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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제229회 제2차 본회의(2018.11.1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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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충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18년 11월 13일(화) 10시 개의

장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시정에 관한 질문의건


부의된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10시 01분 개의)

○ 의장 허영옥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229회 충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은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은 시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역할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답변에 임하시는 관계 공무원께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충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1.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10시 02분)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회의진행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은 질문대상 공무원별로, 질문요지서를 제출한 의원님 순으로 질문을 하고 질문이 모두 끝난 후 답변을 듣는 방식입니다.

보충질문은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부터 하실 수 있으며, 질문과 보충질문은 각각 20분으로 답변시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능률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발언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을 신청하신 의원님들의 질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님께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권정희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정희 의원

권정희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충주 시민 여러분!

허영옥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21만여 충주 시민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시는 조길형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13년 만에 충북에서 치러진 전국체육대회는 조길형 시장님과 충주 시민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공적 대회였습니다.

다시 한 번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전국대회를 마친 후 종합스포츠타운 활용에 대한 우리 시의 계획을 알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총사업비 1,203억 원을 들여 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 총면적 30만 7,000㎡ 규모를 조성하였습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충주시와 시민들은 격조있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질높은 체육시설을 향유할 수 있게 되는 긍정적면도 있습니다.

한편 첫 삽을 뜨면서부터 시민들의 염려는 대회 종료 후 유지, 관리는 물론 활용에 대한 것으로 “막대한 국민혈세를 투입해 건설한 경기장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우리 시뿐만 아니라 대규모 대회를 치루며 종합운동장을 건립한 많은 도시들에게서 부각되는 문제들이기도 합니다.

우리 시는 타 시의 실패사례를 간과하지 않고 계획 단계부터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사각형 운동장을 설계한 것이 타시의 경기장보다 많은 유휴공간을 확보하는 등 활용에 대한 대비를 했다고 봅니다.

이제 대회가 종료되고 1년이 지났습니다.

2018년도 종합스포츠타운의 유지, 관리비 예산은 9억 3,000만 원입니다.

대회종료 후 전국대회나 큰 규모의 행사를 유치하여 대관에 따른 수입이 있을까, 했지만 지난 1년간 종합운동장 대관현황을 보면 유료는 1회, 16만 5,000원의 대관료가 전부라 합니다.

유휴공간에 대한 임대는 6개 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임대는 무료인 것은 물론 전기, 수도 등 공공요금도 충주시의 재정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을 지어놓고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누적되는 적자운영으로 고민하는 지자체가 비단 충주뿐만은 아닙니다만, 임대 또는 공공시설로의 활용으로 운영비에 상응하는 수익을 내고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 함께 고민하며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으로 스포츠 복지 인프라 역할을 하도록 조성 한다든가 앞으로 계획단계에 있는 충주시 공공시설을 면밀히 살펴 종합운동장 공간을 활용하여 신축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는 공공성 활용방안도 좋을 듯합니다.

종합스포츠타운 유지, 관리에 드는 막대한 예산에 대한 우리 시 재정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수익성 활용방안을 모색하여야 합니다.

수익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사업자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제안을 공모하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각계 전문가들의 공청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론을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육상경기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인1종 국제규격을 갖춘 만큼 전국대회와 같은 오랜 시간 머무는 경기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스포츠 산업화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종목별 협회 및 경기연맹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대규모의 국내외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지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종합스포츠타운 활용계획을 위한 공공성과 수익성을 위한 활용방안을 위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스포츠도 산업화 할 수 있습니다.

전국대회 유치 등 충주 경제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 산업화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십시오.

유지, 관리를 위한 시설관리공단으로의 관리 이관은 언제입니까?

“경제적, 사회적, 기대효과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유지를 위해서는 주변개발 사업과 연계한 부가적 생산성이 필요하다, 유휴 공간에 대한 활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우리 시 담당자가 언론에 인터뷰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답변에 걸맞은 실행이 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충주 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집행부만의 고민이 아닌 의회와 시민들 모두 함께 고민하며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허영옥

권정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천명숙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명숙 의원

천명숙 의원입니다.

맑고 파란하늘이 가을을 실감나게 하기도 가을비가 기온이 떨어지게도 하는 늦가을입니다.

깊어가는 계절을 따라 옷을 갈아입는 숲과 가을걷이에 바빴던 들녘의 모습도, 시골집 굴뚝의 하얀 연기도, 대한민국 충주는 여지없이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입니다.

제229회 임시회에 시장님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허영옥 의장님!

동료 선·후배 의원님의 의정활동에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조길형 시장님과 1,600여 공무원 분들의 시민을 향한 봉사의 실천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길형 시장님께 첫 번째 질문 주제로 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생활SOC사업에 맞추어 우리 시 사업추진 내용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또한, 샛강살리기, 박물관, 도서관, 주차장 증설 등 중앙정부로의 사업예산 반영노력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요?

중앙정부는 대형 토목공사 중심의 대규모 SOC투자를 지양하고 생활SOC 투자를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 필요한 문화, 복지시설을 지어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복안입니다.

원래 SOC는 도로, 교량, 항만, 공항, 철도, 통신망처럼 산업,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긴 합니다.

이번 정부가 말하는 생활SOC란 용어는 체육시설, 도서관 등 주민생활 공공시설로 SOC라기 보다 문화, 복지투자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9년 도서관과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예산을 올해 5조 8,000억 원 대비 50%인 2조 9,000억 원을 증액 8조 7,000억 원으로 편성한다고 합니다.

내용은 문화·편의시설 확충 1조 1,000억 원, 지역관광인프라 확충 6,000억 원, 복지시설 기능보강 4,000억 원, 미세먼지 대응강화 2,000억 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께선 직접 서울시내 마을 도서관을 방문해 적극적인 추진계획을 밝힌 것도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경로당,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체육관 같은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공공투자도 밀착형 생활SOC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본 의원도 이해하는 바입니다.

칠금·금릉동은 탄금초, 칠금초, 탄금중, 칠금중, 도로를 경계로는 국원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초중고 학생이 많아서이기도 하여 우리 시에서 가장 젊은 인구 분포이기도 합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는 속담이 있지요, 물론 근처 봉방동 작은 도서관이 있긴 합니다.

책상과 의자가 10개 정도인 작은 규모의 작은 도서관이지요.

도서관은 칠금·금릉동에서 가장 절실한 필요충분조건임이 명백합니다.

도서관 신설에 대한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생활SOC 중 샛강 살리기에 대한 질문도 하겠습니다.

2015년 산척면을 시작으로 2016년 동량면 운교천, 2017년 퉁점천, 추평천, 종포천, 2018년 능골천, 상검단천 등 도랑정비, 하천정비, 오염퇴적물준설, 하상정리, 초목제거, 수생식물 식재 등 샛강살리기 사업에 반영된 사업입니다.

본 의원은 샛강 살리기 사업이 우리 시의 경우엔 관광과 연계한 사업으로 기획했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구미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의 경우엔 체험마당, 걷기대회, 먹거리체험, 물놀이 등으로 올해 구성되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우리 시가 샛강의 양옆으로 산책코스를 기획하고 체험도 함께 하는 관광형 샛강 살리기로 전환하는 것에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박물관 주차장 증설 등 중앙의 사업예산 반영 노력에 대한 답변도 주시기 바라면서 첫 번째 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시장님께 두 번째 질문의 주제인 충주세계무술공원의 여러 가지 사업 중 공룡테마파크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의 229회 임시회에 위 주제로 질문한 후 공룡테마파크 사업무산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사업자의 재정적 능력, 공신력,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계약함으로써 2017년 사업계약후 1년이 경과한 후 사업을 못한다고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계약위반사항에 대한 위약금을 한푼도 받지 못하는 계약이었음을 파악하여 어이없는 행정이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도 실생활에서 여러 계약을 맺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약무산 시 10%의 계약금을 받는 것으로 정해져있습니다.

공무원들의 일상 업무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제대로 설정되고 정책방향과 목표에 맞도록 성과들이 창출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책임성을 갖고 준비하고 실천하는지, 리더십은 작동되는지 의심하게 하는 사례가 이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담당과가 실수로 계약을 하는 경우, 실수에 대한 제동장치가 우리 시에 있는 건가 탄식이 나올 뿐입니다.

계약서를 검토하는 시스템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두 건의 시장에 대한 두건의 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의장 허영옥

천명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중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중근 의원

안녕하세요, 행정복지위원장 조중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2만 충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제8대 충주시의회 허영옥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분들과 조길형 시장님 이하 각국 공무원 여러분들의 충주 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제229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의 기회를 주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저는 얼마 전 라이트월드 문제로 시정질의를 통해 세계무술공원에 대한 충주 시민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현재, 얼마 전 언론 뉴스를 통해서 이런 기사를 보게 됩니다.

“법원, 충주 라이트월드 조형물, 변압기 등 100여 점 압류, A업체의 30억 원 미지급으로 인한 시설물과 동산 압류, 3개월 유예기간 후에도 변제불능 시 경매진행 방침.” 현재도 충주시에 내야하는 임대료 2억 3,000만 원 정도가 미납상태에 있으며 충주시에서도 라이트월드 측의 동산 중 컨테이너 67개 동 등 조형물의 압류를 하였고 거래은행 통장 및 카드매출에 대한 압류를 해놓은 상태이며, 지역의 다수 업체들도 아직 공사대금 등을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추가 소송절차가 발생할 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본 의원의 머리에 스치는 생각에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충주시가 이곳 세계무술공원에 라이트월드, 쥬라기킹덤 테마파크, 용섬개발, 탄금대 유람선사업, 고구려 수변테마마을 조성 등을 연계한 관광프로젝트를 계획했던 시기가 대략 2014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연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보면서 충주시가 이곳에 충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큰그림을 그렸던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이 어떤가요?

여러 문제들이 생겨나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상황들이 나타났을까?

본 의원이 의원이 되고 몇 개월간 여러 자료들을 요청해서 들여다보니 지난번에도 지적을 한 부분이지만 사업을 하면서 좀 더 세밀한 검토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민자사업자 등의 자본능력 검토부터 사업의 가능성, 충주 시민들과의 소통문제 등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아직도 추진되고 있는 나머지 사업들에 대해서 과연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충주라이트월드도 그렇고, 그러면 안 되겠지만 춘천이 라이트월드를 상대로 계약해지 후 행정대집행 철거를 하는 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얼마 전 쥬라기공룡 테마파크사업도 무산되었다는 안타까운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본 의원이 얘기는 안했지만 자료를 검토해 보니 이 사업도 처음 계약부터 진행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며, 담당 과에서 잘 마무리하신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탄금호 유람선 사업, 총사업비가 41억 원입니다.

시비 기반시설에 11억 원, 민간 유람선에 30억 원, 2016년 3월 민자사업자 공고를 하고 4월에 대전에 사업자를 둔 코리아크루즈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2017년 7월에 실시협약 계약을 해지했다가 2017년 11월에 다시 선박건조 계약조건으로 계약금 3억 원을 지급합니다.

왜 계약을 해지했다가 변경계약을 했나요?

이 업체의 자본력 검토는 제대로 했는지, 또 이 회사가 이런 사업을 했었는지 파악은 해보셨나요?

사업자의 선정과정부터 일사천리로 진행이 됩니다.

이 업체가 30억 원을 투자한다고 했는데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충주시가 3억 원을 주고 2018년 2월,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신청해서 10억 원을 배정 받았습니다.

국내 최초 친환경 태양광거북선유람선을 띄운다고 하는데 본 의원이 알아보니 아직도 유람선의 건조는 시작을 안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내에 계류장 설치는 별도로 진행하여 설치를 한다고 합니다.

계류장의 위치, 총 2곳을 설치하는 계획인데요, 계류장 위치와 형태 등 유람선의 설계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계류장은 완료되었다고 하니 이게 서로 업무협조나 주변 설치의 협조는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듭니다.

유람선의 제작의 지연사유가 선박건조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태양광 유람선은 국내선급기관에서 선박건조 승인이 불가하여 해외 선급기관을 선정 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2018년 5월, 프랑스 BV사라고 하는 곳하고 처음 코리아크루즈와 계약 할 당시에 어떤 배를 만들 것이라는 설명을 듣지 못한 것인지, 갑자기 태양광 거북선이라는 유람선이 나타나면서 45t급 94인승 배를 만든다고 합니다.

탄금호 수심이 3~4m라고 알고 있는데 너무 낮은 건 아닌지, 사업의 무리는 없는지 혹시 파악은 제대로 해보셨나요?

그리고 탄금호에는 세계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국제조정경기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충주시 조정팀뿐만이 아니라 국가대표팀, 수자원공사선수들 등 연중 상시로 조정훈련과 전지훈련을 하는 곳이며, 많은 국내외 수상대회가 치러지는 곳으로 내년만 해도 4월, 8월, 9월, 10월, 11월 등 수많은 대회가 열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중에 10월에 열리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는 아주 큰 대회로서 이렇게 경기를 하면 조정경기장의 특성상 유람선과의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렇게 되면 최소 경기당 10일~15일은 운행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전국에서 오는 많은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충주를 찾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생업으로 하는 많은 어부들과 수상레저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 분들과의 협의는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향후 이 부분의 대책은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유람선이 내년 3월에 완공 진수되어 들어온다고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 그 이유와 충주시에서는 그동안 사업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목포 조선소에서 프랑스 BV사라는 한국지사 담당자가 나와서 배의 건조를 감독한다고 하는데, 정말 제대로 만들고 있는 것인지, 왜 태양광 유람선이 꼭 들어와야 했던 것인지, 그것도 코리아크루즈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이순신의 거북선형태가 충주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 이순신의 거북선 유람선이 충주와 과연 무슨 연관이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 아주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과 더불어 요즘 이슈가 되고 있고, 충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용섬입니다.

10월 30일 충주시에서는 주민공청회를 했었습니다.

본 의원과 동료 의원들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시장님, 혹시 공청회 상황보고 받으신 거 있으신가요?

그날 참석자 비율을 보면 의원이 6명, 시민 4~5명, 나머지 분들은 모두 시청 공무원들뿐이었습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공청회인데 정작 와야 할 시민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를 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하고 갔지만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업체의 자료를 들으면서 정말 큰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용섬, 들어가고 싶은 섬”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종 동식물들이 생존하다고 해서 신비함을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한 중도섬, 헌데 이곳을 60억 원이라는 사업비를 들여서 산책로를 만들고 조경식재를 새로 설치하고, 간이화장실, 전망대를 세우고 무술공원과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서 인위적인 곳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건 말은 자연 그대로를 보존한다고 외치지만 말만 그럴 듯한 포장이지 결국엔 개발하자는 것이고 기존의 생태계는 파괴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시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은 개발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살리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자원공사로부터 받기로 한 60억 원의 사용용도가 꼭 이곳 용섬개발을 하는 데 사용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요?

그리고 이 섬의 소유권은 현재 국토해양부라고 알고 있고 이곳은 장마철이 되면 상습침수가 우려되는 곳으로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하천점용허가, 문화재청의 현상변경허가, 충주지방환경청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협의 후 사업을 시행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 협의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으며, 상습 침수지역인 이곳이 과연 관광활성화사업을 하기에 적당한지와 지금 주변상황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라이트월드 사업과 쥬라기공룡 테마파크 사업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용섬개발과 유람선 사업을 과연 해야되는지 자체에 대해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생각하시는 용섬에 대한 생각과 개발을 꼭 하셔야 하는가, 하는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허영옥

조중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문에 이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권정희 의원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존경하는 허영옥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펴고 계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로 도약을 해서 충주의 번영과 시민 행복을 이루기에 지난 7월 출범한 민선 7기 충주시정이 어느덧 4개월이 넘었습니다.

민선 7기 충주시에서는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시정을 구현하도록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께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당적으로 협력을 해주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올 한해 시에서 계획한 모든 사업들이 마무리 잘 되어서 목표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제시해 주신 의원님들의 고견, 지적 사항은 시정에 겸허히 반영하고 또 질문 순서에 따라 우선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권정희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종합스포츠타운의 활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충주발전, 또 우리 스포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권정희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충주종합운동장은 호암동 626번지 일원에 조성되어 2017년에는 37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와 98회 전국체육대회, 죄송합니다.

금년도에는 12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또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주세계소방관 경기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충주종합운동장 시설은 각종 체육행사를 위한 관람석, 웨이트 트레이닝실, 선수대기실, 심판실, 종합상황실 등 필수적인 경기 시설이 있고 계단,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 또 전기, 보일러, 정보통신 등 시설 운영을 위한 기계실이 있고요.

관리사무소, 안내실, 경비실 등을 위한 관리실, 경기용품 보관을 위한 창고, 이런 식으로 쭉 필수적으로 다 활용이 돼야 되고 대규모 체육행사 시 상황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좀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익사업으로 활용가능한 시설이 다목적실인데, 이 다목적실의 면적이 4,562㎡입니다.

그런데 내년 4월에 개최되는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이 다목적실도 사용을 해야 됩니다.

여기에 다른 걸 집어넣으면 이 국제적인 큰 행사 있을 때, 또 바깥에다 천막을 치든지 뭐 다른 또 그 공간을 따로 마련해야 되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이 다목적실을 비워놓고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마친 후에 이 다목적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타 자치단체의 운영사례나 또 여러 가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수익성, 공익성 등 장단점을 분석해서 체육시설로 쓰든가 또 상업시설로 임대를 하든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체육시설은 근본적으로 체육의 용도에 맞게 또 예산을 투입한 만큼 잘 활용되면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자치단체에서 과도하게 지어놓고, 체육으로도 안 쓰고 비어있으면서 또 상업적 활용도 안 되기 때문에 걱정을 하신 것 같은데요.

우리 충주는 규모도 좀 합리적으로 됐고 또 이게 충청북도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1종 국제경기장이기 때문에 국제경기나 이런 거 잘 활용하면은 일단 본래 목적대로 잘 활용할 수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스포츠산업은 긍정적인 면이 많습니다.

저희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문제는 요즘 여러 가지 경쟁 등으로 인해서 운동경기를 하나 유치하려면 상당히 많은 돈을 줘야 됩니다.

축구 같은 것도 좀 쓸만 한 걸 유치하면 억대 이상을 요구를 하고 있고 이렇게 해서 비용과 편익을 좀 잘 분석해서 예산을 투입한 만큼 지역에 사람을 불러오는 효과도 있고 경제효과가 있는지 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운동장을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는 문제는 신중히 검토 중입니다.

이 행안부의 지침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은 어느 정도 수익이 있는 것을 받도록 지침이 돼 있습니다.

물론 전체를 다 묶어서 수입과 비용을 따지면은 평균적으로다는 운영이 가능합니다만 이 종합운동장은 수익보다는 비용 분석 발생이 좀 많은 시설이기 때문에 공단에 포함시키는 문제는 좀 여러 가지 지침이나 또 총체적인 운영 문제를 검토를 해서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권정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당부말씀 드리겠습니다.

보충질문은 본 질문에 대한 답변이 미진한 경우에 실시하는 것이므로 본 질문내용 범위 내에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정희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정희 의원

네,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뭐, 시장님하고 우리 공무원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함께, 제가 아까도 말했듯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또 서로 동의를 얻어서 함께 풀어갈 문제라는 생각은 같습니다.

또 이제 한편, 2019년도에 지금 답변에서 전국생활대축전을 한 이후에 하신다고 하셨습니까?

○ 시장 조길형

네, 그때는 이 공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권정희 의원

네, 그런데 여기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거에 보면 사후 활용 추진계획에서는 이제 곧바로 활동, 이거를 향후추진계획에 대한 것이 17년 3월부터 쭉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올 3월이면은 이대와 용도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도 하고 또 공청회도 갖고 또 도시계획 자문위원회한테 자문을 받는 이런 수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떻게 하고 있으신지요?

○ 시장 조길형

이제 시기적으로 좀 늦어졌는데, 2017년에 말씀드린 대로 그런 검토를 했을 때 조금 이런 거까지 예상을 해서 좀 신중하게 검토가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권정희 의원

미리미리, 이제 우리가 어떤 거를 하려면, 단시일에 하려다 보면은 충분한 의견 수렴이 잘 안 되지 않습니까?

○ 시장 조길형

네.

권정희 의원

그래서 미리, 미리 시민들한테도 알리고 또 자문도 구하시고 공청회도 열어서 그런 것들 위주로 모아져야 되겠고요.

그런데 한편은 19년도 대회 한 건을 또 위해서 우리가 또 모든 것이 다 딜레이된단 말입니다.

2018년도도 지금 행사가 지금 11월인데 이제 12월까지는 다른 것은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료로 한 것은 물론인데, 대관이 꼭 뭐 유료로다 해서 수익을 내자고 만든 시설은 아닌 것은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대규모를 지을 때, 또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향후 대책의 일환으로써 유휴공간을 많이 만들어서 수익성, 공공성 이거를 다 같이 가져간다는 계획을 처음부터 하셨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부분도 함께 가야지 협의가 되고 계획이 돼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2019년도 대회 하나를 또 치르고 나면은 또 그다음에 또 다른 행사가 또 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는 또 다시 또 딜레이되는 상황이.

○ 시장 조길형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까도 그래서 좀 제가 잠깐 언급을 드렸는데 이 경기장은 경기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제 그걸 유휴공간을 좀 무리하게라도 빼가지고, 뭐 임대라고 할 수는 있겠는데, 그 경우에 또 쓸 만한 어떤 그런 국제경기나 이걸 유치했을 때는 이제 그 공간이 없어가지고 바깥에다 또 별도로 무슨 뭐 천막을 치거나 가건물을 해서 이런 행정, 관리공간을 또 다시 만들어야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장을 지을 때는 예산이 투입되고 활용도 때문에 좀 그쪽 측면을 좀 많이 봤는데, 완성해놓고 보니까 이제 활용 면에서 또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이냐, 이 공간을 상업적으로 좀 뭐 상시활용 쪽으로 하고, 경기유치나 이런 걸 조금 희생할 것이냐, 이런 거는 의원님 말씀대로 좀 논의를 해서 어느 쪽에 비중을 둬야 되는지, 뭐 또 시민들께 솔직히 설명을 드리고 그래서 이걸 좀 차라리 비워놓는 게 낫겠다, 해서 그것을 공감을 얻든지, 이런 방향을 좀 논의를 해서 공론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권정희 의원

네, 뭐 고민이 많으실 것으로 압니다.

함께 고민을 하면서 앞서서 했던 여러 지자체, 우리 보니까 자료를 받아 보니 여기 자료는 첨부되지 않았지만 우리 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타 다른 시군의 사례를 잘 벤치마킹도 하시고 또 실패한 것은 우리가 또 전철을 밟아서는 또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걸 심사숙고하셔서 해주시기 바라고요.

또 스포츠산업화, 어차피 그 시설을 스포츠 이외에 다른 것으로 또 하기에는 어렵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러면 그 시설을 더 보완을 하시고 더 확장하시든가 하셔서 정말 스포츠산업화로 이끌어가서 충주시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네, 그 주변에 지금 이제 장애인형 체육관도 짓고 있고 또 유소년 축구장을 그쪽에 좀 추진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은 명실상부한 스포츠종합타운이 돼서, 타운이 되고 그런 시설을 가지고 있으면 스포츠산업에도 매우 유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권정희 의원

네, 뭐 김천, 얼마 전에 했던 김천시 같은 경우도 보면 산업화로다가 해서 연 뭐 한 2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을 해서, 아까 큰 대회를 유치를 하려면 예산을 많이 주고 또 돈이 든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스포츠산업화로 가려면 우리도 투자를 해야지 수익도 얻지 않습니까?

그러면 예산을 거기는 한 20억 원을 세운다고 하더라고요.

20억 원을 세워서 마케팅을 해서 온 다음에 한 260억 원, 작년에도 260억 원 정도의 수입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번 해보시고 또 한 가지는 이것을 추진할 때는 사실 이거를 계획하고, 기획하고 그걸 추진하는 과정 속에서는 전담하는, 정말 그 곳의 그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는 사람, 업무의 연속성을 가져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직원들이라든가 우리 담당자들을 너무 잦은 인사이동을 하지 말게 하시고.

○ 시장 조길형

체육진흥과장은 지금 꽤 오래 있습니다.

지금 몇 년째 있죠?

권정희 의원

몇 년째 있습니까?

다행입니다.

그러면 한번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잘 해서 뭐 공공성을 띄든 수익성을 갖든 우리 충주 시민을 위하고 아까도 제가 말했지만 스포츠복지도 있습니다.

네, 시민들한테 또 스포츠로 건강한 운동을, 체육운동시설로 또 전환시켜도 괜찮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쪽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이상입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잘 알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유영기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영기 의원

시장님, 한 가지만 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9월 30일, 현재 호암직동의 인구가 약 1만여 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내년 가을에 호암택지가 이제 4,700세대가 입주가 끝나면은 인구가 한 2만 2,000에서 한 2만 5,000정도로 예상이 되거든요.

그러면 연수동하고 이제 교현안림동에 이어서 25개 읍면동 중에서 세 번째로 큰 행정동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현재 호암직동주민센터가 굉장히 열악해 보여요, 인구에 비해서는.

그래서 얼마 전에 또 신축한 교현안림동사무소처럼 확장 이전이 또 필요한 상황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이왕 그 활용 계획이 주제이다 보니까 이 시설의 유휴공간을 그 호암직동 주민센터로 활용하실 계획은 없으신지 좀 궁금해서 질문 드려봅니다.

○ 시장 조길형

아주 상당히 파격적인 말씀인데 검토해 보겠습니다.

유영기 의원

이상입니다.

○ 의장 허영옥

네, 정재성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성 의원

예, 정재성입니다.

시장님 노고 많으십니다.

아까 수익사업 활용방안을 설명하시면서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국제대회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들은 건가요?

○ 시장 조길형

국제라는 말씀은 안 드렸죠, 제목에 전국이라고 써있는데.

정재성 의원

아, 제가 잘못 들은...

○ 시장 조길형

앞으로도 이런 여러 가지, 이런 큰 행사, 또 국제대회를 포함해서 이제 오면은 그때 또 이게 이제 공간이 모자랄 수도 있다는 말씀을 이제 설명을 드린 거죠.

정재성 의원

네, 아까 말씀하시기를 2017년도에 이 체육시설을 만들면서 신중한 검토가 부족했다라고 하는 말씀을 좀 하셔서 생각이 좀 들었었던 건데요.

내년도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5월 25일부터 28일, 3일간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볼링이나 스쿼시 등 민간체육시설 등으로 이 수익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러면 아까 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꼭 그 공간이 필요해서 비워두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그 공간을 스쿼시나 볼링 등으로 활용을 하겠다, 하시면 그 이후로는 계속 그 공간이 볼링장 내지는 스쿼시장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 시장 조길형

그것도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린 건 아니고 이제 상업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런 큰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비워놔야 되는데 큰 대회 유치보다는, 그래서 1년에 몇 번 쓰기 위해서 비워놓는 거보다는 그걸 희생하고라도 이걸 상업적으로 써야된다는 공론화가 된다면은 거기다 그 정도는 집어넣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선 그 빈공간에 스포츠시설이니까 스포츠가 먼저 들어와야 되겠죠.

그 정도는 할 수 있다는 말씀이고 그걸 단정적으로 그렇게 하겠다는 취지는 아니었습니다.

정재성 의원

미리 주신 답변서에는 “활용할 예정임.” 그러면서 마침표가 찍혀있습니다.

단정적으로 보입니다.

○ 시장 조길형

잘못된 모양입니다.

너무 단정적으로 써서 드린 것 같습니다.

정재성 의원

네, 어쨌든 그런 전제에서 말씀을 드린다하면요.

글쎄 시장님 말씀에 조금 모순이 있어서.

○ 시장 조길형

제가 그건 잘못했다고 인정을 드리고요.

지금 뭐 그거 제 말을 잘했다, 못했다가 문제가 아니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게 국제, 충주, 충북에 있는 유일한 1종 국제경기장인데 그런 용도로 1년에, 뭐 몇 년에 한 번이라도 큰 경기를 유치하려면 공간이 비어있어야 하고 비워놓지 않으면은 바깥에다 가건물을 지어가지고 행정시설이나 행정사무실을 거기다 넣어야 되니까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의원님들께서 그걸 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그런 큰 경기를 유치하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평상시 비워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면 거기다가 저희들이 해서 유치해서 집어넣으면 되고요.

차라리 평상시 비워놓는 한이 있더라도 1년에 한 번, 두 번 쓰더라도 큰 경기를, 이런 경기 목적으로 써야 된다면 부득이 좀 여유공간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그 문제는 좀 논의를 해주시면 저희들이, 저희들도 또 전문가들 얘기를 듣고 해서 방향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저거 지을 때는 예산이 많이 드니까 상업적으로다가 임대를 주든 뭐하든 해가지고 비용을 좀 환수하겠다는 쪽으로만 초점을 두었는데, 경기를 치르고 나서 보니까 막상 그렇게 공간이 많이 나오지 않더라, 또 그런 국제경기나 큰 경기를 유치하려면 그나마 그 공간이 있어야 거기다가 행정시설이나 뭘 넣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지금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정재성 의원

뭐, 연속되는 말씀입니다만 지금 하신 말씀이 나름 일리 있게 설명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고민을 작년에, 2017년도에 못하신 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네, 이상입니다.

○ 시장 조길형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권정희 의원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능률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9분 정회)

(11시 00분 속개)

○ 의장 허영옥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천명숙 의원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존경하는 천명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 밀착형 SOC 사업에 맞춰서 우리 충주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더 많은 기초생활SOC를 확보하고자 지난 9월 문체부에서 기초 생활SOC 사업에 대한 신규수요조사에 총 8건의 사업을 신청해서 이 중에 4건이 선정돼서 국비가 36억 원,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미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공모사업 신청 시 보완해서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금년에 반영된 사업으로 목행 생활체육공원 조성은 총사업비 9억 5,000만 원으로 이중 국비 2억 8,500만 원, 도비 3억 3,200만 원을 확보하였고 수안보의 다목적 체육관은 총사업비 52억 원에 국비 15억 6,000만 원, 도비 18억 2,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실내 훈련장은 총사업비 55억 원 중 국비 16억 5,000만 원, 도비 19억 3,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작은도서관 설립 사업비 1억 4,000만 원 중 국비 9,800만 원을 확보해서 주민의 요구나 인구밀도 활용도 등을 잘 감안해서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샛강 살리기, 박물관 도서관 주차장 등 다양한 중앙예산 사업에 대해서도 샛강 살리기 사업은 관내 곳곳의 훼손된 도랑이나 샛강을 정화하고 복원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 산척면 도덕천 등 7곳을 대상으로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사업을 추진해서 5곳이 완료됐고 대소원면 능골천, 상검단천 사업을 추진 중인데 금년 12월 말 완료 예정입니다.

올해 12월 말까지 읍면동을 통해서 복원이 필요한 사업 대상지를 더 발굴하고 2019년 2월 예정인 한강유역환경청의 사업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대로 관광형으로, 또 주민생활 편의용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립충주박물관은 타당성용역조사 완료 후 현재 문체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데 절차완료시 국도비 확보에 매진하겠습니다.

용산동의 충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서충주 신도시 도서관은 금년 12월 착공으로 2020년 3월 개관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목행동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추진 중인데 농수산물 도매시장 옆에 대형차량 374면과 소형차량 129면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금년 10월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17억 원을 확보하였고 지특예산으로 나머지 48억 원을 연차별로 확보해서 공영차고지 조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존경하는 천명숙 의원님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예, 수고하셨습니다.

답변에 이어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하실 의원님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명숙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명숙 의원

네,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천명숙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 중에 뭐 주차장, 도서관, 여러 가지 답변을 주셨습니다.

생활SOC 사업이 자투리땅을 활용하는 작은 몇 면 안 되는 주차장, 또 작은 공원 그런 것도 아마 접근할 수 있는 사업인 것 같습니다.

본 의원이 질문한 사항 중에 칠금금릉동에 도서관이 필요충분조건이라고 제안한 부분을 고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좋은 장소를 추천해 주시면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천명숙 의원

네, 샛강 살리기 사업도 추후 또 제안을 받아서 또 사업을 하시겠다고 하니 관광과 연계된 사업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샛강 살리기를 개발을 해주시기 부탁드리고요.

이제 운동장을 팔 건가 말 건가, 뭐 이런 패널티가 얼마인가, 이런 논쟁을 하는 것보다는 생활SOC 예산을 얼마나 많이 따올 수 있는가, 제가 울산이나 포항을 보니까 한 1,0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반영을 시켰더라고요, 생활SOC 예산으로.

그래서 이럴 때 이렇게 경기도 살리고 중앙정부에서 생활밀착형 SOC로 예산을 많이 배정을 해놓고 있는 때에 우리 시가 TF팀이라도 구성을 해서 중앙정부 예산을 반영시키는 방법은 어떨까, 시장님 답변 주십시오.

○ 시장 조길형

잘 알겠습니다.

저희들도 예산을 좀 많이 따려고, 뭐 지난번 정부에서 발표한 그런 SOC 투자 계획을, 존경하는 천명숙 의원님께서 관심있게 보시고 제안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요.

저희들도 아마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그걸 파악을 해가지고 지금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종합운동장도 지금 말씀하신 대로 생활SOC 사업과 연결해서 할 수 있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천명숙 의원

네, 박물관 등도 민간 박물관도 있으니까, 우리가 그 공공재란 말이죠, 여러 사람들이 같이 쓸 수 있는 민간 박물관도 활용을 하는 그런 SOC도 반영이 되게끔 공무원분들하고 논의도 좀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잘 알겠습니다.

천명숙 의원

네, 이상으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보충질문 마치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정재성 의원님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성 의원

예, 정재성입니다.

저기 시장님께서 미리 주신 그 답변요지서에 보면 우리 마을 도랑 샛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여러 군데가 많이 잘 되어 있는 거 같은데요.

이 중에 혹시 사업내용에 보면 수생식물 식재라는 게 있습니다.

이 수생식물 식재는 어떤 종류를 말씀하시는지 혹시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 시장 조길형

그거 뭐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요.

실무자로 하여금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성 의원

이 수생식물이 식재를 해서 쓰면요, 나중에 뭐 저기 그 담당 국장님이나 과장님이 아마 설명을 들으면 해결이 될 것도 같은데 노파심에 조금 말씀을 드리면요.

수생식물을 식재하면 대부분의 그 하천이 장마나 내지는 우기를 맞았을 때 그 수생식물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있는, 살아남을 수 있는, 떠내려가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수생식물인지 아니면 금방 떠내려가고마는 그런 수생식물인지 이걸 한번 좀 확인해보고 싶어서 여쭤봤었습니다.

○ 시장 조길형

네, 떠내려갈 정도는 아니고 또 그런 구역을 정해가지고 하는 걸로 돼 있고 어느 정도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재성 의원

네, 잘 알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는 천명숙 의원님의 첫 번째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천명숙 의원님의 두 번째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네, 공룡테마파크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쥬라기어드벤처 조성사업은, 아까 여러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시다시피 탄금호 권역과 무술공원을 이어서 종합적인 관광단지로 개발을 하고자 여러 가지 사업을 넣었습니다마는 민자를 유치하는 사업이 생각같이 잘 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사업도 사업시행자가 소요자금을 확보하지 못해서 포기의사를 전달해 와서 법적검토를 거쳐 부지사용 계약해지를 통보를 하였습니다.

향후 의원님의 지적사항을 유념해서 보다 신중하고 치밀하게 행정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쥬라기공룡테마파크에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예, 수고하셨습니다.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할 의원님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명숙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명숙 의원

네, 사안은 큰 거 같은데 또 사실 그 한 건인 거라 답변은 또 짧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재정적인 능력이나 공신력, 또 사업수행 능력 등을 체크해서 계약을 해야 되었는데, 그렇죠?

신용보증을 아마 해서 내기는 했지만 이렇게 계약하는 데에 아마 미비한 점이 있었던 것 같고요.

이제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공룡테마, 쥬라기파크가 계약을 안 했더라면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뭐 호텔사업 건이나 또 다른 사업에 대해서 추진할 수도 있었던 그 1년이란 기간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이제 우리 개인적으로 얘기할 때는 뭐 다른 길을 선택한 거에 대한 기회비용에 대한 몫인데요.

이런 부분이 발생을 했을 때 안전장치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시장님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좀 해주십시오.

○ 시장 조길형

뭐 그 지역에 이제 사업을 하겠다고 저한테 제안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제가 4년 전에 취임한 이후에, 근데 솔직히 신뢰할 만한 제안자가 별로 없었어요.

보면 이 돈을 어떻게 마련하겠다는 건지, 또 이 사업을 해서 수익을 어떻게 내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건지에 대한 신뢰가 가는 사업들은 별로 없습니다.

수십 명이 찾아왔지만 그 중에 그나마 좀 신뢰할 만한 사람들을 저희들이 골라가지고 추진을 한 건데 그것도 뭐 이렇게 잘 안 됐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의원님 말씀이 맞는데, 이 민자를 끌어들여서 관광사업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는 거는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우리 시 자체 예산으로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하면은 사업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겠습니다만, 요즘 얼마 전에 TV에 나온 대로 흰 코끼리를 키우는 식으로 애물단지를 만들어서 공적자금을 넣어가지고 계속 관리비용을 잡아먹는 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충주지역에 지금 보면은 뭐 50억 원 안쪽으로 여러 가지 시설을 해놨는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업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민자를 투입해서, 이 장사꾼 기질로 좀 망하지 않게 하려는 쪽으로 하다보니까 민자사업을 하도록 노력을 했는데 결과적으론 잘 안 됐기 때문에 이번에 이런 여러 가지, 또 과정에서 나온 논의나 또 지적사항을 유념을 해서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고 치밀하게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런 것들이 좀 더 치밀하게 논의되기 위해서 어떤 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서 뭐 주무기능에서 주도적으로 한 거보다도 다른 기능에서 간섭을 하거나 관여를 해서 좀 같이 총론적인 논의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좀 만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천명숙 의원

우리 시에 변호사를 두 분 채용해서 자문을 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재판이 시작돼야지만 자문을 구하는 체제이진 않나, 이게 사후가 아니고 사전에 그렇죠?

점검할 수 있는 그 법률자문서비스?

네, 그게 적극적으로 우선적으로 도입이 돼야지 이렇게 계약은 해놓고 또 MOU 해놓고 중간에 우리가 아무 대책도 할 수 없고 진짜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고 이거는 행정의 신뢰성 문제에서도 심각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시장님 의견을, 네.

○ 시장 조길형

네, 그 변호사 우리 이제, 우리가 이제 계약해서 우리하고 같이 일하고 있는 그 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천명숙 의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문할 의원님 계십니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면 천명숙 의원님의 두 번째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조중근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존경하는 조중근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유람선에 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말씀대로 이 유람선사업도 탄금호 권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구상된 사업입니다.

이 유람선을 띄워서 탄금호 권역에 있는 여러 가지 좋은 관광 요소를 유람선을 이용해서 연결을 해서 사람들이 오고갈 수 있게 또 다 활용할 수 있게 생각했던 것이죠.

근데 이런 여러 가지 사업들이 의도대로 잘 안 돼서 차질을 빚고 있는 데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그간 논의된 사항들을 잘 반영해서 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유람선사업도 충주의 수자원을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서 적극 추진해달라는 많은 제안을 제가 받았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지금 상당히 이제 걱정스러운 시각으로 보십니다마는 4년 전부터 제가 시장하는 동안에는 많은 분들이 “여기다 좀 배를 띄워라!”

탄금호가 조정경기에 꼭 필요하긴 하지만 조정경기장에게 독점을 줘서 오로지 조정만을 하기 위한 것으로 하기에는 아깝다, 또 거기 어업권을 가지고 있는 어부들도 있습니다마는 오로지 어업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또 상류지역에 수상스키가 있는데 수상스키만 해서는 안 된다, 이 수면을 잘 활용해서 서로 협의를 해서 공유해서 관광사업도 해야 되는데, 그중에 유람선을 띄워서 그 주변에 관광요소를 엮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제안을 반복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유람선사업을 추진하게 된 겁니다.

유람선이 계획대로 됐었다면 조정경기장에서 출발해서 탄금대, 탄금대에 정류장을 하나 만들고 또 용섬에 정류장을 하나 만들고, 무술공원에 만들고, 금가면 쪽에 하나 만든다면 탄금대에 내려서는 탄금대를 활용하고 용섬에 내려서는 용섬을 산책하고, 또 무술공원에 내려서는 무술공원을 관람하고 금가면 쪽에서는 자전거를 타든가 강변을 산책하든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이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업의 효율성과 시의 예산부담을 고려해서 민자를 끌어들이기로 했습니다.

원래 이게 시에서 직접 돈을 들여가지고 지을 생각을 했으면 벌써 진수를 했을 겁니다.

한 40억 원 정도, 우리 시가 예산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 이걸 또 하나의 시영 유람선을 만들면 운영이나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또 기존의 그런 답습을 할 것 같아서 민자를 끌어들여서 할 생각으로 해서 하고, 그러나 이 계류시설만큼은 공공재로써 충주시가 하는 것으로 추진하였습니다마는 이 역시 민자사업자의 자금조달이나 선급승인 등 문제로 계획한 기간보다 지금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자재를 절단해서 이제 조립을 하는 전 단계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진수식까지 3~4개월 소요된다고 하니까 내년 3~4월 행락철 전까지는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이 계류장을 만들어놨을 때, 이 계류장에는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오로지 이 업자를 위해서 독점적으로 만드는 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조례를 만들어서 계류장을 사용료를 받고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도록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단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탄금호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충주가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개별, 어떤 관계있는 분들의 독점적인 권리를 주장하기 보다는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조화롭게 공유하면서 유람선을 관광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조중근 의원님께서 충주시가 3억 원을 주고 관광개발진흥기금을 신청해서 그 업자가 10억 원을 배정받았다는 말씀은, 아마 어떤 자료를 파악할 때 저희들이 잘못 보고드린 것 같습니다.

실제 충주시가 3억 원을 준 바는 없고 융자에 관여한 바는 없습니다.

이 내용은 아마 필요하시다면 좀더 자료를 요구해서 파악해보시면 될 것 같고요.

탄금호에서 유람선은 저희들이 관여되는 업자가 건조하는 선박은 한 수심 1.5m 이상이면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이 조정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물결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그런 구조로 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수심에서 운행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조정대회를 하면 보통 조정대회가 오전에 이루어집니다.

오후에 이게 뭐 해 뜨겁고 할 때는 잘 안 하고, 오전에 하고 또 시간도 정해져있고 날짜도 길어야 한 3일, 짧으면 한 1박 2일 이렇게 하기 때문에 이 기간을 좀 피할 땐 피하고 또 시간대를 피하고 장소를 좀 쉐어하면 유람선 운행에, 또 조정에 서로 잘 협의해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업권자와 수상레저업자와의 협의도 저는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그분들만을 위한 이 넓은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그분들도 충주의 발전을 위해서 양보할 건 양보하고 이해할 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 용섬개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용섬도 마찬가지입니다.

“탄금호 주변에 아주 좋은 천혜의 관광 시설인데 왜 저걸 그냥 저대로 방치하느냐,”는 그런 지적을 저는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환경을 보호하는 분들은 “저거 그냥 놔둬야 된다.”는 분도 많이 있을 겁니다.

실제 제가 그 섬에도 들어가 보기도 했는데요.

여러 가지 아주 매력적인 면도 있고 또 관광으로 개발하기에는 또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동안에 상당기간 자연 그대로 놔둔 상태가 돼서 막 우거지고, 막 그 가시나무도 있고 뭐 이래서 사람이 다니기에 상당히 어려운 그런 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용섬을 잘 개발을 해서 사람이 들어가서 산책을 하든지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수목원 정도로만 꾸밀 수 있다하면은 유람선으로 들어가도 좋고, 뭐 짚라인으로 들어가도 좋고, 또 출렁다리도 들어가도 좋고 여러 가지 활용도는 높다는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다양한 시각의 스펙트럼이 있기 때문에 현재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정해놓은 건 없습니다.

용역을 한 것은 이거 진짜 개발을 한다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꽤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지를 용역을 해놓은 것이고요.

현재로서는 개발을 안 하고 그냥 놔두는 단계에서부터 하천법에서 허용하는 최대개발까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60억 원의 수자원공사 협조예산은 저희들이, 이건 뭐 말씀 드리면 좀 깁니다마는 동량대교와, 그때 충원교와 관련해서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한 60억 원 정도를 협조예산을 받기로 하고 MOU를 해놨는데 충주시가 선정하는 사업에 3년 단위로 이 돈을 투입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용섬을 개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놔두는 것을 결론나면은 다른 사업을 구상해서 이 예산을 활용하면 되고 또 최소개발로 해서 한 10~20억 원만 들여가지고 산책로나 약간 꽃밭 정도만 하고 놔둔다면 남는 돈을 또 다른 데다 투입할 수도 있고요.

이 경우에, 이제 일단은 용섬개발 쪽으로 협의를 해서 예산을 받도록 협의가 돼 있습니다만 다른 용도로 쓴다면 그때는 또 별도의 협의를 해서 진행하면 될 것입니다.

어느 경우가 되든지 이 문제는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신중한 의견을 수렴을 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존경하는 조중근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수고하셨습니다.

답변에 이어서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할 의원님 계시면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중근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중근 의원

네, 시장님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 유람선 사업이 지연된 이유가 아까 말씀하셨듯이 뭐 그런 조건 뭐 상황에 따라서 했다고 하는데 이 업체의 재정능력은 심도 있게 검토를 해 보셨나요?

○ 시장 조길형

재정능력이 이제 부족한 거죠.

이런 사업은, 뭐 자기돈 들고 사업하는 사업이면 아주 제일 좋은데, 이 관광사업은 거의 다 아이디어와 구상과 자본이 만나가지고 이렇게 하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단계, 이제 자본동원 단계에서 꼭 거의 이제 무산되기도 하고 속을 썩이기도 하고 지연되기도 하는데 재정능력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중근 의원

이 업체가, 코리아크루즈라는 회사가 유람선사업을 해봤던 경험이 있었는지 혹시.

○ 시장 조길형

그거까지는 제가 확인을 안 했고요.

저는 어떤 일을 할 때, 시장으로서 이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마느냐를 결단을 내려주고 나머지는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소신껏 하게 밀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챙길 생각입니다.

조중근 의원

네, 제가 말씀을 좀 드리면 2015년 11월 달에 제15차 시정조례위원, 조정위원회라는 게 열렸습니다.

그 때 당시에 그 회의록을 제가 봤거든요, 요청해서.

봤는데 여기에 보면 뭐 각 과에서 의견 낸 것도 있고 조정협회도 의견을 냈었고 뭐 이제 회의록을 상세히 보면 문화복지국장님, 뭐 수자원본부장님 해가지고 이 사업을 할 때 조정협회나 수상스키업체, 그다음에 그 어업권자 해서 충분한 협의가 우선시돼야 된다, 라고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알아본 바로는 이때당시 몇 번, 두 번인가 하고 그 이후로는 전혀 협의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게 그러면 어떻게 되는.

○ 시장 조길형

그 당시에 어느 정도 사업에 큰 지장이 없는 정도로 대화는 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 앞으로도 또 이제 논의를 해야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개별적으로 자기의 기득권을 주장하는 분들의 얘기만 다 들으면 아무 일도 못합니다, 저건 저대로 놔둬야 돼요.

그거는 어느 정도 그분들도 서로 양보해가면서 크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은 그렇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중근 의원

그럼 용섬이 2해리, 계획홍수위보다 한 3.68m 낮은 거는 아시죠?

○ 시장 조길형

네.

조중근 의원

장마철에는 어떤 대책을 하실 겁니까?

○ 시장 조길형

그런 수목원이나 이렇게 산책로 같으면 물에 잠겼다가 물 빠지면 또 다시 쓸 수 있습니다.

한강에, 서울 같은 데 이런 데는 뭐 거의 1년에 며칠씩은 다 잠기거든요.

그래도 다 활용 잘하고 있죠.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 거기에 이제 뭐 간이화장실도 들어가고 전망대도 설치한다고, 제가 사진한 것 좀 띄워주시겠습니까?

(“스크린 청취”)

○ 시장 조길형

그거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 하겠다고 확정된 계획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중근 의원

네, 지금 보시면 저기 현재 용섬이고요, 그다음, 저게 앞으로 하겠다라는, 계획, 용역업체에서 주신 계획서입니다.

저번에 공청회 때 제가 받아 온 건데 저기를 보면 전망대도 만들고 한다고 하는데 그 때 당시에 담당 과에서 어떻게 얘기하셨냐 하면, 이걸 해체 및 이동을 한다. 정말 뭐 그렇게 얘기도 하셨거든요.

그게 이론적으로 가능할까요?

○ 시장 조길형

수심, 장마철에 충주에서 오래 살았습니다마는 거기 뭐 잠긴 적 있나요, 그렇게?

조중근 의원

기록에는 잠겼었다고 하는데요.

이천 몇 년 도에.

잠겨서.

○ 시장 조길형

글쎄 그런 거를 가정하면 아무 것도 하지 말아야죠.

만약에 공론화가 돼서 그런 장마철에 잠길 수 있으니까 하지 말자 그러면 안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아무 것도 안하는 거에서부터 법이 허용하는 최대 개발까지를 다 열어놓고 지금 공론을 수렴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중근 의원

그래서 저번에 이거 공청회 하기도 전에, 하기 전에 또 뭐 자체적으로 의회에서도 한번 시민들 의견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이제 그때 이제 시민들이 또 오셨고 뭐 나름 전문가 분들도 오셔서 많은 얘기를 주셨었거든요.

그 때 당시에 어느 분, 저는 그 얘기 들으면서, 어느 분 얘기 중에 탄금호가 카약, 카누 등 수상 레포츠에 아주 성지라고 얘기를 하시고 그다음에 그 목행 쪽서부터 그 수변지역 뭐 물안개나 이런 거를 사진을 찍기 위한 사진작가들이 엄청 많이 온다, 라고도 하시더라고요.

그랬을 때 꼭 여기를 들어가서 저렇게 뭐 산책로를 만들고 잔디를 심고 그렇게 하는 거보다는 어느 정도 약간의 개발을 하고 아까 계류장을, 어차피 꼭 유람선이 아닌 다양한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으니까 저는 솔직히 말하면 유람선보다는 이런 카누, 카약 이런 동호인들이나 이런 사람들을 더 이곳을 보여주기 위한, 왜냐면 이게 11km에 50분 운행밖에 안 돼요.

그리고 제가 보니까 1인당 요금이 뭐 7,000원 정도 협의를 했던 것 같은데, 2015년도에.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유람선을 타고 이거를 이용할 수 있는 관광객이 올지, 아니면 또 이 사업도 그렇게 했는데 그 사업이 대회기간 동안 또 운행을 못할 수도 있고, 큰 대회를 했을 때.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했을 때 이 업체가 과연 수익성이 있어서 잘 될지, 그게 가장 걱정이 되거든요.

○ 시장 조길형

걱정하시는 건 저도 이해를 하는데요.

이게 관광사업이라는 것이, 아주 결론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사업도 있고 또 도전을 해야 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또 그 유람선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도 있지만 제가 지난 4년 동안에 이걸 좀 하라는 얘기를 또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라는 분들도 있고 해서 다양한 의견을 좀 의원님께서도 좀 폭넓게 들으셨으면 좋겠고요.

거기에서 카약을 하겠다는 분들이 뭐 누군지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그분들한테도 당신들이 나서가지고 카약회원을 모집하고 뭔가 좀 가능성을 보여주면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뭐 그후로다가 진행된 거는 별로 없어요.

저쪽에 목계 쪽에서도 좀 뭐 이렇게 챙겨주고 이렇게 했는데 그게 뜻대로 좀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조중근 의원

뭐 계속 반복되는 얘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시장님은 이걸 그래도 개발을 하시고 하실 생각이 아까, 11월에 15일 날 의견을 들어보시겠다?

○ 시장 조길형

네, 제 생각은, 제가 의견을 저한테 말하라고 하신다면 최소한도 사람이 들어가서 그 자연을 좀 즐길 수 있는 산책로정도, 그리고 모여 앉아가지고 좀 즐길 수 있는 잔디밭 정도, 그리고 사람들이 거기에 있기 참 힘든 어떤 그런 수목이 이런 게 있다면 좀 정리를 해가지고 사람이 들어가서 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좀 최소 개발에 따른 어떤 좀 자연생태계 보존돼있는 어떤 수목원 정도의 느낌, 그 정도는 좀 해놓으면 들어갈 수 있지 않겠냐, 지금 상태로다는 들어갈 수가 없어요, 거기가 들어갈 수가.

그래서 좀 들어가서 사람이 좀 활동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해놓으면 좀 좋지 않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요, 그 유람선은 50분을 그냥 쭉 운행을 하는 거잖아요.

○ 시장 조길형

운행을 하면서 이제 정류장을 만들어가지고 거기 용섬에도 들어가도 되고, 그러면 용섬에 내리고싶은 사람은 용섬에 내리고 또 무술공원에 내리고 싶은 사람은 무술공원에 내리고 탄금대 쪽에 내리고 싶은 사람은 탄금대에 내리고 금가에 내리고 싶은 사람은 금가에 내리고 그리고 각자 그 정류장 있는 그 거점에 그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은 그런 관광시설이 지금 강으로 다 이렇게 차단이 돼있어 가지고 서로 연계가 안 되잖아요.

그거를 다 다리로다가 연계하는 거보다 배로 연계하면은 좀 더 좋지 않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조중근 의원

뭐, 교통수단을 하겠다, 라고.

○ 시장 조길형

그렇죠, 관광형 교통수단 역할을 하는 거죠.

조중근 의원

네, 답변을 주셨는데, 우리가 충주에 보면 유람선 있지 않습니까, 충주 유람선?

거기에 가장 많이 말씀, 이렇게 의견을 하는 게 거기서 차를 갖고와서 유람선을 타고 단양이랑 저쪽을 갑니다.

거기서 내려서 그럼 차는 여기 있는데, 지금 이것도 같은 개념으로 봤을 때.

○ 시장 조길형

여기는 이제 순환코스니까, 순환코스니까 거기서 출발해서 이렇게 한 바퀴 돌아오니까 최초에 자기가 탄 정류장에다 차를 대놓고 거기서 내려서 차를 끌고 가면 되죠.

무술공원에서 탔으면 무술공원으로.

조중근 의원

그러니까요, 시장님 말씀대로 계류장에서 이제 관광유람선을 타서 가다가 이제 용섬에도 내려주고 무술공원에도 내려주고 그래서 용섬에서 뭐 한 몇 시간을 그렇게 하다가 다시 그 배를 타고 나와야 되잖아요.

○ 시장 조길형

순환, 순환코스니까.

조중근 의원

그래서 그게 과연 이런 쪽으로 맞는 건지.

○ 시장 조길형

글쎄요, 그거 잘 생각해보시고, 뭐 안 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의원님께서는 유람선도 하지 말라, 그다음에 뭐 용섬도 개발하지 마라, 이렇게 이제 얘기하시는데, 뭐 그런 주장도 있습니다.

의원님의 주장으로 저희들이 수용을 하겠습니다.

조중근 의원

저는 뭐 아까 말씀했듯이 11월 18일부터 철판을 절단한답니다, 이 배를 만들기 위한.

그동안 설계를 계속 했대요, 설계를 BV사하고 뭐 태양광에 맞는 설계를 하느라고 되게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는데.

○ 시장 조길형

이것도 이제 우리가 용인할 수 있는 어떤 시간이 있는데 그 기간 내에 사업이 진행이 안 되면은, 뭐 그냥 놔두는 것이 아니고 행정적인 조치를 할 겁니다.

조중근 의원

뭐 제가 꼭 이거를 하지 말아라, 그건 아닌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무술공원 라이트월드도 지금 이런 문제가 생겼고 쥬라기공원 테마파크도 무산된 상황에서 이게 같이 연관이, 연계가 됐으면 무술공원에 내려주고 거기 보세요, 하고 하는 관광상품이 될 텐데 그게 지금 안 되는 상황에서 이 유람선 사업을 했을 때 과연 수익이 맞을지 그게 가장 우려돼서 말씀드립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잘 알겠습니다.

조중근 의원

네, 알겠습니다.

차질없이 잘 좀 꼼꼼히 살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잘 알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곽명환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명환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곽명환 의원입니다.

시장님, 감기 조심하시고요.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가지고 많은 궁금증이 해소가 됐는데요.

몇 가지 궁금증이 좀 해소가 안 된 거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그 2016년 3월에 민간사업자 공고를 했는데 코리아크루즈만 공모에 참가를 한 건가요?

○ 시장 조길형

그렇죠, 예.

곽명환 의원

지금 제가 좀 알아본 결과는 코리아크루즈 홈페이지를 제가 들어가봤어요.

그런데 거기 홈페이지 첫 글이 2016년 12월 30일자로다 첫 글이 게시가 돼있거든요.

그리고 이 홈페이지는 제가 봐서 느끼기로는 그냥 충주 홍보용 홈페이지로 보여졌어요.

모든 글이 충주 홍보 글이더라고요.

그래서 급조해서 만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우선 들었는데 이 코리아크루즈라는 회사가 어떤 일을 했고 어떻게 성장해 온 회사인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 시장 조길형

그 말씀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사업들은 실무자들이 잘 검토해서 했을 겁니다.

곽명환 의원

그리고 또 궁금한 점 하나는 이 모양 자체가 왜 거북선 모양을 하고 있는 건지.

○ 시장 조길형

그건 그 업자를 불러서 물어 보셔야죠, 저한테는 하면 안 되죠.

곽명환 의원

저희가 컨택을 했으니까 그 모양이 된 게 아닌가요?

○ 시장 조길형

그렇진 않고요.

자기들이 볼 때는 여기가 먼저 탄금대, 또 신립장군 얘기도 있고 아마 추정해 볼 때, 뭔가 좀 이렇게 색다르게 해야 좀 영업이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했겠죠.

그리고 이제 그 거북선 모양을 하면은 이제 태양전지판을 붙이기도 좋지 않겠습니까?

곽명환 의원

조금, 그 조감도를 제가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사진 좀 한번 띄워줘 보실래요, 조감도?

조중근 의원

아까 제가 드린 자료에 있습니다.

(“스크린 청취”)

곽명환 의원

좀 본 의원이 보기에는, 조금 쌩뚱맞은 사진이라서, 그냥 머리가 없어도 그냥 배로다가 활용이 될 것 같은데, 좀 머리가 좀 쌩뚱맞은 것 같아서요.

○ 시장 조길형

저건 뭐 충주시에서 예산을 투입해서 건조하는 선박이 아니니까 업자의 영역이니까 그 문제는 제가 답변할 사항은 아닙니다.

곽명환 의원

전 충주시에서 컨택을 한 줄 알았습니다.

그 관광기능개발기금이라는 것은 어떻게 받게 되는 건가요, 절차가?

○ 시장 조길형

그거는 실무자들이 따로 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곽명환 의원

네, 그리고 저기 지금 계류장이 아까 조중근 의원 질문 때는 계류장이 완료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완료가 됐나요?

○ 시장 조길형

아마 그 조립을 하기 전 단계에, 모듈이 완료된 뜻으로 말씀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요.

갖다 설치를 해야 되겠죠.

곽명환 의원

그 11월에, 2018년 11월에 계류장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한다고 지금 향후 추진계획에는 돼 있는데 이번 달에는 안 올라왔어요, 조례가.

늦어지는 건가요?

○ 시장 조길형

조례를 좀 빨리 올리세요.

아직 안 올라왔다는데.

곽명환 의원

네, 그리고요, 아까 이제 용섬에 대한 것 좀 여쭤볼 건데요.

용섬, 지금 패러다임이 이거잖아요.

천혜의 자연환경, 들어가고 싶은 섬, 그렇죠?

근데 결국에는 그거를 개발을 하면 자연환경이 그만큼 파손이 될 테고 들어가고 싶은 섬은 못 들어가기 때문에 들어가고 싶은 섬이지 않을까요?

○ 시장 조길형

그런 면도 있죠, 그동안에 못 들어가봤기 때문에.

곽명환 의원

그런데 지금 그 시장님 말씀에도 저도 일정부분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데 최소한 뭐 산책로 정도만 해서 이제 관광객들을 유치를 한다라는 개념은 좋은데 그 최소한의 산책로와 계류장, 그리고 화장실, 저번에 공청회 들어왔을 때 봤던 그 시설들만 해서 60억 원 가량의 예산이.

○ 시장 조길형

60억 원까지는 안 될 겁니다.

곽명환 의원

54억 원인가 거기서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 시장 조길형

그거는 업자들이 자기 생각이고.

곽명환 의원

네, 그렇게 들어간다 그래서 좀 투자가 너무 많이 되는 게 아닌가, 투자대비에 개발을 하는 거는 조금인데 투자금액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 시장 조길형

네, 저도 공감합니다.

곽명환 의원

그래서 원래 본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에는 용섬을 진짜 뭐 엄청 개발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한 사람 중에 한명인데 막상 들어와 보니 다른 청과의 관계도 있고 저희가 또 통과를 해야 되는 부분도 있죠, 또 용섬 활용을 하려면.

지금 저희 충주시의 땅도 아닐뿐더러.

○ 시장 조길형

그건 하천점용허가를 받아서 하는 데는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점용허가를 받고 하천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손을 대면 그 행정절차는 큰 문제 없을 겁니다.

곽명환 의원

그러면 다행인데, 나중에 또 개발계획이 먼저 나오고 또 맞추려다 보면 또 안 되는 경우도 또 생길 수도 있을 것.

○ 시장 조길형

저거를 이제 그 조감도 같은 게 나온 게, 이제 아무 것도 없이 백지 상태에서 이걸 할 거냐, 말거냐, 이렇게 하기에는 논의가 안 되니까 그림을 최소단위, 저 조감도 말고도 최대단위 개발 그림까지 그려놓은 게 있어요.

그려보고 이걸 놓고서 이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맨손으로 하는 거보다는 뭔가를 가지고 하는 게 좋아서 이제 검토를 해본 것이죠.

곽명환 의원

그 용역 부분이 그 4,400만 원짜리 용역이라고 제가 들었는데 그때 공청회를 가보니까 상당히 부실하더라고요.

지금 다른 섬들과의 비교도 면적도 많지도 않고, 제가 의아해서 옆에 있는 의원한테 물어봤어요.

“자라섬이 용섬보다 작아요?”라고 물어 봤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조사된 바로는 자라섬이 더 짧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인터넷을 당장 찾아봤더니 한 16배가 더 커요, 자라섬이.

그러니까 그런 면도 그렇고 조금 부실한 면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 시장 조길형

네, 알겠습니다.

그 지적사항을 차후 용역진행 과정에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곽명환 의원

계속 민간투자 사업들이 문제점이 자꾸 생기니까 노파심에 의원들이 자꾸 그러시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노파심이 좀 많이 생기고.

○ 시장 조길형

앞으로 제가 이제 민자를 동원해서 관광 사업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해야 되죠, 그래도.

곽명환 의원

우리 시장님이 심도 있게 검토하셔서 다음에는 또 그런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네, 이상입니다.

○ 의장 허영옥

네, 박해수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해수 의원

예, 시장님 장시간 고생 많으십니다.

지난 4년 동안 본 의원은 집행부에 수 없이 요구를 했었습니다.

왜 우리 충주시에는 공무원들이 제대로 외부에 내놓을 만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지 않느냐, 이 수없이 많은 질문과 이런 부분을 통해서 여러 가지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그중에 한 대표적인 부분이 라이트월드, 이게 또 보는 시각에 따라 다릅니다.

본 의원이 상대적으로 접했을 때는 뭐 다 좋아합니다.

나름 뿌듯하기도 했었고요.

한편으로 또 이런 또 우려도 했습니다.

이게 과연 라이트월드가, 이게 선거 때와 맞물리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뭐든지 많은 사람들이 뭐 개업식, 개소식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거 왜 합니까, 이게?

잘 되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이런 개업식이나 개소식을 하는데 우리 라이트월드는 거꾸로 됐습니다.

이거 망하라고, 이거 뭐 추궁을 올리는 것도 매번 이렇게 하니까 잘 될 것도 안 된다고 생각이 본 의원의 뜻입니다.

이게 어떻게 하자는 것이, 대안이 없습니다.

없애자는 것인지 라이트월드가 논의되면 의회에서는 이 건에 대해서 적절한 대안도 제시를 해줘야 됩니다.

이거 어떻게 됐으니까, 잘못됐으니까 어떻게 하라, 없애라, 이 대안이 없어요.

계속 꾸준히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경각심 주는 것이 이제 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잘 해보자는 것이니까 잘 하는 쪽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본 의원의 뜻이고, 속된 말로 이정도 되면, 뭐 잘 될 일이 참 어렵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히 이제 우려를 표하고 이게 1~2년 된 것도 아닙니다.

시작 단계예요.

라이트월드 성공을 이제 바라고 성공을 모으고 뜻을 모아서 지역발전에 한 몫하는 효자로 만들어야 됩니다.

좀 부족하면 채워서라도 이걸 만들어야 되는데 이거 어쩌자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 결론적으로 공무원들의 자세입니다.

열심히 한번 나름대로 해봤다는 뜻이죠.

이렇게 됐습니다.

좀 지켜보시고 힘도 좀 실어주고, 좀 잘 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 가지고 좀 다독거려주고 공무원들의 소신도 살려줘야 됩니다.

자, 이런 상태에서 공무원들 누가 일 합니까?

지금 시장님, 지금 말씀하신 거 사업도 하기 전에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 비난과 지적 보다는 격려도 해주고 치하도 해주고, 다만 의회에서는 뭐를 합니까?

의회에서는 분명히 이 일이 진행되고 완전히 완공이 됐을 때 이 부분에 문제가 있나 없나, 감사로써 해결하면 되는 겁니다.

안희균 의원

의장님, 이의 있습니다.

○ 의장 허영옥

잠깐만요, 박해수 의원님 말씀하십시오.

안희균 의원

지금은 시정질의에 대해서.

○ 의장 허영옥

아니오, 잠깐만요, 제가 할 게요.

박해수 의원

계속 해요?

○ 의장 허영옥

보충질문이기 때문에 이 안건에 대한 것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해수 의원

네?

○ 의장 허영옥

지금 조중근 의원님 질문에 대한 보충질문이거든요.

박해수 의원

네, 그 보충질문이에요.

그래서 이 사업은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아직 시작도 안한 사업이라는 얘기죠.

이 사업에 대해서 우리 의회에서 이 사업을 해라, 마라, 이런 거는 월권입니다.

지금 어떻게 하라는 얘긴지, 본 의원도 같은 의원으로서 답답해서 지금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사업이 22만 시민들이, 우리 19명이 이 사업을 해라, 마라, 여기에 대해서 참 말한다는 것은 의회 월권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공무원들이 좀 더 관광사업에 적극적으로 소신을 가지고 더 열심히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줘야 된다는 게 우리 또 의회의 역할이고 자칫 이렇게 사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사업에 대해서 강력하게 이렇게 옳고 그름에 대해 파고 그러면 이 사업을 어느 공무원이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좀 의회에서 한번 짚어보기 위해서 지금 드린 말씀입니다.

이상이고 이게 뭐 문제가 됐다면 뭐 저 개인적으로 사과드릴 용의도 있고 시장님의 의견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이 사업을 위해서 공무원들한테 뭐라고 얘기할 겁니까?

눈치 보면서 사업을 하라고 할 겁니까?

○ 시장 조길형

네, 눈치도 좀 봐야 되겠죠.

더 신중해야 되고 그러나 저희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더 분발을 해서 또 그동안 지적된 사항을 잘 유념해서 더 치밀하게 꼼꼼하게 그렇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더 좋은 관광시설 또 더 좋은 사업으로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문할 의원님 계십니까?

정재성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성 의원

예, 정재성입니다.

시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 또한 노파심의 연장선에서 한두 가지만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크루즈사업, 용섬개발, 이거를 아까 말씀하시기를 시장 재임기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요구해서 시작한 일이다, 라고 하셨는데요.

애초부터 시장님은 그 사업추진의 의지가 없으셨던 건가요?

○ 시장 조길형

없지는 않았고요.

이제 관광에도 관심을 가져야 되기 때문에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제일 중점을 두는 것은 충주시를 중부내륙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만들고 예산을 한 푼이라도 알뜰하게 해서 아까 천명숙 의원님 말씀하신 거와 같이 생활주변에 한 푼이라도 좀 남는 투자를 더 하는 쪽에 제일 관심이 많고요.

관광은 좀 상대적으로 제가 좀 자신이 없는 분야기 때문에 제 의지보다는 좀 얘기를 들어서 좀 진행하려고 했고, 특히 공직자들이 의지를 가지고와서 “시장님, 이걸 꼭 해야 됩니다, 이걸 하면은 충주 관광이 되겠다.”고 하는 거는 제가 결단을 해서 “해보자, 어려움은 내가 뒷받침해 주고 잘못되면 내가 책임져 줄게.” 이렇게 해서 지금 진행해왔던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요즘에 드러나는 여러 가지 선거 때부터 이런 거에 대해서 저는 한 번도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뭐 아랫사람 말 들었더니 뭐 그때는 그걸 몰랐다, 이렇게 안 합니다.

다 제가 한 것이기 때문에 전 그렇게 감안을 합니다마는 한 가지 좀 이 자리를 빌려서 당부를 드린다면은 너무 그 노파심만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충주가 무슨 수도권이나 동해안의 바닷가처럼 그렇게 관광사업을 가지고 돈 있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그런 좋은 데가 아닙니다.

충주 시민들은 충주를 천혜의 관광지라고 하는데 사업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여기에 그렇게 매력적인 데가 아닙니다.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들어오는 여러 가지 중에서 사기성 있는 거 다 빼고 그나마 이거 되겠다, 싶은 거를 가지고 해왔는데 좀 결과적으로는 뭐 된 것도 있고 안 된 것도 있고 뭐 걱정 끼쳐드린 것도 있고 또 진행형도 있고 있습니다마는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또 잘 돼서 좋은 사례를 가질 수 있으면 또 투자도 들어오고 또 업자들도 들어와서 관광사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정재성 의원

시장님 말씀하시는 거를 들어보니 고충이 좀 있으실 것도 같은데요.

근데 외람되게도 말씀하시는 거를 들어보면요, 글쎄요.

시장님은 애초부터 마음이 크게 없었는데 직원들이 꼭 해야된다, 라고 해서 진행을 했다는 말로 들립니다.

○ 시장 조길형

제 생각을 그런 식으로, 아무리 의원님이라도 그렇게 추정해서 함부로 단정해선 안 됩니다.

그건 저에 대한 모욕입니다.

정재성 의원

모욕으로 들으셨다면.

○ 시장 조길형

근거있는 말씀만 하세요.

정재성 의원

근거 있는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모욕으로 들으셨다면 유감스럽고요.

혹시 그렇게 들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런 의도는 아니고요.

확인을 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말씀하시는 중간에도요, 직원들이 세밀히 치밀하게 검토 안 한 게 있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장님은 결정하고 승인해줬다, 라고 하는 식의 말씀을 하셨는데요.

자칫 들으니까 지금 역정을 내시는 말씀을 듣고 나면서 시장님이 혹시 그렇진 않겠습니다만 확증편향적인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는 않으신가...

○ 시장 조길형

그것도 저에 대한 모욕입니다.

무슨 남의 성격을 확증편향이니, 그건 어디서 근거를 가지고 하신 말씀입니까?

아무리 의원님이라도 할 말이 있고 하지 못할 말이 있어요.

확증편향이라뇨, 무슨?

정재성 의원

예, 아니시기를 바라고요.

○ 시장 조길형

그 말은 지금 취소하시기 바랍니다.

확증편향이라니, 그 말뜻이 뭔지를 저도 알고 있는데 그걸 시장을 불러다 세워놓고 할 수 있는 말입니까?

아무리 좀 아는 게 있다고 하더라도 어디 어떻다고 확증편향이 뭡니까, 그게?

○ 의장 허영옥

시장님.

정재성 의원

조금 지나치신 것 같은데요.

글쎄요.

○ 시장 조길형

누가 지나친 겁니까?

○ 의장 허영옥

시장님.

정 의원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성 의원

네, 알겠습니다.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앉아서 듣는 입장에서요, 시장님은 책임이 없고 직원들이 치밀하고.

○ 시장 조길형

그런 식으로 말한 적이 없다고요, 그렇게 추정해서 단정적으로 모욕적인 행위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재성 의원

예, 아니시라면 다행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들렸기 때문에 한번 짚어드리고자.

○ 시장 조길형

제대로 들으시기 바라겠어요, 예.

정재성 의원

시장님을 아껴서 충심에서 드리는 말씀으로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용섬개발을, 그리고 크루즈사업, 이 사업이 저희들이 처음에부터 시장 보고를 받을 때 고구려수변 테마공원 조성사업하고 연계되어 있는 걸로 인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맞습니까?

○ 시장 조길형

크게 보면 연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마는 꼭 그걸 연결해서 한 건 아니죠.

정재성 의원

꼭 그렇지는 않군요.

연계가 되어있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 더 말씀을 드려보고 싶은데요.

혹시 고구려수변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2010년에 처음 중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이 수립되면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올 지난 10월에도 고구려 중원문화길 조성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되었다, 그러니까 이전에도 계속 용역이 있었었고요.

아직도 이렇게 용역만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이유는 혹시 무엇입니까?

○ 시장 조길형

그게 지금 고민의 산물이죠.

이 관광사업을 잘 하긴 해야 되는데 여러 가지 잘 될 수 있는 어떤 확신이 좀 부족한 면도 있고 또 다른 검토를 해보면은 또 다른 문제점이 드러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결론을 잘 못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재성 의원

그러면 이 사업은 언제쯤 제대로 탄력을 받고 진행이 되게 됩니까?

○ 시장 조길형

시 예산을 투입하고 국비를 투입해서 한다면은 진행하겠지만 여러 가지 또 복합적으로 또 민자도 동원하고 이렇게 좀 복합적으로 하려면 뭐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재성 의원

예, 이 사업도요, 그러면 뭐 말씀하신 대로 고민을 계속하실 것 같으니까요.

좀 잘 좀 제대로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네, 천명숙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명숙 의원

네, 이 건에 관한 건 아니고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싶습니다.

시장님 답변 중에 몇몇 의원님들 질문에 해당 없고 억울한 질문도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우리도, 시의원들은 투표로 같이 당선된 시민을 대표하는 기구인 것입니다.

시장님, 어렵고 또 마음이 아프시더라도 답변하실 때는 좀 진정을 해주시고 우리 의원님들이 대부분 시장님한테 예의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를 지르신 것은 그리고 또 의원님한테 사과하라고 그렇게 그러시면 여기 19명 의원님들을 다 바보로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조금, 시장님 어려운 것도 알고 저도 오늘 아주 정중하게 질문을 또 했고 그러니 이렇게 하는 우리 마음도 이해를 서로 하고 이렇게 뭐 의원님한테 사과를 하라고 이러는 것은 시장님이 조금 감정절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조길형

이 문제는 의사당 바깥에서 다시 얘기하겠습니다.

천명숙 의원

이상입니다.

○ 의장 허영옥

더 질문할 의원이 안 계시면 조중근 의원님의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장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3차 본회의는 12월 1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5분 산회)


○ 출석의원 : 19인
허영옥손경수박해수조중근정용학
조보영김낙우강명철권정희곽명환
김헌식안희균유영기이회수정재성
천명숙최지원함덕수홍진옥
○ 출석공무원 : 10인
시장조 길 형
홍보담당관백 인 욱
감사담당관지 영 분
안전행정국장한 봉 재
경제건설국장손 창 남
신성장전략국장정 창 열
문화복지국장김 원 식
농업정책국장김 익 준
농업기술센터소장김 수 복
환경수자원본부장김 태 호
○ 회의록서명
의 장 허 영 옥
서명의원 홍 진 옥
강 명 철
사무국장 박 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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