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의장 김남중)는 1월 11일 오전 11시 총무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여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선거공약인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과 관련하여 행정수도, 중원문화권으로의 이전 건의문 채택 등 의정 협의사항 및 무술정보 교류 방문계획 등 시정협의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협의할 예정이다.

충주시의회는 행정수도, 중원문화권으로의 이전 건의문에서 행정수도는 동서 화합의 적지로 수자원이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균형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원문화권으로의 이전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행정수도 중원문화권으로의 이전 당위성을 주장했다.

충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비롯한 관계 요로에 발송하는 한편, 지난 12월 26일 결성된 행정수도 남한강(달천) 유역 유치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행정수도, 중원문화권으로의 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시의회는 이밖에도 2002년 의정활동보고회 실시 및 직능단체 초청 간담회 등 기타 안건에 대하여도 면밀히 검토·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