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윤범로

존경하는 22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길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 단풍의 정취속에, 오곡백과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20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의 개회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활기차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지난 1995년 충주시와 중원군이 합쳐져 ‘통합 충주시’로 출범하여, 충주시 의회가 개원한 이래 200회를 맞게 되는 의미 있는 임시회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우리 시의회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며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와의 소통으로 충주시 발전을 이끌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 행복도시 충주건설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조길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300여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도 이제 2개월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유시유종’의 마무리는 우리 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는 만큼, 다시 한 번 각종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확인하여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와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흔히들 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양 수레바퀴와 같다고 말합니다.

이는 어느 한 축만으로는 앞으로 나갈 수 없으며, 두 바퀴가 균형을 이루며 함께 나아갈 때 수레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호 소통의 문을 활짝 열고, 동반자적 파트너십으로 신뢰를 쌓고 힘을 모을 때,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오류와 충돌을 줄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0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청취하시고, 조례정비특별위원회와 의원 발의로 제출된 조례안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심사와 금년도 각종공사 추진상황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먼저 상반기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시,

의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이 완벽하게 시정 조치되었는지, 개선요구사항은 시정에 잘 반영 되었는지를 확인하시고 조례안과 기타안건 심사에 있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종공사 추진사항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있어서는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의견을 모으고 최선의 대안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집행부에서도 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출을 통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 준비를 위하여 애쓰신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