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원,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 면제 건의 지지 성명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5일 충청북도가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최근 당정청협의회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면제를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정부와 청와대에 건의한 것에 대하여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7일 허영옥 의원을 비롯한 19명의 충주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2014년부터 추진되어 온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2016년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서 탈락하고, 같은 해 6월 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16년~2025년)에 반영되어 2017년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조사되고 있는 1단계 구간(청주공항~충주)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경제성 확보를 위한 보완.수정 등 조사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난항을 겪고 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인 만큼 국가 정책 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충북선 철도노선의 선형을 개량해 최대 23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충북선 철도와 중앙선 철도를연결하여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이다.

성명 발표에 동참한 시의원들은 앞으로도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개발로 충북이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될 수 있도록 22만 충주시민과 함께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동참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