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제9대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

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는 지난 5일 전반기 의장 선출에 이어, 다음 날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의장과 위원장들을 선출하면서 제9대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부의장에 유영기 의원 △운영위원장에 김영석 의원 △행정문화위원장에 김낙우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최지원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에 홍성억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유영기 부의장은 “박 의장님과 함께 민의에 따른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치고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는 협력 중심의 의회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의회운영위원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의회 전반을 두루 살펴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낙우 행정문화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견제와 감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최지원 산업건설위원장은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위원회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억 복지환경위원장은 “복지와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해당 분야를 세심히 살펴 시민 복리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장은 “원구성 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갈등과 반목의 어두운 과거를 넘어 새 시대를 함께 열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정치신념인 시의회의 ‘정풍운동’을 통해 신뢰와 믿음으로 쇄신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