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김원석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했다. 

김의원은 지역구인 살미면에서 농업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가 인정돼  7월 1일(목) 서울의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새농민상 기술부문 우수 농업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생각지도 않던 큰상을 받게 되어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우리 지역 농업이 정말 어려운 시기에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힌 김의원은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감사, 충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 충청북도 농업경영인연합회이사, 충주시농업발전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지역농민의 큰일꾼으로서 열정적인 활동을 해왔다.

  현재 32,000여평의 전답을 경작하며 한우 30두를 사육하면서 나오는 부산물로 자가 퇴비를 만들어 논과 밭에 사용함으로써 인공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한편 논밭에서 생산된 부산물을 다시 소의 사료로 사용하는 유기적인 친환경순환농법으로 고소득 영농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자가생산 발효퇴비 사용은 연작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없앰은 물론 작물의 생육을 향상시키는 등 여러 가지 잇점이 있다.


또한, 김의원은 우리지역의 농촌은 이미 고령화에 들어선지 오래라며 영농의 기계화와 발효퇴비 사용, 오리농법 등과 같은 친환경 선진영농을 하는 것이 우리 농촌의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ㆍ시상일시 : 2004. 7. 1(목) 10:00
  ㆍ장    소 : 농협중앙회 본부(17층), 부부동반 참석
  ㆍ훈    격 : 새 농민상 본상(기술부문 포장)
  ㆍ주    관 : 농협중앙회
  ㆍ공적내용
   - 면내 맥반석 기능쌀 개발 및 보급에 기여
   - 농산물표준화 및 직거래 43개조직 7억원 지원 유통단계 개선
   - 친환경 및 지역특산품 18개 품목 54억원 지원 농가소득증대 기여
   - 사과ㆍ배ㆍ방울토마토 등 수출주력농산물 18억원 지원 수출촉진

<새농민상 본상은 매월 20쌍의 부부가 선정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1회 20쌍 내외의 부부에게만 주어지는 농업인 최고의 상이다.

농협중앙회에서는 1966년부터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하여 자립(自立)ㆍ과학(科學)ㆍ협동(協同)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