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회 충주시의회(제2차정례회)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2015년 12월 3일(목) 10시 개의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제202회 충주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 건
2.시정연설의 건
3.휴회의 건
부의된안건
4휴회의 건
(10시 00분 개의)
○ 의장 윤범로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사팀장 서강은
의사팀장 서강은입니다.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금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충주시의회 회기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안접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25일 의회운영위원회 안으로 발의된 충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11월 20일과 26일 충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16년도 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등 2건과 충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 기타안건으로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1차 변경안 등 2건 총 24건을 접수하여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폐회기간 중 주요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17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여 금번 정례회의 회기 및 의사일정을 협의하셨으며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천명숙 총무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타 자치단체 시설을 비교 견학 하셨습니다.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정상교 조례정비특별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종료에 따른 워크샵을 실시하셨으며 11월 30일부터 2일간 이종구 의회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는 위원회의 운영발전방안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하고 소통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 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체육행사에 참여하시어 시민들과 함께 하시고 이번 정례회 준비를 위하여 각종 자료를 수집하는 등 의정활동 능력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윤범로
수고하셨습니다.
(운영위원장제안설명) (10시 13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회기 및 의사일정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이종구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종구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종구 의원입니다.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2월 3일부터 12월 21일까지 19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세부 의사일정을 말씀드리면 12월 3일에는 제1차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02회 정례회의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 하시고, 12월 4일에는 상임위원회연석회의와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3일 동안은 상임위원회별로 2015년도 주요업무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12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8일동안은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12월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것으로 하였으며, 12월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및 기타안건 처리와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윤범로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께서 제안설명하신 바와 같이 금 번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를 12월 3일부터 12월 21일까지 19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하고자 하는 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제의) (10시 17분)
다음은 금번 회기 중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의원 여러분께서 협의해 주신 바에 따라 이호영 의원님과 허영옥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 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이호영 의원님과 허영옥 의원님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 17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충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16년도 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과 관련하여 내년도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존경하는 22만 충주시민 여러분, 윤범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시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2만 충주시민의 대변자이자 시정의 동반자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펴오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심심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민선6기 충주시정을 순탄하게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민선 6기 제9대 충주호가 출범한지 1년 5개월이 되었습니다.
수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하나 하나 결실을 맺어가는 가운데 2015년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하게 준비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구제역 발발, 메르스 사태, 계속된 가뭄 등 여러 위기상황을 시민 여러분의 협조속에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 편, 소규모사업 예산 60억원을 긴급 편성하여 각종 재난 등으로 침체된 서민경제에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10여 년 이상 지체되며 지지부진했던 중부내륙선철도는 지난 11월 본격 착공함으로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충주기업도시도 공동주택 건설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초등학교 설립이 승인되면서 신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불합리한 관행들도 바로 잡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민간보조사업은 생산성 있는 사업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으며, 농산물축제도 취지에 맞게 판촉행사로 전환하였고 각종 행사 축제를 시민중심으로 재편함으로서 시민화합의 장으로 변모시켜 가고 있습니다.
또한 창조적 마인드로 실용행정을 펼친 결과 국도정 시책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와 함께 국도비 예산도 전년대비 13.6%가 증가한 2843억원을 확보함으로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의원님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러한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세계 및 국내경제의 저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치단체마다 기업유치와 인구증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내적으로는 2020년 본격 시행을 앞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와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 진행 등 무수한 난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의 충주는 발전이냐 퇴보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시정 전반에 걸쳐 남보다 앞선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저는 감히 중부내륙선철도가 개통되는 2019년 즉, 앞으로 4년이 충주가 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저와 1300여 공직자를 비롯해 22만 충주시민과 의원님 여러분이 머리를 맞대고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민선6기 시정운영기조인 발전, 변화,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늘려 나가고 문화수준과 교육여건의 개선하여 인근 지자체와의 비교우위를 확보하면서 시민 서로가 존중하는 정이 넘치는 열린사회를 조성해 사람이 몰려오는 충주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외지인구 1만 명 이상 확대에 두고 관련시책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서 우리 모두가 간절히 열망하는 인구30만 자족도시실현을 앞당겨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사명감을 가지고 내년도 충주시가 추진해 나갈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분야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충주미래 먹거리를 위한 경제와 문화관광, 농업 3대 핵심분야의 투자와 개발에 관심을 기울인 결과 시정전반에 걸쳐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먼저 기업유치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충주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취임과 동시에 세일즈 시장을 자임하고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결과 86개 업체 1조 3420억원을 투자 유치함으로서 43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유치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부지조성이 막바지인 충주메가폴리스는 공업용수 공급시설,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조속히 완료해서 기업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제5산업단지와 북부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기업유치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북충주아이씨와 앙성면 일원 추가 산업단지 조성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충주의 경제영토를 넓혀 줄 에코폴리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반절차를 완료하고 하루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타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도 올 해 수립한 당뇨바이오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민이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 힐링산업, 제약, 식품산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러한 기업유치 인프라 확충노력과 함께 올 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369건 110억원을 확대 편성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일자리 확충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중부내륙선 철도는 계획기간내 완공과 함께 지역발전의 계기로 준비하고 주민불편 최소화에도 역점을 두고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착공과 노은-북충주아이씨 국지도 확포장 사업 등 고속교통망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건설에 더운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 밖에 기업도시 하이패스 아이씨 설치와 연결 도로망을 새롭게 건설해 기업투자 경쟁력 높혀 나가겠습니다.
충주 기업도시는 인구 2만의 충주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금번 용전초등학교 설립승인을 계기로 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의 추가 설립 일정을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는 한편, 공공기관 및 각종 편의시설 조성에도 본격 나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도시의 문화예술 수준이 곧 그 도시의 품격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저는 문화예술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외지인의 정착을 돕는 도시의 핵심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겠습니다.
먼저 도시의 격에 맞지 않는 낡고 협소한 충주 문화회관을 개선하겠습니다.
내년 1500석 규모의 충주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화하여 늦어도 2021년까지는 개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근대문화전시관 건립과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노후건물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서 시민이 실질적으로 문화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 충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제무예센터의 법인설립을 계기로 센터 청사를 건립하여 충주가 무예의 중심도시로서 역할로서 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국제무예센터는 그 설립취지에 맞게 청소년들의 국제평화 정신함양 등 다각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수도권 인구를 겨냥한 관광인프라를 가시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세계무술공원, 탄금대, 중앙탑공원 그리고 조정경기장을 잇는 탄금호 일원을 중원문화와 수상레포츠가 어우러진 충주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발돋움 시켜 나갈 것입니다.
국제수변레포츠단지 조성을 비롯해 탄금호유람선 운영, 고구려 수변마을 조성 등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한 층 높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침체를 겪고 있는 수안보온천 활성화를 위해 수안보 조산공원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이랜드의 구 와이키키 개발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관광시설 민자유치에 나서겠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관광상품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2017년 전국체전도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347억원, 탄금테니스장 및 축구장 개보수에 94억원을 책정함으로서 시설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단순히 체전을 개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관광이 접목된 문화체전으로 준비해 충주 진면목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지역발전의 계기로 승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심신단련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착수하는 한편, 북부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체육을 통한 건강도시 구현에 앞장 서겠습니다.
도농 복합도시인 우리 충주는 농업이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농업분야의 예산을 지난 해보다 14.7% 대폭 확대한 872억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올 해 농업인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립한 농가소득 100% 향상 10개년 계획에 따라 앞으로 농업생산성을 2배 이상 높혀 나갈 것입니다.
우선 고소득작목 개발 및 생산비 절감방안, 과학영농기법 보급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과 전문농업컨설팅을 통한 농업경영능력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과실가공 현대와, 충주통합 알피씨 지원 등 가공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로컬푸드 운영과 수도권 농산물 판촉행사를 적극 지원해서 농가경쟁력을 높혀 나가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이전은 2017년까지 완료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촌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인구증가에 한 몫을 담당하는 도시민의 귀농귀촌 유치시책을 한 층 강화할 것입니다.
도시민 귀농귀촌박람회, 도시민 1박2일 농심체험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창업 활성화 지원과 귀농정착교육, 농기계 대여사업 등 귀농귀촌인 정착사업을 확대해 도시민 귀농귀촌을 더욱 늘려 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는 유독 심한 가뭄으로 농민의 시름이 깊었습니다.
금가, 소태 농업용수개발, 대형관정개발 등 시급한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낙후지역 급수시설 설치와 중앙탑면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해 생활용수 공급개선에도 더욱 힘 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앙성, 대모원, 문강권역 종합정비 사업과 금가, 신니, 수안보 마을 활성화 등 농촌 정주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지 및 교육분야입니다.
복지분야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팍팍한 서민의 생활을 돌보기 위한 예산이기 때문에 지난 해보다 2.6% 확대한 1836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를 올 해보다 7.7%까지 인상하여 확대 지급하고 의료급여의 수예범위를 더욱 넓혀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는 한 편, 자활센터 기능 활성화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확대와 자활의욕을 고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착 노력과 함께 민간이 참여하는 행복지기협력단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 문제해결에도 관심을 쏟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시민이 행복한 복지충주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575억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노인 소일거리 제공 등 사회참여 기회와 여가 프로그램을 늘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해 드리겠으며, 장애급여 지원, 장애인 바우처사업 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이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치열한 경쟁 속에 놓인 지방자치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은 지치단체의 중요한 투자분야이기도 합니다.
내년에도 보육여건을 지속 개선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꾸 나가겠습니다.
0에서 5세 전 계층에 대한 보육과 양육지원을 위해 372억원을 투입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조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서 기업체 공동어린이집 설치 지원으로 여성근로자의 보육부담을 완화시켜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라바랜드는 내년 상반기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이와 연계해서 충주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 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새롭게 시작한 것도 이러한 육아 및 보육 여건 개선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와 더불어 충주시가 배출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을 거울삼아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반기문 해외봉사, 비전스쿨, 꿈자람 해외연수, 꿈틀캠프 등 반기문 프로젝트를 꾸준히 확대하고 자율형 공립학교 운영, 학력신장 및 인재육성, 중학교 자유학기에 진로체험 등을 지원하여 지역의 교육경쟁력과 명문대 진학률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문인 안전, 환경, 상하수도 분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안전분야는 지난 해 수립한 안전충주플랜을 금년 말까지 보완해서 성폭력 등 사회 4대악을 비롯한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봉방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읍 등을 통한 침수피해 예방과 방범용 씨씨티브이 고화질 교체를 통한 범죄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첨단도로교통체계 아이티에스 확대구축과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와 노후신호등 교체, 소규모 도심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시민 응급처치 교육, 안전문화캠페인, 학생 및 노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대상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시민의 재난 대처 능력을 높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충주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도심 권역별 활성화 방안을 체계화 하는 한편, 봉방소공원, 만리근린공원, 동수근린공원 등 도심 소공원 확충과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여 시민 휴식공간과 친수문화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등의 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내년까지 완공하겠습니다.
상하수도 사업은 시민생활의 기본권 보호차원에서 보급률이 낮은 면지역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투자를 계속 늘려 나가겠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지원 등으로 시민의 에너지 복지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구 충주의료원 문제, 탄금 장례식장 문제 등 지금까지 누적된 풀기 어려운 현안문제도 회피하지 않고 충주 미래발전을 위해 순리대로 풀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우리 시의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2016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보다 5.1%가 증가한 7811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80.4%인 6283억원, 특별회계가 19.6%인 1528억원입니다.
내년도 세출예산의 편성기조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기업유치, 문화관광, 농가소득 향상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분야에 대한 투자가 함께 서민복지, 교육, 환경, 생활 인프라 등 시민생활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재원배분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함께 고려하여 편성하였습니다.
계획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22만 시민 여러분!
인구 30만 자족도시 실현은 우리 충주의 오랜 염원입니다.
그동안 어렵게 일구어낸 결실과 기회를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삼아 앞서 말씀드린 주요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켜야 합니다.
2018년까지 기업도시 일원과 호암택지를 비롯한 시내권역에 총 20개소 1만 2450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충주시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저는 충주기업도시 일원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16년 말을 기점으로 충주인구가 증가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충주기업도시 일대는 2019년까지 인구 3만 명의 복합신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저와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저를 비롯한 1300여 산하 공직자는 물론, 윤범로 의장님을 위시한 의원님 여러분과 22만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할 때 우리 모두의 여망인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실현해 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따뜻한 마음과 열린 자세로 충주시 인구 1만 명 이상 유입시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번영기 충주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지역발전의 동반자이신 의원님 여러분께도 적극적인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금년 한 해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윤범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의원님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윤범로
수고하셨습니다.
4.휴회의 건
(10시 39분)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5년도 제3회 일반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015년도 주요업무추진실적을 보고받기 위하여 12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 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계획된 의사일정을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2월 21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0분 산회)
○ 출석의원:19인 |
권정희김기철김영식김인기박해수 |
신옥선우건성정성용이종구이호영 |
정상교천명숙최근배최용수허영옥 |
김헌식윤범로이종갑홍진옥 |
○ 출석공무원:12인 | |
시장 | 조 길 형 |
부시장 | 오 진 섭 |
홍보담당관 | 김 시 성 |
창조정책담당관 | 김 익 준 |
안전행정국장 | 구 경 회 |
경제건설국장 | 백 한 기 |
문화복지국장 | 윤 정 훈 |
농업정책국장 | 한 대 수 |
보건소장 | 홍 현 설 |
농업기술센터소장 | 조 용 민 |
환경수자원본부장 | 홍 순 오 |
시설관리센터소장 | 피 의 섭 |
○ 회의록 서명 | |
의 장 | 윤 범 로 |
서명의원 | 이 호 영 |
허 영 옥 | |
사무국장 | 박 창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