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제222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제3회 추경예산안·조례안 등 처리 -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는 지난 4일부터 16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22회 제2차 정례회가 19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733억 원(특별회계 포함)규모의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10건, 기타 안건 2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첫날인 4일에는 충주시장의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5일에는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8년도 당초예산안을 총괄심사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검토했다.

이어 6일부터 2일 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충주시로부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관한 보고를 받았으며, 8일부터 15일까지는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및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 당초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 했다.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017년도 당초예산액인 8,090억 원보다 643억 원(8%) 증가한 8,73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764억 원(11.6%)이 증가한 7,368억 원, 특별회계는 120억 원이 감소한(8.1%) 1,364억 원이다. 또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액 9,967억 원보다 616억 원(6.2%)이 증가한 1조583억 원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가 8,920억 원, 특별회계가 1,662억 원이다.

이종갑 의장은 2018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22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치며 “시의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하였고 불합리한 점을 제도적으로 고쳐나가 일하는 의회의 기틀을 다진 한해였다”고 회상하며, “내년에도 초지일관(初志一貫)의 자세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도 첫 회기인 제22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2018년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