대로 호암택지 내에 호암지구대가 이전이 된다면 구도심 전체의 절반 가량을 책임지는 문화동과 봉방동의 치안은 극도로 혼란스럽게 변할 것입니다.

이 지역은 최근 들어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터미널이 가깝고, 이마트, 롯데마트와 무학시장, 풍물시장, 공설시장으로 이어지고 구제옷시장, 무엇보다 인력시장이 이곳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는 것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생활하기 편하고 상대적으로 구도심으로 임대료도 저렴하니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들은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된다는 민원이 부쩍 늘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별 뚜렷한 해결방법이 없다고 피해를 입고서도 신고는 안 하시는 편입니다.

자연히 경찰통계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도난에 대한 민원은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구대까지 출동 10분을 넘긴다면 이는 심각한 치안위기를 겪게 될 것임은 뻔한 상황입니다.

위급한 치안 상황 시 경찰의 현장까지 출동시간은 5분이라고 합니다.

봉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호암동 호암지구대 예정지까지 1237번지까지 네비게이션을 작동해 봤습니다.

사진이요.

(“스크린 청취”)

5.5km, 11분 걸립니다.

이것은 시민의 안전, 곧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하는 시설이 제일 중요하지, 충주시 땅을 이런 곳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떤 시설이 중요한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호암지구대는 2002년 건축된 18년 된 청사입니다.

지금도 호암지구대는 포화상태입니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직원들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 실정입니다.

긴급출동 시 중앙선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라 매번 사고의 위험이 높아 이로 인한 출동 경찰관들이 사고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에 가장 적합하고 신도심, 호암택지와 구도심 봉방동, 문화동의 치안유지에 가장 적절한 지역은 바로 이곳입니다.

사진 한번, 3-3이요.

(“스크린 청취”)

이게 호수마을 아파트입니다.

이 부분입니다.

호수마을 아파트와 우륵당 중간에 위치한 호암동 595-48번지, 이곳이 가장 효율적인 치안과 긴급출동이 가능하고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집행부와 경찰서, 의회가 협력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과 공익에 앞서는 결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이상 사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천명숙

박해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중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중근 의원

존경하는 22만 충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제8대 충주시의회 천명숙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분들과 조길형 시장님 이하 각국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현안림동, 연수동, 교현2동이 지역구인 조중근 의원입니다.

코로나19가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하루하루가 힘든 상황의 연속입니다.

오늘 제259회 임시회에서 사전발언의 기회를 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며 본 의원이 당선된 이후 장애인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 신축과 관련하여 3년여 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오면서 충주시 행정에 있어서 느낀 점이 있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충주시 인구수는 2020년 기준 2만 1,313명입니다.

이중 등록 장애인수는 2021년 기준, 1,396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비율은 0.67%를 차지합니다.

충주시의 1년 총예산은 1조 5,400억 원 중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권리증진에 들어가는 예산은 374억 1,200만 원 정도로 2.43%를 한해에 사용합니다.

장애인 복지예산의 증감률을 분석해 보면 매년 15% 이상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내에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 시설이 있고 그 수를 보면 20여 곳 정도이며 이용가능 정원수는 600명 정도로 등록 장애인 수 대비 43%밖에 되지 않습니다.

장애인분들의 유형은 지체 46.3%, 시각10.6% 청각, 언어 16.7%, 발달, 지적, 자폐성 10.6% 기타가 16.4%로 분석됩니다.

충주시에서는 좀 더 나은 장애인 분들의 생활안정과 권리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장애인 복지팀과 재활팀으로 나눠서 그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원 신분이 되기 전부터 충주 지역에서 장애를 가진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왔고 행정복지위원장이라는 해당 상임위원장을 맡고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그 집행에 있어 관심을 가지고 토론도 가졌습니다.

이분들의 다양한 목소리 가운데 이분들이 원하는 가장 큰 요구사항, 숙원사업은 현재의 장애인복지관의 신축 이전이었습니다.

현재의 장애인 복지관은 1,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총 연면적 1,321㎡ 규모로 2003년 7월 호암동에 준공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6개 단체의 사무실과 식당, 대회의실, 각종 프로그램실 등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당시만 해도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하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거의 2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 사회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더욱 많은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적극 반영하여 그 정책을 반영해 왔습니다.

충주시 장애인협의회에서 충주시에 보낸 충주시 장애인복지관 신축 이전 요청서를 보면 현재의 복지관의 여건상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실이 전무하여 대회의실, 정보화 교육장, 식당, 상담실 등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에 따른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각 단체의 유형별로 신장장애인 응급후송차량, 지체장애인 심부름센터, 장애인생활지원센터 등 거동이 불편하고 장애인분들의 이용에 필수인 차량에 대한 주차장의 협소입니다.

현재 7개 면이 있으나 장애인 버스조차 정차, 주차하지 못하고 큰 대로변에서 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충주시에서는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 신축을 위해 지금의 건강복지타운 내에 2016년부터 신축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그 일을 추진해 왔었습니다.

2022년 이전이 목표였지만 2020년 무산되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본 의원이 2019년부터 건강복지타운 내에 장애인복지관의 사업을 검토하던 중 이곳의 부지 상황과 교통계획, 건물 사업규모, 소요예산을 등에서 현실적이지 않은 것을 알고 그 의견을 담당부서에 수차례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라 바꿀 수 없다는 부서입장이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이곳의 부지의 형태가 선형이라 건물의 배치가 난해하고 현재의 복지관보다 공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모가 힘들 것이고 대형버스가 들어오기에는 주변 교통체계, 도로폭이 너무 협소하였습니다.

2020년 7월 시장님과 각국 국장님, 담당부서 그리고 저희 19명의 의원들이 참여하는 전체의원 간담회의 안건으로 장애인복지관 신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본 의원뿐만 아니라 다수의 의원들이 저와 같은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7월 장애인분들과 문화동 주민들과의 공청회가 열렸고 그 당시에도 위와 같은 문제가 대두되어 담당부서에서는 건강복지타운으로의 장애인 복지관 신축이전사업은 취소되고 새롭게 전면 재검토를 진행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경예산안에 현재의 복지관 옆 교회부지에 16억 5,000만 원을 들여 교회건물을 철거하고 주차장 15면을 만들 계획안이 올라왔습니다.

주차장 한 면을 만드는데 1억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지난번 1차 추경 때 감정평가 400만 원 예산을 위한 예산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는 논쟁 끝에 상임위에서 ‘예산안을 삭감했지만 담당부서가 감정을 한다고 꼭 사야하는 것은 아니니’라는 의견이 있어서 감정결과가 나오면 의논해 보는 것으로 하였지만 이후 의회와 협의는 없었습니다.

장애인협회의 요구사항이지만 장애인분들이 왜 이렇게 급한 요청을 했을까요?

신축이전에 대한 사업의 진척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장애인분들의 요구사항 중에는 당장 급한 주차장 협소라는 것도 있지만 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오래되고 효율이 떨어지는 현재의 복지관이 아닌 장애인의 기본생활권 및 재활교육 자립을 위한 신축이전을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근본 원인을 두고 당장 임시방편의 땜빵 식의 행정을 보여주는 충주시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담당 부서가 업무적으로 힘든 점, 그동안의 노력한 점 또한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6억 5,000만 원을 들여 주차장을 해 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충주시의 재정자립도의 여건상 예산이라는 것이 한번 큰 사업을 진행하고 나면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그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앞으로 몇 년이 더 소요될지는 장담할 수 없기에 이들에게 더 이상의 희망고문을 드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항상 충주 시민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충주시 1,480여 명의 모든 공무원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충주시는 더 이상 충주시 장애인분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지관 신축이전에 대한 사업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여러 요건에 맞는 이전부지 확보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저희 의회도 이 문제에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며 관심을 가지고 집행부와 장애인

협회와 소통하고 제안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사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천명숙

조중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운영위원장제안설명) (10시 28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회기 및 의사일정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함덕수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덕수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함덕수 의원입니다.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에 대하여 제안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는 9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 8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세부 의사일정을 말씀드리면 9월 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59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청취 및 2021년도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처리한 후,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본회의 종료 후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여 의회사무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3일 동안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 심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하고 9월 13일에는 상임위원회연석회의를 개회하여 2021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작성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겠습니다.

마지막 날인 9월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및 기타안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2021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승인한 후,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천명숙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제안 설명하신 바와 같이 이번 제25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9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 8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의장제의) (10시 31분)

다음은 이번 임시회 회기 중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의원 여러분께서 협의해 주신 바에 따라 김낙우 의원님과 유영기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김낙우 의원님과 유영기 의원님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부시장제안설명) (10시 32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충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하여 제안설명을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시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부시장 박중근

부시장 박중근입니다.

존경하는 천명숙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먼저 시민에게 믿음 주는 열린의정 실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정현안과 코로나 피해 극복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천명숙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1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099억 원이 증액된 1조 5,393억 원입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1,692억 원이 증액된 1조 3,00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07억 원이 증액된 2,390억 원입니다.

세입예산 편성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는 지방세 82억 원, 세외수입 19억 원, 지방교부세 580억 원, 조정교부금 68억 원, 국도비보조금 743억 원, 도시재생사업 의무발행 지방채 4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196억 원을 증액편성하였으며 특별회계는 세외수입 49억 원, 국도비보조금 8억 원, 순세계잉여금 및 전입금 350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 주요사업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 및 거리두기 4단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응원지원금 48억 원, 점포환경 개선사업 10억 원, 충주사랑상품권 확대발행을 위해 73억 원을 편성했고 서민생활안정과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상생 국민지원금 475억 원, 저소득층, 추가국민지원금 14억 원 등 정부안을 반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휴식공간 조성 및 문화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시민의 숲 조성보상비 160억 원,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 26억 원, 예술의 전당 건립 13억 원,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 38억 원, 서충주 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 수해복구 마무리 40억 원, 과수화상병 공동방재 약재지원 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시민생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동부외곽순환도로 20억 원 등 도로망 확충 173억 원, 상수도시설확충 및 정비 62억 원,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7억 원, 불법투기단속을 위한 1마을 1CCTV 설치 3억 원,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6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시민 건강을 위해 수소,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41억 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지원 52억 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천명숙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시민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을 두었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 사업들을 반영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 속에 시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편성된 예산을 차질없이 신속하게 집행하여 시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이상으로 2021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천명숙

수고하셨습니다.


4.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이회수의원제안설명) (10시 38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발의하신 이회수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회수 의원

이회수 의원입니다.

2021년도 각종공사 추진상황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건은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충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2021년도 각종 공사의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문제점이 있는 사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각종 공사의 건실한 시공을 도모하고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실시코자 제안하는 바입니다.

조사기간은 제260회 임시회 기간 중 5일 동안으로 하고 조사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연석으로 하며, 대상부서는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전 부서로 하고 대상업무는 이월사업을 포함한 2021년도 각종공사로 하였습니다.

본 안건이 가결될 경우 이번 회기 중에 상임위원회연석회의에서 세부적인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작성하고 본회의의 승인을 거쳐 제260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천명숙

수고하셨습니다.

본 건은 2021년도 각종 공사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요구하는 것이므로 이회수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능률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0분 정회)

(10시 50분 속개)

○ 의장 천명숙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5.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10시 50분)

의사일정 제4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회의진행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문일답 방식은 문답이 계속 이어지는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포함하여 총 60분 동안 진행됩니다.

다른 의원님의 보충질문은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의 질문시간이 남았을 때만 일문일답 방식으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능률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발언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일문일답 방식으로 신청하신 조중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조중근 의원

존경하는 22만 충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제8대 충주시의회 천명숙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분들과 조길형 시장님 이하 각국 공무원 여러분!

교현안림동, 연수동, 교현2동이 지역구인 조중근 의원입니다.

오늘 제259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며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충주시의 대표적 민자유치관광사업의 하나였던 라이트월드와 관련하여 3년여의 시간 동안 진행돼 온 처리과정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항에 대하여 충주 시민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충주시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지 시의 입을 들어보고자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 작년 말까지 이 사업을 담당했던 관광과장으로서 그동안 라이트월드 측과 꾸준한 협상과 소송관련 사항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분이기 때문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우선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뉴스 내용을 먼저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영상 청취”)

이 뉴스가 보도가 되고 저희 시의원 분들뿐만 아니라 충주 시민 여러 분께서 저한테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이 내용이 맞냐?” 그래서 제가 “저희도 진행사항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듣지 못했으니 이제 알아보고 알려드리겠다.”

이렇게 해서 오늘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상점운영권을 주겠다,” “백기를 들었다,” 이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렇죠?

이게 보도자료를 뿌린 건 아니시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부서에서 보도자료를 뿌린 건 아닌데 MBC에서 저렇게 기사를 저렇게 쓰신 건가요?

설명을 좀 해주시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기사의 내용을 방송사에서 쓴 거를 제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거는 없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철거를 해오고 있는 과정을 보고 방송사에서 이렇게 쓴 거지, 우리의 의사가 반영된 그런 기사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중근 의원

그래요?

그런데 여기의 내용을 보면 상업시설 사용수익허가 검토안 세 가지가 나오잖아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기존 컨테이너형 상점을 매입하는 방법, 기부채납하는 방법, 그리고 새로 건설해서 임대하는 방안, 이렇게 뉴스에 나오는데 그러면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닌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 사항은 취소를 했을 때부터 상인들이 우리 시에 장사를 할 수 있게끔 취소할 당시부터 우리 시에 요구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나왔던 세 가지는 그 방송이 나올 시점에 만들어진 게 아니고 소송 중에도 그분들이 소송을 취하하고 펜스를 철거할 테니까 우리한테 뭐 이런 장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 이런 요구조건을 그전부터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 시에서도 만약에 그렇게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 한번 겸토는 해보자, 하는 입장이었고요,

조중근 의원

그러면 지금 그들이 계속 시위를 하고 있었고 관광과에서 이거를 가지고 계속 협상을 하고 있었던 건가요, 그러면?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협상을 검토를 하고 있었는데요, 시위를 하다가 국회의원실에서 중재를 해가지고 만약에 그쪽에서 시위를 멈춘다면 어떤 요구조건을 하니까 얘기를 할, 논의를 해볼 의향이 있느냐, 그렇게 해서 만약에 집회를 멈추고 한다고 하면 우리도 논의는, 검토는 해보겠다, 이렇게 해서 검토를 해보고 있던.

조중근 의원

그냥 하나의 검토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이거를 어떤 계획을 세운 건 아니다, 그 말씀이신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런데 팀장님의 인터뷰를 보면 원상복구 대집행 협조, 민사소송 미제기, 이런 조건으로 이거를 검토하게 되었다, 라는데.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러니까 그쪽의 요구조건이 만약에 상가를 계속하게 해달라, 또 그렇게 하게 해달라고 하면 우리가 집회를 멈추겠다, 그러니까 그러면 우리도 만약에 그거를 검토를 한다고 하면 이러이러한 요구를 할 테니까 그러면 그거를 서로 간에 얘기는 해보자, 그런 게 오고 간 거는 사실입니다.

조중근 의원

그냥 얘기만 한 거지 이거를 가지고 어떤 안을 만들어서 예산을 세우거나 공유재산 어디 기사를 보니까 공유재산심의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안건상정이 안 됐다, 이런 내용도 있어요.

그런 단계는 전혀 검토한 게 아니고 그냥 협상과정에서의 검토만 했다, 그 말씀이세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리고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상황을 질의드리겠습니다.

국장님이 생각하시는 행정사무감사가 어떤 의미인가요?

어떤 의미일까요, 감사라는 게.

행정사무감사가 1년에 한 번 하는 거거든요, 저희가?

이게 국장님이 생각하시기에는 이게 어떤 의미로 생각하시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어떤 취지에서 물으시는지 제가.

조중근 의원

아니, 답변해 보세요.

어떤 의미이신가요?

어떤 의미이실 것 같아요, 공직생활 오래하셨으니까.

보통행정사무감사를 매년 한번씩 하는데 이게 보통 어떤 의미인가요?

지방의회 30주년이에요, 지방의회가 생기고 행정사무감사가 계속 있는데 이거에 대한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시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글쎄요, 지방자치법에 의한 행정사무감사도 있고 우리 내부적으로 하는 감사원 감사나 도 감사나 이런 정기감사가 있습니다마는 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에 의해서 어떤 집행부에서 일어나는 일이 시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떤 불합리하고 제대로 돼 있지 않다고 하면 그거를 감사를 해가지고 바로잡는 그런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조중근 의원

네, 저희가 집행부가 하는 사업에 있어서, 시정에 있어서 의회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이거를 1년에 한번 하는 겁니다,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런데 저희 감사 6월 달 감사기간일 때도 집회가 바깥에서 계속 열렸어요, 그렇죠?

근데 들리는 소문에 라이트월드에 대한 대집행을 할 것이다, 라는 기사도 나가고 그런 말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제가 계획서를 좀 요구한 적이 있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제가 그 계획서를 봤는데 제가 그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이거를 보니까 이게 6월 20일 날 작성된 그런 계획서인데, 6월 24일 양일에 걸쳐서 공무원 200명, 경찰 250명, 용역이 40명, 기타 20명, 해서 1일 총 510명씩 동원해서 대집행을 이틀에 걸쳐 하겠다, 이런 내용이 있고요.

여기에서 이분들 인력 동원하면 식사 같은 거는 시장님 업무추진비로 지출할 계획이다, 그다음에 대집행에 참여한 직원은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할 것이다, 이런 상세한 계획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저 이거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기간은 1년에 한번 하는데 의회의 협의도 없이 이렇게 공무원 200명씩 1일에 동원하면 감사를 받겠다는 건지 제가 자료를 요청하면 바쁘다고 그러고 안 갖고 와요.

알고 봤더니 이것 때문에 그렇더라고요.

라이트월드 때문에 힘든 건 알죠, 근데 왜 그때 당시에 굳이 일정을 그렇게 감사기간 내에 행정대집행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신 거죠?

시장님한테는 보고를 드렸을 거 아닙니까?

이 계획에 대해서 이렇게 하겠다, 라는 거를.

결국엔 안 했는데, 그렇죠?

결국엔 이날에 안 했긴 했는데 이런 계획을 세우셨잖아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요, 1년에 한번 하는 감사기간에 저희가 감사기간에는 되도록이면 출장이나 연가 같은 것도 되도록이면 자제해 줄 것을 부서에다 요청을 하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이런 계획을 세웠다는 자체를 보고 저는 참 깜짝 놀랐어요.

이건 행정사무감사를 안 받겠다는 취지로밖에 안 느껴지더라고요.

하여튼 서류요청하는 관계에서도 항상 늦거나 어디 갔다고 하고 계속 그러더라고요.

이게 과연 맞는 것인지 왜 의회에는 이런 보고를 안 하셨는지, 그게 의문이거든요?

답변해 보세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사실 대법원 소송이 끝나고 거기하고 아주 극한 대립에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철거를 할 그 시점에 있어서는 거의 우리 직원들하고 거기하고 극한적으로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말 하루하루가 팽팽한 긴장 속에 이렇게 있어서, 물론 저희들이 행정사무기간 그것도 사실 피할 수 없는, 저희들 입장에서는 어쨌든 이게 대법원에서 결정이 났으니까 하루라도 빨리 이거를 대집행을 해가지고 그토록 시민들이 바라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를 할 수 있게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사실 행정사무감사보다도 빨리 그거를 철거해야겠다는 생각이 좀 앞섰던 것 같습니다.

조중근 의원

좋습니다.

그것도 맞을 순 있지만 그렇다면 의장님이나 의원님들한테 미리 좀 언질을 주거나 협의를 했으면 그러지 않았을 거 아닙니까?

근데 의장님도 모르고 있었어요.

저희 의원들도 다 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대집행하는데 공무원 이렇게 동원한다는 소리가 들리고 해서 제가 이거를 받아본 거예요.

그러니까 언제가부터 의회와 소통을 안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런, 이게 중요한 일이잖아요.

3년째 시끄럽고 맨날 농성하고 저희도 다 관심이 있어요, 저희도 전화받고 다 합니다.

그런 거는 제가 감사에도 내용을 썼잖아요.

이 진행사항에 대해서 어떤 계획에 대해서 의회하고 좀 소통을 원한다, 이런 감사보고를 썼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앞으로는 좀 더 그런 노력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알겠습니다.

조중근 의원

네, 그다음에 지금 철거가 어디까지 진행됐고 어느 몇 프로 정도 진척이 됐고 언제까지 마무리가 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철거는 뭐 전체적으로 보면 한 80%정도 됐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현재 지테이너 세 동만 남아있는 상태고 저희들이 6월 달부터 시작을 해서 제일 처음에 펜스철거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펜스철거를 시작을 하고 그다음에 2차로 이제 그 안에 있는 작은 소형물, 그거를 이제 두 번째로 시작을 했고 마지막으로 이제 대성당, 또 에펠탑, 또 시실리성당, 바실리성당, 이런 대형 구조물, 그런 것들을 이제 전문업체가 와서 철거를 하고 그렇게 해서 라이트월드 펜스 안에 있던 구조물은 지금 다 철거가 돼있는 상태고요.

지금 현재는 지테이너 세 동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조중근 의원

나머지는 다 철거가 됐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우리 라이트월드 예치금이 얼마였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6억 5,000만 원이었습니다.

조중근 의원

6억 5,000만 원이죠.

현재까지 사용한 금액이 어느 정도 돼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한 1억 4,000만 원 정도 됩니다.

조중근 의원

1억 4,000만 원이요?

그러면 나머지 금액을 어떻게 하실 거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이제 나머지는 원상복구를, 지금 지테이너 철거하는 데 지금 설계를 했는데 약 한 1억 4,000만 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억 5,000만 원 가지고는 기존에 이제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서 콘크리트를 치고 했던 그 콘크리트를 들어내고 거기다 잔디를 식재를 한다든지 또 그분들이 파손을 해놨던 거, 이런 것들을 복구하는 데 약 3억 5,000만 원 정도가 될 거로 예상을 합니다.

조중근 의원

아, 그러면 지금 이제 1억 4,000만 원을 썼고 1억 4,000만 원은 지테이너 철거비용에 쓸 것이고 나머지 3억 5,000만 원은 바닥에 콘크리트 쳐놓은 것이라든지 파손된 거 이런 거를 복구할 계획이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건 입찰을 하실 거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거 설계가 언제 나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마 이번주면 지금 설계는 거의 다 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설계가 다 됐습니까?

근데 지금 아까 1억 4,000만 원 정도를 썼잖아요, 집행을 했잖아요, 기존에.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근데 이게 제가 자료를 받아보니까 10개 업체 정도에 수의계약으로 다 줬어요,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급한 사항이니까 그럴 수도 있고 그런데 이 업체 선정하는 데에서는 문제가 없나요?

적정했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이제 다 저희들이 당초에는 철거하는 것을 전체를 일괄로 설계를 해가지고 일괄로 입찰을 붙여가지고 하면 이상적인데 이것이 이제 그 안에 있는 조형물의 소유자가 각각 다르고 또 조형물의 크기나 이 철거하는 양태가 다 달라서 그거를 한꺼번에 이렇게 발주를 하기가 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소유자가 다르기 때문에 일단 우리가 철거를 하면 바로 우리 입장에서는 그거를 바로 가져가야되는데 소유자가 지금 우리가 이거를 가져갈 형편이 못 된다, 이러니까 일단 우리는 그거를 철거를 해놓고 어느 지점에 놓으면 그사람들이 형편이 되면 이제 가져가고 이렇게 하다보니까 그 부분부분 단계별로 하다가보니까 여러 업체가, 각 전문분야에있는 여러 업체가 참여를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래서 그 내용이 다 2,000만 원 이하의 수의계약금액이었고 각 업종별, 업체에다가 적정하게 줬다, 문제는 없다, 그 말씀하시는 거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라이트월드사업이 2017년 2월에 실시협약체결을 하고 2018년 4월에 개장을 했어요.

2018년 6월에 약정서변경을 하셨잖아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때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 이유가 뭐였죠, 핵심으로 따지면?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 약정서의 변경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1차 약정서의 내용에 수익을 배분하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수익이 난 것을 충주시에서 가져오게 되면 선거법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해서 그거를 제외하는 게 주된 약정이었고 또 그리고 이제 그 약정, 1차약정서의 내용이 우리 공유재산사용수익허가의 부대조건으로 돼 있는 것들이 대부분 1차약정서에 돼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사용수익허가 부대조건에 있는 게 약정서에 있을 필요는 없다, 이미 벌써 그거는 해소가 된 거기 때문에 그래서 그러한 불필요한 조항들을 빼고 선관위의 수익배분조항을 빼고 이렇게 해서.

조중근 의원

기간도 조절하지 않았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어떤 기간이요?

조중근 의원

기간.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어떤 기간?

조중근 의원

사용수익 허가기간.

10년이었던 거 아닌가요, 처음에?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사용수익 허가기간은 10년이라는 게 없습니다.

조중근 의원

아니, 처음에 약정서에는 10년이라고 명시가 돼 있었던 거 아니에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약정서에는 그렇게 돼 있는데 우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보면 어떤 거든지 법에는 5년으로 돼 있습니다.

5년으로 하고.

조중근 의원

그래서 그 약정서에 명시하셨죠, 5년으로,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래서 그게 그 이후에 요건이 되면 연장을 할 수 있어도 법에 10년을 한다는 건 없습니다.

조중근 의원

네, 그래서 2018년 7월에 시민단체에서 공익감사를 청구를 해서 19년 7월에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 내용 아시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뭐였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뭐 감사원감사.

조중근 의원

네, 감사원결과 여덟 가지 중에 왜 한 가지 해서 받으신 게 뭐였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여덟 가지를 제기를 했는데 그중에서 한 다섯 가지 정도는 이거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할 필요성도 없다, 이렇게 해서 아예 그것은 제척을 하고 감사를 해서 이제 최종적으로 문제가 됐던 게, 첫 번째 사용료를 선납을 하고 사용을 해야 되는데 후납을 했다, 그게 이제 문제가 됐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불법건축물이 32동이 있었습니다.

그게 이제 문제가 됐고요.

그리고 1차약정서에 전대로 오인할만한 그러한 조항이 있다, 그거하고 또 마지막으로 그 면적산정에 오류가 있었다.

조중근 의원

면적산출이 잘못돼서.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정확한 측량을 해가지고 사용료 부과를 해야 되는데 그냥 지도를 가지고 이렇게 대략적인 방법으로 이렇게 하다가 보니까 실제로 측량을 한 거와 면적차이가 나서 그게 이제 문제가 돼서 감사원에서 처분을 받았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래서 충주시는 기관주의를 받고 담당자 세 분은 주의처분을 받았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래서 2019년 11월에 저희가 사용수익허가소송을 합니다.

10월 달에 취소를 하고 11월 달에 소송을 하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쪽에서 소송을 걸어서 11월에 아마 소송을 진행을 했어요, 19년도에.

소송 건이 2개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하나가 사용수익허가 취소소송 건하고 사용수익허가에 대한 집행정지 이 두 가지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리고 그래서 이제 사용수익허가 취소소송은 아까 방송에도 나왔듯이 3심까지 가서 완전 결론이 난 거고 집행정지는 지금 하다가 만 건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니요, 집행정지는 이제 그거는 큰 의미를 둘 거는 아니고요.

이제 1심 때 집행정지가 1심 때 인용이 됐습니다.

뭐냐하면, 집행정지라는 게 소송은 소송대로 하더라도 우리가 장사는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 그거거든요.

그래서 1심에서 그게 인용이 됐습니다.

뭐냐하면 소송은 소송대로 진행을 하고 이분들이 소송이 끝날 때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지나니까 그러면 그 소송은 본안에서 다투고 이것은 잠시 취소한 집행을 정지를 하고 장사만 할 수 있게 한다, 그렇게 1심 때 집행정지가 됐던 겁니다.

조중근 의원

그래서 다른 집행정지에 대한 거는 1심을 한 건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1심까지 하고 그다음에 더 진행이 안 된 거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니, 그 이후에도 이 사람들이 집행정지를 계속 신청을 했는데 기각될 때도 있고 인용될 때도 있었는데 1심 말고는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조중근 의원

네, 그래서 우리가 이제 충주시가 예비비로 해서 소송 관련 해서 소송비가 들어갔어요,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총 얼마 들어갔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1억 5,400만 원 들어갔습니다.

조중근 의원

1억 5,400만 원이요, 원래는 더 들어갈 거를 예상을 했는데 해서 1억 5,000, 원래 3억 정도 들어갈 거를 예상했었던 거로 알고 있는데,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3억 정도는 전혀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게 3억이라는 게 똑같은 안건을 가지고 소송 의뢰를 하게 되면 행정기관에서 소송의뢰하는 거하고 민간이 소송의뢰하는 거하고는 틀립니다.

그래서 1심 같은 경우는 저희들은 이제 우리가 충주시에서 의뢰한 거하고 라이트월드에서 의뢰한 거를 보니까 거의 우리한 거의 두 배입니다.

그러니까 개인회사의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3억 정도 될 수가 있는데 이게 행정기관의 비용하고 개인의 비용하고는 틀립니다.

조중근 의원

네, 그래서 우리가 총 지출한, 지금까지 1억 5,400만 원이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아까도 방송에 나왔지만 만약에 충주시를 상대로 다시 소송을 할 여지가 있나요?

이쪽에서 라이트월드나 어느 누가 충주시를 상대로 또 소송을 할 여지가 있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이 사용수익허가나 사용료라든지 이런 거는 완전히 끝났고요, 다만 이분들이 주장하는, 상인들이 충주시로 인해서 손해를 봤다, 하는 손해배상이 민사로 청구할 거는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손해배상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민사소송이 충주시를 상대로 올 수도 있고 만약에 우리 시장님한테 오면 어떻게 되나요?

시에서 대처를 해야 되겠죠?

그런 건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이거는 뭐 개인, 모르겠습니다, 그거는.

뭐 개인한테 할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이런 경우와 같은 경우는.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 방법이 그렇잖아요.

충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할 수도 있고 만약에 시장님한테도 할 수 있는 사항은, 여지는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거에 대한 검토나 대처는 안 해 보셨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글쎄요, 그거는 뭐.

조중근 의원

안 해봤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가능은 한 거죠, 그러니까 그럴 수도 있는 거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니, 그분들이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우리 충주시가 라이트월드 사업하면서 이제 임대료도 처음에 약정을 했고 과태료도 엄청 많이 나갔어요, 그렇죠?

여러 불법을 저질러서 과태료도 나갔고 해서 그 금액이 총, 지금 받은 게 총 얼만지 아세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우리가 라이트월드로부터 받은 돈이요?

조중근 의원

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사용료수입하고 다 하면 한 2억 5,000만 원 정도 됩니다.

조중근 의원

얼마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2억 5,000만 원 정도요.

조중근 의원

아니죠.

지금 임대료하고 과태료하고 지방세하고 다해서 7억 4,000만 원 정도 받았어요, 세외수입으로, 저희가.

제가 어제 확인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저는 사용료만 가지고 얘기를 했는데.

조중근 의원

과태료하고 다해서 저희가 7억 4,000만 원 정도를 세외수입으로 받았더라고요.

그러면 체납이 있을 거 아닙니까, 라이트월드에, 그렇죠?

지금 그게 얼마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한 2억 9,000만 원 정도 됩니다.

조중근 의원

2억 9,000만 원이요?

그거 말고 또 있잖아요.

부과될, 향후에 또 부과될 사항이 있고 하나가, 그다음에 무단점용해소, 언제 해 소될 지는 모르지만 해소일까지 또 부과될 금액이 또 있잖아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건 얼마정도 돼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거는 한 4,500만 원 정도 예상이 되는데요.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 한 5,000만 원이라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러면 총 금액이 이 두 가지를 합치면 2억 9,400만 원하고 한 5,000만 원 정도를 합치면 3억 1,500만 원 정도가 되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이거는 받을 수 있을까요, 못 받을까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마 만약에 라이트월드가 새로운 어떤 수입원이나 별도 어떤 재산이 나타나지 않는 한은 받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중근 의원

지금 그 라이트월드 사업자는 살아있어 요, 그 회사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현재 유지하고 있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사업자번호도 살아있고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런데 저희뿐만 아니고 여러 군데에서 압류가 들어갔을 거 아니에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 운영은 안 하는데 사업자는 살아있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렇기 때문에 거기가 뭐 다른, 어디가서 사업을 해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 3억 1,500만 원에 대한 거는 받을 가망성이 없다고 보시는 거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지금 상태론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상태는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저희가 지난주에 저하고 몇몇 의원님들하고 해서 그 상인회대표라는 분이 전화가 와서 한번 만났어요, 저희가.

이제 그분들 얘기도 들어봤고 했더니 담당부서 과장님이 말씀하시는 거랑 내용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혹시 그들이 요구하는 정확한 사항이 어떤 거죠?

아까 얘기했듯이 그런 내용인가요?

약간 차이가 있던데, 우리 과장님이 말씀하시는 거랑.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상인들이 요구하는 거요?

조중근 의원

네, 약간 차이가 있더라고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상인들이 요구하는 것은 어쨌든 장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

조중근 의원

네, 그건데 그거에 대해서 약간 그분들이 저희한테만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약간 차이가 있더라고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어떤 거를 말씀하시는지.

조중근 의원

그래서, 아마 과장님이 저번에 제 방에 와서 말씀하셨는데 “그건 아닐 겁니다”라고 얘기하신 부분이 있어서 이분들이 상업시설을 운영해 달라는 게 제일 큰 목적이잖아요,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러면 아까도 얘기나왔지만 이거에 따라서 절차하고 소요예산이 들어갈 거 아닙니까?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러면 상가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 뭐 이런 걸 하는 데 얼마 정도 예상하시죠?

시에서 자체 예산이, 시 예산이 들어가잖아요, 얼마 정도 예상하시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분들이 요구하는 대로 하면 한 15억에서 한 20억 정도.

조중근 의원

15억에서 20억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분들이 요구하는 사안이요.

조중근 의원

그러면 그분들은 그 무술공원 안에 이런 시설을 해서 시에서 상업시설을 해달라는 건데 그거를 하기 위해서는 시 예산이 15억에서 20억 정도 들어간다,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어찌됐든 아까 얘기했듯이 시, 이게 무술공원 시 소유이기 때문에 공유재산 의회 승인도 받아야 되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렇죠?

뭐 저거를 해준다고 하면 이제 공유재산은 그 사람들한테 임대하는 거잖아요?

임대가 되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러면 월세도 받아야 되고, 계약기간은 얼마를 요구하시는 거죠, 그분들이?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일단 우리 공유재산법에는 5년으로 돼 있으니까 법의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 할 수 있는 게 5년입니다.

조중근 의원

그분들도 5년 정도를 얘기하시는 건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만약에 이제 그 형태가 어떻게 되느냐, 그분들이 그전에 요구한 거를 지테이너에서 기부채납을 할 테니까 시에서 그거를 시 소유로 해가지고 할 수 있게 해달라, 아니면 그거를 사가지고 해달라, 아니면 시에서 지어달라, 여러 가지를 얘기를 하는데 사실 그게 법적인 요건이 그렇게 녹록지가 않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렇죠, 지금 부서에서 2020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동향보고를 수차례 하시면서 협상을 하신 것 같아요.

손 무슨 대표하고 해서 하는 것도 있고 제삼자 전대라는 여기 내용도 있고 목계나루 저잣거리 사용수익 허가도 요청했다고 여기 나오고, 그렇죠?

여러 가지 검토를 쭉 하셨어요, 동향보고를, 지테이너 쪽하고도 만나셨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렇게 하신 것 같은데 그러면 이제 이 동향보고는 시장님께 다 보고를 하시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아, 이 동향보고 매번 문서화 하면 이거를 다 하셨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중요도에 따라서 시장님이 아실 사항이면 보고를 드리고 아니면 과에서 아니면 국장님까지 보고할 사항은 국장님까지 보고하고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러면 제가 지금 말씀드린 이 동향보고는 보고를 했다고 보면 되네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어떤 사항.

조중근 의원

이 동향보고, 여러 가지 아까 여러 가지 2020년 10월 달서부터 쭉 올해까지 계속 보고, 문서화 한 게 있어요.

이거.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중요도에 따라서 보고드린 것도 있고 안 드린 것도 있을 겁니다.

조중근 의원

그래요?

지금 철거가 되고 제가 저번에 한번 가보니까 뒤쪽에 저쪽, 기존에 거기 조랑말 키우고 그랬던 그쪽 뒤쪽에 컨테이너 지금 갖다놓고 작은 조형물이랑 에펠탑, 이런 걸 철거해서 거기다 쌓아놨더라고요.

그러면 그거를 어떻게 보면 우리가 처리할 수 없으니까 거기다 임시로 갖다놓은 거잖아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근데 제가 알아보니까 과장님도 얘기하셨는데 일부 시설물에 대해서 거기 철거에 참여했던 업체가 그거를 매입했다, 손 무슨 대표한테 그분 소유 건데 철거업체에서 이거를 매입해서 이거를 매각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들리더라고요, 외부에.

이것저것 조형물 조그만 거 이런 거는 어디다 매각을 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그래서 물어봤더니 충주시에서 그 철거업체한테 무술공원 부지에 대해서 공유재산 사용허가를 또 내주셨더라고요, 맞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이분이 제일 먼저 철거, 펜스 철거부터 하신 그분이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펜스철거에.

조중근 의원

펜스 철거부터 하신 그 업체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근데 이게 이분이 그거를 매입한 게 맞아요?

그거는 몰라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사실관계, 그런 얘기는 들었는데 사실확인은 안 해봤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래서 이분이 팔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그 금액이 꽤 클 것 같은데 그거를 이분이 진짜 매입해서 이렇게 한 건지 아니면 매각대행을 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마 매입을 했다고는 들었습니다.

조중근 의원

매입을 했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지금 국장님이 보시기에 이 철거과정에서 아까 지테이너만 남았다고 했잖아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거 처리가 쉽게 되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이제 사실 저희들이 철거계획을 세우면서 단계적으로 1단계, 2단계 이렇게 3단계,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우는데 지금 2단계까지는 완료가 된 상태고 3단계, 이제 가장 어려운 문제가 남았습니다.

조중근 의원

거기 이마트는 아직 영업을 하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이마트하고 지금 한 개 동에 한 5개 업체가 장사를 하다가 짐을 아직 그대로 일부러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조중근 의원

쉽게 우리가 손을 못 대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일단 짐을 먼저 빼내야 되는 문제가 있고 또 그리고 이제 이마트도 정리를 해야 되는 문제가 있고 그래서 그런데 일차적으로 대성당 쪽에 있던, 이마트 말고 지금 현재 두 개 남아있는 거.

조중근 의원

세 동.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지금 한 동은 완전히 비어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업자만 선정이 되면 바로 철거가 가능하고.

조중근 의원

그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어차피 이마트도 그렇고 기존에 거기 짐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철거는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맞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어쨌든 올 연말 안으로는 다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조중근 의원

이 지테이너가 설치된 게 2019년 9월 정도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맞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우리가 개장은 18년도 4월에 했지만 지테이너는 19년 9월에 들어왔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맞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때 건축, 허가민원과에 신고도 들어왔고 해서 제가 과장님한테 그랬던 것 같아요.

이거 허가 내주면 나중에 라이트월드 체납액도 있고 계약해지 될 때 문제가 될 것이다, 혹시 기억하시나요?

제가 위원장할 때 그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이 허가 해주면 안 된다, 그때 당시에 이것 때문에 나중에 큰 문제가 될 것이다, 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조중근 의원

안 납니까?

제가 분명히 그 우려를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근데 여기 투자자들을 만나보니까 한 27명 정도가 2019년 9월에 사업자를 냈다고 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2019년 9월, 충주시가 2019년 10월에 사용수익허가 취소를 했고 소송이 11월에 이루어지는데 이 사람들이 2019년 9월에 사업자를 냈어요.

아니, 뻔하게 취소가 될 것을 눈에 보이는데 이분들이 이걸 왜 냈을까요?

사업자를 왜 내서 거기서 장사를 하겠다고 했을까요?

이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때 당시 국장님께서, 과장님이셨죠?

“당신 투자자 명의로 하면 불법이니까 라이트월드측 사업자로 운영을 하면 된다,” 그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기억하시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자, 과장님, 그래놓고 이마트가 영업을, 운영을 했어요, 한 달만에 압류 들어갔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체납액이 있으니까 라이트월드 압류를 바로 걸었어요, 한 달 매출이 한 1,000만 원 됐었는데 바로 압류가 들어왔대요.

그러면 그때 당시에 이거 사용수익허가 취소가 될 거고 소송이 진행될 것 같으니하지마세요, 라고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런 설명을 해줬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때는 어떤 입장이었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분들이 어떻게 어떤 말씀을 의원님한테 드렸는지 모르지만요.

조중근 의원

아니, 그러니까 국장님이 그런 말을 하신 적이 있냐고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제가 그 말씀에 대해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이제 과장님한테 그 얘기를 듣고 과연 제가 그 말을 했는지 그때 당시에 공문이나 이런 걸 찾아봤어요.

그랬는데 그때 당시에 이제 9월 달에 그게 완료가 됐지만 한 5월, 6월부터 그분들이 거기에 롯데리아라든지 투썸플레이스라든지.

조중근 의원

프랜차이즈를 한다고 했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이런 거를 하겠다고.

조중근 의원

문의를 했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문의를 했습니다.

5월 달부터.

조중근 의원

그렇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래서 그러면 우리 시의 입장에서는 투자를 받아서 하든 외부업체가 들어와서 하든간에 라이트월드 명의로 해서 직영으로 해야 된다, 그사람들 명의로 하는 거는 제삼자에 의한 전대다.

조중근 의원

전대다, 전대기 때문에.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절대 그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분이 갑자기 “우리는 그분들이 와서 직접 하는 게 아니고 위탁경영을 하겠습니다” 그러는 거예요.

“그럼 위탁경영은 괜찮은 거 아니냐,” 그러기에 그러면 “어떤 형태로 위탁경영을 할 것인지 계획서를 가져와 보십시오,” 그랬더니 7월 초에 그 계획서를 가지고 왔어요, 위탁경영계획서를.

그거를 아주 공문으로 보내십시오, 그래서 제가 찾아보니까 7월 2일 날 위탁경영계획서하고 사업계획서를 관광과로 접수를 한 게 있더라고요.

조중근 의원

아니, 그러니까 저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니, 제가 이 말씀을 마저 드릴게요.

뭐냐면 그 위탁계약을 한 게 결국엔 나중에 우리가 감사실에 법적 검토를 해보니까 이것도 불법전대예요, 그래서 8월 12일 날 “이거는 불법전대니까 투자를 받아서 하셔도 불법전대니까 하면 안 됩니다,” 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뭐냐면 그분들한테 불법전대니까 거기서 그런 거를 할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그러고 5월, 6월, 7월, 8월, 9월부터 사실 저희들이 취소 얘기가 나온 거는 5월 달부터 나왔습니다.

그래서 9월 초에 취소를 하겠다는 공문을 보내가지고 최소 우리가 9월 초에 보내가지고 “9월 17일까지 이게 불법전대나 이런 게 해소가 안 되면 취소를 하겠다.”

조중근 의원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이거를 보냈어요.

그랬는데 그러고 나서 10월 10일 날 청문회를 했습니다, 그분들.

그러면 우리가 취소를 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얘기를 하고 청문까지 했는데 그거를.

조중근 의원

그러면 그분들이 주장하는 건 사실이 아니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라는 말씀이신 거예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저희는.

조중근 의원

그니까 지금 일어난 걸 보면 그분들이 그걸 감수하고 사업자를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한 10번 이상을.

조중근 의원

말렸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거는 뭐 공문이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말렸다, 시에서는 그런 사항을 다 공지를 했는데도 그 사람들이 그렇게 거기다 투자를 하고 했다, 그 말씀이신 거죠?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러면, 시에서 그렇게 했다고 하니까 책임은 없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 충분히 공지를 했고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별로 뭐 실수한 거나 책임이 없다, 그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렇습니다.

조중근 의원

네, 저희들 라이트월드라는 게 2016년도에 춘천시에서 실패했던 사업이잖아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그렇죠?

저희가 춘천도 의원님들하고 가서 그쪽 사정도 다 들어보고 상인회 얘기도 들어보고 했었어요.

저희가 이 라이트월드 이 누구누구 대표한테 속아서 100% 민자유치니까 충주시는 손해볼 거 없다, 해서 당시 담당하셨던 팀장님께서 인터뷰하신 기사도 있고 해서 충주시에서 450억이 투자된 것인데 어찌됐든 지금 결과론적으로 이거를 제대로 검증 못한 책임은 충주시에 있다고 보거든요?

어떻게 보여지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과론적으로 그때 당시에 조금 더 이 부분에 있어서 중국 출장도 갔다오시고 다 했는데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그런 책임은 충주시에도 있지 않을까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글쎄, 뭐 그런 아쉬움은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아쉬움은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아쉽다, 이거에 대해서 사과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지테이너 해당 부지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되잖아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이게 해결이 안 되면, 지테이너 해결이 안 되면 지금 문체부하고 어떻게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협상이 되고 있나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되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어떻게 되고 있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어쨌든 뭐 시에서는 12월까지 철거를 완료할 그럴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올 12월까지 철거를 하면, 그럼 문체부에서 답변, 문체부에서 기다린, 문체부에 지금 어디까지 진행이 된 상태예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문체부에서는 지금 금년 말에 국제공모를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착공을 하는 시점이 2023년.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 올해 공모를 해요?

그 설계공모를 해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그러면 착공이 2023년 하반기입니다.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 착공은 그때 되지만 설계를 하는 거는 부지에 대한 확답이 있기 때문에 설계를 하는 거 아닙니까?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그렇죠.

조중근 의원

근데 만약에 이게 올 말까지 지테이너랑 모든 게 정리가 깨끗이 되냐, 그런 착오가 있는 거 아니냐, 그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설계가 12월 달에 나간다며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착오가 없게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조중근 의원

착오 없게 대비를 하겠다?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라이트월드라는 유튜브 영상이 있어요.

유튜브에 들어가면 ‘충주 라이트월드’라고 치면 그들이 올린 영상들이 쭉 한 수십 가지가 돼요.

거기에 보면 지난번에 이 누구누구 대표가 나와서 그런 얘기를 합니다.

개장 당시 공짜표 수십만 장을 시에 전달했다, 혹시 이거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나 확인해본 바가 있습니까?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최근에 시위를 할 때 사업주가 그런 얘기를 우리 공무원들한테 했다고 해서 전임자한테 확인을 해봤는데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조중근 의원

전혀 없습니까?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홍

네.

조중근 의원

알겠습니다.

국장님 장시간 답변 감사드리고요,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조길형 시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조중근 의원

시장님, 이 라이트월드와 관련해서 본 의원이 의원에 당선되고 2018년 9월에 시장님에 대해서 첫 질의를 드리고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딱 9월 달에 질의를 드리고 지금 9월이니까 딱 3년이 됐네요.

아까 세부사항은 시장님한테 드려봤자 답변이 안 되실 것 같아서 국장님한테 어느정도 질문을 드렸는데 시간이 좀 부족해서 제가 충분한 질의를 못 드릴 것 같고요.

그당시에 시장님께서는 라이트월드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체납액이나 이런 걸 질의를 할 때 라이트월드에 대해서 관광활성화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셨고 낮에는 꽃, 밤에는 빛으로 수도권 관광 유치 프로젝트임을 발표하셨다, 당시 입장료 논란도 있었고 지방선거 토론회 영상을 보면 이곳에 하루 6,000명이 찾아오는, 시민의 품이 떠난 곳이 아니다, 이렇게 하셨고요.

지금 진행사항에 대해서 우리 국장님 답변, 저하고 질의답변 하는 걸 다 들으셨는데 지금 현재에 있어서, 시장님이 보시기에 이 사업의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당시 시장님의 입장과 지금 현재의 입장에서 바뀌신 게 있으신가요?

○ 시장 조길형

결과론적으로다는 성공하지 못한 사업이죠.

제가 지금 입장에서 그당시에 공무원들의 논의나 프로젝트를 다시 현재 상태에서 검토를 했다면 좀 달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아, 현재 상태에 다시 그거를 검토한다면 좀더 제대로 된.

○ 시장 조길형

다른 결론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다른 결론이 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신가요.

제가 이 라이트월드 문제 때문에, 이제 3년이 됐으니까 충주 시민들이 다양한 얘기들을 하세요, 이제.

그래서 거기 2년 동안 아예 가지도 않는다, 이런 분들도 계시고 뭐 시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고, 행정이 잘못됐다, 그때 판단이 잘못됐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 분은 투자자들이 불쌍하기도 하다, 한데 라이트월드는 100% 민자유치사업이었고 그 계획 투자자들이 충주시와 직접적으로 계약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그거를 그분들한테 시민의 혈세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 과연 맞느냐, 이런 말씀들을 하세요.

그리고 혹자는 만약에 개인이 주식투자를 하다 망했는데, 손해를 봤는데, 그러면 국가가 보상해 줘야 되는 것이냐, 뭐 이러면서 보상해 주는 것에 대해서 어떤, 그분들한테 혜택을, 아까 뭐 특혜라든지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서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시민들이 되게 많으시거든요.

시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시장 조길형

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고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상인들이 이제 민원을 제기했잖아요.

건의를 했는데 시민들이 대체로 납득을 해야 되고 그다음에 시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어요.

시의회 승인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안을 만들 수 있느냐, 또 시의회에 올렸을 때 통과될 정도로 시의회가 공감할 수 있느냐, 이 문제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생각, 각자의 생각도 있겠지만 시민들의 의중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서 시장님도 아마 그러신 입장이시다는 말씀이시죠.

○ 시장 조길형

결론을 갖고 이거를 논의하는 건 아니고 지금 말씀드린 선이 두 가지인데 시민들이 공감을 하겠냐, 또 의회가 승인해 줄 수 있겠느냐를 전제를 검토하고 있고 그렇게 될만하다고 하면 또 진지하게 논의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지금 의원님이 질의도 하셨는데 상당히, 또 이렇게 의회에 상정해 봐야 안 될 것 같은데 여기에다 이렇게 부담을 전가하거나 이런 스타일은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문제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간을 가지고 질질 끄는 게 아니고 부담을 안고 제가 정리를 한 것은 시작을 했는데 뜻대로 안 되고 여러 가지 시민들의 어려움이 있고 또 생각했던 대로의 관광사업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부담을 안고 결단을 내려서 정리수순에 들어갔던 것이고요.

앞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안정적이고 더 나은 관광사업으로 시민들의 걱정에 보답을 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네, 아까 유튜브 얘기했지만 혹시 라이트월드에 관련된 유튜브 채널 혹시 보신적 있나요?

○ 시장 조길형

굳이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거기는 사실과 맞는 얘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분들, 민원인들은 무슨 주장이든지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데 의원님이 이런 공개석상에서 이 얘기를 공식화하는 것은 좀 신중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조중근 의원

저는 뭐 그들이 얘기하는 내용도 있지만 거기에 보면 시위영상도 나오고요, 그다음에 시장님 시장실 점거하는 것도 영상에 나오고 농성하는 거 나오고 투신하겠다, 자살소동 하겠다, 뭐 이런 여러 가지 있고, 우리 공무원들이 그거 막느라고 방어막 치고 이러느라고 육체적, 정신적 고통 엄청 많이 호소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영상이 있는데 시장님 혹시, 그런 혹시, 보셨는지 한번 여쭤보는 겁니다.

○ 시장 조길형

영상이 문제가 아니고 현장에서 제가 다 보고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고요.

거의 무제한적인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데 시청에서는 그 불법에 대해서 대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좀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청원경찰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공권력에 준하는 조치를, 우리가 할 수 있는, 현행 가지고 있는 법에 할 수 있는 조치를 해가면서 대응을 할 것입니다.

조중근 의원

네, 그러니까 거기에 나오면, 시장님께서는 이분들과 만난 적이 없으신 거죠, 그러니까, 한번도?

○ 시장 조길형

네, 왜냐면 진지하게 정직하게 얘기를 했으면 제가 만나는데 사실과 다른 얘기를 너무 많이 하고 또 이 문제로 일부 시민단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또 이런저런 사람들이 저를 개인적으로 고발을 여러번 해서 수사도 받은 적이 있고 감사원감사도 받은 적도 있고 한데 그 과정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없이 일방적인 매도, 허위사실이 너무 많아서 좀 대화를 할 준비가 됐는지 좀 보고 있었고요.

이번에 많은 시민들이 이렇게 시청에 와서 시위도 하고 시민들 걱정을 끼치고 있는데 라이트월드라는 회사는 좀 문제가 있지만 상인들 중에 일부 불쌍한 사람도 있으니 얘기는 좀 들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제가 얘기는 좀 들어보더라도 선이 있어야 한다, 선.

아까 말씀드린 선이 시민이 납득하고 의회가 공감하겠느냐, 그 선에 맞출 수 있는 내용이 나올 수 있는지 대화는 해보자, 그래서 역시 실무진 선에서 대화는 하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 제가 자꾸 그 사람들 만남을 통해서 그런 얘기를 하면 시장님께서 그때 당시에 라이월드 사무실에 밤에 만난 적도 있고 해서 투자하라, 이런 얘기도 하셨다고 해서.

○ 시장 조길형

그런 얘기를 내가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조중근 의원

전혀 없습니까?

○ 시장 조길형

오히려 그 사람들 모여서 최병서라는 개그맨을 모아놓고 뭐 투자자대회를 하길래 가서 제가 화를 냈어요.

“당신들 이렇게 웃고 히히덕거릴 때냐, 이 사업이 얼마나 어려운 건데, 꼭 성공을 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은 있죠.

그래서 그분들이, 그러니까 민원인들이 저도 시장을 7년, 8년째 하고 있는데 민원인들은 무슨 얘기든지 자기들 입장에서 해석해서 할 수 있는데요, 그 얘기가 대부분 맞는 것은 아닙니다.

조중근 의원

그러면 저희뿐 아니고 어떤 분들은 그래도, 이게 자꾸 피해서만 되는 게, 아까 시장님께서 어떤 대화의 그런 가능성이 있거나 그런 사항이, 여건이 되면 대화할 의향은 있으신데, 아직은 아닌 것 같다, 그 말씀이시죠?

○ 시장 조길형

지금 보세요, 이렇게 했는데 의원님이 우리 불러내가지고 해주면 안 된다고, 지금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습니까?

근데 시장이 만나면 정책적으로 결론이 나야지 제가 그사람들한테 립서비스하고 호도하기 위해서는 만날 수는 없잖아요.

정책적 결론을 가질 수 없는 데는 만날 수 없습니다.

다른 사안이면 또, 일반 시민 같으면 마음을 어루만지고 달래면 되는데, 그런 건 저도 자주 만납니다.

근데 이 문제는 시민들이 다 쳐다보고 있고 감사원 감사받았죠, 검찰수사 받았죠, 소송 세 번이나 했죠, 이런 문제를 만날 수가 있겠습니까?

조중근 의원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럴 의향은 없으신 거다 말씀하신 거죠.

○ 시장 조길형

지금 실무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고 만약에 의회에서 승인을 해주거나 여러 가지 분위기가 되면 만나가지고 매듭을 지을 수 있겠죠.

조중근 의원

시민들하고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게 생겼네요?

○ 시장 조길형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고요, 우리가 거기를 의지를 하고 있다는 거죠.

조중근 의원

마지막으로 아까 국장님한테도 질의를 드렸는데 공짜표에 대해서는 시장님은 들어보신 적 없으시죠?

○ 시장 조길형

있을 수 없는 얘기고요.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민원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의원님이 여기서 공식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의원은 면책특권이 없습니다.

조중근 의원

아니, 저도 그때 당시에 각 충주시 전체 부서에서 라이트월드 홍보를 엄청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주민들한테 아마 표도 나눠준 거로 저도 기억을 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그때 당시에 통장을 보고 있었는데 저희 각 동마다 몇 명씩 동원해서 입장하고 그랬었어요.

○ 시장 조길형

저는 그당시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 시장직을 내놓고 업무가 중단된 상태에서 캠프에 나와있던 사람이고요.

그 사람들이 자기 영업을 홍보하기 위해서 무슨 일을 했는지 잘 모르지만 비슷한 취지로 고발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문제가 더 이상 이런 공식적인 석상에서 근거없이 거론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조중근 의원

한번 여쭤보는 겁니다.

그래서 전혀, 충주시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이고, 시장님께서도 그런 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 말씀이시잖아요, 그렇죠?

시간이 없어서 답변 감사드리고 자리에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별로 남은 게 없어서, 항상 충주 시민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충주시 1,480여 명의 모든 공무원 분들 그리고 라이트월드로 인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드셨을 줄 압니다.

그동안 충주 시민의 편안한 안식처요, 휴식공간으로써 역할을 담당했던 세계무술공원, 도심과 가깝고 언제나 갈 수 있었던 그런 곳이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 충주시의 잘못된 행정 하나로 인해서 3년이라는 기간 동안 그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민간투자 관광사업이라는 것이 공직자가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잘될 수도 있고 잘못될 수도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지금도 충주시는 많은 민자유치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사례로 인해서 큰 아픈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좀더 신중한 자세로 충주시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충주 시민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충주시의회도 항상 고민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천명숙

조중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60분으로 정해져 있는데 시간이 남았으므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하실 의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면 조중근 의원님의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중식을 위하여 1시 30분까지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2분 정회)

(13시 30분 속개)

○ 의장 천명숙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회의시작에 앞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조길형 시장님께서는 우수자원봉사자 인증수여식 행사 참석 관계로 부득이 오후 회의는 참석이 어렵다는 사전 협의가 있었습니다.

의원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정용학 의원

의장님!

○ 의장 천명숙

네.

정용학 의원

의사진행 발언 있습니다.

금일 상정된 안건 중에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 의장 천명숙

의원님, 조금 양해를, 이거 우선 하고 설명을 듣고 반대토론 하게 되면 하는 거로 하겠습니다.

정용학 의원

알겠습니다.


6.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특위위원장제안설명) (13시 31분)

○ 의장 천명숙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정합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권정희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정희 의원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페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권정희 의원입니다.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에 대해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당초 5개월간 활동하도록 계획하였으나 각종 조사 자료에 대한 검증 및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3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안건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천명숙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제안설명 하신 활동기간 연장의 건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여 보고하는 것이므로 바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박해수 의원

이의 있습니다.

○ 의장 천명숙

박해수 의원님의 이의에 동의하시는 의원님 계십니까?

(“동의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의장 천명숙

그러면 동의하는 의원이 계시므로 의제가 성립되어 찬반토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반대토론부터 하겠습니다.

반대토론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박해수 의원님 반대토론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해수 의원

박해수 의원입니다.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에 대한 반대의견입니다.

오늘 또 다시 권정희 의원을 비롯한 6명의 민주당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특별위원회 의원님들께서는 의회의 기틀이 되는 의회의 관습과 관례와 규정, 법규를 다시 무시하고 다수당의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성향을 고스란히 나타내는 부끄러운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당초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에서는 다룰 수 있는 안건이 아니었음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먼저 3선의 천명숙 의장님, 4선의 김헌식 의원님, 홍진옥 의원님들께 의원의 양심에 대고 묻고 싶습니다.

선배 의원님들, 과연 이 특위가 지방의회 시의원의 고유업무입니까?

지난번 동서고속도로 특위를 국민의힘 일곱 명 시의원들은 모두 반대했습니다.

이유는 이 안건은 지방의회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대의견에서 본 의원은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오늘 이 모든 상황이 속기록에 고스란히 남을 거라고요.

저는 재선의원으로서 이번 특위의 목적이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감사기관으로서 남의 허물을 돌보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맞는지 틀린지도 모른 채 길지도 않은 시간, 얼마 남지도 않은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이렇게 끝까지 의원의 역할을 찾지 못하고 독선으로 얼룩진 이번 8대 의회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 원칙, 인정합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충주시의회의 정책과 민생을 다루는 의결은 항상 12대 7로 민주당 의견이 절대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충주시의장단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예결위원장, 윤리위원장 모두 다 민주당 의원들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 단 한 명도 충주시의장단에서 어떠한 안건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곽명환 의원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신청합니다.

박해수 의원

결국.

곽명환 의원

의장님!

박해수 의원

지금 발언 중인데 가능해요?

○ 의장 천명숙

곽 의원님 조금 이따가 하세요.

곽명환 의원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하고 계셔요.

이 안건과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계신다고요.

박해수 의원

지금 발언 중에 이렇게 해도 됩니까, 의장님?

○ 의장 천명숙

박해수 의원님, 간단하게 진행을 좀 해주시고요.

박해수 의원

의장님!

○ 의장 천명숙

반대토론 있으신 분도 조금 이따가 말씀을 해주세요.

박해수 의원

의장님!

의원이 지금 중간에 이렇게 해도 돼요?

○ 의장 천명숙

제가 박해수 의원님 발언을.

박해수 의원

아니 됩니까, 안 됩니까?

○ 의장 천명숙

계속 허용을 했으니까 말씀을 하세요.

박해수 의원

의원이 발언을 갖다 이렇게 막는 게 가능해요?

○ 의장 천명숙

의원님 계속 발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해수 의원

아니, 이게 가능합니까, 이게?

○ 의장 천명숙

제가 그래서 안내를 드렸잖아요, 그렇죠?

박해수 의원

의장님!

○ 의장 천명숙

제가 곽명환 의원님한테.

박해수 의원

의장님, 지금 제가 의장님한테 승낙을 받고 회의장에서 정식 회의.

○ 의장 천명숙

두 분 다 진정하시고요.

박해수 의원

안 됩니다.

○ 의장 천명숙

이의신청을 한 분이 있어서 자제를 시키고 지금.

박해수 의원

의장님!

의장님, 지금 이거 사과를 받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의장 천명숙

박해수 의원님 발언을 계속 해주시면 합니다.

박해수 의원

아니, 이거 사과를 받고 해야지, 지금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의장님이 제가 정식적으로 회의에 와가지고 의원이 본회의장 단상에서 발언 중인데 이걸 갖다가 막습니까, 동료 의원이?

곽명환 의원

관련이 있는 이야기를 하셔야죠.

박해수 의원

그러면 어떤 의원이.

잠깐만요, 의장님!

어떤 의원이 본 의원하고 자기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막고.

○ 의장 천명숙

잠깐 기다리세요.

능률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3시 38분 정회)

(13시 49분 속개)

○ 의장 천명숙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박해수 의원님, 밖에 계신가요?

들어오시라고 하셔야 되는데, 아니면.

(“1층에 계십니다” 하는 직원 있음)

이 건은 법해석의 여지를 확인한 후 추후에 상정하고자 보류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이의 있으십니까?

(“보류하십시오” 하는 의원 있음)

네, 보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5항,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심도있는 안건 검토를 위해 보류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보류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된 의사일정을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9월 14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 50분 산회)


○ 출석의원 : 19인
천명숙권정희함덕수곽명환유영기
허영옥손경수박해수조중근정용학
조보영김낙우강명철홍진옥최지원
김헌식안희균이회수정재성
○ 출석공무원 : 4인
시장조 길 형
부시장박 중 근
안전행정국장장 수 복
문화체육관광국장김 기 홍
○ 회의록서명
의 장 천 명 숙
서명의원 김 낙 우
유 영 기
사무국장 김 익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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