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현동에 살고 있는 충주시민입니다.
저희집과 가까운 우체국이 충주우체국이라 매번 성내동에 있는 우체국을 많이 이용하고 있
습니다
그런데 우체국이 멀리 이사 간다고 하여 이용하는데 불편하지나 않을까하여걱정을 많이 했
습니다.
그런데 직원 말을 들으니 우체국은 이 자리에 있으면서 하는 일만 축소하여 우체국 이용하
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을 거랍니다.
사실 이 근처에 친구들과 약속장소를 잡으려고 해도 주차가 불편하여 종종 다른 곳으로 약속
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체국이 시청 옆으로 가면서 우체국 마당을 개방하여 주차난 해소
에 동참한다는 이야기를 식당에서 들었고, 상가 사장님들도 은근히 바라는 눈치인 것 같았습
니다.

그런데 얼마전 신문보도에서 우체국이 이사를 못 갈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하였습
니다.
저는 그 내용을 보고 정말로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주차난 해소를 하러 우체국이 이사를 간다는데 우체국이 이사를 와서 주차난에 지대한 영향
을 준다니...
사실 시청에 볼일을 보러 갈때마다 시청주변의 노는 땅을 보고, 저렇게 오려는 사람이 없나
하는 생각과 참으로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하며 지나간 것이 10여년이 되는거 같습니다.
오려는 사람이 없어 10년을 보낸 땅을 우체국에서 가려고 하는데 못오게 하는 것은 무슨 이
유인지 충주시민으로서 이해가 안됩니다.
시의회에서는 향후 공터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십시오
우리 충주시민에게 뭔가 큰 혜택에 있기에 오려는 기관도 못오게 하겠지요?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오