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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 지하철처럼… 수도권 철도·도로, 땅속에 묻는다. 충주시의회에서도 100년을 생각해서 권OO 2013-06-27 조회수 1157
지하철처럼… 수도권 철도·도로, 땅속에 묻는다
수원=권상은 기자 강동철 기자 조선일보 입력 : 2013.06.27 03:01 

[용산 등 수도권 7개 지자체, 경부선 철로 地下化 추진]

도시 주변에 위치한 지상철도… 소음·진동·교통정체 일으켜 지역발전막는 애물단지 전락
건설 중인 수인선복선전철도… 단계별 도시 구간 地下化 추진
도시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동맥 역할을 했던 철도와 도로가 오히려 발전을 저해하는 애물단지가 되면서 지하화(地下化)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1904년 개통돼 100년 넘게 지상에 자리 잡아온 경부선(京釜線) 철로를 지하로 넣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새로 건설되고 있는 철도도 지하 구간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도시고속도로의 지하화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 경기 안양·군포시 등 경부선 철로가 통과하는 수도권 7개 자치단체는 26일 안양에서 서울역~당정역 구간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한다는 내용의 보고회를 가졌다. 18개 역사, 32㎞에 이르는 이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한 첫발을 뗀 셈이다〈지도〉.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지역 시장·구청장과 국회의원, 주민들이 두루 참석했다.


  경부선 지상 철로가 자리 잡고 있는 안양역 일대. 왼쪽(동쪽)은 신도시가 확장되면서 철로변까지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반면, 오른쪽은 노후화된 구도심이 그대로 남아 대비를 이루고 있다. /안양시 제공 
이 지자체들은 지상 철도로 인한 주거환경 피해, 지역발전 저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화와 철도부지 활용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7개 지자체의 경부선 철도부지는 232만㎡(약 70만평)에 이르고,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하루 평균 622회 열차가 운행한다. 이 때문에 소음·진동 피해, 고가차도·지하차도 설치로 인한 교통 단절과 정체 발생 등 생활환경 피해를 낳고 있다.

특히 도시 기능 단절로 인한 동·서 간 연계 발전 저해, 철도변의 낙후 등 도시 기능에도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지자체들은 현재의 철도 아래에 터널을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하화로 선로가 폐지되는 상부는 공원·주택은 물론 산업지대·상업지구 등으로 개발하는 구상을 내놓았다. 9조6153억원으로 추정되는 공사비는 정부가 철도부지를 현물로 무상출자하고, 부지 개발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으로 해결하자고 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을 맡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철도 부지는 노른자위가 많기 때문에 일부만 택지 등으로 개발해도 공사비를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로 건설되고 있는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도 도시 구간 지하화가 추진되고 있다. 인천 구간 9.5㎞는 송도역만 지상으로 건설되고 나머지 연수~인천역 구간은 모두 지하에 건설될 예정이다. 수원시도 고색동~오목천동 구간(2.9㎞)을 지하로 건설한다. 안산시는 시내 4.94㎞ 구간 가운데 도심 2㎞ 구간을 복개해 반지하화, 16만㎡ 면적의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도 간선도로·지하철 지하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3월 제물포길의 지하화를 결정하고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까지 선정한 상태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부터 양천구 신월IC까지 잇는 제물포길은 7.6㎞ 왕복 8~10차로 도로다.

서울시는 제물포길을 지하화해 서울-인천 간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자전거도로, 공원, 문화시설 등을 만들어 서남부권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금천구의 현장시장실에서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서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성산대교 남단부터 금천IC까지 9.7㎞ 구간이 지하화 대상이다. 서부간선도로는 광명·안양·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권 주민들과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다. 하지만 왕복 4차로에 불과해 매번 교통체증을 일으켜왔다. 서울시는 지하·지상에 각각 왕복 4차로 도로를 만들어 교통체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역시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동부간선도로·남부순환로 등 시내 173개 간선도로 1188㎞ 중 효율성·비용 등을 고려해 지하화할 곳을 선정하겠다고 했다. 국철·1호선·2호선 전철 지상 구간의 지하화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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