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윤범로

존경하는 22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길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온 산하를 붉게 물들이던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절기상 입동을 지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제20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시의회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활동은 물론, 이.통장 초청 간담회, 한해대비 대책 현장 점검, 의원발의 조례 준비 등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금년 한 해 시정의 알찬 마무리와 함께 내년도 새해 설계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조길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300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0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먼저 조례안 및 기타안건 심사에 있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심도있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시정에 관한 질문은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으로,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심도있는 질문과 미래지향적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집행부에서도, 성실한 답변은 물론 의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올바른 정책대안이 시정에 적극 반영 되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소통의 뿌리는 ‘경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우리시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단합된 힘을 발휘할 때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4일, 22만 충주시민의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기공식을 갖고 ‘중심고을 충주’의 백년대계의 문을 활짝 연 것은 역사에 남을 일입니다.

앞으로 중부내륙선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의 배후도시로 비약적인 지역성장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관광활성화가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경부선에 상응하는 제2의 국가핵심철도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모쪼록 중부내륙선 철도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하여 각종 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데도 만전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금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해 계획된 사업과 시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 준비에 애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