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수해 피해현장 찾아 복구에 구슬땀

- 이종갑 의장,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재발방지 대책 조속히 마련되길 희망” -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 전체의원을 포함한 사무국 직원 31명은 25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내덕1동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청주시는 지난 14~16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빗물을 감당하지 못해 저지대 마을이 침수되고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피해 등 물적 피해가 집중 발생한 곳으로, 많은 도움의 손길에도 일손이 부족해 복구 작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충주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덕1동을 방문하여, 호우로 인해 잠겼던 건물내부의 콘크리트 및 토사 등을 자루에 담아 정리하는 피해복구 작업을 함께하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를 만나 고마움을 표하며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번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우리지역도 언제든지 집중호우의 피해지역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의회 차원의 재해대비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종갑 의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인적, 물적으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 빨리 피해지역의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의 정상화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도 조속히 마련되어 피해농가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드릴 수 있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