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으로서는 최초로 보스턴마라톤에 출전해 관심을 모은

 충주시의회 황병주 의원이 4월 19일 미국의 보스턴에서 열린

 제108회 보스턴마라톤대회를 우수한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날 보스턴의 기온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등 마라톤을 하기에는

 다소 무더운 날씨여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은 물론 

현지인들조차 어려움을 안고 레이스에 임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회참가 전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홍보와 충주시의 명예를 걸고

 달리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는 황병주 의원은

 42.195km 풀코스 완주는 물론 3시간 30분 45초의 기록으로,

 60세 이상 고령자로서는 당당히 16위에 올라

 충주의 마라톤 전도사라는 별칭에 걸맞는 기량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