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제 27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주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19일 1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액 2,462억 원을 수정의결 하였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억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서충주 지역에서 가흥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방법의 번거로움을 언급하며 시골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 변경이나 통학 택시 등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해수 의장은 ‘임시회 일정동안 애쓰신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제274회 임시회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