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책임 있는 행정 주문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가 22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의를 대변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먼저, 조중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상대로 ‘충주시 소유 미술품 관리’에 대해 집중질의하면서 관리 문제로 인한 변상금 부과 결과와 앞으로의 관리 방안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조 의원은 미술품 보관관리 조례에 따른 △관리책임 △취득·보존·대여 △자문위원회 구성과 운영 실태 등을 조목조목 점검하면서 향후 빈틈없는 미술품 관리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변상금 부과와 관련해서 모두 절차에 따라 처리하였음을 밝히며, 앞으로는 자문위원회 운영 등 미술품 보존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허점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경수 의원은 환경수자원본부장을 상대로 ‘충주시 공중·개방화장실 실태’를 질의하며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공중·개방화장실 현황 △관리 주체 △청소 및 물품 관리실태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현황 등을 바탕으로 사전 점검과 개선 조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환경수자원본부장은 손 의원의 의견에 동의를 표하며, 공중·개방화장실의 청결은 물론이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