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의장 김낙우)가 16일 제287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제9대 후반기 의회가 구성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금가 달숯정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용학 의원 대표발의) 등 12건의 조례안과 △ 충주시와 중국 우호교류 도시 다칭시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례안에는 △충주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곽명환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자운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고민서 의원 대표발의) 등 시민의 건강과 복지 지원에 관한 안건이 다수 포함되었다.

회기 첫날인 16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둘째날인 1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 뒤,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김낙우 의장은 신뢰와 존중으로 상생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후반기 의회도 시민의 폭넓은 의견과 여론을 꾸준히 수렴하는 여민동락의 자세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한 시책추진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